Down III: Over the Under Review
Band | |
---|---|
Album | Down III: Over the Unde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25, 2007 |
Genres | Stoner Metal, Sludge Metal |
Labels | Roadrunner Records |
Length | 1:00:27 |
Album rating : 79 / 100
Votes : 2 (1 review)
Votes : 2 (1 review)
July 28, 2010
아직 국내에서 Sludge / Stoner Metal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에 속하는 것 같다고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난 그런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로 이 밴드에 대한 무관심을 제시한다. 분명 이 밴드의 멤버 중에서 몇명의 이름은 많은 사람들의 눈에 익을 것이다. 심지어 몇명의 이름은 어떤이들에게는 단순히 '눈에 익는' 평범함의 수준이 아니라 엄청난 놀라움을 유발시킬 수 있을 정도일 것이다.
살인적인 리프와 폭풍 같은 임팩트로 순식간에 씬을 점령했던 Pantera, 펑크로 시작했지만 쓰래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간의 퓨전을 성공시켜 자신만의 사운드를 구축하고 모던 메탈씬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Corrosion of Conformity, 1세대 슬러지 메탈 밴드로 불리우고 엄청난 완성도의 앨범들을 자랑하는 Crowbar 그리고 슬러지의 사운드를 둠메탈로부터 완벽히 분리해내며 슬러지 메탈의 탄생을 이끈 Eyehategod의 멤버들이 만나 탄생시킨 밴드가 바로 Down이다. 비록 완벽한 비유가 될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조합은 Avantasia에도 꿀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큰 차이점은 모든 멤버가 정식 멤버로서 송라이팅 작업에서도 각자의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비록 이들의 충격적인 데뷔 앨범에 비하면 이번 앨범은 신선함도 떨어지고 멜로디도 꽤나 죽은 편이다. 게다가 워낙 이들 음악 자체가 한번에 맛을 들이기 쉽지 않으며,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귀가 뚫리고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르 자체의 특성도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로 한다. 그리고 Phil Anselmo의 살인적인 고음은 이미 Pantera 시절 이후로 사라진지 오래이기 때문에 몰입도가 한층 더 떨어질 수가 있다. 하지만 전 두 앨범에 비교해서 월등히 나아진 프로덕션과 한층 더 진득해진 밴드 특유의 '끈적함'은 한번 빠진 리스너를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Three Suns and One Star의 멜로디가 귀를 차고 들어오기 시작하고 N.O.D.의 살인적인 리프에 빠지는 순간 이 밴드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집 혹은 2집을 먼저 듣고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나 Down의 음악과 장르 자체에 생소한 리스너들에게는 아마 이 앨범이 더 쉽게 다가올 것이다.
살인적인 리프와 폭풍 같은 임팩트로 순식간에 씬을 점령했던 Pantera, 펑크로 시작했지만 쓰래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간의 퓨전을 성공시켜 자신만의 사운드를 구축하고 모던 메탈씬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Corrosion of Conformity, 1세대 슬러지 메탈 밴드로 불리우고 엄청난 완성도의 앨범들을 자랑하는 Crowbar 그리고 슬러지의 사운드를 둠메탈로부터 완벽히 분리해내며 슬러지 메탈의 탄생을 이끈 Eyehategod의 멤버들이 만나 탄생시킨 밴드가 바로 Down이다. 비록 완벽한 비유가 될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조합은 Avantasia에도 꿀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큰 차이점은 모든 멤버가 정식 멤버로서 송라이팅 작업에서도 각자의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비록 이들의 충격적인 데뷔 앨범에 비하면 이번 앨범은 신선함도 떨어지고 멜로디도 꽤나 죽은 편이다. 게다가 워낙 이들 음악 자체가 한번에 맛을 들이기 쉽지 않으며,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귀가 뚫리고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르 자체의 특성도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로 한다. 그리고 Phil Anselmo의 살인적인 고음은 이미 Pantera 시절 이후로 사라진지 오래이기 때문에 몰입도가 한층 더 떨어질 수가 있다. 하지만 전 두 앨범에 비교해서 월등히 나아진 프로덕션과 한층 더 진득해진 밴드 특유의 '끈적함'은 한번 빠진 리스너를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Three Suns and One Star의 멜로디가 귀를 차고 들어오기 시작하고 N.O.D.의 살인적인 리프에 빠지는 순간 이 밴드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집 혹은 2집을 먼저 듣고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나 Down의 음악과 장르 자체에 생소한 리스너들에게는 아마 이 앨범이 더 쉽게 다가올 것이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hree Suns and One Star | 5:42 | - | 0 |
2. | The Path | 4:12 | - | 0 |
3. | N.O.D. | 4:03 | - | 0 |
4. | I Scream | 3:51 | - | 0 |
5. | On March the Saints | 4:13 | - | 0 |
6. | Never Try | 4:58 | - | 0 |
7. | Mourn | 4:47 | - | 0 |
8. | Beneath the Tides | 5:34 | - | 0 |
9. | His Majesty the Desert | 2:28 | - | 0 |
10. | Pillamyd | 5:18 | - | 0 |
11. | In the Thrall of It All | 6:23 | - | 0 |
12. | Nothing in Return (Walk Away) | 8:55 | - | 0 |
Line-up (members)
- Phil Anselmo : Vocals, Guitars on "The Path"
- Kirk Windstein : Guitars
- Pepper Keenan : Guitars, Water Jug on "His Majesty the Desert"
- Rex Brown : Bass
- Jimmy Bower : Drums
- Guest/session Musicians:
- Big Ross : Keyboards
10,437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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