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ateral Defect Review
Band | |
---|---|
Album | Collateral Defec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25, 2007 |
Genres | Melodic Black Metal, Gothic Metal |
Labels | Massacre Records |
Length | 41:09 |
Ranked | #271 for 2007 , #8,134 all-time |
Album rating : 73.3 / 100
Votes : 14 (4 reviews)
Votes : 14 (4 reviews)
May 26, 2011
고딕적인 정서가 물씬 풍긴 심포닉블렉메탈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들이 비교적 큰 레이블이라 할 수 있는 뉴클리어 블래스트로 이적한 이후에는 그런 고풍스런 느낌의 블렉메탈과는 다른 모던한 스타일의 익스트림 메탈을 추구하기 시작했고 당연히 호불호도 많이 갈렸던 거 같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도 자신들은 블랙메탈과 완전 거리가 먼 음악을 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담겨있는 듯하다.
전작 (n)utopia에서 들려주었던 그런 노선을 이어가면서, 좀 더 대중성을 살려보려는 시도들이 담겨있는 본 작은 지금까지 들려주었던 그레이브 웜의 기존 곡들보다 더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멜로디와 헤비함을 추구하고 있다.
인더스트리얼적인 느낌의 오프닝 트렉을 지나고 나서 터져 나오는 bloodwork이나 Touch of Hate 살펴봐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박자위에 연주되는 리프들이 직선적이면서 간결하고 유러피안 파워메탈처럼 전체적으로 멜로디컬함이 지배적임을 알 수 있다. 물론 간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스래쉬메탈적인 분위기로 곡의 연주가 진행되다가도, 적당한 선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창출하는 면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멜로디라는 측면만 보더라도 조금 가벼워진 듯하지만, 여전히 그레이브웜 특유의 청아한 키보드음들이 곡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확실히 음악적으로 너무나 변해서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이 앨범에서 그레이브웜만의 개성이 좀 더 구체화된 거 같고 조금 가벼운듯하면서도 나름의 진지함이 느껴진다. 그래도 커버 곡 I Need a Hero는 너무 깼던 거 같다.
전작 (n)utopia에서 들려주었던 그런 노선을 이어가면서, 좀 더 대중성을 살려보려는 시도들이 담겨있는 본 작은 지금까지 들려주었던 그레이브 웜의 기존 곡들보다 더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멜로디와 헤비함을 추구하고 있다.
인더스트리얼적인 느낌의 오프닝 트렉을 지나고 나서 터져 나오는 bloodwork이나 Touch of Hate 살펴봐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박자위에 연주되는 리프들이 직선적이면서 간결하고 유러피안 파워메탈처럼 전체적으로 멜로디컬함이 지배적임을 알 수 있다. 물론 간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스래쉬메탈적인 분위기로 곡의 연주가 진행되다가도, 적당한 선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창출하는 면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멜로디라는 측면만 보더라도 조금 가벼워진 듯하지만, 여전히 그레이브웜 특유의 청아한 키보드음들이 곡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확실히 음악적으로 너무나 변해서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이 앨범에서 그레이브웜만의 개성이 좀 더 구체화된 거 같고 조금 가벼운듯하면서도 나름의 진지함이 느껴진다. 그래도 커버 곡 I Need a Hero는 너무 깼던 거 같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Reflections | 2:28 | 65 | 1 |
2. | Bloodwork | 3:30 | 75 | 1 |
3. | Touch of Hate | 3:09 | 60 | 1 |
4. | Suicide Code | 3:52 | 75 | 1 |
5. | The Day I Die | 5:11 | 80 | 1 |
6. | Fragile Side | 4:20 | 75 | 1 |
7. | I Need a Hero (Bonnie Tyler cover) | 4:33 | 85 | 2 |
8. | Out of Clouds | 3:54 | 70 | 1 |
9. | Scars of Sorrow | 3:54 | 75 | 1 |
10. | Memories | 6:16 | 65 | 1 |
22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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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츠에이 75/100
Nov 30, 2020 Likes : 1
이전 앨범까지의 메인 작곡가는 기타리스트 Stefan Unterpertinger였다.
그는 키보드도 곧잘 다루었다고 하는데, 고딕 감성을 특히 키보드를 통해 잘 표현했고, 그 점이 이전까지의 Graveworm의 아이덴티티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밴드는 전작 Engraved In Black을 기획할 때부터 좀 더 우당탕 쿵탕하... Read More
thy_divine 78/100
Sep 7, 2008 Likes : 1
DJ-Arin 평처럼 고딕적인 성향을 찾을 수 없다. 음악적 성향이 바뀌었다. 적당히 달리면서도 은은하게 키보드를 섞어주는 이러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감상자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다. 초기의 처절하고 심포닉한 Graveworm이 변했다.
As The Angels Reach / The Beauty Scourge Of Malice를 기대할 수 없기때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