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eath the Remains Review
Band | |
---|---|
Album | Beneath the Remain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5, 1989 |
Genres | Thrash Metal, Death Metal |
Labels | Roadrunner Records |
Length | 42:18 |
Ranked | #1 for 1989 , #24 all-time |
Album rating : 93.8 / 100
Votes : 100 (8 reviews)
Votes : 100 (8 reviews)
June 19, 2012
스래쉬의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앨범.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우선 이고르 카발레라가 만들어내는 리듬 섹션이 아주 탄탄하다. 이고르 카발레라는 내달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힘이 넘치고 적절한 타이밍에 교묘한 필인을 넣는 센스를 갖춘 정말 뛰어난 드러머다. 레코딩도 아주 잘 되고 톤도 잘 잡혀서, 텐션 넘치는 드럼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리프, 솔로, 보컬 등도 모두 최상급. 기타 사운드도 참 잘 잡힌 앨범이다.
킬링트랙은 1, 2, 4, 6, 9고 다른 곡도 모두 명곡이다. 물 흐르는 듯한 구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중간중간 극적으로 분위기가 바뀌거나 이질적인 느낌의 솔로(특히 Mass Hypnosis)가 많이 나오는데 이게 원체 자연스러워서 앨범 전체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그저 거칠고 강렬한 느낌만 담은 앨범이 아닌, 스래쉬의 미학을 제대로 담은 앨범이다.
더구나 가사도 뛰어난데, 굉장히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장에 내던져진 병사의 심정을 노래한 Beneath The Remains, 인간의 내면을 다룬 Inner Self, 집단 최면과 그 폐해를 다룬 Mass Hypnosis, 자아정체감 위기에 대한 곡인 Slaves Of Pain 등등 이게 정말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쓴 곡이 맞는지 신기할 정도로 원숙한 가사를 보여준다. 특히 Slaves Of Pain은 자아정체감 위기를 겪어보지 않고서는 나올 수가 없는 가사인데, 세풀투라 멤버 자신의 경험이 담긴 듯하다. 앨범 전체적으로 어딘지 모르게 제3 세계의 시각이 담긴 느낌도 들고.
그리고 이 앨범의 또 하나의 장점은 깔끔한 레코딩이다. 스래쉬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담아냈는데, 스콧 번즈의 역량에는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레코딩이 단순한 +a가 아니라 헤비메탈의 본질임을 이 앨범이 제대로 보여준다. 정말 잘 만든 앨범이다.
우선 이고르 카발레라가 만들어내는 리듬 섹션이 아주 탄탄하다. 이고르 카발레라는 내달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힘이 넘치고 적절한 타이밍에 교묘한 필인을 넣는 센스를 갖춘 정말 뛰어난 드러머다. 레코딩도 아주 잘 되고 톤도 잘 잡혀서, 텐션 넘치는 드럼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리프, 솔로, 보컬 등도 모두 최상급. 기타 사운드도 참 잘 잡힌 앨범이다.
킬링트랙은 1, 2, 4, 6, 9고 다른 곡도 모두 명곡이다. 물 흐르는 듯한 구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중간중간 극적으로 분위기가 바뀌거나 이질적인 느낌의 솔로(특히 Mass Hypnosis)가 많이 나오는데 이게 원체 자연스러워서 앨범 전체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그저 거칠고 강렬한 느낌만 담은 앨범이 아닌, 스래쉬의 미학을 제대로 담은 앨범이다.
더구나 가사도 뛰어난데, 굉장히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장에 내던져진 병사의 심정을 노래한 Beneath The Remains, 인간의 내면을 다룬 Inner Self, 집단 최면과 그 폐해를 다룬 Mass Hypnosis, 자아정체감 위기에 대한 곡인 Slaves Of Pain 등등 이게 정말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쓴 곡이 맞는지 신기할 정도로 원숙한 가사를 보여준다. 특히 Slaves Of Pain은 자아정체감 위기를 겪어보지 않고서는 나올 수가 없는 가사인데, 세풀투라 멤버 자신의 경험이 담긴 듯하다. 앨범 전체적으로 어딘지 모르게 제3 세계의 시각이 담긴 느낌도 들고.
그리고 이 앨범의 또 하나의 장점은 깔끔한 레코딩이다. 스래쉬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담아냈는데, 스콧 번즈의 역량에는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레코딩이 단순한 +a가 아니라 헤비메탈의 본질임을 이 앨범이 제대로 보여준다. 정말 잘 만든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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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Beneath the Remains | 5:14 | 95 | 32 | Audio |
2. | Inner Self | 5:10 | 96.4 | 31 | Audio Music Video |
3. | Stronger than Hate | 5:54 | 93.8 | 28 | Audio |
4. | Mass Hypnosis | 4:26 | 92 | 26 | Audio |
5. | Sarcastic Existence | 4:46 | 89.3 | 24 | |
6. | Slaves of Pain | 4:04 | 91.8 | 23 | Audio |
7. | Lobotomy | 4:59 | 90 | 22 | |
8. | Hungry | 4:31 | 88.2 | 21 | |
9. | Primitive Future | 3:10 | 88.5 | 21 |
Line-up (members)
- Max Cavalera : Rhythm Guitar, Vocals
- Igor Cavalera : Drums
- Andreas Kisser : Lead Guitar, Bass
- Paulo Jr. : Bass (credited but not performing)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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