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tter Ballet Review
Band | |
---|---|
Album | Gutter Balle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1, 1989 |
Genres | Progressive Metal, Heavy Metal |
Labels | Atlantic |
Length | 52:25 |
Ranked | #4 for 1989 , #226 all-time |
Album rating : 91.6 / 100
Votes : 45 (5 reviews)
Votes : 45 (5 reviews)
September 6, 2013
Savatage를 이끌어 온 황금의 삼중주에서의 주자는 누가 뭐래도 Jon Oliva와 Criss Oliva 형제, 그리고 프로듀서 Paul O'Neil일 것이다. 특유의 광기어린 보컬 속에 어린 애상으로 밴드를 이끄는 작곡의 중추 Jon Oliva, 그런 Jon Oliva가 꾸는 꿈을 현실 속으로 옮겨 아름답게 피워낸 기타리스트 Criss Oliva, 그리고 Oliva 형제가 빚어낸 꽃을 다듬어 멋진 작품으로 포장해 낸 프로듀서 Paul O'Neil. 특히 Paul O'Neil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참 재미있는 존재라는 생각을 해 본다. 한 프로듀서를 통해 뮤지션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고, 프로듀서가 그렇게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는데, 그런 생각을 깬 두 명의 프로듀서 중 하나가 바로 Paul O'Neil이니까-다른 하나는 Metallica와 함께한 Bob Rock. 이 쪽은 어떻게 밴드를 나락으로 끌고갈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 생각도 들고.-말이다.
하여간 이 앨범은 그런 황금의 삼중주가 전작 [Hall of the mountain king] 에 이어 다시 빚어낸 걸작 중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Zachary Stevens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그와 함께한 [Edge of thorns], [Handful of rain], [Dead winter dead], [The wake of the Magellan] 앨범들을 싫아하지도 않는다. 아니, 오히려 굉장히 좋아한다-오죽하면 Rogal님의 Savatage는 실패작을 만드는 법을 잊었는가? 란 문구를 리뷰 속에 인용했을까 할 정도로 말이다-.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Savatage의 최고작을 꼽으라 한다면 단호하게 Stevens가 없는 바로 이 앨범, [Gutter ballet] 을 꼽을 수밖에 없다. 이 앨범은 말 그대로 대단하니까.
Savatage의 음악적 지향에 있어 많은 시각이 있을 텐데,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 밴드를 프로그레시브 메탈 쪽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런 음악적 지향이 확고하게 굳어진 것이 바로 이 [Gutter ballet] 앨범에서부터였다. 비록 그 씨앗은 [Hall of the mountain king] 에서부터 뿌려졌을지언정, 진정 이 밴드에게 있어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은 이 앨범부터인 것이다. 이런 확고한 변화는 Jon Oliva의 음악적 성숙과 변모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지 싶다. 특히 이런 사운드를 내기로 결단한 계기가 Jon Oliva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한 이후라고 할 정도니까. 하여간 전작까지의 정돈되지 못한 거칠고 야성적인 사운드는 이 앨범에서 매우 다듬어진 상태로 솟구치고 있다.
Jon Oliva 특유의 광기어린 보컬은 여전한데, 그 광기는 상당 부분 정제되고 다듬어졌다. 그 다듬어진 광기가 보다 정교해지고 치밀해진 구성을 따르는 곡들과 만나면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빚어내고 있다. 여기에 Jon Oliva의 청아한 피아노 연주와-생긴 건 그렇게 안 생겨가지고선 (...) 아직도 이 앨범에서 그가 들려주는 피아노만큼의 서정성을 담아내는 앨범을 들은 기억이 없다-Criss Oliva의 말 그대로 아름다운 기타 연주가 결합된 결과는 말 그대로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Paul O'Neil의 깔끔하고 정교한 프로듀싱이 합쳐지면서, Savatage가 자랑해 온 드라마틱하고도 비장한 음악성이 최고조로 빛을 발하고 있달까. 특히 When the crowds are gone은... 정말 눈물이 흐를 정도였으니까.
아쉽게도 이 앨범은 이상하게 과소평가받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론 [Streets-A rock opera] 보다도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상할 정도로 [Streets-A rock oprea] 가 고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은 나 혼자만 하는 걸까? 그건 아닐 것 같기도 하지만. 어쩌면 Believe에서의 한없는 서정성 때문에? 아니면 이 시기까지를 빚어낸 Savatage 멤버들의, 일종의 스완 송이기 때문일까? 그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서도... 하여간, 파워 메탈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라면 그 언제라도 단호하게 추천하고 싶은, Savatage 특유의 미학이 폭발하고 있는 그런 앨범이다.
하여간 이 앨범은 그런 황금의 삼중주가 전작 [Hall of the mountain king] 에 이어 다시 빚어낸 걸작 중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Zachary Stevens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그와 함께한 [Edge of thorns], [Handful of rain], [Dead winter dead], [The wake of the Magellan] 앨범들을 싫아하지도 않는다. 아니, 오히려 굉장히 좋아한다-오죽하면 Rogal님의 Savatage는 실패작을 만드는 법을 잊었는가? 란 문구를 리뷰 속에 인용했을까 할 정도로 말이다-.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Savatage의 최고작을 꼽으라 한다면 단호하게 Stevens가 없는 바로 이 앨범, [Gutter ballet] 을 꼽을 수밖에 없다. 이 앨범은 말 그대로 대단하니까.
Savatage의 음악적 지향에 있어 많은 시각이 있을 텐데,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 밴드를 프로그레시브 메탈 쪽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런 음악적 지향이 확고하게 굳어진 것이 바로 이 [Gutter ballet] 앨범에서부터였다. 비록 그 씨앗은 [Hall of the mountain king] 에서부터 뿌려졌을지언정, 진정 이 밴드에게 있어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은 이 앨범부터인 것이다. 이런 확고한 변화는 Jon Oliva의 음악적 성숙과 변모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지 싶다. 특히 이런 사운드를 내기로 결단한 계기가 Jon Oliva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한 이후라고 할 정도니까. 하여간 전작까지의 정돈되지 못한 거칠고 야성적인 사운드는 이 앨범에서 매우 다듬어진 상태로 솟구치고 있다.
Jon Oliva 특유의 광기어린 보컬은 여전한데, 그 광기는 상당 부분 정제되고 다듬어졌다. 그 다듬어진 광기가 보다 정교해지고 치밀해진 구성을 따르는 곡들과 만나면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빚어내고 있다. 여기에 Jon Oliva의 청아한 피아노 연주와-생긴 건 그렇게 안 생겨가지고선 (...) 아직도 이 앨범에서 그가 들려주는 피아노만큼의 서정성을 담아내는 앨범을 들은 기억이 없다-Criss Oliva의 말 그대로 아름다운 기타 연주가 결합된 결과는 말 그대로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Paul O'Neil의 깔끔하고 정교한 프로듀싱이 합쳐지면서, Savatage가 자랑해 온 드라마틱하고도 비장한 음악성이 최고조로 빛을 발하고 있달까. 특히 When the crowds are gone은... 정말 눈물이 흐를 정도였으니까.
아쉽게도 이 앨범은 이상하게 과소평가받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론 [Streets-A rock opera] 보다도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상할 정도로 [Streets-A rock oprea] 가 고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은 나 혼자만 하는 걸까? 그건 아닐 것 같기도 하지만. 어쩌면 Believe에서의 한없는 서정성 때문에? 아니면 이 시기까지를 빚어낸 Savatage 멤버들의, 일종의 스완 송이기 때문일까? 그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서도... 하여간, 파워 메탈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라면 그 언제라도 단호하게 추천하고 싶은, Savatage 특유의 미학이 폭발하고 있는 그런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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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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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Of Rage and War | 4:47 | 88.2 | 13 | Audio |
2. | Gutter Ballet | 6:20 | 96.9 | 18 | Audio Music Video |
3. | Temptation Revelation | 2:57 | 83.2 | 13 | |
4. | When the Crowds Are Gone | 5:46 | 95.9 | 21 | Audio Music Video |
5. | Silk and Steel | 2:59 | 76.8 | 13 | |
6. | She's in Love | 3:52 | 84.4 | 11 | |
7. | Hounds | 6:29 | 89.5 | 12 | |
8. | The Unholy | 4:37 | 89.4 | 10 | |
9. | Mentally Yours | 5:20 | 84.4 | 11 | |
10. | Summer's Rain | 4:33 | 93.5 | 15 | Audio |
11. | Thorazine Shuffle | 4:44 | 84.4 | 10 |
Line-up (members)
- Jon Oliva : Vocals & Piano
- Criss Oliva : Guitars
- Chris Caffery : Guitars
- Johnny Lee Middleton : Bass
- Steve Wachholz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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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돌 90/100
Aug 29, 2020 Likes : 7
통상적으로 Savatage의 최고 명작으로는 Streets: A Rock Opera가 가장 많이 언급된다. 록 오페라 컨셉에 유기적인 구성과 일관된 스토리 라인을 갖춘 Streets: A Rock Opera는 Queensrÿche의 대작 Operation: Mindcrime, W.A.S.P.의 걸작 The Crimson Idol와 함께 3대 컨셉 앨범이라는 고평가를 받아왔다. 개인적으로는 두... Read More
Gutter Ballet Review (1989)
이준기 95/100
May 19, 2019 Likes : 6
사바타지의 5번째 앨범, 6집 Streets: A Rock Opera와 더불어 사바타지 최고의 앨범이다.
5집부터 단순 헤비메탈 노선에서 벗어나 프로그래시브 한 성향을 만들고자 했다고 해서 프로그래시브 메탈 장르로 분류가 되기는 하는데 사실 오페라틱한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지 실제 프로그래시브 메탈... Read More
Manowar JJang 90/100
Oct 3, 2010 Likes : 4
난 사바타지 어떤 앨범보다도 이 앨범을 최고라 생각한다.
특히 크리스 올리바의 기량이 절정에 달한 앨범이 아닌가 한다.
그전에 사바타지의 여러 앨범을 들었고
당시 메가데쓰, 세풀투라 를 젤 좋아했고.뭐 당시 고딕메탈등..스피트메탈 하드코어 얼터 등등
이것 저것 안가리고 한참... Read More
The Dungeons Are Calling Review (1984) [EP]
The DEAD 90/100
Sep 4, 2019 Likes : 3
많은 파워메탈을 좋아하는 리스너들은 USPM. 그러니까 미국 파워메탈을 이야기할 때 퀸스라이크와 페이츠 워닝 그리고 크림슨 글로리를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으 얼마나 대단한가 그리고 얼마나 뛰어난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그들의 음악은 미국 파워메탈에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