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God We Trust Review
Band | |
---|---|
Album | In God We Trus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28, 1988 |
Genres | Glam Metal, Hard Rock, Christian Rock |
Labels | Enigma Records |
Length | 38:21 |
Ranked | #34 for 1988 , #1,832 all-time |
Album rating : 84.8 / 100
Votes : 30 (4 reviews)
Votes : 30 (4 reviews)
September 22, 2013
개인적으로 [Against the law] 앨범을 내기 이전, 즉 소위 크리스천 메탈 밴드로 자신들을 정의내리고 있던 시절의 Stryper가 낸 앨범 중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어떻게 보면 그냥 이 앨범을 최고로 꼽는다고 해도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 이들의 앨범들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Against the law] 지만, 이들의 앨범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는 앨범은 바로 이 앨범, [In God we trust] 니까-굳이 대문자로 god을 적고 있는 이유는 이 밴드가 이 앨범을 통해 찬양하고자 하는 God이 단순한 신을 의미하는 명사가 아니고 기독교의 신임이 분명하기에 대문자로 적는 것이 옳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그런 걸 어떡하겠는가 (...)
전반적인 멜로디 메이킹 감각은 이 앨범에서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느낌이 든다. 말 그대로 청량한 멜로디 감각이 이 앨범 전반을 휩쓸고 있다는 느낌. 말 그대로 넘실거리는 황홀한 멜로디 라인에 휘감겨 있는 곡들은 최고 수준의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트랙으로... Always there for you와 Keep the fire burning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특히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축에 드는 Always there for you는 정말이지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는 느낌이다. 담아내고자 하는 주제의식과 끝내주는 보컬, 환상적인 멜로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거장의 작품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나 할까.
여기에 Michael Sweet의 맑고 청아한, 소름이 돋을 듯이 치솟는 극한의 하이 피치 보컬 퍼포먼스는 이 장르의 역사에 남지 싶을 정도다. 뭐 하이 피치 보컬이라면 다른 보컬들도 많고, 특히 바로 다음 앨범인 [Against the law] 에서의 Michael Sweet라는 최강의 경쟁자가 버티고 있다-정말 자기 자신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보컬리스트라니, 너무 멋지다 (?!)-. 하지만 이 앨범에서의 Sweet는 여느 보컬리스트들과의 비교를 불허하는 환상적인 역량을 폭발시키고 있다. 메탈 역사상 최고음을 내는 곡 중 하나일 In God we trust에다 Always there for you의 마지막의 폭발, The writing's on the wall-그러고 보니 블로그 이름을 바로 이 곡에서 따 왔다. 번외로 설명하자면 The writing's on the wall은 구약 성경의 다니엘서에서 바빌로니아 왕의 연회 자리에 갑자기 벽에 손이 나타나 글을 썼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임박한 심판... 정도의 의미이려나.-의 미칠듯한 박동감까지, Sweet은 이 앨범에서 자신이 얼마나 다재다능한 보컬리스트인지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전반적으로 앨범이 좀 묽은 느낌을 내고 있는 거랄까. 개인적으로 [Against the law] 는 다소 헤비한 느낌에 치우친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었고, [Soldiers under command] 는 설익었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들의 앨범들 중 밸런스 자체로 가장 완벽한 축에 드는 것은 역시 [To hell with the devil] 앨범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는데, 이 앨범은 그런 훌륭한 밸런스를 갖춘 앨범의 후속작이라고 생각하기엔 다소 밸런스가 흐트러져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다소 메탈과 팝의 경계선 위에서 팝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 그런 인상이랄까. 환상적인 멜로디와 Sweet의 보컬은 높이 치지만서도.
뭐 종합해서 요약하자면 헤비 메탈 밴드로서의 Stryper가 낸 앨범이라면 낙제점이지만, 멜로딕 메탈 밴드로서의 Stryper가 낸 앨범이기에 90점짜리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 말장난일 수도 있겠지만, 하여간 이들의 특질이랄 수 있을 멜로디와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 다만 여기서 아주 약간만 밸런스를 잘 잡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전반적인 멜로디 메이킹 감각은 이 앨범에서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느낌이 든다. 말 그대로 청량한 멜로디 감각이 이 앨범 전반을 휩쓸고 있다는 느낌. 말 그대로 넘실거리는 황홀한 멜로디 라인에 휘감겨 있는 곡들은 최고 수준의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트랙으로... Always there for you와 Keep the fire burning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특히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축에 드는 Always there for you는 정말이지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는 느낌이다. 담아내고자 하는 주제의식과 끝내주는 보컬, 환상적인 멜로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거장의 작품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나 할까.
여기에 Michael Sweet의 맑고 청아한, 소름이 돋을 듯이 치솟는 극한의 하이 피치 보컬 퍼포먼스는 이 장르의 역사에 남지 싶을 정도다. 뭐 하이 피치 보컬이라면 다른 보컬들도 많고, 특히 바로 다음 앨범인 [Against the law] 에서의 Michael Sweet라는 최강의 경쟁자가 버티고 있다-정말 자기 자신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보컬리스트라니, 너무 멋지다 (?!)-. 하지만 이 앨범에서의 Sweet는 여느 보컬리스트들과의 비교를 불허하는 환상적인 역량을 폭발시키고 있다. 메탈 역사상 최고음을 내는 곡 중 하나일 In God we trust에다 Always there for you의 마지막의 폭발, The writing's on the wall-그러고 보니 블로그 이름을 바로 이 곡에서 따 왔다. 번외로 설명하자면 The writing's on the wall은 구약 성경의 다니엘서에서 바빌로니아 왕의 연회 자리에 갑자기 벽에 손이 나타나 글을 썼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임박한 심판... 정도의 의미이려나.-의 미칠듯한 박동감까지, Sweet은 이 앨범에서 자신이 얼마나 다재다능한 보컬리스트인지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전반적으로 앨범이 좀 묽은 느낌을 내고 있는 거랄까. 개인적으로 [Against the law] 는 다소 헤비한 느낌에 치우친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었고, [Soldiers under command] 는 설익었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들의 앨범들 중 밸런스 자체로 가장 완벽한 축에 드는 것은 역시 [To hell with the devil] 앨범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는데, 이 앨범은 그런 훌륭한 밸런스를 갖춘 앨범의 후속작이라고 생각하기엔 다소 밸런스가 흐트러져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다소 메탈과 팝의 경계선 위에서 팝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 그런 인상이랄까. 환상적인 멜로디와 Sweet의 보컬은 높이 치지만서도.
뭐 종합해서 요약하자면 헤비 메탈 밴드로서의 Stryper가 낸 앨범이라면 낙제점이지만, 멜로딕 메탈 밴드로서의 Stryper가 낸 앨범이기에 90점짜리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 말장난일 수도 있겠지만, 하여간 이들의 특질이랄 수 있을 멜로디와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 다만 여기서 아주 약간만 밸런스를 잘 잡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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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In God We Trust | 96.9 | 8 | |
2. | Always There for You | 94 | 5 | |
3. | Keep the Fire Burning | 87.5 | 4 | |
4. | I Believe in You | 90 | 5 | |
5. | The Writing's on the Wall | 90 | 5 | |
6. | It's up 2 U | 82.5 | 4 | |
7. | The World of You and I | 81.7 | 3 | |
8. | Come to the Everlife | 83.3 | 3 | |
9. | Lonely | 85 | 5 | |
10. | The Reign | 86.3 | 4 |
Line-up (members)
- Michael Sweet : Vocals & Guitars
- Oz Fox : Guitars
- Timothy Gaines : Bass
- Robert Sweet : Drums
2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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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사운드, 곡들의 전개, 보컬, 악기 연주들, 심지어 앨범자켓까지 상당히 많이 닮아있다. 재결성하기 전 쌍팔년대의 사운드와는 다르기에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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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집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나도 안가지고 있고 그러다 학창시절에 듣던 스트라이퍼의 유명곡들이 듣고 싶어서 베스트 음반을 골라봤다. (한번에 1~5집을 사려했더니 도무지 파는곳도, 수입반 가격도 만만치 않았기도 하고..)
1,2번 트랙에 나온 곡들은 아쉽지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