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ial Review
August 14, 2014
1. 펑크/스래쉬적 리프와 리듬의 직접적 사용
2. 거대한 기타톤
3. 직선적인 전개 및 개성 부족
위의 세 가지는 스웨덴 데스메탈의 특징이다. 물론 뛰어난 몇 밴드들은 그렇지 않지만 평균적인 특징을 종합해보면 저러한 특징이 나오고, 그 평균들은 저런 특징들을 눈치 없게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 된 것 역시 스웨덴 데스메탈의 현실이다.
직선적인 펑크/스래쉬 드럼은 직선적인 리프를 만들고 그 리프들은 필연적으로 스래쉬의 리듬을 띄며 다만 스래쉬 만큼 절도있거나 폭력성을 가미한 것도 아닌채로 뜬금 없이 펑크적인 리듬을 경박한 그루브로 해소하는데 거기에 거대한 기타톤은 이런 분위기에 어울리지도 못한채로 과도한 느낌만 남은 채 음악의 일관성에 해를 줄 뿐만 아니라 데스메탈의 특징도 살려내지 못한다. 그럼 뛰어난 탈-스웨덴 데스메탈 말고 이런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상향평준화를 시킨 밴드가 있는가? 바로 이들이다.
이들은 저 모든 특징을 망라한다. 기타 톤은 거대하며, 대놓고 펑크/스래쉬 리듬과 아예 스래쉬 브레이크에 나올법한 리프 전개를 쓰기도 하고, 전개도 비교적 직선적이다. 그러면 이들은 곧이 곧대로 받아 들였는가? 살펴보자.
1. 거대한 기타 톤을 위시로한 프로덕션은 오히려 둔하고 멍청한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이들의 앨범 커버에 걸맞게 이세계적인 분위기 아래 추상적으로 보이는 거대한 괴물이 꿈틀대는 듯하며, 거대한 기타 톤을 지나치게 확장하지 않고 거대하지만 정도를 지키되 다른 악기들도 명료하게 들리면서 분위기는 일관되고 집중이 되는 분위기를 유지한다.
2. 직접적인 펑크/스래쉬 리프의 사용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트랙 전체에 아예 그런 부분마저 따로 있는게 부지기수 이지만, 전혀 경박한 그루브로 푸는게 아니라 오히려 이것을 유연하게 풀어내고, 특히 3번 트랙의 인트로는 아예 스래쉬 브레이크에나 나올법한 리프로 점진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일품이다.
3. 직선적으로 보이는 리프들이 주를 이뤄서 직선적인 듯 보이지만 시시각각 변화를 준다. 비교적 스케일이 크지 않으나 이세계적인 데스메탈 리프가 바탕이라서 저 2번의 리프들과 잘 어울리는데 이를 바탕으로 중간 중간 2번의 리프를 브레이크의 용도로 삽입시켜서 예상을 깨는 등의 유연한 구조를 형성한다.
이런 특징들처럼 이 앨범은 평균적인 스웨덴 데스에서 보이는 특징(들이자 단점)을 훌륭하게 상향평준화를 시켰고, 여타 좋다고 판단되는 다른 데스메탈에 비해서 펑크/스래쉬 리프의 직접적인 사용이나 일반적인 구조 등으로 그 음악성이 일반적이고 비교가 안 될 수 있으나 ‘스웨덴 데스메탈 특징들의 상향 평준화’에 공헌한 점에 있어서는 꽤나 괜찮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고, 그 원리이자 단점들에 충실함에도 그것들을 자신들의 개성으로 승화시킨 충분히 개성 있는 앨범이다.
2. 거대한 기타톤
3. 직선적인 전개 및 개성 부족
위의 세 가지는 스웨덴 데스메탈의 특징이다. 물론 뛰어난 몇 밴드들은 그렇지 않지만 평균적인 특징을 종합해보면 저러한 특징이 나오고, 그 평균들은 저런 특징들을 눈치 없게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 된 것 역시 스웨덴 데스메탈의 현실이다.
직선적인 펑크/스래쉬 드럼은 직선적인 리프를 만들고 그 리프들은 필연적으로 스래쉬의 리듬을 띄며 다만 스래쉬 만큼 절도있거나 폭력성을 가미한 것도 아닌채로 뜬금 없이 펑크적인 리듬을 경박한 그루브로 해소하는데 거기에 거대한 기타톤은 이런 분위기에 어울리지도 못한채로 과도한 느낌만 남은 채 음악의 일관성에 해를 줄 뿐만 아니라 데스메탈의 특징도 살려내지 못한다. 그럼 뛰어난 탈-스웨덴 데스메탈 말고 이런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상향평준화를 시킨 밴드가 있는가? 바로 이들이다.
이들은 저 모든 특징을 망라한다. 기타 톤은 거대하며, 대놓고 펑크/스래쉬 리듬과 아예 스래쉬 브레이크에 나올법한 리프 전개를 쓰기도 하고, 전개도 비교적 직선적이다. 그러면 이들은 곧이 곧대로 받아 들였는가? 살펴보자.
1. 거대한 기타 톤을 위시로한 프로덕션은 오히려 둔하고 멍청한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이들의 앨범 커버에 걸맞게 이세계적인 분위기 아래 추상적으로 보이는 거대한 괴물이 꿈틀대는 듯하며, 거대한 기타 톤을 지나치게 확장하지 않고 거대하지만 정도를 지키되 다른 악기들도 명료하게 들리면서 분위기는 일관되고 집중이 되는 분위기를 유지한다.
2. 직접적인 펑크/스래쉬 리프의 사용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트랙 전체에 아예 그런 부분마저 따로 있는게 부지기수 이지만, 전혀 경박한 그루브로 푸는게 아니라 오히려 이것을 유연하게 풀어내고, 특히 3번 트랙의 인트로는 아예 스래쉬 브레이크에나 나올법한 리프로 점진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일품이다.
3. 직선적으로 보이는 리프들이 주를 이뤄서 직선적인 듯 보이지만 시시각각 변화를 준다. 비교적 스케일이 크지 않으나 이세계적인 데스메탈 리프가 바탕이라서 저 2번의 리프들과 잘 어울리는데 이를 바탕으로 중간 중간 2번의 리프를 브레이크의 용도로 삽입시켜서 예상을 깨는 등의 유연한 구조를 형성한다.
이런 특징들처럼 이 앨범은 평균적인 스웨덴 데스에서 보이는 특징(들이자 단점)을 훌륭하게 상향평준화를 시켰고, 여타 좋다고 판단되는 다른 데스메탈에 비해서 펑크/스래쉬 리프의 직접적인 사용이나 일반적인 구조 등으로 그 음악성이 일반적이고 비교가 안 될 수 있으나 ‘스웨덴 데스메탈 특징들의 상향 평준화’에 공헌한 점에 있어서는 꽤나 괜찮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고, 그 원리이자 단점들에 충실함에도 그것들을 자신들의 개성으로 승화시킨 충분히 개성 있는 앨범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Into Celephais | 4:07 | - | 0 |
2. | Chunks Of Flesh | 3:31 | - | 0 |
3. | Denial | 3:58 | - | 0 |
4. | Unconsecrated Ground | 3:40 | - | 0 |
Line-up (members)
- Stefan Harrvik : Vocals
- Urban Skytt : Guitars
- Johan Hanson : Bass
- Mats Nordrup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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