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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고 난잡하며, 난해하고 기이한.. 근데 한 데 모으니 예술인 듯, 레즈너스러운 사운드. Sep 3, 2022


꽤나 저평가를 받는 것 같은데, 브레이크다운이 잦은 것은 사실이나 곡 구성이 발전한 것이 눈에 띄인다. 어떻게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하겠는가. 점점 발전해 나가는 재능있는 신예 밴드를 따라가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Sep 2, 2021


버릴 곡 하나 없는 2019년 최고의 데스코어 명반. 앨범 커버의 무한궤도에 깔려 터져 죽는 것 같은 육중한 사운드를 느껴 보시라. 소문나지 않은 잔치라서 별미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식기 전에, 남들도 알기 전에 어서어서 와서 맛들 보시길! Dec 9, 2020


참으로 걸쭉한 데스 메탈이라는 느낌을 준다. 비슷하게 피튀기고(음악에서) 알배기고(기타리스트 손가락에) 이갈리는(듣다가) 메탈인 카니발 콥스와 비교를 하자면 이들은 느릿느릿 걸어오는 좀비를 연상시키나 카니발 콥스는 28일 후의 좀비들 같다고나 할까. 11번 트랙이 느릿느릿, 끈적, 꾸웨엑이 최고조로 압축된 명 트랙이므로 추천드리고 싶다. Feb 19, 2020


이들의 음악은 엷어지는 커피 농도와도 같다. 3집까지만 해도 칼칼한 아메리카노 같은 헤비메탈을 들려 주었으나 4집부터 시럽을 넣기 시작하더니 본작에 이르러 카페 라떼가 되었다. 가볍고 캐치하며 즐기기엔 좋으나 박력과 깊이는 조금 부족하다. Nov 23, 2019


다재다능한 데스코어 밴드 카니펙스의 건재함을 환기시키는 호쾌한 음악들로 꽉꽉 채워진 앨범이었다. 후반부에 힘이 빠지는 게 아쉬웠으나 초~중반부 곡들은 오컬트한 느낌의 샘플링 사운드를 융합하여 기가 막힌 브레이크다운 활용을 보여준다. 2~5번 트랙을 듣는 순간의 황홀경울 묘사하려면 전율, 스릴, 아찔 정도의 표현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Nov 17, 2019


본작을 감상하면 저주에 걸려버리고 만다. 바로 5번 트랙 My curse를 앉은 자리에서 대여섯번을 돌려버리는 curse에 걸리게 된다는 것... 그 외에는 1,7번 트랙 정도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킬스위치의 묵직하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수작. Oct 18, 2019


대망의 이번 신보는 1집과 2집의 중간 쯤 걸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도, 잔잔한. TOOL만의 감성을 녹인. 그런 앨범이다. 나는 너무도 오랜 시간 신보를 기다렸고 너무도 오랜 시간 1번 트랙을 들은 후 7번 트랙을 기다렸다. 그러나 앨범에 서린 분위기에 취할 정도는 된다. 멜랑콜리 사이키델릭 락이라고 한다면 적절한 정의일까? Sep 1, 2019


트리비움 커리어의 최고봉. 그렇지만 2,3,12번 같은 몇몇 트랙이 찰진 베이스라인과 심장을 울리는 베이스 드럼 비트로 앨범을 하드캐리하고 나머지 곡들은 크게 인상적이진 않다. 여담으로, 앨범 커버는 검정 고무신의 기영이도 이 앨범을 들려주면 저렇게 불타오르게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 같다. 그 정도로 킬링 트랙들은 좋다. Jul 24, 2019


멜데스라면 이태리 데스 메탈 진영의 디사모니아 문디와 다크 루나시만 고집하던 나를 낫으로 베어 버리듯 뻑 가게 만든 화끈하고, 화려한 음악이었다. 키보드 사운드와 화려한 기타 리프의 조화는 앨범 커버의 붉은 사신의 앞에 꿇어앉아 참수 당하기 직전인 시한부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다. Jul 18, 2019


참신한 리프와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수메리안 감성을 한껏 강조하는 심포닉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13개의 트랙은 모두가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단 하나 큰 옥에 티인 곡들의 짧은 킬링타임이 아니었다면 본작은 이들의 최고작이 되었을 것이다. Jul 13, 2019


처음에 들었을 때는 그저 브레이크다운이나 반복하는 흔한 데스코어 밴드인줄 알았으나 들으면 들을수록 이들의 유려한 진행에 감탄하게 된다. 특히 3번 트랙은 우울한 가사와의 시너지가 일품이다. 정말로 그들의 말마따나 청자의 심장을 검게 만들어버릴 만한 우울한 가사를 거친 그로울링으로 마구 쏟아낸다. Jul 11, 2019


앨범 전체의 뉘앙스는 아주 뛰어나다고 칭찬하고 싶다. 특히 마지막 트랙의 처연한 아웃트로에서 이들이 유도하는 감성이 극대화된다. 그러나 킬링트랙이 Combat 하나밖에 없다는 점이 참 아쉬운 앨범이다. 앨범 전체를 듣기는 조금 꺼려지나 킬링 트랙이 많은 Veto와는 비교할 만한 부분이다. Jul 9, 2019


Barney의 하수구에서 오수가 역류하는 것을 방불케 하는 야만적이고 거친 그로울링과 1,2집의 우리가 아는 그라인드코어식 무자비한 진행을 허용하고도 절제적이면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표출하는 멜로디는, 이들이 카르카스와 함께 그라인드코어의 질주감과 데스 메탈의 기교를 접목시킨 음악의 첨병일 수 있었던 이유를 앨범 내내 포효하며 우리를 이해시킨다. Jul 4, 2019


귀에 착착 감기는 베이스라인과 무지막지한 드러밍이 일품. 특히 보컬은 정말 밴드 이름 값을 해낸다. 진짜 네이팜 탄을 맞고 죽어가는 이의 비명을 연상케 하는 보컬을 뽑아준다.
이토록 묵직하고 위압감 있는 음악을 선보인 네이팜 데스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Jul 3, 2019


메탈코어가 만들어낸 2000년대 초반 최고 걸작 중의 하나. 킬스위치 인게이지의 낮은 기타 톤과 중독성 있는 리프의 향연은 분명 코어인데도 정통 메탈보다 빡세다는 느낌이 들게 할 정도이다.
하지만 본작을 듣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그냥 너무 간지나고 세련미 넘치는 음악이니까. 그것 하나뿐이다. Jul 2, 2019


그냥 의미없는 기교 자랑에 똑같은 단순한 리프를 반복시키는 지루한 앨범이었다. 전작에서 폭발시킨 Born of osiris의 뛰어난 센스에 팬이 되었었는데 본작은 참 별로다. Jun 28, 2019


카니발 콥스같은 빠르고 화려한 기타솔로와 크립탑시같은 무지막지한 드럼 폭격 없이도 강력하고 프로그레시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브루탈 데스의 절대명반. 이 앨범의 진국은 경악스런 가사인데, 이 노래들을 작곡한 서포케이션의 썩어 문드러진 철학과 혐오 감성을 읽어 볼 수 있다. Jun 9, 2019


울려퍼지는 심포닉 사운드, 처연한 정서를 언주하는 멜로딕한 기타 선율, Mike의 절규에 가까운 보컬이 합쳐진 삼위일체는 이 예술적인 앨범을 탄생 시켰다. 뭐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는 정말 우아한 이태리식 멜데스 앨범. Jun 1, 2019


골수 메탈팬들에게 있어서는 뉴메탈은 눈엣가시같은 존재이고 그들에게 허구한 날 까이는 불쌍한 장르이지만 데프톤즈만큼은 그 논쟁에서 벗어나 있다. 이들이 구사하는 뉴메탈은 처연한 치노의 보컬과 멜로디를 차용하여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아하며, 섹시하다. May 28, 2019


쓰레쉬 메탈 4대천왕 중 메탈리카의 음악을 가장 저평가하지만 이 앨범만큼은 정말 마음에 든다. 멋진 리프들과 꽉찬 구성이 플레이타임 내내 고막을 자극하는 메탈리카의 마스터피스이다! 다른 앨범들도 2집만큼만 했었다면 좋았으련만... May 20, 2019


베들레헴의 아이덴티티였던 어마어마하게 침울하고도 어둡던 그 광기가 많이 희석되었다. 음악이 전체적으로 깔끔해지고 캐치해진 편이지만 솔직히 좀 실망스럽다. 베들레헴의 음악은 심하게 불친절했지만 동시에 그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May 17, 2019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앨범 커버처럼 리스너를 깊고 어두운 나락으로 떨구어버리는 그로테스크 블랙 메탈 앨범이다. 그들의 음악을 감상해본 리스너들은 공감하겠지만 인트로가 클라이맥스 만큼이나 무섭고 살벌한 구간이다. 어느 의미로든 정말 임팩트 넘치는 작품! May 11, 2019


사실 드러밍을 빼면 좀 지루하다. 더 완벽한 음악을 위해 정진해야 한다... 뭔가 이도 저도 아닌 것 같다. May 11, 2019


메탈리카의 정제되지 않은 젊음이 담긴 앨범. 감동적일 정도는 아니나 그래도 다음 앨범이 궁금해질 정도는 된다. May 9, 2019


원조 1집보다 파워풀하고 강력하지만 동시에 원조 1집보단 사악함과 침울함이 덜하다. 하지만 아주 마음에 드는 작살나는 라이브 앨범. 익스트림 메탈 팬이라면 이 고막을 괴롭히는 어둠의 음악을 꼭 한번은 느껴 보시길! May 7, 2019


버릴 트랙 하나 없는 진성 '개마초' 쓰레쉬 메탈. 환상적일 정도로 묵직하고 강력한 리프를 사정없이 꽉꽉 채워넣은 이들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본작은 들어 봐야 어째서 메킹 1위의 우주명반인지 알 수 있다. 근데 머스테인의 보컬은 좀 맥빠진다... 주다스나 슬레이어의 초고음 스크리밍 보컬을 선호하기에... 취향문제이다. May 3, 2019


2번, 4번 트랙들은 확실히 명곡이지만, 그 곡이 다 그 곡 아닌가 싶다... 나에겐 딱히 매력없는 앨범이다. May 2, 2019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자기복제에 빠진 프록메탈의 제왕. 삼십년의 세월을 거스를 수 는 없었는지 노력한 티는 많이 드러나나 성공적이었다고는 볼 수 없다. 존의 기타도 차력쑈 이상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특히 포트노이는 익숙하고 반복적인 패턴의 드럼 필인만을 남발하여 곡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다음 작품이 제왕의 운명을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 Mar 2,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Great classic album.I think this is far better than the part 1. Mar 3, 2025


One of the greatest hard rock/metal album.I think this is Coverdale's best album. Mar 3, 2025


Great classic album with incredible songs like "The Evil That Men do","Moonchild" or "The Clairvoyant". Mar 4, 2025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전작에서 네오 클래시컬·프로그레시브 메탈 계에서 길이 남을 최고작을 만들어 낸 후 발매된 본 작품은 전 작에 비해 보다 모던 헤비니스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보다 헤비해진 사운드를 담고 있어 SX의 후기작 스타일의 작품들과 기존 작품을 이어주는 과도기적 앨범입니다. 셀프 타이틀의 존재감이 대단하지만 다른 트랙들도 양질의 완성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Mar 1, 2025


One of their best moments !!! Mar 2, 2025


helloween의 앤디를 연상케하는 보컬에 단단한 사운드가 인상적. 다만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라인이 부족하고 한결같은 보컬 창법과 기타톤 덕에 트랙들이 전부 비슷하게 들린다 Mar 2, 2025


역시 믿고 듣는 아이언 메이든이다. 헤비메탈계의 전설 중에 전설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앨범. 완벽 그 자체를 보여준다. Mar 2,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