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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둠 메탈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스타일의 변화가 좀 있다. 구성은 조금 방만해졌고, 이들 특유의 대위적이면서 묘하게 멜랑콜리했던 기타 리드는 3, 5번 트랙에서만 찾을 수 있다. Dec 12, 2018


비록 2곡이지만 알차다. Sabbat 하면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많이들 생각하지만, 적어도 여기서는 웃음기 쫙 뺀 스래시를 들려준다.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스래시라 할 수 있지만, 'Immortaliy of the Soul'의 코다에서는 이것이 우리가 알던 Sabbat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에픽한 '데스 메탈'을 들려준다. Oct 28, 2018


아마 음반 통으로 들은 빈도로만 따지면 고등학교 시절 제일 많이 들은 앨범일 것이다. 그만큼 좋아하긴 했는데, 추억보정을 빼더라도 상당히 잘 만들었다. 상당히 멜로딕한 크로스오버 스래시인데 약간 가벼운 감은 있어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Oct 19, 2018


Tyr보다 밀도는 낮아도 좋은 음반이다. When Death Calls는 블사 최고곡 중 하나로 꼽아도 무방할 명곡이다. Oct 19, 2018


Timeghoul의 영향이 꽤나 느껴지는 노르웨이산 둠데스다. 영향 하나는 제대로 받았는지 느리고 에픽한 부분은 감탄이 나올 정도로 멋들어지게 뽑아냈지만, 빠르게 달려나가는 부분은 리프 활용이 비교적 평범해 조금의 아쉬움은 남는다. 그렇지만 좋은 음반! Oct 19, 2018


지극히 평범한 헤비/파워 곡인 두 곡을 제외하면 사실상 그냥 그런 락 곡으로만 채워진 음반. 못 들어줄 음반은 아니지만, 반대로 들을 이유도 없는 음반이다. Oct 19, 2018


거의 둠/데스로 봐도 될 정도로 둠의 영향이 짙은 앨범이다. 굳이 차이를 두자면, 기타별 단음 멜로디 위주로 리프를 쌓아가는 많은 둠데스 밴드보다는 다른 형태/데스적(혹은 핀데스적) 리프가 많다. 전반적으로 훌륭한 작품이지만 단조롭게 들릴 수도 있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Oct 19, 2018


이 정도로 유명한 음반 가운데 이 정도로 독특하면서도 잘 만든 음반은 드물다. 요즘 나오는 테크니컬 스래시 밴드들보다 테크니컬함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리프메이킹 하나는 지금 봐도 재미있다. 단, 1, 2, 5번 트랙에 비해 다른 트랙들의 수준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은 흠. Oct 15, 2018


블랙메탈 리프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블랙메탈이라기엔 앨범 전반에 데스나 헤비 리프의 비중이 훨씬 크다. 블랙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떠나서 리프 하나하나는 그리 나쁘지 않아서 들을 만은 하나, 그것이 그저 나열에 그친 모양새라 그리 좋게 평가하기는 힘들다. Oct 5, 2018


발매 직후에 처음 들었을 때는 꽤나 충격적이었다. 산만하고 별로인 부분도 분명 있지만, 나름 올드스쿨적인 베이스에서 독창적이고 괜찮은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싶기에 점수를 더 쳐준다. Pillars of Sand는 정말 좋다. Sep 29, 2018


언제 들어도 좋은 중세 컨셉 블랙. 단출하지만 모든 악기가 기본 이상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고, 신스도 뒤를 잘 받쳐준다. 동종 음반 중에서는 거의 최고 명반 급. Sep 24, 2018


프로덕션은 구리구리하지만 멜로디만큼은 쏟아진다. 컨셉과 많은 인터루드를 제외한다면 1집과 크게 다른 음반은 아니다. Sep 24, 2018


어찌 보면 캐즘의 디스코그라피 중 가장 이질적이며 때론 평범하기도 하다. 그래도 좋은 음반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Sep 10, 2018


1집보다 좋다. 들으면 나쁘지 않지만 그냥 적당히 깔끔하고 큰 특색 없는 USPM 정도. Aug 29, 2018


1집과 2집 사이에 나온 앨범이니만큼 과도기적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4번 트랙을 제외하면 2집에 훨씬 가까운 스타일이다. 다시 말해 상당히 좋다는 말. Aug 16, 2018


기본적으로는 올드스쿨 파워를 기반으로 한 일본식 헤비/파워메탈이다. 하지만 곡 전반이 특별히 뛰어난 곡이 없어 사실상 들을 만한 곡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 평균적으로 그저 그런 것보다는 차라리 한 곡이라도 특출난 것이 낫다. 그래도 1번 트랙은 무난하게 꽤 괜찮은 곡이며, 桜花ノ理나 化外忍法帖도 들을만 하다. Aug 11, 2018


브루털 색채가 엄청 짙어져서 조금 긴가민가 했지만 이 정도면 상당히 잘 뽑았다. 전작인 EP에서 둠이 차지한 비중 만큼 브루털이 들어간 스타일인데, 개별 부분에서 엄청나게 독특한 구석은 없지만 전반적으로는 꽤 신선한 음악이 되었다. 딱 멜로딕한 올드스쿨 데스를 기반으로 브루털 데스 메탈을 하는 표본이자 모범. Jul 13, 2018


특히 클린기타 파트 등에서 Disembowelment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청출어람이기도 하다. 이 정도면 21세기 둠데스 최고 명반 축에 들 듯. Jul 12, 2018


초기 인플이 올드스쿨 헤비/파워의 문법을 따라갔다면 아치에너미는 여기서 스래시, 헤비/파워, 그루브, 하드락 등 수많은 장르를 한데 짬뽕했다. 나름 좋은 섹션도 있지만 많은 스타일을 섞은 만큼 음악이 정신없어졌고, 개중에 통일감 있는 곡은 통일감 말고는 눈에 띄는 부분이 없다. Jun 28, 2018


무난하게 좋은 리프+무난하게 좋은 구성=무난하게 좋은 앨범.
그만큼 무난하게 듣기도 좋은 올드스쿨 스타일 데스. Jun 18, 2018


인칸테이션에서 리듬을 강조하고 펑크스러움을 추가하면 이렇게 될 것 같다. 그래도 명색이 크레이그 필러드라고 좋은 부분도 꽤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리듬이 너무 앞에 나와 있어서 부담스럽다. Jun 14, 2018


괜찮은 앨범이기는 하나 리프들이 비교적 평범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직선적인 볼트 스로워 정도의 스타일로 보면 될 것 같다. Jun 14, 2018


앨범 커버만 보면 삼류 블랙스래쉬 밴드 같은데 실제로는 상당히 둠적인 볼트스로워+인칸테이션풍 데스메탈이다. 엄청나게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이지만 절대 평범하지 않다'는 말은 여기도 적용된다 Jun 14, 2018


갑작스런 전개가 조금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하다. 스래쉬의 잔재가 아직 꽤 남아있던 전작에서 완전히 데스로 넘어간 음악. 여전히 리프는 꼬여있고, 매우 독특하다. 뉴욕데스 냄새가 살짝 나기도 Jun 10, 2018


템포는 느리지만 둠데스보단 데스메탈에 가깝다. 인칸테이션 1집을 연상시키는 묵직한 리프 사이로 멜로디가 꽤나 강조된 형태. 비교적 반복적이고 루즈한 2번트랙보단 1번트랙이 더 좋다. Jun 9, 2018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Mar 30, 2025



모던 파워 메탈 특유의 대중지향적이고 댄서블한 면이 분명 있으나 선을 넘어버린 다른 밴드 만큼 과하지 않고 적당하다. 앨범 후반부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들의 앨범 중에선 이 앨범이 가장 마음에 듦. 6 days ago


키스케의 보컬이 아님에도 충분히 헬로윈 스러운, 그렇지만 이전과는 느낌이 다른 헬로윈을 들려주고 있다. 1 day ago


Probably Judas Priest's most commercially successful album, and it's extremely good. The song material is brilliant, and if we forget the existence of "Pain And Pleasure" and "Fever", it's perfect. The "Hellion/Electric Eye" duo is still one of the greatest opening tracks in metal history. The production is tuned to exactly the level that a band of this class should have. And then there's Rob Halford. Absolutely phenomenal, a top-3 Priest album for me. Mar 13, 2025



Rainbow leaves classic hard rock behind with their second album and begins to create the beginnings of the genre that would later be called power metal. The song material is practically perfect and the album features perhaps the strongest band line-up in history. The last two songs are pure masterpieces. If melodic old-school heavy metal with incredible vocal performances interests you, now you know where to look. Legendary! Mar 15, 2025



A bit weaker then previous 3 studio albums but saying that its still a very good album. Mar 15, 2025




마지막 8번트랙... 6달 동안 듣고있지만 전혀 질리지가 않는다. 이정도로 마음에 드는 곡은 살면서 처음이다. Mar 16,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