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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Album
Name    Rating
High Power
preview  High Power preview  High Power (1983)
level 13 IAKAS   80/100
83년도에 프랑스에서 이런 헤비메탈이. 구닥다리 구식사운드가 퀴퀴한 냄새를 풍기면서 리프진행하는데 의외로 정통성을 제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프랑스어로 부르는 음악이라고는 샹송만 들어본 경우가 대부분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독특함도 있고 앨범 자켓도 비범해서 하튼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만, 구식도 너무 구식입니다. 마치 창고에 먼지쌓여있는 듯한.   Sep 7, 2021
Down and Up
preview  Sinawe preview  Down and Up (1987)
level 13 IAKAS   70/100
80년대 당시 강북에는 부활, 강남에는 시나위의 구도가 잡혀져있었고, 언더그라운드의 극강고수 보컬 김종서가 있었습니다. 독보적 가창력과 유니크한 보이스로 부활의 보컬 (더 정확하게는 1집 발표 이전의 시기)과 시나위의 보컬을 다 해본 사나이입니다. 사운드는 하드록 기반의 흔한 것이지만 젊은 김종서의 목소리를 통해 그 시대의 냄새를 맡을수 있습니다.   Sep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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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Shall Rise
preview  Cancer preview  Death Shall Rise (1991)
level 13 IAKAS   95/100
블랙사바스가 다진 토양 위, 스래쉬메탈이 뿌리고간 핏물마시고 핀 죽음의 꽃. 머피의 개박살 사운드로 대가리 깨부셔버리고 파편까지 갈아 버리는, 명불허전 90년대초 올드스쿨데스 명작. 속도감있는 리프가 망치로 속시원히 후려치는듯한 박력을 선사하고, 기타솔로는 힘줄을 뽑아서 휘두르는듯합니다. 드럼이 더 화려했더라면, 역대급 지옥의 명반이였을텐데!   Sep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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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라디오를 켜고
level 13 IAKAS   80/100
보컬이 생명을 불어넣은 한국 헤비니스 첫걸음. 사실 헤비메탈보다는 하드록의 면모가 많이 보이지만 굳이 그런거 신경쓸거없이 나름 헤비하고 괜찮은 곡들이 포진해있습니다. 특히 민속적 요소를 잘 잡아낸 3번이 멋집니다. 한국 음반중 역사적 가치 얘기나오는것중 그리 좋다고 느낀게 몇없는데 이건 음악만으로도 나쁘지않습니다. 단 리마스터로 들어야할것!   Sep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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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ng One To Fuck With
level 13 IAKAS   75/100
초기작보다 좋기는 한데 힘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차력쇼 선보이던 극단적 테크니컬이 100이었다면 본작은 75정도로 줄여놨고, 하수구 저아래 침전되어있는 듯한 극저음 충격파의 강도가 100이었다면 본작에선 50정도로 반토막 내놨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듣기편한 데스메탈이 되어버리고 간간히 질주감있게 후려주는게 나쁘진 않네요. 다만 길이가 너무 긴게 흠.   Sep 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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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olier
preview  Budgie preview  Bandolier (1975)
level 13 IAKAS   75/100
전작들에 비해 뭔가 다 조금씩 결여되어있어 아쉽습니다. 리프로 힘좋게 밀고나가던 것도 없고, 유연한 멜로디도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전작까지 만족의 연속이었는데 다섯번째 작품인 본작에서는 조금 속도를 늦추고 쉬어가야겠습니다. 가느다란 선으로 이어놓은 듯한 곡들. 프로그레시브가 더욱 전면에 부각되어 있는 구성. 지적임은 여전하지만 빠진 박력.   Sep 3, 2021
King of Rock'n Roll
level 13 IAKAS   65/100
데뷔작의 어처구니없는 사운드에서 과격한 헤비메탈로 대개 탈바꿈했습니다. 허나 아무리 한국이 메탈불모지라고 해도 87년에 나올 음질은 아닌것 같습니다. 듣다보면 연주의 자잘한 미스들을 열악한 음질속에 뭉개고 묻어 가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음악은 대단히 뛰어나냐고 하면 그것도 용두사미라 아쉽습니다. 분명 악곡의 재미는 생각보다 있는데 말이죠.   Sep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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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ships Set Sail
level 13 IAKAS   75/100
평범한 바이킹 멜데스입니다. 자켓 이미지가 범상치않아서 또 예술 작품 한장 맞닥뜨리는건가 싶었는데 듣고보니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노르딕 감성 충실한 요소들이 많지만 귀를 잡아끄는 부분이 없고, 바이올린 같은거 켠다던지 인트로 트랙이라던지 이것저것 집어넣었지만 정작 드럼기타베이스 나오는 헤비니스에서는 뭐 없네요. 아웃트로만은 예술.   Sep 2, 2021
Life
preview  Thin Lizzy preview  Life (1983)  [Live]
level 13 IAKAS   75/100
존사이크스가 함께한 Thin Lizzy의 라이브앨범. 글쎄요, 사이크스의 기타로 다양한 곡들을 즐길수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라이브가 가지는 장점은 전혀 느낄수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박력과 현장감이 미미합니다. Thunder and Lightning 한장 듣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Phil Lynott은 멋지네요. 게리무어도 함께한 트랙에서 그의 이름을 부르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Sep 2, 2021
Too Fast! Too Loud! Too Heavy!!
level 13 IAKAS   40/100
역사적 의미를 감안한다고 해도 할말이 없는 사운드입니다. 오히려 다른 나라에서 이 시기에 이런거 나왔으면 그대로 묻혔을지도 모르는데 한국이라서 주목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평가 역시 멤버들의 친숙함을 비롯한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의 득을 본 경우로 받아들입니다. 작사, 작곡 모두 음악적 수준이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Sep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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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oban
preview  Maximum the Hormone preview  Kusoban (2004)  [EP]
level 13 IAKAS   85/100
돌연변이 괴작. 지난 EP에서 멜로디 간좀 보다가 본작에서 작정하고 꽃을 피워냅니다. 자리잡힌 라인업으로 개성 확고한 일본식 믹스처 록을 풀어나가는데, 짧은 러닝타임 내내 사운드 비는 곳 없이 별거 다 하는 난리부르스가 재미있습니다. 정신나간사람이 짖어대는듯한 Verse와 일본맛 멜로디 달달한 Chorus의 주고받음으로 날리는 연발펀치는 귀를 즐겁게합니다.   Aug 31, 2021
Glory to My King
level 13 IAKAS   75/100
전반적으로 말끔하고 준수하지만 강력하게 잡아끄는 한방이 터지지않아 아쉽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모범적인 진행과 연주로 채워져있어서 뭐라 흠잡을수 없지만, 그만큼 매력도 반감되는 것입니다. 아마도 신앙간증을 파워메탈로 표현해내고자 하는것에 초점을 두지않았을까, 그러다보니 본질을 해칠수있는 과감함은 아무래도 지양하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Aug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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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ced From Within
level 13 IAKAS   85/100
데뷔작도 좋았는데 세번째 작품인 본작이 더 좋습니다. 발효된 베이스 소리에 귓속에 곰팡이가 필 것 같습니다. 근본 가득한 브루탈 선생님의 참된 가르침은, 이 장르를 지루함 없이 풀어나가기위해 각 파트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충실히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밴드명 그대로 질식될것만 같은 답답함 속에서 꾸덕꾸덕 죽음의 타령을 뽑아내는 지하 사운드 맛집.   Aug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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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 Kajiru
preview  Maximum the Hormone preview  Mimi Kajiru (2002)  [EP]
level 13 IAKAS   70/100
멤버 교체 후 EP들을 통해 확고한 스타일을 다져가고있는 이들입니다. 괴상한 앨범자켓에 걸맞는 괴상한 음악을 선보이는데, 펑크, 하드코어, 랩메탈 등 온갖 것이 짬통 속 음식물처럼 섞여있습니다. 여기에 베이스는 슬랩 기준함량 이상으로 부어버리고 멜로딕 한숟갈넣어서 씹어버리니 가히 일본에서 나올법한 괴짜 음악 탄생입니다. 8,9이외는 취향이 아닙니다.   Aug 30, 2021
Hō
preview  Maximum the Hormone preview  (2001)  [EP]
level 13 IAKAS   70/100
멤버 교체와 함께 나온 EP인데 음악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첫트랙에서부터 확연히 보여집니다. Verse 부분은 데뷔작에 지겹게 범벅되어있던 매쉬포테이토 같은 사운드가 이어져 별 감흥없다가 멜로딕한 Chorus가 터지면서 다음 트랙들을 기대하게합니다. 근 십여년만에 다시 듣는데 여전히 유효타입니다. 베이시스트 기량의 중요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Aug 30, 2021
We Have Arrived
preview  Dark Angel preview  We Have Arrived (1985)
level 13 IAKAS   80/100
드러머 바뀌고 나온 두번째 앨범 Darkness Descends가 너무 사기급이라서, 자주 언급되지도 않고 심지어 존재하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인, 이들의 데뷔작입니다. 정제되지 않은 흉폭함은 잘 살아있는데 전체적으로 마감이 울퉁불퉁하고 거칠거칠합니다. 2번 트랙이 다음 앨범에도 실려있기 때문에 이 한곡만 놓고 비교해봐도 차이점을 극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Aug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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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of the Rings
level 13 IAKAS   70/100
85년 데뷔작 이후로 스무장 가까이되는 정규앨범을 낸 밴드지만 아직까지 초창기 키퍼시리즈가 언급되는 이유중 하나. 위대한 족적은 이후 그 어떤 작품을 내도 절대적 비교대상이 되어 괴롭히고, 끝끝내 자신들조차도 넘지 못할것으로 보입니다. 앤디데리스라는 보컬을 영입하며 다시 키퍼시절로의 컨셉 회귀를 노리는것 으로 보이나 뭐로봐도 역부족 같습니다.   Aug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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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Life
preview  X Japan preview  Art of Life (1993)
level 13 IAKAS   90/100
TV를 틀면 토시는 요새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고, 요시키는 선글라스쓰고 허옇게 화장한 모습으로 드럼 두들기며 연말을 장식합니다. 그들에게 이런 시절이 있었다는것을 아는 세대도 점점 나이를 먹어갑니다. X Japan의 영향으로 수많은 밴드들이 나왔지만 그 퀄리티에 근접한 밴드는 아직 없었다고 봅니다. 독보적 감성과 작곡능력으로 빚은 예술.   Aug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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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s of Innocence
level 13 IAKAS   80/100
키코 루레이로의 이전 작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내용으로, (2집만 다른 색채였을뿐) 1,3집의 연장선 혹은 조금 더 유려하게 진화한 모습으로 보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분탓인지 몰라도 남미 특유의 열정이 연주에서 느껴지는듯 합니다. 브라질이라고 언급하지않아도 확실히 알수있는것은 미,유럽권 기타리스트들에게서는 안나오던 감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Aug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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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róasis
preview  Obscura preview  Akróasis (2016)
level 13 IAKAS   90/100
그다지 선호하지않는 장르에서 취향에 맞는 작품을 발견하는것은 늘 신선한 즐거움입니다. Cynic 냄새가 군데군데 묻어 있는데, 그 몇배를 상회하는 쾌감을 선사합니다. 작곡과 연주를 대체 어떻게한것인지 종잡기힘든 복잡다단한 내용물이 차례차례 쏟아져나오며 위력을 과시합니다. 귀를 잡아끄는 요소들이 알차게 들어있는 테크니컬 데스계의 우주명반입니다.   Aug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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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ndy Rhoads Years
preview  Quiet Riot preview  The Randy Rhoads Years (1993)  [Compilation]
level 13 IAKAS   80/100
랜디로즈의 기타를 들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작품. 컴필레이션으로 오지오스본과 함께하기 이전의 랜디로즈의 연주들이 담겨있습니다. 흥겨운 하드록 넘버들도 좋지만 가장 인상 깊은 것은 2번 트랙입니다. 라이브에서 기타 솔로를 선보이는 랜디로즈인데, 어딘가 익숙한 리프들이 계속 나옵니다. 대단한 역량의 리프메이커임을 증명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Aug 24, 2021
Nemesis
preview  SkeleToon preview  Nemesis (2020)
level 13 IAKAS   85/100
역시 파워메탈은 멜로디죠. 질주감도 좋고 기량도 출중하지만 그 모든것을 비로소 의미있게 하는것은 멜로디의 퀄리티라고 생각합니다. 전트랙이 베스트네요. 한곡한곡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는 티가 나고, 몰입도도 좋았습니다. 가끔 파워메탈은 유치하다, 애니메이션 주제가 같다 라는 의견들을 접하는데 역으로 그게 제대로 만들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Aug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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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 of the Tongue
level 13 IAKAS   90/100
Slide It In 과 1987 , 그리고 Slip of the Tongue 로 명반 삼연타를 완성하는 Whitesnake. 세 앨범의 멤버 라인업은 모두 다르지만, 하나같이 올스타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작에서는 스티브바이가 참여합니다. 사이크스의 활화산같은 기타는 아니지만, 바이 특유의 기묘하고 간드러지는 연주가 돋보입니다. 루디사르조와 타미 앨드리지의 연주도 감상포인트. 좋습니다.   Aug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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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 Crew
level 13 IAKAS   50/100
아뿔사 이게 뭐하는 것이람. 듣는 내내 탄식만 나온 맥시멈더호르몬의 첫 앨범입니다. 매우 단촐한 재료로 별 맛을 낼 생각도 없이 변화도 없이 그냥 제자리만 맴도는 듯한 불굴의 열 몇 트랙. 이건 연주하는 사람도 별로 재미없지않을까요. 멜로디도 애매한 것만 가득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이제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작품임을 알고 듣지만 그래도 별로입니다.   Aug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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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preview  Onslaught preview  VI (2013)
level 13 IAKAS   85/100
잉글랜드발 폭격기 사운드 스래쉬. 전투적으로 돌진하는 느낌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귀에 꽂히는 리프들이 많다는게 최고의 장점. 선동적 후렴구도 좋고 지루해질만한 타이밍에 이것저것 신경써넣은게 튀어나와서 구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기타솔로가 너무 후리기 위주여서 아쉬웠습니다. 뜬금없지만 여기서 알렉스 스콜닉의 위대함을 확인하고 갑니다.   Aug 20, 2021
The Inalienable Dreamless
level 13 IAKAS   80/100
자켓이미지의 중요성 No.1. 본작이 주목받는 이유 중 9할9푼은 쾌청한 하늘과 평화로운 바다풍경이 차지하고 있음에 반박할수 있을까요. 때려부수는 사운드와 이질적 이미지를 채용함으로 발생하는 대비효과에, 다들 일단 즐거운 탄성부터 내지르고 시작하지요. 동장르 타밴드와 섞어놓으면 구분못하는, 보통 그라인드코어인데 말입니다. 매우 영리한 선택입니다.   Aug 19, 2021
Recrowned
preview  Abyss preview  Recrowned (2017)
level 13 IAKAS   65/100
무난합니다. 어디서 한번씩은 들어본것들로 구성되어있어서 귀에 익숙하다면 익숙한데, 이들만의 아이덴티티라던지 독특함, 참신함은 없으니까 기억에 남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메탈불모지국가 출신의 걸출한 밴드, 좋은 작품들이 나오는 경우에 대해서 흥미롭다고는 생각하지만, 불모지라서 한국밴드라서 조금더 고평가하는건 매우 싫어하기에 정직하게 기록.   Aug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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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 the Sky with Blood
level 13 IAKAS   85/100
시벨리우스 이후 핀란드가 배출한 최고의 재능이자 멜로딕데스 보물, 악성(楽聖)이라고 생각하는 알렉시라이호의 유작입니다. 폭발적인 박력에 날붙이 같은 특유의 서늘함이 북구의 냉랭한 하늘을 떠올리게 합니다. 유유히 노를 저어 나아가는 느낌을 주는 커버곡의 선정도 적절. COB 후반기 아쉬운 송라이팅이었지만 이렇게 멋지게 이어질수 있었는데, 슬픕니다.   Aug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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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 Nothing See Nothing Say Nothing
level 13 IAKAS   70/100
솔직히 뭐 있습니까. 노빠꾸 스트레이트 하드코어펑크인데 첨언할거 없이 그냥 그게 전부입니다. 그루브를 비롯한 어떠한 음악적 요소 없이 다 똑같은 곡, 단순 무식 직진만 합니다. 역사적 의의 들어가며 얘기해본다면 몇마디 더 읊을수도 있겠으나, 그냥 듣고 즐기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기쁨을 누리는 방법이라 생각하기에 오롯히 감상만 하고 기록을 남깁니다.   Aug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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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gades
preview  Equilibrium preview  Renegades (2019)
level 13 IAKAS   90/100
바이킹 메탈하던 친구들 맞습니까. 갑자기 왠 트랜스메탈을 들고 나왔는데 이것도 잘하네요. 언젠가부터 두텁게 신스 깔아서 웅장하게 만드는거 맛들리더니 이제는 그것을 트랜스에 응용해냈습니다. 곳곳에서 재능이 빛을 발합니다. 멜로디 잘뽑는것도 여전하고, 치고 빠지는 센스도 좋습니다. 6번 정말 맛깔지네요. 흡입력좋은 수작으로 다음행보가 기대됩니다.   Aug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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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Aégis
preview  Theatre of Tragedy preview  Aégis (1998)
level 13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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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er
preview  Rammstein preview  Mutter (2001)
level 7 hot9080   95/100
죽어버린 남자다움에 오함마로 심폐소생을 시키는 앨범. 멈췄던 심장이 그들의 리프와 드럼을 따라 다시 뛰기 시작한다.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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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ath the Remains
level 13 gusco75   95/100
스래쉬 음반을 언급할 때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앨범...모든 곡이 베스트일 정도로 완벽하다. 개인적으로 Stronger Than Hate을 가장 좋아한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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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ultura - Beneath the Remains Photo by gusco75
Handle With Care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예전에 빽판으로 즐기던 음반. 운이 좋게 다시 시디로 구입하게 들어보게 되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좋게 들렸고 시원시원했다. 녹음은 거칠긴 하나 가끔 너무 갑갑한 믹싱이 되어 있는 메탈음반이 많은데 차라리 이런 식으로 만드는게 낫다 싶다. 1,2집도 언제인가는 구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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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CD Photo by metalnrock
Kveldssanger
preview  Ulver preview  Kveldssanger (1996)
level 1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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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fall in Middle-Earth
level 15 metalnrock   95/100
90-95. 이 시기의 블가 앨범들은 다 좋은 듯. hansi의 보컬을 더 느끼고 싶어서 사모으기 시작한 앨범인데 그렇다고 나랑 맞는 음악을 하는 밴드가 아닐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몇번들어본 결과는 만족스러운 행진 중이다. the eldar같은 곡은 지금의 나에게는 최고의 곡. 인트로+본곡 같은 스타일로 중복이 되는데 큰 단점같지는 않다. 조화롭게 잘 넘어갔다.   Nov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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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 Guardian - Nightfall in Middle-Earth CD Photo by metalnrock
Moment of Glory
preview  Scorpions preview  Moment of Glory (2000)
level 15 metalnrock   100/100
95-100 2024년까지 나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음반 모든 것을 통틀어 최고다. 다 어설픈 편곡때문에 그냥 원곡 듣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이 음반은 최소 제대로 만들어진 영화음악 하나 들었다 할 정도로 편곡자체가 매우 잘 되어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제대로 융화 예상과 달리 스튜디오로 앨범을 냈지만 dvd 2disc를 사면 라이브 시디가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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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pions - Moment of Glory CD Photo by metalnrock
For Those Who Dare
preview  Chastain preview  For Those Who Dare (1990)
level 15 metalnrock   90/100
85- 90 채스틴의 기타가 바삐 움직인다. 당시의 다른 기타리스트와는 다른 맛이 있다. 레더 레온은 참 좋은 보컬같다라고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Oct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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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tain - For Those Who D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Fireworks
preview  Angra preview  Fireworks (1998)
level 15 metalnrock   80/100
라센은 일본 빅터에서 받아 동일하게 12번 "Rainy Nights"이 더 들어가 있다. 앙그라 초기는 의외로 많이 듣지 않아 생각보다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다. 현재는 이 정도 점수를 주고 다음에 또 감상하면서 고쳐보도록 하겠다   Oct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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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a - Fireworks CD Photo by metalnrock
Whitesnake [aka 1987]
level 1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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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ncible Shield
level 11 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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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Elsewhere
level 14 Kahuna   80/100
옛 모습이 그립다. 그래도 화이팅!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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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Elsewhere
level 16 rag911   95/100
조금도 기대안했었는데….훌륭합니다!!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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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Incantation - Absolute Elsewhere Vinyl Photo by rag911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level 18 Evil Dead   95/100
온갖 괴생물체들이 꿈틀거리는듯한 아트워크의 세계관이 펼쳐지며..끈적이는 불협화음 데스 사운드에 빨려든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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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melord -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CD Photo by Evil Dead
Absolute Elsewhere
level 4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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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 III
preview  Kiss preview  Alive III (1993)  [Live]
level 15 metalnrock   85/100
80-90. 메킹 커멘트를 보고 얼라이브를 베스트 대용으로 해도 된다는 의견에 2,3를 사게 되었는데 1,3에만 rock and roll all nite가 있다는 것을 다시 여기서도 알립니다. 이번에 사게된 앨범이 일본반 shm-cd 규격인데 음질이 나쁜게 아니지만 2보다는 살짝 거친게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는 얼라이브 시리즈+일반 스튜디오 베스트 조합으로 끝낼 생각.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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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 Alive III CD Photo by metalnrock
Scorched
preview  Overkill preview  Scorched (2023)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기본적으로 2010년 이후 이들의 앨범이 특별히 구리다고 생각이 든 적이 없다. 이번 앨범은 기다려도 라센이 안나와서 결국 수입반을 샀다. 전체적인 곡 수준, 연주 수준 모든게 긍정적 방향이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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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kill - Scorched CD Photo by metalnrock
Thunder and Lightning
level 15 metalnrock   90/100
85-95. 5번은 후기 대표곡. 커버한 밴드가 sodom , megadeth, helloween, Jorn 등이 있다. 필 라이엇이 안죽었다면 사이크스가 백사로 과연 넘어갔을까 하는 생각과 씬 리지가 꽤나 터프한 느낌도 갖게 되는 과정이었는데 이 미래가 재미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앨범.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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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 Lizzy - Thunder and Lightning CD Photo by metalnrock
Disconnected
preview  Fates Warning preview  Disconnected (2000)
level 4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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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Dream and Day Unite
level 15 metalnrock   80/100
훌륭한 데뷰. 1집을 꼭 사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살다가 이제야 얻어걸린 느낌으로 사게 되었다. 물론 1집을 필수라고 여기지 않았지만 후회도 없다. 보컬이 멤버들보다 나이가 10여살 많은 걸로 기억하고 게디리의 좀 더 듣기 좋은 버전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믹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살짝 밋밋하다. 보컬과 드럼이 살짝 뒤로 간 느낌.리믹스가 절실하나 과연?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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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 When Dream and Day Unite CD Photo by metalnrock
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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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 10,439
Albums : 170,285
Lyrics : 218,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