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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0/100
아이디어의 고갈. 창작력이 벽에 부딪혀버린 것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음반단위로 들을때 트랙리스트의 흐름에 맞게 기승전결이 있는것이 좋고, 또 각 곡마다도 그 구성안에서 다이나믹이 있는것이 좋습니다. 본작은 그것을 싹다 무시해버린듯한 느낌으로 상승과 하강없이 밋밋하고 지루하게 끌고 가는게 일품이라면 일품입니다. 파워메탈인데 파워가 없다니요. Mar 27, 2023
IAKAS 70/100
다소 경쾌한 리듬과 휘몰아치는듯한 리프들로 꾸며놓았으나 중심을 관통하는 어떠한 컨셉적인 장치를 놓치는 바람에 (아니면 잘 구비 해 놓은 것임에도 이쪽에서 눈치채지 못한 바람에) 큰 특색없는 평범 멜로딕 블랙이 되었습니다. 전작에서는 그 장치들을 영리하게 사용해 놓았다고 생각해서 본작이 고퀄리티임에도 밋밋하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Mar 26, 2023
IAKAS 90/100
이것도 또 그저 그렇겠지 별생각없이 돌렸으나 매트랙마다 연쇄적으로 터지는 고색창연한 선율의 향연에 제대로 당해버렸습니다. 한국에서 나온 이런류의 것들 평균치를 아득히 넘는 것으로, 한국의 어쩌고 한국의 저쩌고 갖다붙이면 오히려 쇼비니즘 표라 여겨져 괜히 디메리트가 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훌륭한 퀄리티의 작품입니다. 대단히 인상 깊습니다. Mar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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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이 밴드에서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영향력이 어느정도였는지를 실감하게 하는 작품. 브라이언 메이의 유니크한 기타가 이룬것들의 위대함은 물론이고, 존디콘과 로저테일러도 충분히 1인분이상 해 왔지만, 프레디가 결국 사실상의 전부이자 대체불가의 방점이었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그의 솔로작에서 가져와 편곡해낸 곡들의 선율은 그야말로 낭중지추입니다. Mar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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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분명이 장난끼가 느껴지는데도 이게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게 하는 것은, 예상을 뒤엎는 제대로 된 퀄리티입니다. 당시 한국에서 메탈이랍시고 나온 음악들 중에 가장 가깝고 안정적이게 메탈의 범주 속에 안착해 있습니다. 육중한 리프들과 더덩실거리는 리듬의 조화로 튀어나온 이게 K-스래쉬인 것인가 뭐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잘하니까 괜찮게 느껴집니다. Mar 21, 2023
IAKAS 75/100
자가복제라는 표현이 들어맞겠습니다. 지금까지 Syu가 일궈낸, 지극히 갈네리우스다운 음악으로 멜로디도 그렇고 연주도 그렇고 이들을 지난작품들을 잘 안다면 거기서거기라고 생각되는 것들입니다. 그래도 평균치가 좋은 밴드이기에, 자가복제식으로 나온것 조차 좋기는 합니다. 특출나게 꽂히는 트랙은 없지만, 모든 트랙이 감상의 가치를 무난하게 가집니다. Mar 20, 2023
IAKAS 75/100
돌아온 Udo. 그의 독특한 보컬을 좋아하는데 본작에서는 처음으로 그 독특함이 과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방정맞게 긁어대는 톤이 벙벙거리다보니 묵직한 타격감이 필요한 순간에도 가볍게 튀어나오는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작곡만 보면, 중독성있는 코러스라던지 슬로우 템포의 알맞은 길이와 웅장함, 곳곳의 맛깔나는 프레이즈 등은 명불허전인데 말입니다. Mar 16, 2023
IAKAS 75/100
이 또한 저력이라면 저력입니다. 밴드의 마지막을 향해있는 시기에도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린, 말그대로 퀸 다운 음악의 이음입니다. 가장 히트한 트랙을 꼽자면 4번이겠지요. 좀처럼 들을 기회가 없는 브라이언메이의 헤비한 기타 플레이를 만끽할수 있습니다. 거기에 이들의 장기인 화려한 화성의 코러스까지. 중학생때 듣고 감탄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Mar 14, 2023
IAKAS 90/100
전작들에서 느껴진 진한 네오클래시컬 풍미가 다소 가라앉아있고, 정통 하드록 그리고 헤비메탈에서 들을수있는 연주들로 때려 박았는데 이것 또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멜로디도 챙길거 다 챙기면서 속주 프레이즈를 알맞게 섞은 연주가 멋집니다. 현란함, 난이도로 따지면 1,2집이 더 우세하겠으나 전체적인 균형과 구성력으로 보자면 본작 쪽이 진화형입니다. Mar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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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오랜만에 찾아듣고 아주늦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좋았다고 느끼던 카이한센이 이룩한 Helloween사운드 그리고 키스케의 보컬은 90년대 어느순간 사라졌다, 그리고 이후 이어진 열 몇 장의 음반들이 계속 이런 퀄리티와 이런 사운드라면 그냥 옛 것과 분리해 이것은 이것대로 그시절은 그시절대로, 그래, 별개밴드로 인식해야한다ㅡ이걸 이제와서 뒤늦게 깨닫습니다. Mar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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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교과서적인 메탈코어. 그냥 선배들이 길 다 닦아놓고 판 깔아준대로 따라 만들기만 해도, 아류와 몰개성, 평범 소리는 들을지언정 어쨌든 모범적 본보기를 따랐기에 정석적인 결과물이 나와 체면치레, 못해도 공부가되는 일들을 할 수 있을 터인데도, 온갖 잡다한 이유와 핑계 그리고 변명으로 그마저도 못하는 이들이 즐비한 이 땅에, 이런 모범생들도 있습니다. Mar 6, 2023
IAKAS 75/100
곤잘레스 이 양반은 그냥 연주에만 집중하는걸 권유하고싶습니다. 걸출한 보컬 구하기가 어려워서는 아닐것같고 그냥 개인 욕심인것 같은데 멋진 연주력을 묻히게 만드는 폭소유발 보컬은 마이너스 요소일 뿐입니다. 클래식을 편곡한 연주곡에서 제일 빛을 발하는 기타리스트이니 그냥 그런 컨셉으로 밀고나가서 메탈 클래식 음반 이런거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Feb 28, 2023
IAKAS 80/100
게리무어 아저씨는 기타도 잘치셨고 노래도 잘부르셨고 곡도 잘쓰셨고. 떠돌던 얘기로는 한때 블루스 정통주의자들에게 진정한 블루스가 아니라며 비판받았다고 하는데, 팝 발라드적인 감각으로 이렇게 맛깔나고 멋스럽게 뽑아내는걸, 거기에 순혈 잣대를 들이대서 게리무어는 진짜 블루스가 아니다 이래버리면, 그냥 이걸 못 즐기는 게 안타까울 뿐인데말이죠. Feb 26, 2023
IAKAS 80/100
오랜만에 몰입해서 들은 서사성 갖춘 멜로딕 블랙입니다. 어쩌면 가장 호불호 갈릴수도 있는 파트라고 생각하는 리프가, 인상 깊습니다. 뻔한 트레몰로 만으로 덕지덕지 발라 놓은 것이 아니라 NWOBHM 스타일의 깔끔하고 박력있는 리프들로 중무장 시켜 놓아서 악곡이 변할 때마다 듣는 맛이 있습니다. 마지막 트랙에서 귀신들린 장단과 함께 태평소 터질때의 쾌감. Feb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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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잉베이 덕분에 네오클래시컬하면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을 주무기로 바로크적인 어프로치를 가미한 선율이 먼저 떠오르지만 그래도 음악으로서 더 좋게 기억에 남은 것은 비니무어의 음반입니다. 하늘에 떠오른 기타에 비친 눈. 삼각형을 이루어 주위에 떠있는 구형, 에너지, 영험함. 자켓 이미지가 내비친 자신감에 충분히 부합하는 연주가 현란하게 펼쳐집니다. Feb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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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블랙메탈의 대단한 팬도 아니며, 지독한 반대파도 아닌- 그냥 취향에 맞는 음악 한곡이라도 더 찾아내려 끝없이 방랑 떠도는 인간 1의 입장에서- 본작에 가해지는 비평에 충분히 이해 가는 부분이 있었고, 또 극찬받는 이유 역시 잘 알겠는 감상의 시간이었습니다.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사정상 이제야 들었는데 딱히 더 빨리 접해볼 걸이란 후회는 없습니다. Feb 17, 2023
IAKAS 65/100
영화의 OST이니 뭐니를 떠나 그냥 보통의 음반으로 봐도 그리 나쁘지않은 퀄리티이기는한데, 곡간의 편차가 다소 있고 통일감이 떨어지는 면이 있어 매력적이게 느껴지지않습니다. 그래도 프레디 머큐리의 대체불가 보이스만은 본작에 담긴 그 무엇보다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10대초반에 처음 음악을 접하고 소중히 듣던 그 설레던 순간들이 미세하게 느껴져서요. Feb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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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5/100
연주력은 가공할만하나, 작곡 능력의 부재와 도저히 헤쳐나갈 틈조차 없이 들리는 보컬이 안타깝습니다. 데뷔작에 모든 창의성의 불꽃을 태우고는 이어지는 작품마다 이러니 그냥 한계라고 여겨집니다. 리프전개가 답답하고 따분합니다. 신이 연주력을 주신대신 보컬능력을 앗아가셨는데 그걸 아직 눈치채지 못한것일까요. 6번이 그나마 포인트이고 7번이 핵심. Feb 13, 2023
IAKAS 85/100
인도 저 울창한 밀림 속 부터 황량한 벌판 그리고 온갖 인간 군상이 모여들어 혼란과 불결의 극치를 이루는 시장통까지 구석구석 핥아주는 뭄바이 싸운드. 앨범커버마냥 거대한 인도 코끼리 한마리 끌고 다니면서 다 때려 부수는 코어를 중심으로 온갖 잡다한 것들을 섞었습니다. 중간중간 들리는 인도어라던지 전통 악기의 소리의 독특한 맛이 꽤 매력적입니다. Feb 9, 2023
IAKAS 80/100
클래식은 전기가 없던 시절의 헤비메탈, 그 생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근거 한 장 추가.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푸치니, 바흐...거장들이 뽑아낸 걸작,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Headbangers Symphony 라는 타이틀에 알맞게 어레인지했습니다. 유수의 기타 비르투오소들에 비해 테크닉은 떨어질지 몰라도, 특유의 투박하고 선굵은 연주의 클래식선율이 매력있습니다. Feb 9, 2023
IAKAS 70/100
글램메탈에 최적화된 연주를 구사하는 기타리스트의 대표작. 개인적으로 그 분야 최강은 비토 브라타를 떠올립니다만, 누노의 연주 또한 그 못지않게 적절합니다. 많은 이들이 누노를 기타히어로로 꼽는 이유가 담겨있습니다. 감상의 의미와 평가를, 카랑카랑한 톤으로 날라다니며 곡들을 지배하는 기타 사운드에 바칩니다. 글램메탈 기타 교과서로 최고입니다. Feb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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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이곳에 Wolf Hoffmann의 솔로 앨범 감상평을 적어두고 싶다고 늘 생각해왔으나 등록되어있지않아 그러지 못하였는데, 어느새인가 생겨있어서 기록을 해둡니다. 클래식의 선율에 이어 이따금씩 튀어나오는 Accept식 하드록/헤비메탈 기타가 딱 좋습니다. 연주와 편곡도 과하지 않아 부담없습니다. 유일한 Accept 원년멤버가 된 독일인 사내의 절도와 감수성, 그리고 근본. Feb 8, 2023
IAKAS 80/100
한 트랙씩 뜯어보면 매력적인데 또 모아놓고 덩어리로 보자니 전작들과 크게 다른 점 없는것 같기도하고, 그렇다고 그게 구리다는 것은 아니고, 그렇습니다. 매서운 템포로 내달리는 곡들이 과감하게도 대폭 사라져있다는것이 특징. 5번에서는 쓸쓸한 모터헤드식 발라드를 만끽할수있어 좋았습니다. 오지에게도 주었던 6번도 매력 있습니다. 구식 록큰롤 맛으로! Feb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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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이로써 다시 데뷔작의 향기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난립하는 네오클래시컬 프레이즈의 향연이 아니면, 존재의 가치와 감상의 의미를 찾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놀라운 트랙은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3악장을 연주한 8번으로, 일렉기타로 연주한 클래식 음악, 그 누구보다, 그 어떤 트랙보다 뛰어나기에 추종을 불허하는 퀄리티와 연주력을 보여줍니다. Feb 7, 2023
IAKAS 40/100
왜 이게 한국의 헤비메탈로 소개되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디를 들여다봐도 헤비메탈은 아니고, 그냥 그때 그 시절 유행하던 한국식 대중음악 그룹사운드 수준입니다. 어설프고 어설픈것은 잘 알겠고, 그래도 이게 어디냐 라는 마음을 가지고 감상 하였지만, 아무리 들어봐도 그런 관용이 도저히 끼어들수없게, 완벽하게 모든것을 차단하는 철벽 수비의 구림. Feb 5, 2023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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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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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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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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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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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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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