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cast Review
October 3, 2020
90년대의 Kreator가 보낸 시기는 통상적으로 암흑기로 여겨지고 있다. 갓 데뷔한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 밴드의 정점이었던 Coma of Souls을 발표한 시기까지를 절정으로 보고있다. 개인적으로 Kreator의 팬들이 가진 이와같은 견해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Coma of Souls 이후로 발표한 Kreator가 발표한 작품은 예전 앨범들에 비해 듣는 재미가 덜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90년대에 행한 Kreator의 모험을 폄하하는 데에는 적잖이 꺼려진다. 들으면 들을수록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Outcast의 경우에는 Kreator와 같은 과거에 매여 있는 밴드가 아닌 신진 밴드가 들고 나왔을 경우에는 좋은 평을 받을 소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초과격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본작에서 Kreator는 달리지 않는다. 중후한 리프로 밴드는 담담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멜로딕한 솔로는 찾기 힘들 정도로 이 앨범은 예전 명작들과는 결을 달리하고 있다. 게다가 Mille Petrozza의 손상된 성대는 이 앨범에서는 이전 앨범들에 비해 약간 나아진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상태는 아니다. 기성 팬들 입장에서 Outcast를 좋게 볼 여지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거의 뉴메탈이나 다름없는 사운드로 진행되는 트랙들은 생각보다 나쁘게 들리지 않는다. Phobia나 Forever, Alive Again 같은 트랙들은 스래쉬에서 벗어나서도 녹록치 않은 Kreator의 역량을 짐작케 해준다. 그들이 데뷔 초부터 보내온 영광스러운 시절이 있기에 후속 앨범인 Outcast는 저평가를 감수할 수밖에 없지만, 청자가 잠시 과거를 내려놓고 이 앨범을 들어보면 우리가 알던 Kreator와는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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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Leave This World Behind | 3:29 | 92 | 5 | Audio |
2. | Phobia | 3:22 | 95 | 7 | Audio |
3. | Forever | 2:52 | 90.8 | 6 | Audio |
4. | Black Sunrise | 4:33 | 89 | 5 | |
5. | Nonconformist | 3:15 | 89.2 | 6 | |
6. | Enemy Unseen | 3:21 | 84 | 5 | |
7. | Outcast | 4:54 | 90 | 5 | |
8. | Stronger Than Before | 3:17 | 86.7 | 6 | |
9. | Ruin Of Life | 3:53 | 86.7 | 6 | |
10. | Whatever It May Take | 3:47 | 86 | 5 | |
11. | Alive Again | 3:47 | 86.7 | 6 | |
12. | Against The Rest | 2:39 | 90 | 6 | |
13. | A Better Tomorrow | 4:13 | 90.8 | 6 |
Line-up (members)
- Mille Petrozza : Vocals & Guitars
- Tommy Vetterli : Guitars
- Christian Geisler : Bass
- Jurgen "Ventor" Reil : Drums
10,42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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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혁신하며 모던 쓰래쉬의 방향을 제시하는 밴드 : Kreator>
보통 German 쓰래쉬하면 바로 떠오르는 세 밴드... Kreator/Destruction/Sodom은 독일 특유의 느낌을 잘 간직하면서도 쓰래쉬 본연의 미학도 거침없이 드러내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정확히 말하면 들려줘왔다고 말하는 게 옳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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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드 페트로차의 극단적인 과격한 파워풀한 고음 스크리밍은 3,4,5집 내내 빛을 발하며 5집 Coma of Souls에서 세련미의 정점을 찍고 다음작 Renewal 앨범을 기점으로 야생의 생육성의 쇠퇴를 방지하고자 성악의 복성호홉을 접목시키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너바나 커트코베인의 등장 전에 이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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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인 역작 Coma of Souls로 Kreator는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Kreator의 내리막은 시작되었다. Renewal이라는 의미심장한 이름이 붙은 후속작은 현재까지도 밴드의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소나마 아쉬운 작품이기도 하다. 본작에서 보이는 Kreator의 모...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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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괴의 미학을 일깨워주는 걸작 >
Kreator가 보여줄수있는 최고의 사운드가 정점을 찍은 앨범이라고 감히 평가하는 작품이다...
그들의 전작들에서는 상상할수도 예측할수도 없었던 파괴의 아름다움을 가감없이 선사하여
크리에이터팬들에게 한층 더한 신비로운 충격과 경이로움으로... Read More
TheBerzerker 85/100
Jul 2, 2010 Likes : 2
시종일관 달리는 과격파!
Thrash 그룹도 이런 사운드를 낼수있다! 라고 외치기 위한 앨범.
밀레의 소름끼치는 보컬과 내내 달리는 사운드가 일품인 앨범, 그러나 Kreator의 후반기를 즐기시는 분들껜 살짝 비추..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은 시종일관 정신없는 사운드라고 생각한다... Read More
Bootleg Revolution Review (2022)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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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5, 2024 Likes : 1
디지탈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만 나온 듯 하다.
총 41곡으로 국내 공연 음원이 있다는게 흥미롭다
1.
Violent Revolution (Live In Brazil) 06:31
2.
Reconqering The Throne (Live In Brazil) 04:19
3.
Extreme Aggression (Live In Korea) 04:09
4.
People Of The Lie (Live In Korea) 03:16
5.
All Of The Same Blood (Live In Korea) 05:5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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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8, 2022 Likes : 1
novinka "Hate Über Alles" vychádza po piatich rokoch (čas veľmi rýchlo letí) a ponúka kombináciu Thrash Metal -u s prvkami Power a niekedy dokonca Doom Metal -u (hlavne posledná pieseň). Mille Petrozza je po hlasovej stránke ľahko rozpoznateľný, pričom vždy som mal rád jeho zafarbenie kriku / revu (agresívny, pritom vždy čitateľný a rozumel som slovám). A...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