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cast Review
November 1, 2024
밀란드 페트로차의 극단적인 과격한 파워풀한 고음 스크리밍은 3,4,5집 내내 빛을 발하며 5집 Coma of Souls에서 세련미의 정점을 찍고 다음작 Renewal 앨범을 기점으로 야생의 생육성의 쇠퇴를 방지하고자 성악의 복성호홉을 접목시키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너바나 커트코베인의 등장 전에 이미 중저음에 기반한 미남형의 vocal을 선보이게 되었는데 거기서 보여준 그의 인간다워진 음색은 너무나 멋스러운 사나이의 것으로 vocalist들에게 여전히 '될놈될'이라는 좌절감을 주게 된다. (마치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이 그 어떠한 개지랄,스크리밍을 해도 멋있는 것, 국내 김경호의 미성으로 그 어떠한 포악한 스크리밍을 질러도 지리는 매커니즘과 마찬가지인 이치이다)
Renewal 이후의 앨범 Cause of Conflict에서는 너무 깊은 복성에 기반한 vocal로 완전히 기울었다가 말아 먹었지만 이는 호홉술사가 직업이었던 Slayer의 톰아랴 선배의 기량에 이르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그 후 나온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이다. 무려 테크니컬 스래쉬메틀 밴드 Coroner의 그로테크한 고딕 리프 전문인 메인 기타리스트가 조인한 빅이벤트성인 앨범이다. 그런데 여기서도 '밀라드 페트로차'의 vocal은 '될놈될'의 그릇을 보여주게 되는데. 예컨데 포문을 여는 첫곡의 스크리밍을 보라. Coma of Souls에서의 세련된 고음과 복식호홉이 믹싱된 어마어마한 성량이 공존하는 정점을 찍는 최고의 vocal기량을 보여준다(딕션 역시 깊은 흉성에 기반한다) 밀란드 본인도 이 역사적인 컨디션의 기록에 미련이 있는지 이펙트까지 걸어 최고의 강력함을 과시하였다. 초고음(팔세토) 까지 자유로운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하드록이나 파워메틀 vocaiist들은 알 것이다. 이 때의 vocal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잘 생긴 음색과 성량에 경이를 표하게 되는 것이다. 핼로윈의 피를 수혈받아 파워메틀 계를 평정한 아반타시아의 수장이자 , 에드가이의 vocal 토비아스는 밀란드 페트로차를 매우 존경한다. 토비아스는 미하일키스케의 막내동생과 같은 혈족이지만 키스케가 육성자체와 벨칸토 사이에서 강력한 매력을 발산한다면 토비아스는 두성으로만 파워를 충당하는 창법이다. 그런데 전통적인 음색은 아이언메이든 부르스디키슨의 연상시키기 까지 하는 궁극적으로 이상적인 vocal이다.
밀란드페트로차는 Outcast 이 앨범에서 호홉과 기존 야수같은 육성을 조화한 정중동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아쉽게
이후 앨범부터는 본격적으로 성대가 약해지기 시작하는데 그나마 호홉을 연마하여 생존하게 되었고
Violence Revolution 앨범으로 다시 달리는 스래쉬메틀로 돌아왔고, 이후 Enerny of Gods 중기 절대 명작을 내놓으면서 완벽하게 부활하게 된다. 이 때부터는 정말 성량으로만 밀어붙인다. 비록 육성이 약해졌지만 톰아랴와 같은 스트레이트한 Vox.는 라이브에서 관중들을 이백바퀴 백덤블링 하면서 내리꽂을만큼 미치게 하기 충분하였으며 지금은 멜로디메탈로 유유자적 신선놀음 중이다. 이 앨범은. 왕년에 한닥중에 한가덕 했던 탑티어 밴드의 vocal이 성악은 연마하여 커리어에서 정점을 찍은 앨범이다. 어느 누가 x같다 표현해도 골수팬인 나에게는 우선순위를 가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이며. 이 밴드의 역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의 vocal이 제대로 들리고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밀란드 페트로차의 입장에선 성량의 완성으로 가장 하고 싶어하는 시도는 육중해진 vocal의 내공을 과시하고자 느린템포의 컨쎕이었을 것이다.
만약 머리를 빨리 흔들기 좋아하는 팬들의 비위에 맞춰서 계속 똑같은 음악만 했다면 오히려 매력을 잃었을 수 도 있다. 이들은 주체적인 인사이트를 실현시키는데 몰입하였고 이런 발자취들은 도전정신과 함께 위대한 한 순간으로 기록되어 있다.
Renewal 이후의 앨범 Cause of Conflict에서는 너무 깊은 복성에 기반한 vocal로 완전히 기울었다가 말아 먹었지만 이는 호홉술사가 직업이었던 Slayer의 톰아랴 선배의 기량에 이르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그 후 나온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이다. 무려 테크니컬 스래쉬메틀 밴드 Coroner의 그로테크한 고딕 리프 전문인 메인 기타리스트가 조인한 빅이벤트성인 앨범이다. 그런데 여기서도 '밀라드 페트로차'의 vocal은 '될놈될'의 그릇을 보여주게 되는데. 예컨데 포문을 여는 첫곡의 스크리밍을 보라. Coma of Souls에서의 세련된 고음과 복식호홉이 믹싱된 어마어마한 성량이 공존하는 정점을 찍는 최고의 vocal기량을 보여준다(딕션 역시 깊은 흉성에 기반한다) 밀란드 본인도 이 역사적인 컨디션의 기록에 미련이 있는지 이펙트까지 걸어 최고의 강력함을 과시하였다. 초고음(팔세토) 까지 자유로운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하드록이나 파워메틀 vocaiist들은 알 것이다. 이 때의 vocal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잘 생긴 음색과 성량에 경이를 표하게 되는 것이다. 핼로윈의 피를 수혈받아 파워메틀 계를 평정한 아반타시아의 수장이자 , 에드가이의 vocal 토비아스는 밀란드 페트로차를 매우 존경한다. 토비아스는 미하일키스케의 막내동생과 같은 혈족이지만 키스케가 육성자체와 벨칸토 사이에서 강력한 매력을 발산한다면 토비아스는 두성으로만 파워를 충당하는 창법이다. 그런데 전통적인 음색은 아이언메이든 부르스디키슨의 연상시키기 까지 하는 궁극적으로 이상적인 vocal이다.
밀란드페트로차는 Outcast 이 앨범에서 호홉과 기존 야수같은 육성을 조화한 정중동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아쉽게
이후 앨범부터는 본격적으로 성대가 약해지기 시작하는데 그나마 호홉을 연마하여 생존하게 되었고
Violence Revolution 앨범으로 다시 달리는 스래쉬메틀로 돌아왔고, 이후 Enerny of Gods 중기 절대 명작을 내놓으면서 완벽하게 부활하게 된다. 이 때부터는 정말 성량으로만 밀어붙인다. 비록 육성이 약해졌지만 톰아랴와 같은 스트레이트한 Vox.는 라이브에서 관중들을 이백바퀴 백덤블링 하면서 내리꽂을만큼 미치게 하기 충분하였으며 지금은 멜로디메탈로 유유자적 신선놀음 중이다. 이 앨범은. 왕년에 한닥중에 한가덕 했던 탑티어 밴드의 vocal이 성악은 연마하여 커리어에서 정점을 찍은 앨범이다. 어느 누가 x같다 표현해도 골수팬인 나에게는 우선순위를 가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이며. 이 밴드의 역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의 vocal이 제대로 들리고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밀란드 페트로차의 입장에선 성량의 완성으로 가장 하고 싶어하는 시도는 육중해진 vocal의 내공을 과시하고자 느린템포의 컨쎕이었을 것이다.
만약 머리를 빨리 흔들기 좋아하는 팬들의 비위에 맞춰서 계속 똑같은 음악만 했다면 오히려 매력을 잃었을 수 도 있다. 이들은 주체적인 인사이트를 실현시키는데 몰입하였고 이런 발자취들은 도전정신과 함께 위대한 한 순간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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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Leave This World Behind | 3:29 | 92 | 5 | Audio |
2. | Phobia | 3:22 | 94.2 | 6 | Audio |
3. | Forever | 2:52 | 90.8 | 6 | Audio |
4. | Black Sunrise | 4:33 | 89 | 5 | |
5. | Nonconformist | 3:15 | 89 | 5 | |
6. | Enemy Unseen | 3:21 | 84 | 5 | |
7. | Outcast | 4:54 | 90 | 5 | |
8. | Stronger Than Before | 3:17 | 86.7 | 6 | |
9. | Ruin Of Life | 3:53 | 86 | 5 | |
10. | Whatever It May Take | 3:47 | 86 | 5 | |
11. | Alive Again | 3:47 | 86 | 5 | |
12. | Against The Rest | 2:39 | 90 | 5 | |
13. | A Better Tomorrow | 4:13 | 91 | 5 |
Line-up (members)
- Mille Petrozza : Vocals & Guitars
- Tommy Vetterli : Guitars
- Christian Geisler : Bass
- Jurgen "Ventor" Reil : Drums
10,391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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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German 쓰래쉬하면 바로 떠오르는 세 밴드... Kreator/Destruction/Sodom은 독일 특유의 느낌을 잘 간직하면서도 쓰래쉬 본연의 미학도 거침없이 드러내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정확히 말하면 들려줘왔다고 말하는 게 옳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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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돌 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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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의 Kreator가 보낸 시기는 통상적으로 암흑기로 여겨지고 있다. 갓 데뷔한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 밴드의 정점이었던 Coma of Souls을 발표한 시기까지를 절정으로 보고있다. 개인적으로 Kreator의 팬들이 가진 이와같은 견해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Coma of Souls 이후로 발표한 Kreator가 발표... Read More
Renewal Review (1992)
구르는 돌 75/100
May 14, 2015 Likes : 2
기념비적인 역작 Coma of Souls로 Kreator는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Kreator의 내리막은 시작되었다. Renewal이라는 의미심장한 이름이 붙은 후속작은 현재까지도 밴드의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소나마 아쉬운 작품이기도 하다. 본작에서 보이는 Kreator의 모... Read More
Coma of Souls Review (1990)
무덤공장 90/100
Dec 12, 2011 Likes : 2
< 파괴의 미학을 일깨워주는 걸작 >
Kreator가 보여줄수있는 최고의 사운드가 정점을 찍은 앨범이라고 감히 평가하는 작품이다...
그들의 전작들에서는 상상할수도 예측할수도 없었던 파괴의 아름다움을 가감없이 선사하여
크리에이터팬들에게 한층 더한 신비로운 충격과 경이로움으로... Read More
TheBerzerker 85/100
Jul 2, 2010 Likes : 2
시종일관 달리는 과격파!
Thrash 그룹도 이런 사운드를 낼수있다! 라고 외치기 위한 앨범.
밀레의 소름끼치는 보컬과 내내 달리는 사운드가 일품인 앨범, 그러나 Kreator의 후반기를 즐기시는 분들껜 살짝 비추..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은 시종일관 정신없는 사운드라고 생각한다... Read More
Bootleg Revolution Review (2022) [Live]
metalnrock 90/100
Feb 25, 2024 Likes : 1
디지탈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만 나온 듯 하다.
총 41곡으로 국내 공연 음원이 있다는게 흥미롭다
1.
Violent Revolution (Live In Brazil) 06:31
2.
Reconqering The Throne (Live In Brazil) 04:19
3.
Extreme Aggression (Live In Korea) 04:09
4.
People Of The Lie (Live In Korea) 03:16
5.
All Of The Same Blood (Live In Korea) 05:53
6.
Phobia... Read More
Megametal 90/100
Jun 18, 2022 Likes : 1
novinka "Hate Über Alles" vychádza po piatich rokoch (čas veľmi rýchlo letí) a ponúka kombináciu Thrash Metal -u s prvkami Power a niekedy dokonca Doom Metal -u (hlavne posledná pieseň). Mille Petrozza je po hlasovej stránke ľahko rozpoznateľný, pričom vždy som mal rád jeho zafarbenie kriku / revu (agresívny, pritom vždy čitateľný a rozumel som slovám). A...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