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II Review
August 31, 2024
12년의 기다림에는 가치가 있었다.
라고 적기는 했지만 본인이 Time I을 처음 접한 것은 새로 나온 The Forest Season에 감명받고 Wintersun의 전체 디스코그래피를 훑어보다가 듣게 되었으니 만 7년밖에 안되긴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7년이 짧은 것은 결코 아니다. 그동안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이라고 한다면 역시 작년 초 야리가 SNS에서 이 앨범을 작업중이지 않다고 했을때 였을 것 이다. 이렇게 멀쩡히 나온 것을 보면 아마 실제로는 작업중이었고 엠바고 때문에 말하지 않으려다가 단어선정을 좀 잘못해서 생긴 해프닝이었던 것 같다.
우선 음악적으로 보자면 Time I에 비하면 제법 속도감이 있는 편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다만 전체가 그런건 아니고, 진작부터 공개되었던 The Way of the Fire 와 Storm이 이런 경향이 강하다. 나머지 두 곡, 그러니까 One with the Shadows와 Silver Leaves는 미드템포의 곡들이다. 이전 디스코그래피와의 유사성을 따져보자면 빠른 두 곡은 1집의 영향이, Silver Leaves는 Time I, One with the Shadows는 3집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거기에 더해 대부분의 곡들에서 기타솔로로 차력쇼가 최소 한 파트씩은 하기 때문에, 이전 디스코그래피들에 비해 네오클래시컬의향취도 물씬 느껴지며, 심포닉 레이어도 3집의 스타일+2집의 스케일이 합쳐진 느낌을 주어, 지금까지의 Wintersun 커리어를 집대성했다고 볼 수 있겠다.
트랙별로 보자면 전반적으로 Time I의 구성과 크게 닮아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트로 트랙인 Fields of Snow는 When Time Fades Away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길이도 4분대로 비슷하고, 잔잔한 스타일에서 점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분위기 역시 동일하다. 다만 12년의 세월동안 기술의 발전과 야리 개인의 풍부해진 경험이 뒷받침되었는지, 훨씬 다이나믹하고 중량감,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DR을 확보하기 위해 음량을 줄일 수 밖에 없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신스만으로도 사운드를 가득 채워지는 그런 환경이 된 것이다. 앨범의 도입부로서는 이보다 훌륭한 곡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두번째 곡인 The Way of the Fire는 앨범이 발매되기 전 부터 야리가 기타리프를 꾸준히 올리는 등 명실상부 이 앨범의 자타공인 킬링트랙이라 할 수 있다. 포지션 상으로는 전작의 Sons of Winter and Star와 같으며 곡의 진입 방식도 같다. 전반적인 스타일은 전반부는 1집의 수록곡인 Winter Madness의 셀프 오마주 처럼 들린다. 이 부분은 글로 어떻다 가타부타 하기보다는 직접 두 곡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놀라울정도로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후 6분부터는 Sons of Winter and Star의 스타일로 차츰 변해가지만 여전히 기타솔로 자체는 Winter Madness의 1/4벤딩을 적극 사용하는 스타일을 유지한다. 기타솔로가 끝난 다음에는 초반부의 코러스를 다시 반복하여 마치 Sons of Winter and Star처럼 청자의 도파민 분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 약간 아쉬운것은, 이미 10분이라 길긴 하지만 한 2~3분만 더 투자하여 더욱 고양감을 이끌어내는 구성을 만들어 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남는다. 물론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웅장하니 만족스러운 것은 변하지 않는다. 곡을 끝내는 방식도 상당히 드라마틱하며 다 듣고 나면 한 숨 몰아쉬게 하는 곡이었다.
3번 트랙 One With the Shadows는 전작의 Land of Snow and Sorrow와 같은 포지션이며, 신스를 비롯해 구성 자체는 Loneliness와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정 반대로 밝다. 오히려 직전 트랙인 The Way of the Fire가 비슷했던 다른 두 곡들의 희망찬 분위기와 반대로 약간 무게를 잡았듯, 여기서는 반대로 가벼운 느낌을 살렸다고 볼 수 있겠다. 아마도 구성에 차별점을 주기 위한 방법인 것 같은데, 따지자면 더욱 정석적인 분위기로 돌아온 듯 한 느낌을 준다. 거기다 이런 미드 템포 곡들이 길어지면 자칫 앨범 분위기가 늘어질 수 있는데, 과감하게 6분대로 끊어내면서 앨범 전체의 구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휴식시간을 주었다는 점에서 좋다. Land of Snow and Sorrow가 8분으로 상당히 길어서 곡 자체는 좋을지라도 앨범 전체의 분위기를 다소 깎아먹었던 것을 생각하면 훌륭하게 개선되었다고 생각한다.
Omnius Clouds는 2분짜리 짧은 인터루드지만 정말 인상깊은 트랙이었다. 전작의 Darkness and Frost가 신스와 리버스기타를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마치 Death의 Voice of the Soul을 연상시키는 듯 한 리버브 잔뜩 들어간 기타 독주곡을 들고 왔다. 뒤에 깔리는 빗소리는 직후 트랙 Storm을 예고하는 듯하여 이전 트랙으로 이완되었던 청자의 텐션을 다시금 천천히 잡아당긴다.
Storm은 이 앨범은 물론 Wintersun의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보아도 가장 스피디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물론 속력 자체가 더 빠른 곡들은 얼마든지 있지만 1분부터 7분대까지 6분 이상 내내 이어지는 하토의 블래스트비트가 심장을 두방망이질 치기 때문일 것이다. 1집에 비유하자면 Starchild같은 느낌인데, 더 길고, 역시 분위기는 반대로 어두운 것이 Eternal Darkness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실제로 Time I과 비교해보면 원래는 없던 포지션에 가까운데, Eternal Darkness와 같은 위치라고 생각한다면 납득이 간다. 라이브로도 공개된지 꽤 오래된 곡이라 뭐 별거 없겠거니 했는데 웬걸, 스튜디오로 들어보니 이번 앨범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스케일로 가장 큰 충격을 준 트랙이었다. 8분동안 무아지경으로 달리고 난 만큼 이후의 긴 아웃트로는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
마지막 Silver Leaves는 역시나 Time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리듬기타를 위시한 멜로디를 앞세워 앨범 전체를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의 곡이다. 거기에 더해 역시나 야리의 클린보컬 역량을 역력히 드러내는 곡이기도 하다. 이전 트랙들이 보컬 오버더빙같은 요소를 전작에 비해 삼가는 듯 한 느낌을 많이 줬는데, 이 트랙에서 만큼은 요소요소에 콰이어와 오버덥을 집어넣음으로서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듣다보면 오히려 10분의 길이가 짧다고 느껴질 정도. 바람소리로 마무리하는 것 역시 전작과의 공통점이며,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막판에 약간의 분위기 고조가 있던 Time과는 다르게 시리즈 전체의 마무리인 만큼 리니어하게 차분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런식의 끝맺음을 더 선호하는 만큼 대단히 편안한 경험이었다.
각 트랙을 떼어놓고 보나 앨범 전체를 통틀어보나 구성과 분위기 에 있어 기승전결이 확실한 앨범이었다고 생각한다. 3/4박자로 일관된 진행은 급변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청자를 단단히 붙들어 맨다. 사운드도 전술했지만 충분한 헤드룸을 확보하면서도 큰 음량을 유지하여 맥시멀리즘의 이상을 보여주는듯 했다. 50분에 살짝 못 미치는 러닝타임 또한 완벽. Wintersun Extras라는 유명한 윈터선의 팬 채널이 있는데, 이 양반이 이 앨범을 듣다가 울음을 터트리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그 감정에 충분히 공감하며, 오랜 기다림이 아쉽지 않을 만큼 감격스러운 앨범이었다. CD를 구매하는데 망설임이 없었을 정도로.
라고 적기는 했지만 본인이 Time I을 처음 접한 것은 새로 나온 The Forest Season에 감명받고 Wintersun의 전체 디스코그래피를 훑어보다가 듣게 되었으니 만 7년밖에 안되긴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7년이 짧은 것은 결코 아니다. 그동안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이라고 한다면 역시 작년 초 야리가 SNS에서 이 앨범을 작업중이지 않다고 했을때 였을 것 이다. 이렇게 멀쩡히 나온 것을 보면 아마 실제로는 작업중이었고 엠바고 때문에 말하지 않으려다가 단어선정을 좀 잘못해서 생긴 해프닝이었던 것 같다.
우선 음악적으로 보자면 Time I에 비하면 제법 속도감이 있는 편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다만 전체가 그런건 아니고, 진작부터 공개되었던 The Way of the Fire 와 Storm이 이런 경향이 강하다. 나머지 두 곡, 그러니까 One with the Shadows와 Silver Leaves는 미드템포의 곡들이다. 이전 디스코그래피와의 유사성을 따져보자면 빠른 두 곡은 1집의 영향이, Silver Leaves는 Time I, One with the Shadows는 3집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거기에 더해 대부분의 곡들에서 기타솔로로 차력쇼가 최소 한 파트씩은 하기 때문에, 이전 디스코그래피들에 비해 네오클래시컬의향취도 물씬 느껴지며, 심포닉 레이어도 3집의 스타일+2집의 스케일이 합쳐진 느낌을 주어, 지금까지의 Wintersun 커리어를 집대성했다고 볼 수 있겠다.
트랙별로 보자면 전반적으로 Time I의 구성과 크게 닮아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트로 트랙인 Fields of Snow는 When Time Fades Away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길이도 4분대로 비슷하고, 잔잔한 스타일에서 점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분위기 역시 동일하다. 다만 12년의 세월동안 기술의 발전과 야리 개인의 풍부해진 경험이 뒷받침되었는지, 훨씬 다이나믹하고 중량감,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DR을 확보하기 위해 음량을 줄일 수 밖에 없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신스만으로도 사운드를 가득 채워지는 그런 환경이 된 것이다. 앨범의 도입부로서는 이보다 훌륭한 곡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두번째 곡인 The Way of the Fire는 앨범이 발매되기 전 부터 야리가 기타리프를 꾸준히 올리는 등 명실상부 이 앨범의 자타공인 킬링트랙이라 할 수 있다. 포지션 상으로는 전작의 Sons of Winter and Star와 같으며 곡의 진입 방식도 같다. 전반적인 스타일은 전반부는 1집의 수록곡인 Winter Madness의 셀프 오마주 처럼 들린다. 이 부분은 글로 어떻다 가타부타 하기보다는 직접 두 곡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놀라울정도로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후 6분부터는 Sons of Winter and Star의 스타일로 차츰 변해가지만 여전히 기타솔로 자체는 Winter Madness의 1/4벤딩을 적극 사용하는 스타일을 유지한다. 기타솔로가 끝난 다음에는 초반부의 코러스를 다시 반복하여 마치 Sons of Winter and Star처럼 청자의 도파민 분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 약간 아쉬운것은, 이미 10분이라 길긴 하지만 한 2~3분만 더 투자하여 더욱 고양감을 이끌어내는 구성을 만들어 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남는다. 물론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웅장하니 만족스러운 것은 변하지 않는다. 곡을 끝내는 방식도 상당히 드라마틱하며 다 듣고 나면 한 숨 몰아쉬게 하는 곡이었다.
3번 트랙 One With the Shadows는 전작의 Land of Snow and Sorrow와 같은 포지션이며, 신스를 비롯해 구성 자체는 Loneliness와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정 반대로 밝다. 오히려 직전 트랙인 The Way of the Fire가 비슷했던 다른 두 곡들의 희망찬 분위기와 반대로 약간 무게를 잡았듯, 여기서는 반대로 가벼운 느낌을 살렸다고 볼 수 있겠다. 아마도 구성에 차별점을 주기 위한 방법인 것 같은데, 따지자면 더욱 정석적인 분위기로 돌아온 듯 한 느낌을 준다. 거기다 이런 미드 템포 곡들이 길어지면 자칫 앨범 분위기가 늘어질 수 있는데, 과감하게 6분대로 끊어내면서 앨범 전체의 구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휴식시간을 주었다는 점에서 좋다. Land of Snow and Sorrow가 8분으로 상당히 길어서 곡 자체는 좋을지라도 앨범 전체의 분위기를 다소 깎아먹었던 것을 생각하면 훌륭하게 개선되었다고 생각한다.
Omnius Clouds는 2분짜리 짧은 인터루드지만 정말 인상깊은 트랙이었다. 전작의 Darkness and Frost가 신스와 리버스기타를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마치 Death의 Voice of the Soul을 연상시키는 듯 한 리버브 잔뜩 들어간 기타 독주곡을 들고 왔다. 뒤에 깔리는 빗소리는 직후 트랙 Storm을 예고하는 듯하여 이전 트랙으로 이완되었던 청자의 텐션을 다시금 천천히 잡아당긴다.
Storm은 이 앨범은 물론 Wintersun의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보아도 가장 스피디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물론 속력 자체가 더 빠른 곡들은 얼마든지 있지만 1분부터 7분대까지 6분 이상 내내 이어지는 하토의 블래스트비트가 심장을 두방망이질 치기 때문일 것이다. 1집에 비유하자면 Starchild같은 느낌인데, 더 길고, 역시 분위기는 반대로 어두운 것이 Eternal Darkness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실제로 Time I과 비교해보면 원래는 없던 포지션에 가까운데, Eternal Darkness와 같은 위치라고 생각한다면 납득이 간다. 라이브로도 공개된지 꽤 오래된 곡이라 뭐 별거 없겠거니 했는데 웬걸, 스튜디오로 들어보니 이번 앨범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스케일로 가장 큰 충격을 준 트랙이었다. 8분동안 무아지경으로 달리고 난 만큼 이후의 긴 아웃트로는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
마지막 Silver Leaves는 역시나 Time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리듬기타를 위시한 멜로디를 앞세워 앨범 전체를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의 곡이다. 거기에 더해 역시나 야리의 클린보컬 역량을 역력히 드러내는 곡이기도 하다. 이전 트랙들이 보컬 오버더빙같은 요소를 전작에 비해 삼가는 듯 한 느낌을 많이 줬는데, 이 트랙에서 만큼은 요소요소에 콰이어와 오버덥을 집어넣음으로서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듣다보면 오히려 10분의 길이가 짧다고 느껴질 정도. 바람소리로 마무리하는 것 역시 전작과의 공통점이며,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막판에 약간의 분위기 고조가 있던 Time과는 다르게 시리즈 전체의 마무리인 만큼 리니어하게 차분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런식의 끝맺음을 더 선호하는 만큼 대단히 편안한 경험이었다.
각 트랙을 떼어놓고 보나 앨범 전체를 통틀어보나 구성과 분위기 에 있어 기승전결이 확실한 앨범이었다고 생각한다. 3/4박자로 일관된 진행은 급변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청자를 단단히 붙들어 맨다. 사운드도 전술했지만 충분한 헤드룸을 확보하면서도 큰 음량을 유지하여 맥시멀리즘의 이상을 보여주는듯 했다. 50분에 살짝 못 미치는 러닝타임 또한 완벽. Wintersun Extras라는 유명한 윈터선의 팬 채널이 있는데, 이 양반이 이 앨범을 듣다가 울음을 터트리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그 감정에 충분히 공감하며, 오랜 기다림이 아쉽지 않을 만큼 감격스러운 앨범이었다. CD를 구매하는데 망설임이 없었을 정도로.
11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Fields of Snow | 4:05 | 90.5 | 13 | |
2. | The Way of the Fire | 10:08 | 98.6 | 13 | Lyric Video |
3. | One with the Shadows | 6:19 | 98.2 | 13 | Lyric Video |
4. | Ominous Clouds | 2:22 | 91.8 | 13 | |
5. | Storm | 12:15 | 96.8 | 13 | Audio |
6. | Silver Leaves | 13:31 | 96.8 | 13 | Audio |
Line-up (members)
- Jari Mäenpää : Vocals, Guitars, Keyboards, Songwriting, Lyrics
- Teemu Mäntysaari : Guitars
- Kai Hahto : Drums
- Jukka Koskinen : Bas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4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4 hours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5 hours ago | 0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0 hours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20 hours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23 hours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3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4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5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6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6 days ago | 1 | ||||
Night in the Ruts Review (1979) | 80 | 7 days ago | 0 | ||||
Demonic Review (1997) | 80 | 7 days ago | 0 | ||||
Darkness Descends Review (1986) | 85 | Nov 14, 2024 | 0 |
Time I Review (2012)
건치미소 100/100
Apr 26, 2020 Likes : 11
심포닉 메탈이라 함은 메탈에 오케스트라를 가미한 음악으로, 밴드의 성향이나 시대에 따라 얼만큼 웅장한지, 또한 속도감의 전개가 어떻게 되는지에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대체로 좋은 음질과 웅장함을 추구하는것이 공통점이다. 밴드의 성향, 그리고 청자의 성향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 Read More
Time I Review (2012)
B1N4RYSUNSET 100/100
Apr 20, 2017 Likes : 10
장장 8년의 기간동안 제작되었다는 앨범.
밴드의 마스터마인드 야리의 음악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함이라 한다.
처음에 이 앨범을 접했을 당시에는 그냥 흔한 괜찮은 퀄리티의 에픽메탈 정도로 생각했었다.
오케스트레이션의 비중이 너무 높은것도 메탈의 본질에서 벗어나는듯하여 달갑... Read More
B1N4RYSUNSET 90/100
Jul 21, 2017 Likes : 9
Time을 제작하면서 Jari는 자신의 음악적 비전을 온전히 현실화하기에는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것을 깨닿는다. 그 결과로 거의 모든 곡들이 완성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time은 반쪽짜리
앨범으로 나오게 되고 time 2 는 무기한 연기된다.
Jari는 time 2를 제작할수 있는 자신만의 스튜디... Read More
Time I Review (2012)
DeftCrow 95/100
Dec 25, 2013 Likes : 9
본 앨범은 야리 마엔파가 Ensiferum을 탈퇴한 후 근 8년간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낸 음반이다. 앨범의 제목인 Time은 앨범을 만드는 데 걸리는 세월을 뜻한다는 농담이 생길 정도로 베이퍼웨어의 대명사가 되기 직전까지 갔다. 원래 CD를 꽉 채울 분량으로 기획했다가 앨범을 둘로 쪼개서 T... Read More
Time I Review (2012)
NC Duality 100/100
Jan 11, 2015 Likes : 8
(2015/01/11 수정)
첫 정규집 Wintersun 으로 매우 큰 호평을 받았던 핀란드출신 밴드이다. 겨울이라는 바탕으로 에픽을 추구하는것이 이들의 특징이며 그 특징을 상당히 잘 나타내주는 몇 안되는 밴드라고 생각한다. 그 힘으로 다음작품 Time I 를 만들겠다고는 하였으나 데체 무슨일이 있엇길... Read More
Time I Review (2012)
구르는 돌 85/100
Sep 10, 2017 Likes : 5
내가 Wintersun의 셀프타이틀 앨범을 처음 들은 것이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인 08년이다. 그 당시 막 Arch Enemy로 Melodic Death Metal에 입문하여 In Flames, Dark Tranquillity와 같은 씬내 정상급 밴드들을 섭렵해가고 있던 내가 Wintersun을 알게 된 것은 해외메탈 사이트를 통해서였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Read More
Time I Review (2012)
TheBerzerker 95/100
Jan 12, 2014 Likes : 4
메킹에 몇 년간 프리보드 꾸준글 이 있었는데, 바로 Wintersun 다음앨범 언제나와요 였다. 메킹 버전의 앨범 커버는 약간 픽셀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앨범 커버가 정말 아름답다. 한번 고해상도로 감상해 보시길.
그럼 각설하고, 앨범으로 들어가보는게 맞겠다. 모두가 정-말 오래 ... Read More
Wintersun Review (2004)
구르는 돌 85/100
Dec 14, 2010 Likes : 3
Ensiferum 출신 뮤지션 Jari Maenpaa의 원맨 밴드 Wintersun의 셀프 타이틀 앨범. 본래 Jari Maenpaa는 Melodic Death/Folk Metal 밴드 Ensiferum을 주도하던 뮤지션이었다. 그는 오래 전부터 밴드 활동외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꿈꾸고 있었다. 그는 Ensiferum 활동을 하면서 프로젝트 밴드 활동을 틈틈이 준비했고, 마... Read More
Wintersun Review (2004)
TheBerzerker 86/100
Mar 3, 2008 Likes : 3
모두가 극찬하는 Wintersun 의 데뷔앨범이다.
나도 데뷔앨범치고 굉장히 잘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앨범에서 느껴지는 몇 가지 단점이 있다면, 대곡들이 많은데 조금 지겹다는점이나, 곡들 사이의 유기성이 떨어진다는 점 정도겠다. 하지만 이것이 음반 전체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Read More
Time I Review (2012)
Megametal 90/100
Jun 8, 2020 Likes : 2
druhé album je oproti debutu, ktorý bol tiež podarený kvalitatívne o stupienok vyššie. Je pestrejšie, pričom kombinuje v sebe viac štýlov, takže ako celok by som ho popísal ako Symfonický Prog./Death/Power Metal s rôznymi Melodickými prvkami. V podstate zastúpenie death metalu je len vo vokálnej stránke, pričom aj to len čiastočne, keďže death metalový ... Read More
Time I Review (2012)
Stradivarius 90/100
Jul 15, 2013 Likes : 2
너무나도 화려한 에픽 데스메탈. 애초에 데뷔앨범에서 강렬한 이미지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던 Wintersun의 복귀작은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기존의 튼튼한 구성과 직선적인 파워, 서정적인 멜로디에 반해 지나치게 화려해지고 산만해졌다는 평가와, 익스트림 계열의 기준점이 되는 대형...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