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dom Review
November 19, 2008
커트코베인을 앞세운 얼터너티브의 맹폭에 전멸 당해 과거의 영광마져도 상실했던 90년대 절망의 메틀씬.
엄청난 세일즈 판매를 기록하던 밴드들도 순식간에 사라지던 암담한 그때에도 오히려 자신들의 초기시절보다 더더욱 파괴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며 처절히 저항했던 저먼 스래쉬의 꺼지지 않는 성화 SODOM의 통산 11번쨰 정규작이자 셀프 타이틀 앨범.
전작 M16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으로 대부분 스피드에 치중했던 8,90년대 일련의 패턴들에서 벗어나 미들템포의 곡구성과 노련한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트랙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으며 가사에 담긴 내용도 과거에 비해서 비교적 다양한 주제와 함께 보다 은유적인 메세지를 담고있다.
특히 멜로디가 강조된 프레이즈와 솔로가 크게 눈에 띄는데 기존 SODOM의 이미지와는 확실히 이질감이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밴드의 날카로운 공격성과 긴장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스피드는 죽었지만 유연함과 강한 펀치력, 묵직한 중량감은 과거의 작품들에서 느낄수없었던 밴드의 또다른 매력이다.
본작은 82년 결성후 약 25년간 정규앨범만 11장이나 발표한 노장들에게 있어서 필연적인 창의력의 고갈을 굳이 고려하지 않는다해도 음악 그자체로서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앨범이다.
또한 음악자체는 변했지만 억세고 사나운 SODOM 특유의 아이덴티티는 여전히 유효하다.
다소 과격한 앨범 커버로 인해 일반 쥬얼 케이스 외에도 얼터표지로 발매된 슬립케이스버전이 있다. 역시 같이 발매된 디지팩버전의 경우에는 SPV 레코드 답게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
엄청난 세일즈 판매를 기록하던 밴드들도 순식간에 사라지던 암담한 그때에도 오히려 자신들의 초기시절보다 더더욱 파괴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며 처절히 저항했던 저먼 스래쉬의 꺼지지 않는 성화 SODOM의 통산 11번쨰 정규작이자 셀프 타이틀 앨범.
전작 M16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으로 대부분 스피드에 치중했던 8,90년대 일련의 패턴들에서 벗어나 미들템포의 곡구성과 노련한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트랙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으며 가사에 담긴 내용도 과거에 비해서 비교적 다양한 주제와 함께 보다 은유적인 메세지를 담고있다.
특히 멜로디가 강조된 프레이즈와 솔로가 크게 눈에 띄는데 기존 SODOM의 이미지와는 확실히 이질감이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밴드의 날카로운 공격성과 긴장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스피드는 죽었지만 유연함과 강한 펀치력, 묵직한 중량감은 과거의 작품들에서 느낄수없었던 밴드의 또다른 매력이다.
본작은 82년 결성후 약 25년간 정규앨범만 11장이나 발표한 노장들에게 있어서 필연적인 창의력의 고갈을 굳이 고려하지 않는다해도 음악 그자체로서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앨범이다.
또한 음악자체는 변했지만 억세고 사나운 SODOM 특유의 아이덴티티는 여전히 유효하다.
다소 과격한 앨범 커버로 인해 일반 쥬얼 케이스 외에도 얼터표지로 발매된 슬립케이스버전이 있다. 역시 같이 발매된 디지팩버전의 경우에는 SPV 레코드 답게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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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Blood on Your Lips | 4:43 | 86.7 | 3 | |
2. | Wanted Dead | 3:57 | 86.7 | 3 | |
3. | Buried in the Justice Ground | 3:09 | 91.7 | 3 | |
4. | City of God | 4:36 | 92 | 5 | Music Video |
5. | Bibles and Guns | 3:31 | 90 | 3 | |
6. | Axis of Evil | 4:35 | 86.7 | 3 | |
7. | Lords of Depravity | 2:48 | 86.7 | 3 | |
8. | No Captures | 4:47 | 90 | 4 | |
9. | Lay Down the Law | 3:56 | 86.7 | 3 | |
10. | Nothing to Regret | 2:53 | 83.3 | 3 | |
11. | The Enemy Inside | 4:06 | 86.7 | 3 |
Line-up (members)
- Tom Angelripper : Vocals & Bass
- Bernemann : Guitars
- Bobby Schottkowski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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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비장미 넘치는 사운드로 무장되어
모든 트랙에서 손에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소돔의 11번째 앨범 "SODOM"
전작들에서 전장을 휩쓸고 다니는 폭군전차같은 사운드로
광폭스럽게 쓸어버리며 화약냄새 투성이의 현실세계 전투가 표현되었다면
이제는 총,화약... Read More
Tapping the Vein Review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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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0, 2016 Likes : 2
이 앨범을 들어보면서 항상 생각나는 것은 '어중간함.' 이다. 아무리 빡세지려고 노력하나 데스메탈보단 약하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스래쉬 메탈처럼 리프가 쏙쏙 박히지도 않는다. 목적지 없이 달릴 뿐인 이 앨범은 딱히 들을 가치가 있지 않다고 생각 된다. 마초적인 헤비니스는 올드스쿨...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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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데모 컴필 앨범의 음질을 극복하면 웬만한 저음질의 음악들은 고퀄의 마스터링으로 들리는 효과가 있음을 체험했고...
또한 1984년 데모인 "Victims of Death" 앨범은 이후에 풀렝스로 발매할만한데...팬들의 큰 아쉬움을 알았는지... Read More
goremonkey 95/100
Apr 25, 2020 Likes : 1
올곧은 이들의 공격성과 특유의 방독면 커버, 속도감을 자랑하는 전매특허 드럼 비트와 빠른 속도이지만 난잡하지 않은 작곡, 화룡점정으로 투박하게 딱딱 내뱉는 보컬까지 Sodom의 정체성을 모두 보여준다. 단 2집만에 이들의 모든 걸 쏟아내며 본인들의 색을 굳히고, 이토록 완벽한 앨범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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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공인하는 German Thrash Metal의 전설 Sodom의 전초격인 작품. 이들이 처음 발표한 EP앨범 In the Sign of Evil은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이 Black/Death Metal에 가깝게 들린다. 물론 이 당시에 두 장르는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지만, Sodom의 초기 사운드는 그만큼 여러 사운드가 혼재되어 있는 양상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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