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ve in Athens Review
Band | |
---|---|
Album | Alive in Athens |
Type | Live album |
Released | July 19, 1999 |
Genres | Heavy Metal, Power Metal |
Labels | Century Media Records |
Length | 3:00:19 |
Ranked | #20 for 1999 , #486 all-time |
Album rating : 92.6 / 100
Votes : 18 (3 reviews)
Votes : 18 (3 reviews)
September 17, 2013
대개 밴드들이 발표하는 라이브 앨범은 대개 이런 문제에 부딪히곤 할 것 같다. 라이브 앨범의 볼륨을 얼마나 잡아야 할 것인지, 현장감을 어느 정도로 살려야 할 것인지, 그들이 라이브 앨범을 낼 정도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인지, 밴드가 라이브 앨범을 통해 상술을 추구한다는 이미지가 쌓이지는 않을지 등등등. 라이브 앨범의 볼륨 문제야 라이브 앨범이 나오면 항상 제기되는 문제다. 거기에 현장감 문제와 역량 문제는 지금까지 써 온 라이브 앨범의 리뷰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한 기억이 있다. 역량은... 뭐 Sonata arctica 같은 경우가 떠오른다. 상술 문제는... 개인적으로 밴드가 라이브 앨범을 내는 횟수는 맥시멈으로 잡아도 Iron maiden 정도의 수준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Deep purple마냥 스튜디오 앨범보다 라이브 앨범이 더 많은 지경까지 이르면... 좀 곤란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Iced earth의 이 라이브 앨범 [Alive in Athens] 는 감히 말하건대 완벽에 가까운 라이브 앨범이다. 볼륨? 말이 필요 없다. 데뷔 앨범 [Iced earth] 부터 라이브 앨범 발표 당시의 최신 앨범 [Something wicked this way comes] 에 이르기까지의 디스코그래피에서 말 그대로 고르게 뽑아낸 선곡이 가득가득 들어차 있다. 현장감? Iced earth를 연호하는 2천여 명에 가까운 관중들의 목소리는 이어폰 너머의 내 마음까지 들썩이게 할 정도다. 역량? 이들의 역량에 대해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상술? 8년에 이르는 활동 끝에 처음으로 낸 라이브 앨범에, 트리플 디스크라는 말도 안되는 꽉 들어찬 구성을 보여주는데 이걸 상술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상술이면 각 디스크를 잘라서 단일 앨범으로 내기라도 했을 것이다.
하여간 위의 사항들은 별론으로 하고... 이 공연에서 Iced earth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퀄리티의 라이브를 뽑아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돋보이는 것은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리스트 Matt Barlow. Barlow는 이틀에 걸친 공연을 치르는 와중의 레코딩임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말도 안되는 강력한 보컬 퍼포먼스를 들려주고 있다. 말도 안되는 폭발적인 힘-그의 후임인 Ripper 역시 힘으로는 알아주는 보컬리스트지만, 다른 느낌이 든다고 할까...-을 뽑아내는 동시에 Watching over me와 I died for you, Blessed are you 등의 곡에서는 뒤돌아 눈물을 참는 남자의 격정을 토해내는... 하여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폭발적으로 노래하는 Barlow의 활약은 압도적이다.
연주력에서도 톱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agles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무시무시한 테크닉을 토해내고 있다고나 할까. 그러면서 자신들이 써내려간 곡에 얽매이는 우를 범하지는 않는데, 순간적으로 Violate의 마무리 부분에서 Iron maiden의 The trooper 오프닝으로 이어버리는 그 순간적인 센스와 발군의 민첩성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테크닉과 함께 맞물려 화려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말하고 싶다. 3장의 디스크에서 말 그대로 혼연일체가 되어 라이브를 뽑아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말 그대로 경탄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완벽에 가까운 레코딩은 보너스. 이들의 테크닉과 관중의 폭발적인 호응이 아무리 멋졌던들 레코딩 상태가 엉망이었다면 곤란했을 텐데, 이런 완벽에 가까운 레코딩을 해낸 것만으로도 격찬받아 마땅하다.
이렇게 격찬해 놓고 5점 깎은 이유는... 굳이 꼽으라면, 라이브 앨범이기 때문이랄까. 기본적으로 라이브 앨범에 대해서는 5점을 깎고 들어간다. 일종의 보너스 스테이지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랄까. 그 느낌으로 인한 5점 감점을 제외하면? 이 앨범은 사실상의 100점짜리 앨범인 셈이다-뭔가 궤변 같지만 그러려니 해 주시길 (...)-. 하여간 메탈 역사에 남을 완벽한 라이브 앨범들 중 하나라고 감히 단언한다-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Priest... Live!] 에 비견할 정도의 라이브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구하지 못한 이들의 신작 라이브 앨범은 어땠는지, 기대가 크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Iced earth의 이 라이브 앨범 [Alive in Athens] 는 감히 말하건대 완벽에 가까운 라이브 앨범이다. 볼륨? 말이 필요 없다. 데뷔 앨범 [Iced earth] 부터 라이브 앨범 발표 당시의 최신 앨범 [Something wicked this way comes] 에 이르기까지의 디스코그래피에서 말 그대로 고르게 뽑아낸 선곡이 가득가득 들어차 있다. 현장감? Iced earth를 연호하는 2천여 명에 가까운 관중들의 목소리는 이어폰 너머의 내 마음까지 들썩이게 할 정도다. 역량? 이들의 역량에 대해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상술? 8년에 이르는 활동 끝에 처음으로 낸 라이브 앨범에, 트리플 디스크라는 말도 안되는 꽉 들어찬 구성을 보여주는데 이걸 상술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상술이면 각 디스크를 잘라서 단일 앨범으로 내기라도 했을 것이다.
하여간 위의 사항들은 별론으로 하고... 이 공연에서 Iced earth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퀄리티의 라이브를 뽑아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돋보이는 것은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리스트 Matt Barlow. Barlow는 이틀에 걸친 공연을 치르는 와중의 레코딩임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말도 안되는 강력한 보컬 퍼포먼스를 들려주고 있다. 말도 안되는 폭발적인 힘-그의 후임인 Ripper 역시 힘으로는 알아주는 보컬리스트지만, 다른 느낌이 든다고 할까...-을 뽑아내는 동시에 Watching over me와 I died for you, Blessed are you 등의 곡에서는 뒤돌아 눈물을 참는 남자의 격정을 토해내는... 하여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폭발적으로 노래하는 Barlow의 활약은 압도적이다.
연주력에서도 톱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agles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무시무시한 테크닉을 토해내고 있다고나 할까. 그러면서 자신들이 써내려간 곡에 얽매이는 우를 범하지는 않는데, 순간적으로 Violate의 마무리 부분에서 Iron maiden의 The trooper 오프닝으로 이어버리는 그 순간적인 센스와 발군의 민첩성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테크닉과 함께 맞물려 화려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말하고 싶다. 3장의 디스크에서 말 그대로 혼연일체가 되어 라이브를 뽑아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말 그대로 경탄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완벽에 가까운 레코딩은 보너스. 이들의 테크닉과 관중의 폭발적인 호응이 아무리 멋졌던들 레코딩 상태가 엉망이었다면 곤란했을 텐데, 이런 완벽에 가까운 레코딩을 해낸 것만으로도 격찬받아 마땅하다.
이렇게 격찬해 놓고 5점 깎은 이유는... 굳이 꼽으라면, 라이브 앨범이기 때문이랄까. 기본적으로 라이브 앨범에 대해서는 5점을 깎고 들어간다. 일종의 보너스 스테이지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랄까. 그 느낌으로 인한 5점 감점을 제외하면? 이 앨범은 사실상의 100점짜리 앨범인 셈이다-뭔가 궤변 같지만 그러려니 해 주시길 (...)-. 하여간 메탈 역사에 남을 완벽한 라이브 앨범들 중 하나라고 감히 단언한다-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Priest... Live!] 에 비견할 정도의 라이브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구하지 못한 이들의 신작 라이브 앨범은 어땠는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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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Disc 1 | |||||
1. | Burning Times | 4:07 | 91.7 | 3 | |
2. | Vengeance Is Mine | 4:43 | 95 | 3 | |
3. | Pure Evil | 6:36 | 95 | 2 | |
4. | My Own Savior | 3:42 | 90 | 3 | |
5. | Melancholy (Holy Martyr) | 4:55 | 91.7 | 3 | |
6. | Dante's Inferno | 16:24 | 95 | 3 | |
7. | The Hunter | 4:09 | 92.5 | 2 | |
8. | Travel in Stygian | 9:03 | 90 | 2 | |
9. | Slave to the Dark | 3:52 | 86.7 | 3 | |
10. | A Question of Heaven | 8:17 | 92.5 | 2 | |
Disc 2 | |||||
1. | Dark Saga | 4:02 | 96.7 | 3 | |
2. | Last Laugh | 4:39 | 90 | 2 | |
3. | Last December | 3:37 | 95 | 3 | |
4. | Watching Over Me | 4:53 | 93.3 | 3 | |
5. | Angel's Holocaust | 4:32 | 90 | 2 | |
6. | Stormrider | 4:50 | 96.7 | 3 | |
7. | Path I Choose | 5:44 | 92.5 | 2 | |
8. | I Died for You | 4:44 | 95 | 3 | Audio |
9. | Prophecy | 6:11 | 90 | 2 | |
10. | Birth of the Wicked | 5:43 | 90 | 2 | |
11. | The Coming Curse | 8:56 | 92.5 | 2 | |
12. | Iced Earth | 6:59 | 91.7 | 3 | |
Disc 3 | |||||
1. | Stand Alone | 3:30 | 100 | 1 | |
2. | Cast in Stone | 6:03 | 90 | 1 | |
3. | Desert Rain | 7:20 | 95 | 1 | |
4. | Brainwashed | 5:12 | 97.5 | 2 | |
5. | Disciples of the Lie | 4:12 | 100 | 2 | Audio |
6. | When the Night Falls | 7:48 | 100 | 1 | |
7. | Diary | 5:52 | 95 | 1 | |
8. | Blessed Are You | 5:46 | 95 | 1 | |
9. | Violate | 3:54 | 95 | 2 |
Line-up (members)
- Matt Barlow : Vocals
- Jon Schaffer : Guitars & Vocals
- Larry Tarnowski : Guitars
- James MacDonough : Bass
- Brent Smedley : Drums
- Rick Risberg : Keyboard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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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13 Likes : 3
대개 밴드들이 발표하는 라이브 앨범은 대개 이런 문제에 부딪히곤 할 것 같다. 라이브 앨범의 볼륨을 얼마나 잡아야 할 것인지, 현장감을 어느 정도로 살려야 할 것인지, 그들이 라이브 앨범을 낼 정도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인지, 밴드가 라이브 앨범을 통해 상술을 추구한다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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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래시적 리프를 기반으로 빠르게 달리면서 나아가 서사성을 부여하고 더 폭넓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멜로딕 스피드 메탈(유로피안 파워메탈). 유러피안 파워메탈은 스래시메탈로부터의 빠른 속도를 유지하고 공격성을 가사에 일정부분 남겨놓았지만 이러한 면모를 부각하기보다는 새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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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d earth는 2001년 발표된 앨범 [Horror show] 이후 어느 정도는 답보, 혹은 방황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Matthew Barlow의 갑작스러운 탈퇴와 Tim "Ripper" Owens의 가입, [The glorious burden] 과 [Framing armageddon-Something wicked part 2] 을 발표한 Ripper의 Barlow 못지 않은 갑작스러운 탈퇴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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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를 컨셉으로 잡고 만들어진, 몬스터 콜렉션이라 할만한 앨범. 각각의 곡들이 괴물들에 대해(또는 괴물의 입장이 되어) 노래하고 있는데, 그냥 괴물의 공포적인 분위기만 잡아낸 것이 아니라, 괴물들의 사연과 각각의 배경의 분위기까지 살려내어 곡들이 모두 개성이 살아있다. 거기에... Read More
Crimson아이똥 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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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2집이었던 Night of the Stormrider이후 4년만에 나온 3집 Burnt Offerings. 분명히 이전의 앨범들도 유순한 성격을 띄고 있진 않았지만 이 앨범은 들으면서 처음엔 데스메탈이 떠올랐을 정도로 폭력성이 강하다. 그리고 그러한 앨범의 분위기 조성의 중심에는 물론 공격적인 기타의 톤과 리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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