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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undhouse Tapes Review

Opeth - The Roundhouse Tapes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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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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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undhouse Tapes

TypeLive album
Released
GenresProgressive Metal, Progressive Rock
LabelsPeaceville Records
Length1:36:15
Ranked#8 for 2007 , #317 all-time
Album rating :  93.7 / 100
Votes :  20  (2 reviews)
Reviewer :  level 21         Rating :  95 / 100
Lamentations은 Opeth 팬들의 라이브에 대한 갈증을 완전히 해소 시켜주지 못했다. Lamentations의 실린 곡들의 무게가 이례적인 앨범인 Damnation에 실릴 곡에 무게가 실리다보니 Opeth를 초기부터 지켜봐온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Disc2에 팬들이 바라는 부분이 수록되었다지만, 겨우 그 정도로 Opeth의 라이브에 대한 팬들의 갈증 해결이 된 것은 아니었다. 팬들의 갈증 해소는 Lamentations이 나온 이듬 해 해결되었다. Lamentations이 Mikael Akerfeldt의 Damnation에 대한 애정 부분이 크게 작용한 앨범이었다면, The Roundhouse Tapes은 철저하게 팬들에게 초점을 맞춘 라이브다. 앨범은 Lamentations과 동시에 기획된 것이 아닌가 예측된다. 1년 사이에 두 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 경위도 그렀고, 무엇보다도 Lamentations에 실린 한 곡만이 겹친다. 그러니 라이브 앨범의 사기를 꺼리는 사람이라도 구매를 망설일 이유가 없다. 그러나 앨범이 너무 짧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은 통상적인 라이브 수록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Opeth가 발표한 앨범들의 무시무시한 퀄리티를 생각해 봤을 때 그 정도의 시간은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보통의, 라이브가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을 수록하고 있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하겠지만, Opeth의 라이브로는 턱도 없이 짧다. 이런 점은 Dream Theater와 비교하면 아쉽다. Dream Theater의 라이브가 보통 2시간 반이나 3시간까지 수록 했던 걸 봤을 때 더욱 아쉽다. 게다가 최근에는 Opeth가 투어를 돌 때 라이브무대에서 그로울링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The Roundhouse Tapes 다음에 나올 라이브 앨범에서는 아예 그로울링이 배제된 곡들로 채워지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Opeth팬들에게 이 라이브 앨범의 가치는 더욱더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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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Disc 1
1.When10:2898.84
2.Ghost of Perdition10:5797.54
3.Under the Weeping Moon10:28903
4.Bleak8:3998.36
5.Face of Melinda9:58955
6.The Night and the Silent Water10:2997.56
Disc 2
1.Windowpane8:01995
2.Blackwater Park18:591006Audio
3.Demon of the Fall8:131004

Line-up (members)

10,446 reviews
Ghost Reveries
level 1 TheLast   90/100
Apr 24, 2012       Likes :  76
자고로 오페스라 하면 프로그레시브 익스트림 바닥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큰형님들인데 대체로 너무 멜랑꼴리하고 프로그레시브한 가오를 잡아서 본인 취향이 아니지만 본작 'Ghost Reveries'의 경우 본인이 선호하는 좃그루브 개마초 사운드를 들려주는 걸작이니 일반 좃고딩 방구석 ... Read More
In Cauda Venenum
level 15 Stradivarius   100/100
Oct 3, 2019       Likes :  18
Heritage를 기점으로 시작된 Opeth의 후기작은 여기서 완성된다. Watershed 앨범이 발매된 이후에도, 마이클은 예전의 스타일을 고수한 곡들을 몇 개 작업해 놓았고, 이른바 Watershed 2.0이 될 만한 헤비니스를 구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밴드는 결국 Heritage라는, 다분히 과거로의 회귀에 가까... Read More
Blackwater Park
level 10 Divine Step   100/100
Aug 27, 2018       Likes :  17
데스 메틀 장르에서 가장 특이한 종자를 꼽을 때 오페스가 빠지면 서운하다. 그야말로 짬뽕중의 짬뽕밴드이다 1집부터 4집까지, 우중충 어쿠스틱과 지적으로 개박살내는 리프의 향연은 나같은 변태들의 바지를 적시기에 충분했다. 당연히 5집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다들 알겟지만 본... Read More
Pale Communion
level 14 소월랑   80/100
Sep 10, 2014       Likes :  15
언제였던가. 드림 시어터의 전 멤버 마이크 포트노이는 프록 메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취지의 대답을 남긴 적이 있다. "길고, 테크니컬하고, 복잡하게 만들면 장땡." 당연히 DT 팬을 자처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선 상당한 갑론을박이 일었다. 그래 봐야 찻잔 속 태풍이긴 하... Read More
Blackwater Park
level 11 SoftMetal   100/100
Sep 30, 2019       Likes :  10
우선 내가 이 앨범을 접하게 된 계기는 의외로 간단했다. 21세기에 나온 앨범이 10위권 내라는 걸 보고 놀라서 앨범까지 사서 들어봤다. The Leper Affinity. 처음엔 불길한 사운드로 시작하고,강렬한 메인 리프가 등장하고 몇 초 뒤에 미카엘의 그로울링이 나오며 본격적으로 곡의 시동을 건... Read More
Damnation
level 16 겸사겸사   95/100
Jun 16, 2013       Likes :  9
"기존의 거친 부분만 거세된 Opeth만의 '블루지한 세련미'의 결정체. 외전격의 특별 엘범?" 이 엘범을 만나게 된 그 순간이 상당히 특별한데, 그 썰을 간단하게 풀고 가자면 2005년 어느날 포니캐년 코리아의 모든 메탈엘범이 염가로 정리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던 나는 압구정 상아레... Read More
Blackwater Park
level 8 quine8805   95/100
Jul 3, 2021       Likes :  7
오페스의 Blackwater Park 앨범은, 오히려 음악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앨범, 혹은 뒤늦게 높이 평가된 앨범이다. 그건 이 앨범의 판매량 및 음반차트 성적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오페스가 본격적으로 음악시장에서, 특히 북미지역 음악시장에 영향력을 나타내기 시작한 건, 이 앨범 발매 이후... Read More
Garden of the Titans: Live at Red Rocks Amphitheatre
level 15 Stradivarius   95/100
Nov 20, 2018       Likes :  7
The Roundhouse Tapes와 유사한 볼륨으로 구성된 이 라이브는 밴드의 노선이 변화한 이후 발매되는 첫 번째 정규 라이브 실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애초에 밴드 결성 2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된 Royal Albert Hall의 푸짐한 셋리스트는 단순히 Opeth의 장기자랑이 아니라, 1부에 밴드 디스코그라피... Read More
Deliverance
level 16 겸사겸사   95/100
Jun 16, 2013       Likes :  7
"서정적인 익스트림메틀, 장르의 한계점을 무너뜨리는 Opeth의 중반기 명반릴레이의 한 조각" 쓰다보니 거꾸로 리뷰를 쓰고있는데, 앞서 작성한 Damnation엘범 리뷰에서 언급한 대로 이 엘범 역시 Damnation엘범과 마찬가지로 05년도에 접하게 되었으며 05년도 이전 발표 엘범중에는 Blackwater Par... Read More
Morningrise
level 10 Divine Step   100/100
Oct 1, 2018       Likes :  6
마지막 곡 To Bid You Farewell을 작곡한 아커펠트에게 너무 감사하다. 5번 트랙으로 2집의 수준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이 트랙은 그 이전의 메탈 트랙들의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와 아주 반대되지만 오히려 한 앨범을 끝내기에 정말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To Bid You Farewell은 너무... Read More
My Arms, Your Hearse
level 10 Divine Step   100/100
Oct 1, 2018       Likes :  6
'초기' 오페스의 마지막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페스야 뭐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짬뽕집이고 그 맛의 퀄리티가 믿음직스럽기 때문에 어떤 앨범을 집어도 만족스럽지만, 3집은 그 중에서도 꽤 독보적인 위치에 있을 것이다. 1,2 집은 너무 길고 복잡하고 무엇보다 '방구석'스러... Read More
Heritage
level 6 In Embrace   90/100
Apr 18, 2013       Likes :  6
<소리의 뼈> Opeth의 2011년작은 2008년 Watershed부터 감지되던 변화를 수면상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기존에 Opeth가 보여주던 육중한 데스메탈의 리프와 그로울링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멜로트론의 은은함과 블루지한 기타 톤이 주요소로 격상되는데, 이것은 마치 그들이 추구해오던 음악... Read More
Blackwater Park
level 12 Poslife   96/100
Dec 30, 2010       Likes :  6
Opeth 팬의 3/4가 Best로 꼽는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도 Mikael Akerfeldt 의 천재적인 작곡능력과 악마의 보컬이 여지없이 발휘된다. 추천 하는 곡은 초반의 느릿느릿하고 강력한 그로울링 보컬로 청자를 압도한 다음 클린 보컬로 멜로디컬한 선율을 이어가면서 지루하지 않은 곡인 Bleak , 몽환... Read More
Still Life
level 21 구르는 돌   100/100
Jul 4, 2010       Likes :  6
내가 항상 리뷰 작성할 시에는 완성도라는 말을 많이 쓰게 된다. 자주 쓰는 단어임에도 Opeth의 리뷰를 작성할 때는 조심하게 된다. 왜냐하면 오페스의 작품들에는 완성도가 이미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니, 마치 오페스라는 밴드의 이름 자체에 '완성도' 라는 단어가 내재되어 있는 듯하... Read More
Damnation
level 6 Spiderpig   75/100
Jun 12, 2020       Likes :  5
확실히 좋은 엘범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확연히 보이는군요. 오페쓰의 발라드 엘범으로서는 성공했으나 프로그레시브 락으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것은, 오페스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가망성이 없는 분위기를 살렸다는 것입니다. 특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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