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th Swamphony Review
Band | |
---|---|
Album | Seventh Swamphony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17, 2013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
Labels | Spinefarm Records |
Length | 41:18 |
Ranked | #35 for 2013 , #1,106 all-time |
Album rating : 87.2 / 100
Votes : 29 (2 reviews)
Votes : 29 (2 reviews)
May 1, 2014
멜로딕 데스메탈이라고 한다면 보통은 4천왕들을 많이 떠올리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Children of Bodom은 Kalmah와 같은 핀란드 특유의 색채와 미친 듯이 날뛰는 듯한 사운드로
하지만 그와중에 질 높은 멜로디와 탄탄한 구성으로 4천왕 중에서 유일한 핀란드 밴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마도 다른 셋과 다르게 두드러지는 부분은 역시 키보드일 것이다
핀란드의 종특답게 그들은 키보드를 통한 바로크 터치와 기타와의 화려한 협주로 온 정신을 쏙 빼놓는다.
어쩐 일인지 Kalmah는 5번째 천왕의 자리에 언급되고 있지 않는데
그 때문인지 사실 멜데스를 꽤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Kalmah의 앨범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았다.
한창 Alexi Laiho의 박력넘치는 하이톤 그로울링에 빠져있을 때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 때 접했던 Kalmah의 전작들은 그렇게 큰 영감을 주지 못했다. (페카 코코의 저음 그로울링은 더더욱 매력이 없었다.)
그 후로 시간이 꽤 흘렀다. 멜데스 4천왕에 올랐던 자들은 과거의 영광만을 남긴 채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매너리즘과 슬럼프에 빠진 모습이다 (그나마 DT가 선전중이긴 하다).
특히나 옆동네 COB의 경우에는 삽질의 삽질을 거듭하다 그나마 내놓은 신보가 평타정도밖에 못 치는 상황.
과거의 앨범들은 하도 많이 들어서 질리는 상황에서 새로운 멜데스 명반이 없을까 고심하던 때에
본작은 나에게 엄청난 충격과 센세이션을 선사해 주었다.
시작부터 빠르고 무겁게 달리면서도 화려한 멜로디까지 같이 구사하고 있는,
더군다나 거기에 얹어지는 페카 코코의 묵직한 그로울링은 예전에 왜 매력이 없게 느껴졌는지 모를 정도로
나의 귀와 정신까지도 완전히 사로잡을 정도로 좋게 들렸다.
거기에 앨범의 제목에 맞게 심포닉한 구성까지 보여주는 Deadfall과
완급조절까지 완벽하게 되어 있는 Seventh Swamphony나 Hollo같은 나머지 트랙들을 듣고 있자니
이거야말로 내가 찾던 새로운 멜데스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들었다.
왜 이렇게 좋은 밴드를 여태껏 몰라봤을까 하는 일련의 자책까지도 들 정도였다!
이제는 앞의 앨범들부터 차례차례로 감상을 할 차례인 것 같지만
그 때까지는, 그 이후 얼마간은 이 앨범이 나에게 준 충격을 고스란히 안고 갈 것만 같은 느낌이다.
적은 트랙 수와 짧은 러닝 타임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좋은 앨범이다.
그 중에서도 Children of Bodom은 Kalmah와 같은 핀란드 특유의 색채와 미친 듯이 날뛰는 듯한 사운드로
하지만 그와중에 질 높은 멜로디와 탄탄한 구성으로 4천왕 중에서 유일한 핀란드 밴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마도 다른 셋과 다르게 두드러지는 부분은 역시 키보드일 것이다
핀란드의 종특답게 그들은 키보드를 통한 바로크 터치와 기타와의 화려한 협주로 온 정신을 쏙 빼놓는다.
어쩐 일인지 Kalmah는 5번째 천왕의 자리에 언급되고 있지 않는데
그 때문인지 사실 멜데스를 꽤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Kalmah의 앨범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았다.
한창 Alexi Laiho의 박력넘치는 하이톤 그로울링에 빠져있을 때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 때 접했던 Kalmah의 전작들은 그렇게 큰 영감을 주지 못했다. (페카 코코의 저음 그로울링은 더더욱 매력이 없었다.)
그 후로 시간이 꽤 흘렀다. 멜데스 4천왕에 올랐던 자들은 과거의 영광만을 남긴 채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매너리즘과 슬럼프에 빠진 모습이다 (그나마 DT가 선전중이긴 하다).
특히나 옆동네 COB의 경우에는 삽질의 삽질을 거듭하다 그나마 내놓은 신보가 평타정도밖에 못 치는 상황.
과거의 앨범들은 하도 많이 들어서 질리는 상황에서 새로운 멜데스 명반이 없을까 고심하던 때에
본작은 나에게 엄청난 충격과 센세이션을 선사해 주었다.
시작부터 빠르고 무겁게 달리면서도 화려한 멜로디까지 같이 구사하고 있는,
더군다나 거기에 얹어지는 페카 코코의 묵직한 그로울링은 예전에 왜 매력이 없게 느껴졌는지 모를 정도로
나의 귀와 정신까지도 완전히 사로잡을 정도로 좋게 들렸다.
거기에 앨범의 제목에 맞게 심포닉한 구성까지 보여주는 Deadfall과
완급조절까지 완벽하게 되어 있는 Seventh Swamphony나 Hollo같은 나머지 트랙들을 듣고 있자니
이거야말로 내가 찾던 새로운 멜데스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들었다.
왜 이렇게 좋은 밴드를 여태껏 몰라봤을까 하는 일련의 자책까지도 들 정도였다!
이제는 앞의 앨범들부터 차례차례로 감상을 할 차례인 것 같지만
그 때까지는, 그 이후 얼마간은 이 앨범이 나에게 준 충격을 고스란히 안고 갈 것만 같은 느낌이다.
적은 트랙 수와 짧은 러닝 타임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좋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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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Seventh Swamphony | 5:10 | 95 | 5 | Music Video |
2. | Deadfall | 3:52 | 91.3 | 4 | |
3. | Pikemaster | 5:04 | 92.5 | 4 | Audio |
4. | Hollo | 7:20 | 87.5 | 4 | |
5. | Windlake Tale | 4:28 | 93.8 | 4 | Audio |
6. | Wolves on the Throne | 4:36 | 87.5 | 4 | |
7. | Black Marten's Trace | 4:45 | 91.3 | 4 | Audio |
8. | The Trapper | 6:02 | 90 | 4 | Audio |
Line-up (members)
- Pekka Kokko : Vocals, Guitars
- Antti Kokko : Guitars
- Timo Lehtinen : Bass
- Janne Kusmin : Drums
- Veli-Matti Kananen : Keyboards
10,41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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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7, 2018 Likes : 8
멜데스 계열에서 20년 가까이 독자적인 영역을 만들어내온 밴드인 만큼, Kalmah의 위상은 더 이상 의심할 여지 없이 동종 장르 최고의 반열에 올라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nsomnium, Omnium Gatherum, Mors Principium Est, Eternal Tears of Sorrow 등등 기라성 같은 밴드들이 전통적인 메탈강국인 핀란드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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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미소 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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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스스로 어떤 음악을 해왔고, 팬들이 어떤 음악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기에, 자신감있게 붙인 셀프타이틀이 아쉽지 않은 앨범. 나쁘게 말하자면 매너리즘이라고 할 지도 모르겠으나, 솔직히 이런 매너리즘이라면 나쁘지 않을지도? 새로운 맛과 진보를 느끼기에는 어렵지만 Kalmah의 그동... Read More
Stradivarius 85/100
Jul 2, 2013 Likes : 3
핀란드 멜데스의 선두주자 Kalmah의 귀환작. 전작 12 Gauge가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며 엄청난 인기를 모은 바 있는데, 귀환작품 역시 전작의 노선을 많이 따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초기의 날렵한 리프와 홍수같은 멜로디가 The Black Waltz의 헤비니스와 웅장함위에 얹힌 형태인데, 이러한 음악적 ... Read More
The Black Waltz Review (2006)
구르는 돌 85/100
Sep 29, 2010 Likes : 2
핀란드를 대표하는 Melodic Death Metal 밴드 Kalmah의 네 번째 앨범. The Black Waltz를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Kalmah가 보컬을 교체한 줄 알았다. 얼마 뒤에야 Pekka Kokko가 그대로 Kalmah의 보컬을 맡고 있으며, 그가 발성이나 톤을 바꿨다는 사실을 알았다. 개인적으로는 바뀐 톤이 더 마음에 든다. 이전까... Read More
12 Gauge Review (2010)
구르는 돌 90/100
Aug 18, 2023 Likes : 1
Kalmah는 여러 해 동안 준수한 작품들을 만들어온 밴드다. 이들은 매번 앨범 발표 때마다 듣는 재미를 보장하는 몇 안되는 밴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들의 활동기간 팬들에게 보여왔던 행적은 멜로딕 데스 메탈 팬들에게서 신뢰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의 앨범을 초기부터 들... Read More
12 Gauge Review (2010)
TheBerzerker 75/100
Mar 4, 2013 Likes : 1
뿜어져나오는 분위기에 압도당하기 쉬운 앨범이다.
강렬한 멜데스 사운드를 자랑하지만 중독성있는 멜로디나 확 잡아끄는 매력이 없는 느낌.
이 앨범을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계속 이 앨범만 들으며 kalmah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듣다보니 이 전 작품들이 더 좋게 다가오는 ... Read More
12 Gauge Review (2010)
Vincent 94/100
Jun 19, 2010 Likes : 1
굵직한 페카 코코의 그로울링과 시종일관 멜로딕한 기타연주가 일품인 칼마의 새로운 신보다.
이번 앨범에서는 깔끔해졌다기 보단 어지러울 정도로 멜로딕 기타 사운드가 온 앨범을 지배한다. 잠시도 멈추지 않는 블래스트 드럼과 쉴새없이 핑핑 거리는 기타 피킹은 듣는 이의 혼을 쏙... Read More
The Black Waltz Review (2006)
TheBerzerker 86/100
Mar 22, 2010 Likes : 1
Kalmah 최고의 앨범!
적절한 완급조절, 뿜어져나오는 멜로디와 정점에 이르른 보컬의 기량(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이기도 한듯.. 개인적으로 이런 보이스를 좋아해서..)
듣다보면 Kalmah 특유의 사운드가 흘러나온다. 필자는 이 앨범 이전에 They Will Return 앨범, 데뷔앨범, For the Revolution 앨범을 듣... Read More
TheBerzerker 88/100
May 17, 2008 Likes : 1
대부분의 밴드들이 삽질을 했던 08년에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 Kalmah!
이들의 훌륭한 리프위에 깔리는, 보컬과 세션들의 조합은 대단해서, Kalmah를 익스트림 씬에서
권위적인 위치에 올릴 만하다. 신보에서도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주는데, 특히 Wings of Blackening 이나 Ou... Read More
TheBerzerker 84/100
May 17, 2008 Likes : 1
굉장한 익스트림 파워메탈계의 명반. 리프의 육중함과 ETOS Pasi 의 화려하고 질주하는 키보드의 합성음은 이 음반을 빛내는데 충분히 도움을 준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구성이며, Kokko 형제의 불을 뿜는 트윈기타와 싱글로 커트할만한 명곡들도 많다. 마지막트랙은 메가데쓰의 커버곡으로 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