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Revolution Review
Band | |
---|---|
Album | For the Revoluti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pril 23, 2008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
Labels | Spikefarm Records |
Length | 43:54 |
Ranked | #49 for 2008 , #2,055 all-time |
Album rating : 83.9 / 100
Votes : 32 (3 reviews)
Votes : 32 (3 reviews)
December 30, 2010
나는 실망을 잘 하지 않는다. 그것은 내 삶의 어떤 부분이던 마찬가지 인데, 음악 또한 마찬가지 이다. 아무리 남들이라 다 똥반이라고 손가락질을 해대는 졸작도, 나는 그 밴드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고자 노력하며, 그리고 생각해보면 실제로도 실망을 느껴본 음반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전작의 임팩트가 너무도 강해서 였을까, 이들의 2008년 신보 For the Revolution은 나에게 실망을 안겨 주었다. 이것이 어떤 한 신생밴드의 데뷔작이었다면, 너무도 뛰어난 앨범중 하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앨범을 선보인 밴드는, 이제 막 이 시계에 뛰어든 신생밴드가 아니라, 이미 이 바닥에서는 가장 뛰어난 명반중 하나인 블랙왈츠 앨범을 선보인적이 있는 Kalmah 라는것이 내가 이 앨범에 실망한 이유이다.
이 앨범은, 성공한 저번 블랙왈츠 앨범의 재탕과 다름 없으며, 그렇다고 블랙왈츠앨범 급의 뛰어난 멜로디 메이킹능력 + 곡 구성을 보이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퇴보 라는 것이다.
이 앨범을 처음 뜯어서 들었을때의 느낌은 마치 제작년 까지만 해도 선두그룹에서 달리던 마라토너가 페이쓰조절에 실패해 뒤로 쭈욱 뒤쳐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기타 리프들은 여전히 들어줄만 하다. 하지만 "성공한 앨범"이었던 블랙왈츠와 거의 흡사한 곡 진행은, 이들로 하여금 창조성이 결여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남겼다.
당신이 이들의 전작이며 명반으로 통하는 블랙왈츠 앨범을 밤새도록 귀에 꼽고 들어본 기억이 있다면, 절대로 이 앨범을 사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 다만 당신이 이 밴드에 대해 생소하고, 이들의 전작을 들어본적 없다면, 한번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블랙왈츠 앨범이 품절이 되어서 살수 없을 경우에만 말이지.
P.S. 물론 이 앨범에서의 퇴보는 그 다음 후속작에서 말끔하게 회복한다.
이 앨범은, 성공한 저번 블랙왈츠 앨범의 재탕과 다름 없으며, 그렇다고 블랙왈츠앨범 급의 뛰어난 멜로디 메이킹능력 + 곡 구성을 보이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퇴보 라는 것이다.
이 앨범을 처음 뜯어서 들었을때의 느낌은 마치 제작년 까지만 해도 선두그룹에서 달리던 마라토너가 페이쓰조절에 실패해 뒤로 쭈욱 뒤쳐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기타 리프들은 여전히 들어줄만 하다. 하지만 "성공한 앨범"이었던 블랙왈츠와 거의 흡사한 곡 진행은, 이들로 하여금 창조성이 결여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남겼다.
당신이 이들의 전작이며 명반으로 통하는 블랙왈츠 앨범을 밤새도록 귀에 꼽고 들어본 기억이 있다면, 절대로 이 앨범을 사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 다만 당신이 이 밴드에 대해 생소하고, 이들의 전작을 들어본적 없다면, 한번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블랙왈츠 앨범이 품절이 되어서 살수 없을 경우에만 말이지.
P.S. 물론 이 앨범에서의 퇴보는 그 다음 후속작에서 말끔하게 회복한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For the Revolution | 5:07 | 90 | 7 | Audio |
2. | Dead Man's Shadow | 5:01 | 90 | 5 | Audio |
3. | Holy Symphony of War | 4:45 | 88 | 5 | Audio |
4. | Wings of Blackening | 5:01 | 86.3 | 4 | |
5. | Ready for Salvation | 4:27 | 83 | 5 | |
6. | Towards the Sky | 5:09 | 93 | 5 | Audio |
7. | Outremer | 4:40 | 85 | 4 | |
8. | Coward | 5:08 | 80 | 4 | |
9. | Like a Slave | 4:41 | 81.3 | 4 |
Line-up (members)
- Pekka Kokko : Vocals, Guitars
- Antti Kokko : Guitars
- Janne Kusmin : Drums
- Lede : Bass
- Marco Sneck : Keyboard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7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7 hours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8 hours ago | 0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3 hours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1 day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1 day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3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4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5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6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6 days ago | 1 | ||||
Night in the Ruts Review (1979) | 80 | 7 days ago | 0 | ||||
Demonic Review (1997) | 80 | 7 days ago | 0 | ||||
Darkness Descends Review (1986) | 85 | Nov 14, 2024 | 0 |
Palo Review (2018)
Stradivarius 90/100
Apr 17, 2018 Likes : 8
멜데스 계열에서 20년 가까이 독자적인 영역을 만들어내온 밴드인 만큼, Kalmah의 위상은 더 이상 의심할 여지 없이 동종 장르 최고의 반열에 올라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nsomnium, Omnium Gatherum, Mors Principium Est, Eternal Tears of Sorrow 등등 기라성 같은 밴드들이 전통적인 메탈강국인 핀란드에... Read More
Kalmah Review (2023)
건치미소 90/100
May 27, 2023 Likes : 3
그들 스스로 어떤 음악을 해왔고, 팬들이 어떤 음악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기에, 자신감있게 붙인 셀프타이틀이 아쉽지 않은 앨범. 나쁘게 말하자면 매너리즘이라고 할 지도 모르겠으나, 솔직히 이런 매너리즘이라면 나쁘지 않을지도? 새로운 맛과 진보를 느끼기에는 어렵지만 Kalmah의 그동... Read More
Stradivarius 85/100
Jul 2, 2013 Likes : 3
핀란드 멜데스의 선두주자 Kalmah의 귀환작. 전작 12 Gauge가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며 엄청난 인기를 모은 바 있는데, 귀환작품 역시 전작의 노선을 많이 따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초기의 날렵한 리프와 홍수같은 멜로디가 The Black Waltz의 헤비니스와 웅장함위에 얹힌 형태인데, 이러한 음악적 ... Read More
The Black Waltz Review (2006)
구르는 돌 85/100
Sep 29, 2010 Likes : 2
핀란드를 대표하는 Melodic Death Metal 밴드 Kalmah의 네 번째 앨범. The Black Waltz를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Kalmah가 보컬을 교체한 줄 알았다. 얼마 뒤에야 Pekka Kokko가 그대로 Kalmah의 보컬을 맡고 있으며, 그가 발성이나 톤을 바꿨다는 사실을 알았다. 개인적으로는 바뀐 톤이 더 마음에 든다. 이전까... Read More
12 Gauge Review (2010)
구르는 돌 90/100
Aug 18, 2023 Likes : 1
Kalmah는 여러 해 동안 준수한 작품들을 만들어온 밴드다. 이들은 매번 앨범 발표 때마다 듣는 재미를 보장하는 몇 안되는 밴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들의 활동기간 팬들에게 보여왔던 행적은 멜로딕 데스 메탈 팬들에게서 신뢰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의 앨범을 초기부터 들... Read More
12 Gauge Review (2010)
TheBerzerker 75/100
Mar 4, 2013 Likes : 1
뿜어져나오는 분위기에 압도당하기 쉬운 앨범이다.
강렬한 멜데스 사운드를 자랑하지만 중독성있는 멜로디나 확 잡아끄는 매력이 없는 느낌.
이 앨범을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계속 이 앨범만 들으며 kalmah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듣다보니 이 전 작품들이 더 좋게 다가오는 ... Read More
12 Gauge Review (2010)
Vincent 94/100
Jun 19, 2010 Likes : 1
굵직한 페카 코코의 그로울링과 시종일관 멜로딕한 기타연주가 일품인 칼마의 새로운 신보다.
이번 앨범에서는 깔끔해졌다기 보단 어지러울 정도로 멜로딕 기타 사운드가 온 앨범을 지배한다. 잠시도 멈추지 않는 블래스트 드럼과 쉴새없이 핑핑 거리는 기타 피킹은 듣는 이의 혼을 쏙... Read More
The Black Waltz Review (2006)
TheBerzerker 86/100
Mar 22, 2010 Likes : 1
Kalmah 최고의 앨범!
적절한 완급조절, 뿜어져나오는 멜로디와 정점에 이르른 보컬의 기량(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이기도 한듯.. 개인적으로 이런 보이스를 좋아해서..)
듣다보면 Kalmah 특유의 사운드가 흘러나온다. 필자는 이 앨범 이전에 They Will Return 앨범, 데뷔앨범, For the Revolution 앨범을 듣... Read More
TheBerzerker 88/100
May 17, 2008 Likes : 1
대부분의 밴드들이 삽질을 했던 08년에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 Kalmah!
이들의 훌륭한 리프위에 깔리는, 보컬과 세션들의 조합은 대단해서, Kalmah를 익스트림 씬에서
권위적인 위치에 올릴 만하다. 신보에서도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주는데, 특히 Wings of Blackening 이나 Ou... Read More
TheBerzerker 84/100
May 17, 2008 Likes : 1
굉장한 익스트림 파워메탈계의 명반. 리프의 육중함과 ETOS Pasi 의 화려하고 질주하는 키보드의 합성음은 이 음반을 빛내는데 충분히 도움을 준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구성이며, Kokko 형제의 불을 뿜는 트윈기타와 싱글로 커트할만한 명곡들도 많다. 마지막트랙은 메가데쓰의 커버곡으로 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