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nsong Review
September 16, 2014
'Michael Amott'가 빠진 Carcass의 정규앨범으로, 이들은 Alternative 장르가 득세하며 Metal 밴드들이 Mainstream에서 빠지며 Alternative 장르에 대안하기 위해 다소 가볍거나 단조로운 구성으로 대중적이거나 접근성 있는 스타일로 변모 혹은 변절 하는데 Carcass 역시 회사의 압박으로 가벼운 앨범을 요구 해왔다고 하였는데 그런 결과물에 방향성이 어긋났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해체 직전의 앨범으로 [Swansong]이라는 다소 가볍고 공격성이 배제된 앨범을 만들게 되었고 결국 해체를 하게 되었다.
확실히 전작에 비해 공격성이 상당히 배제되고 사운드가 비어 있는 앨범이다. 하지만 Carcass는 Carcass 자신들의 색깔은 잊지 않고 빼어난 Melody, 드러나는 않고 자연스러운 Groove, 탄탄한 구성력으로 완성 시켰다.
특히 본작에서는 'Jeff Walker'의 영향력이 드러나는 Bass line이 집중적으로 도드라져 있다. 공격성을 배제한 대신 나름의 좋은 시도와 방법이었는데 Twin Guitar의 강렬함 대신 Groove를 선택한 최선의 방법이었던 것 같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그렇다고 추측을 하고 싶다.
그렇다고 Groove에 촛점이 맞춰지기 만한 것이 아닌 역시나 곳곳에 Melody를 잘 배치시켜 곡의 활력을 불어 넣고 특히나 Rock 'n' Roll를 외쳐대며 즐길 수 있는 Guitar Solo의 흥겨움은 본작의 최대 포인트인 것 같다. 가벼워진 Death Metal 사운드지만 구성자체는 그냥 Death 'n' Roll라 가볍다는 접근 방식으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본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Carcass도 변화의 흐름에 완벽에 가까운 앨범으로 만족 시키질 못했는데 가벼워졌기 때문에 곡 자체가 무난한 곡도 있고 Carcass만의 색채가 덜한 곡과 앨범 Track간에 개연성이 좋질 않았다. 특히 11번 Track과 12번 Track은 이 앨범에 끼지 말아야 할 정도로 분위기가 탁 깨졌는데 11번 Track의 Doom / Death Metal 스타일의 곡은 이건 뭔가 싶을 정도로 쌩뚱 맞았고 본작전에 공개된 Single인 12번 Track은 곡 자체가 너무 구렸는데 왜 굳이 끼워 놨는지 모르겠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앨범이라 빈틈이 많이 보였지만 나름 앨범안에 훌륭한 곡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혹평은 면할 수 있는, 좋지만 아쉬운 앨범이다.
Killing Track : Keep On Rotting In The Free World, Tomorrow Belongs To Nobody, Polarized, Generation Hexed
Best Track : Cross My Heart, Childs Play, Room 101, Rxxk The Vote
확실히 전작에 비해 공격성이 상당히 배제되고 사운드가 비어 있는 앨범이다. 하지만 Carcass는 Carcass 자신들의 색깔은 잊지 않고 빼어난 Melody, 드러나는 않고 자연스러운 Groove, 탄탄한 구성력으로 완성 시켰다.
특히 본작에서는 'Jeff Walker'의 영향력이 드러나는 Bass line이 집중적으로 도드라져 있다. 공격성을 배제한 대신 나름의 좋은 시도와 방법이었는데 Twin Guitar의 강렬함 대신 Groove를 선택한 최선의 방법이었던 것 같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그렇다고 추측을 하고 싶다.
그렇다고 Groove에 촛점이 맞춰지기 만한 것이 아닌 역시나 곳곳에 Melody를 잘 배치시켜 곡의 활력을 불어 넣고 특히나 Rock 'n' Roll를 외쳐대며 즐길 수 있는 Guitar Solo의 흥겨움은 본작의 최대 포인트인 것 같다. 가벼워진 Death Metal 사운드지만 구성자체는 그냥 Death 'n' Roll라 가볍다는 접근 방식으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본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Carcass도 변화의 흐름에 완벽에 가까운 앨범으로 만족 시키질 못했는데 가벼워졌기 때문에 곡 자체가 무난한 곡도 있고 Carcass만의 색채가 덜한 곡과 앨범 Track간에 개연성이 좋질 않았다. 특히 11번 Track과 12번 Track은 이 앨범에 끼지 말아야 할 정도로 분위기가 탁 깨졌는데 11번 Track의 Doom / Death Metal 스타일의 곡은 이건 뭔가 싶을 정도로 쌩뚱 맞았고 본작전에 공개된 Single인 12번 Track은 곡 자체가 너무 구렸는데 왜 굳이 끼워 놨는지 모르겠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앨범이라 빈틈이 많이 보였지만 나름 앨범안에 훌륭한 곡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혹평은 면할 수 있는, 좋지만 아쉬운 앨범이다.
Killing Track : Keep On Rotting In The Free World, Tomorrow Belongs To Nobody, Polarized, Generation Hexed
Best Track : Cross My Heart, Childs Play, Room 101, Rxxk The V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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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Keep on Rotting in the Free World | 3:42 | 92.5 | 8 | Audio |
2. | Tomorrow Belongs to Nobody | 4:17 | 92.5 | 8 | |
3. | Black Star | 3:29 | 89.4 | 11 | Audio |
4. | Cross My Heart | 3:33 | 87.1 | 7 | |
5. | Child's Play | 5:43 | 85.7 | 7 | |
6. | Room 101 | 4:35 | 85 | 7 | |
7. | Polarized | 4:02 | 83.3 | 6 | |
8. | Generation Hexed | 3:48 | 82.5 | 6 | |
9. | Firm Hand | 5:22 | 83.3 | 6 | |
10. | R**k the Vote | 3:53 | 90 | 8 | Audio |
11. | Don't Believe a Word | 3:57 | 81.7 | 6 | |
12. | Go to Hell | 3:24 | 83.3 | 6 |
Line-up (members)
- Jeff Walker : Bass, Vocals
- Carlo Regadas : Guitars
- Bill Steer : Guitars
- Ken Owen : Drum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mperial Live Ceremony Review (2000) [Live] | 85 | Sep 16, 2014 | 1 | ||||
Chasing the Dream Review (2014) | 75 | Sep 16, 2014 | 0 | ||||
Starfall Review (2004) | 80 | Sep 16, 2014 | 0 | ||||
Light of Dawn Review (2014) | 80 | Sep 16, 2014 | 6 | ||||
In Memories of Fire Review (2005) | 90 | Sep 16, 2014 | 0 | ||||
Pale Communion Review (2014) | 80 | Sep 16, 2014 | 3 | ||||
▶ Swansong Review (1996) | 85 | Sep 16, 2014 | 1 | ||||
Avenged Sevenfold Review (2007) | 85 | Sep 15, 2014 | 0 | ||||
Burn My Eyes Review (1994) | 80 | Sep 15, 2014 | 2 | ||||
Dwelling Lifeless Review (2006) | 90 | Sep 15, 2014 | 0 | ||||
75 | Sep 15, 2014 | 0 | |||||
Black Cloak Skeleton Review (2013) | 90 | Sep 14, 2014 | 1 | ||||
Weather Systems Review (2012) | 100 | Sep 14, 2014 | 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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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Sep 13, 2014 | 2 | |||||
Heart of Darkness Review (1995) | 80 | Sep 13, 2014 | 0 | ||||
Hard 'N' Heavy Review (1981) | 80 | Sep 13, 2014 | 0 |
Surgical Steel Review (2013)
Epitaph K. 95/100
Oct 19, 2013 Likes : 11
Heartwork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은 없지만, 돌아온 Carcass가 건재 그 이상을 보여준 것에 충격을 받아버렸다. 후크가 부족하다는 코멘트가 보이지만, 개인적으론 하트워크보다 더 취향인 음반이다. 확실히 하트워크의 타이틀보다 확 사로잡는 매력은 모자라나 앨범 전체적인 퀄리티가 이 앨... Read More
Heartwork Review (1993)
In Embrace 80/100
Nov 29, 2010 Likes : 7
'가장 의의있는 데스메탈 앨범' 중 하나. 필자는 Heartwork를 이렇게 정의내리고 싶다. Carcass라는 밴드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들의 작품을 전부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Heartwork는 워낙 잘 알려져있기 때문에 귀뜀으로 몇 곡 씩만 들어봤었다.
앨범의 10곡 전부를 들었을 때 '차갑다'라... Read More
Surgical Steel Review (2013)
휘루 95/100
Oct 7, 2014 Likes : 5
무려 17년만에 돌아온, Repulsion과 함께 Goregrind의 시초격이자, Terrorizer와 Deathgrind의 기반과 Death Metal의 Technical함을 제대로 들려주며 후대 Melodic Death Metal 밴드들에게 지대한 영향과 Death Metal의 그것과 Rock'n'Roll의 흥겨운 요소를 치밀한 구성으로 풀어낸 장르 Death'n'Roll 앨범을 만들어낸 Extreme M... Read More
Heartwork Review (1993)
휘루 95/100
Sep 10, 2014 Likes : 4
이들의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앨범이자 최고의 완성도와 집약성을 갖춘 앨범으로 전작의 미미하게 들려줬던 Melody가 확연히 드러나며 섬세하고 탄탄한 구성, Death Metal의 공격성을 잃지 않은 초기 Melodic Death Metal 중 가장 거칠은 곡들로 채워져 있다.
초기 스웨덴 Melodic Death Metal과는 사뭇 다... Read More
Swansong Review (1996)
romulus 90/100
Feb 28, 2008 Likes : 4
그라인드 코어와 데쓰/블랙메탈의 베이시스트들만큼 억울하면서도 힘든 자리가 있을까? 이들은 정말 고난도의 연주실력을 보유하면서도 자신의 실력들을 자랑할 수가 없는 입장이다.
헤비메탈에서 베이스기타가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기타와 드럼을 연결해주는 것이다... Read More
Heartwork Review (1993)
romulus 92/100
Feb 28, 2008 Likes : 4
카르카스에 대해서 많은 메탈팬들이, 이들이 처음에는 실력없는 보통밴드였다가 4집부터 실력있는 밴드로 진화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이와 다르다. 이들의 곡 구성력이나 기본바탕실력은 언제나 큰 변함이 없었다. 다만 이들의 주제 의식이 점차 변하고 녹음상태가 개선... Read More
FallenAngel 100/100
Mar 28, 2020 Likes : 1
고어그라인드의 아버지격인 밴드. 음질은 전작보단 나아졌지만 완벽히 나아지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고어그라인드는 오히려 음질이 안좋은게 더 역겹다고(좋은의미로)생각한다. 전작은 순수 고어그라인드를 들려준 반면에 이번작은 데스메탈 요소가 첨가하였다. 분위기는 당연히 골... Read More
Heartwork Review (1993)
구르는 돌 85/100
Jul 4, 2014 Likes : 1
Carcass라는 이름은 Melodic Death Metal을 듣는 이라면 한 번쯤은 반드시 들어보게 되는 이름 중 하나이다. 이들이 네 번째로 발표한 앨범 Heartwork는 예테보리 지역을 중심으로한 멜로딕 데스 메탈의 단서를 제공한 작품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밴드가 네 번째 앨범을 발표할 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