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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ysium Review

Stratovarius - Elysium
Band
Albumpreview 

Elysium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ower Metal
LabelsearMUSIC
Length56:37
Ranked#10 for 2011 , #481 all-time
Album rating :  87.3 / 100
Votes :  62  (6 reviews)
Reviewer :  level 9         Rating :  90 / 100
파워 메탈의 본좌, 스트라토바리우스. 헬로윈과 함께 파워메탈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이들의 전설에서 티모 톨키가 차지했던 비중은 너무나도 컸다. 비록 창단 멤버는 아니었지만 1집부터 스트라토와 한솥밥을 먹어왔으며, 그가 재적하던 당시 세자릿수에 다다르는 이들의 정규 앨범 수록곡 중 단 2곡만이 그의 손을 거치지 않았다. 라는 사실은 그의 어마어마했던 영향력을 가늠케 한다. 그렇기에 그가 12집 Stratovarius를 말아먹으며 레볼루션 르네상스로 '탈주'했을 때만 해도 많은 이들이 스트라토바리우스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톨키 탈퇴 이후 발매한 정규 13집 Polaris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서 이러한 비관적인 의견은 더욱 증폭되어만 갔다. 또 하나의 거장이 이렇게 몰락하는 것이냐는, 팬들의 안타까운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듯 했다.

그러나, 스트라토바리우스는 이 앨범을 내놓으면서 이렇게 외쳤다.
우리는 아직 죽지 않았노라고. 우리는 여전히 거장 '스트라토바리우스'라고.

혹자는 이들의 최근 앨범을 두고 '과거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잃어버렸다.'라고 혹평한다. 티모 톨키가 스트라토바리우스에서 차지했던 존재감의 크기를 보여주는 평가이리라. 하지만 앨범의 첫 곡인 Darkest Hours를 들으면서 본인은 '티모 톨키를 그리워할 필요가 없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웅장한 사운드, 화려한 멜로디, 그리고 곱씹을수록 가슴을 후벼파는 가사와 코티펠토의 보컬... 그리고 마지막 Elysium까지 즐겁게 앨범을 들으면서 본인의 생각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마치 한 편의 SF영화를 연상시키는 컨셉, 그리고 심포닉의 영향을 받은 전위적인 사운드까지! 오래 전의 스트라토바리우스와는 확실히 다른 색깔이지만, 이 앨범의 완성도는 단지 '예전과 다르다'라는 이유 만으로 폄하할만한 수준의 것이 아니었다. 스트라토바리우스는 여전히 북유럽 파워 메탈의 대부이며, 살아있는 전설로서 그 행보를 이어나가리라. 따라서, 더이상 이들의 행보에 비관적인 시선을 보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역경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그들의 모습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Killing Tracks : Darkest Hours, The Game Never Ends, Elys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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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Darkest Hours4:119417Audio
2.Under Flaming Skies3:5291.416Music Video
3.Infernal Maze5:3391.314Audio
4.Fairness Justified4:2187.713
5.The Game Never Ends3:5491.915Audio
6.Lifetime In A Moment6:3990.814
7.Move The Mountain5:3490.414
8.Event Horizon4:2488.814
9.Elysium18:0798.120Audio

Line-up (members)

10,444 reviews
Survive
level 10 건치미소   85/100
Oct 20, 2022       Likes :  13
Djent하면 주로 메탈코어와의 결합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걸 부분적으로나마 파워와 결합시킨점은 상당히 놀랍다. 또한 이런일을 해낸 밴드가 파릇파릇한 신인밴드가 아니라 오랜 커리어를 가진, 유러피안 파워의 베테랑중 하나인 Stratovarius라는 점은 이런 놀라움을 두배로 배가시키기에는... Read More
Eternal
level 10 Redretina   90/100
Sep 2, 2016       Likes :  12
본작을 듣고 나서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이전 앨범들을 다시 듣지 않을 수가 없었다. 톨키가 탈퇴한 이후 Polaris-Elysium-Nemesis로 이어지는 과정들을 보면 이들은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새로운 스트라토바리우스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예전의 무겁고 서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신비롭고 웅... Read More
Visions
level 13 BlueZebra   100/100
Jun 15, 2019       Likes :  11
스트라토바리우스의 모든 앨범 중 Infinite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파워 메탈 팬으로서 Helloween의 키퍼 시리즈, Rhapsody of Fire의 심포니 1과 함께 해당 장르에서 최고로 꼽는 작품입니다. '버릴 곡 없는 앨범'이란 바로 이 앨범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전... Read More
Destiny
level 8 Exhumed.   100/100
Mar 3, 2020       Likes :  10
이앨범은 나에게있어서 파워메탈을 알려주고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꼴로는 꼭듣는 앨범이다. 그만큼 음악성이 스트라토바리우스 앨범상 가장 뛰어난 음악을 보여주는데 초반 여성 소프라노로 시작해 시원한 메탈로 끝내즈는 Destiny를 시작으로 우리 티모형님의 맛깔나는 기타가 귀에 ... Read More
Nemesis
level 13 BlueZebra   95/100
Jun 9, 2019       Likes :  9
톨키의 탈퇴 이후 발매된 앨범 중 가장 줗아하는 앨범입니다. 뭐 노래에 뽕삘이 꽉꽉 차있지만, 뽕짝이면 어떠냐 노래만 좋으면 그만이지. 파워 메탈의 중요한 요소는 뭘까요? 저는 단지 흥겹고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앨범은 높은 점수를 줄 만합니... Read More
Infinite
level 11 Apache   90/100
Aug 26, 2013       Likes :  9
Stratovarius에게 1996년부터 1998년까지의 3년간은 매우 특별한 시간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1996년의 [Episode], 1997년의 [Visions], 1998년의 [Destiny] 로 이어지는 3단 콤보, 이 위력적인 트로이카는 유러피언 파워 메탈 밴드 중 그 누구라도 쉽사리 따라잡는다고 할 수 없을 정도 완성도의 앨범을 연... Read More
Survive
level 1 infocastle   90/100
Oct 6, 2022       Likes :  8
메탈입문을 이 밴드로 했는데,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실망한 앨범이 없었고(셀프타이틀 앨범도 괜찮게 들음...), 이번 앨범도 기대만큼 좋게 듣고 있다. 파워메탈 밴드들이 다들 나자빠지고 왕년타령할 동안에 어떻게 매번 식상하고 진부하지 않은 음악을 이리 뽑아내는지 경이롭다. 앨범커... Read More
Eternal
level 5 개념   90/100
Sep 27, 2015       Likes :  8
벌써 그들의 통산 15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톨키가 떠난지도 7년이나 지났고 그사이 4장이나 되는 앨범을 발표했다. 톨키시절의 화려했던 클래식 스트라토바리우스는 더이상 없지만 이제는, 그 과거를 다 털어도 될만큼의 세월이 지나지 않았나 싶기도하고, 전작으로 어느정도 새로운 스... Read More
Visions
level 11 Apache   95/100
Sep 10, 2013       Likes :  8
Jens Johansson과 Jorg Michael을 각각 키보드와 드럼 파트에 포진시키면서 진정한 공룡 밴드로 거듭난 Stratovarius는 1996년작 [Episode] 에서 본격적으로 메인스트림에 몸을 맡기기 시작했다. [Episode] 는 뭐랄까... 훌륭한 앨범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이 어디까지 나설 수 있는 지에 대해서 확신이 없... Read More
Destiny
level 11 Apache   80/100
Aug 29, 2013       Likes :  8
Stratovarius의 중기 걸작 3연타를 장식하는 마지막 앨범-개인적으로 [Infinite] 도 이 라인에 넣긴 하지만, 1년 반에 이르는 공백이 이 앨범 이후로 펼쳐졌기에 일종의 에필로그,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이라고 할 수 있을 이 앨범 [Destiny] 는 평이 상당히 갈리는 면이 있다. 그도 그럴 게, 전작인 [E... Read More
Survive
level 7 Krister   75/100
Sep 27, 2022       Likes :  7
전반적으로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색채를 계승하고 있지만 이전 앨범들과는 살풋 다른 모습들이 엿보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이터널보단 네메시스와 더 근접한 느낌... 현대 메탈코어의 작법에 영향을 받은 보다 모던한 노선으로 선회했는데, 이러한 변화가 제일 잘 드러나는 부분이 마티아... Read More
Elysium
level 11 Apache   85/100
Feb 9, 2020       Likes :  7
Timo Tolki. Stratovarius의 역사를 다루는 데 있어 이 사람의 이름을 뺀 서술은 의미가 있을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공감할 것이다. 그 이름이 없는 Stratovarius의 역사는 결코 이뤄질 수 없는 개념이라는 데에 말이다. 흥미로운 지점은 Stratovarius를 상징하는 것이나 다름 없던 이 괴물 기타리스트... Read More
Destiny
level 8 blackdiaforever   100/100
Aug 21, 2019       Likes :  7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최전성기의 중간쯤에 있는 앨범. 이들의 최전성기를 EPISODE 부터 ELEMENT PT.1까지로 본다면 딱 중간에 있기도하면서, 그 앨범중에 가장 어둡고 차가운 이미지의 앨범이다. 실제로 곡들의 코드진행도 상당히 어두운느낌을 많이 주기도한다. 약간 헬로윈 중기의 DARK RIDE 같은... Read More
Episode
level 18 이준기   100/100
Feb 23, 2014       Likes :  7
스트라토바리우스를 처음으로 접한 앨범으로 개인적으로 드림씨어터 2집과 함께 최고의 명반중 하나이다. 파워메탈로서 시원시원하고 스피디한 곡 전개면에서는 Visions가 좀더 낫기도 하고 여러 팬들도 비전을 최고의 음반으로 꼽는 경우가 많지만 나는 속도감은 좀 떨어지더라도 옌스 요... Read More
Nemesis
level 10 주난   85/100
Apr 12, 2013       Likes :  7
높이 날아오를수록 깊이 추락하고 영광의 시절이 길수록 암흑의 터널도 긴 법인가? 유럽 멜로딕 파워메틀을 주름잡던 최고의 그룹은 시대의 조류에 헤매고 내분으로 상처 입은 채 무참히 몰락하며 기억에서 사라져갔다. 그러나 다 타버린 벌판에 다시금 새싹이 돋아나듯이 이들은 돌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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