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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지나치게 늘어지는 곡 구성을 극복한 작품입니다. 리프의 반복은 여전하지만, Vogg는 귀에 바로 박히는 리프를 만들어놔서 지속되는 반복에도 질린다는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국내외 가리지 않고 많은 분들이 그리워하는 초창기 모습과 비교하면 상전벽해와도 같은 앨범이나 킬링타임 용으로는 따라올 앨범을 찾기가 힘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Sep 19, 2021


결국 기타는 밴드에서 가장 필수적인 악기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EP. 좋은 멜로디를 뽑아내고도 베이스만 있으니 아무리 연주자들의 역량이 좋아도 공허할 뿐입니다. 물론 이런 밴드들의 지나친 상향 평준화에 의해 좋은 퀄리티 말고도 특이한 개성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개성을 포기한 대신 기타가 있었다면 정말 환상적인 EP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ep 19, 2021


커버곡들이 좋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신선했습니다. 커버하면서 많은 곡들이 메탈과는 좀 거리가 멀어졌지만, 뭐 Sum41같은 밴드도 버젓이 있는 만큼 여기 있어도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Sep 17, 2021


흔히 말하는 '모든 곡이 명곡'인 명반. 모든 곡들이 전부 다 캐치한 훅과 감질맛 나는 리듬과 멜로디로 무장하고 있는데, 그 위에 장르에서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음색을 가진 Einar Solberg의 보컬까지 얹히니 프록 메탈 주제에 개별 곡들을 넘어 앨범 전체의 중독성이 엄청납니다. Aug 30, 2021


이들 커리어 중 'Blackened' Deathcore라는 장르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앨범. 1집인 전작과 음악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대단한 족적을 남긴 다음 작품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와 같은 신세라 주목도가 낮아 코멘트가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네요. Aug 28, 2021


몇 곡만 더 넣었으면 100점. 개인적으로는 CJ보다 현 보컬인 Will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곡들은 Immortal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To the Hellfire 공개 전까지 엄청난 보컬의 탈퇴로 미래가 불투명했는데 완벽한 전화위복에 성공했네요. Aug 13, 2021


현재 기준으로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데스코어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트렌디하지만 굉장한 브루탈리티에 캐치한 훅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밴드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Aug 11, 2021


비록 제가 GNR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습니다. 가사나 전개, 액슬의 보컬까지 모든 것이 노래 제목과 아주 정확히 일치하는 곡 같네요. Aug 10, 2021


기타가 게으르면 드럼이랑 보컬이 아무리 잘해도 무용지물이라는 훌룡한 예시입니다. Jack Simmons는 Acrania에서도 그랬듯이 곡을 지루하고 단조로운 리프로 떡칠해놓고 앨범을 보컬 원맨쇼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 같군요. 이후 Hollow Prophet부터 실력이 나아지긴 하지만, 적어도 이 앨범까진 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ug 9, 2021


아직 미숙한 티가 나는 제임스의 보컬만 빼면 메탈리카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현재의 폼이 영 아니라 해도 이런 찬란한 유산들이 있기에 우리가 메탈리카의 신보들을 가루가 되도록 까면서도 들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Aug 8, 2021


나름 준수했지만 그렇게까지 인상깊진 않았던 전작에 비해 무려 9년이라는 간극만큼 어마어마한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올해 최고의 테크데스 자리는 따놓은 당상 같네요. 아직 Obscura와 First Fragment, Inferi 등이 대기하고 있지만 이 작품을 뛰어넘는 앨범을 보여준다는 가정에는 꽤나 회의적인 관점을 가지게 됐습니다. Jul 28, 2021


라브리에의 보컬은 셀프 타이틀 이후 악화일로를 걷다가 비로소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아무래도 숲튽훈은 신흥 강자의 출현에 단단히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Jul 28, 2021


Century Media의 이름값을 하는 메이저급 사운드에 정점을 찍은 Jason의 보컬과 가히 1집에 맞먹을 정도로 타이트한 작곡까지 합해진 미친 앨범. 커버의 괴물이 손에 쥔 왕관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Jul 25, 2021


정신나간 브루탈리티를 자랑하는 보컬에 무자비한 질주와 정상급의 완급조절이 더해졌으니 굳이 더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1집과 이 EP, 그리고 3집은 이들이 주구장창 외치고 다니는 'Slam King'이라는 구호가 아깝지 않네요. Jul 24, 2021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찰진 보컬과 함께 엄청나게 깔끔해진 사운드로 돌아왔습니다. 초호화 피처링 군단으로 단조로운 작곡을 덮어놓기 식으로 해결한 전작에 비해 곡들의 전체적인 완급조절이 훨씬 나아진데다가 짧은 러닝타임까지 겹쳐 킬링타임용으로서는 정말 최고의 작품입니다. Jul 15, 2021


보다 정리되고 캐치해진 훅과 정통 예테보리 멜데스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멜로디, 그리고 적절한 그루브가 조화를 이루는 모던 멜데스의 진정한 효시. 보다 대중적이지만 지나치게 훅에만 치중한 Figure No.5보다 앨범 전체의 전개와 곡의 완급조절 면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Jul 14, 2021


Greg Burgess는 천재임이 틀림 없습니다. 언젠가 결국 더한 놈이 나오는 테크닉 포르노식 테크데스보단 참신한 재료의 배합과 훌룡한 작곡으로 빚어낸 이런 테크데스야말로 길이길이 남을 명작이 되지 않을까요? Jul 10, 2021


현 시점에서 모던 헤비니스라는 단어에 가장 잘 부합하는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톤과 믹싱은 최상위권이라 단언할 수 있고, 무저갱으로 떨어지는 듯한 특유의 분위기를 가장 모던하고 세련되게 뽑아냅니다. Jul 8, 2021


데스코어계 피처링 머신이자 유튜브 망령 Duncan Bentley의 찰지고 지방 잔뜩 낀 보컬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거기에 적절한 완급조절과 화려한 피처링진 덕에 꽤나 재미있게 들을 수 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정말 좋은 앨범. Jul 4, 2021


지나칠 정도로 깔끔해서 라이브 앨범의 묘미가 좀 죽은 감이 있는 Distant Memories보다 공간감과 현장감이 훨씬 생생하게 살아있는 압도적인 사운드와 DT 라이브 중 손꼽힐 만한 선곡을 보여주니 믿고 들으시면 됩니다. 맨지니의 드럼은 원곡보다 밋밋해 아쉽지만 무엇보다도 현 시점에서 라브리에의 회광반조와 같은 라이브이니 후한 점수를 안 줄수가 없네요. Jun 28, 2021


EP가 아니라 컴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수준의 킬링트랙으로만 꽉 차있는 명작 EP. 특히나 마지막의 Catatonia는 개인적으로 서포케이션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Jun 20, 2021


퇴물이 된 밴드가 억지로 다시 빡센 척 하려는 곡들을 볼때마다 BMTH가 얼마나 선녀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Jun 20, 2021


최고의 EP. Necrobreed보다 한층 진보된 신곡들과 원곡을 찢어버린 At the Gates 커버에, 라이브 앨범 수준은 아니더라도 제법 준수한 라이브까지 담은 혜자 EP입니다. Jun 20, 2021


스튜디오에서는 여전히 괴물인 Julian의 보컬과 Obscene Repressed의 곡들보다 더욱 모던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 브루탈 주제에 찰진 훅까지 있으니 안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Necrobreed 이후로 원년 기타리스트마저 나가서인지 기타가 너무 깔끔하고 정갈하게 들리는 것은 여전해 좀 아쉽네요. Jun 20, 2021


더욱 강력하고 깔끔해진 사운드와 여전히 호소력 짙고 매력적인 음색을 보여주는 Tom Englund의 보컬만으로 에버그레이 후기작들은 일단 믿고 듣습니다. 과도기를 거치며 얻어낸 산물인 모던함과 이들의 감성이 밸런스 있게 어우러지며 전성기만큼은 아니어도 매우 준수한 작품들을 뽑아내는데, 전성기를 좀 허무하게 흘려보낸 전적 덕에 좀 아까운 마음도 드네요. Jun 15, 2021


새 보컬 Dickie Allen은 가히 독보적인 터널쓰롯과 슬램도 울고갈 하수구 물 빠지는 거터럴 등 다채로운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그와 동시에 밴드도 조잡하고 모든게 다 따로 놀던 전작보다 정돈되고 일관성 있는 전개와 더한 브루탈리티를 보여주는데, 이 둘이 시너지를 내서 여전히 다 듣긴 좀 힘들지만 하나하나 환상적인 명반이 나왔습니다. Jun 14, 2021


첫 트랙부터 작살나는 브루탈 데스코어. 청자를 갈아버리는 드럼과 걸출한 배킹보컬 둘의 서포트를 받아 빈틈없이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걸쭉한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거기에 적절하고 감내할 수 있는 브레이크다운과 귀에 쏙쏙 박히는 리프까지 갖추었으니 자주 찾아듣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가급적 2016년이나 2019년 리마스터를 권장드립니다. Jun 12, 2021


Trevor 공인 TBDM 커리어에서 가장 싫어하는 앨범. 하지만 청자인 제 입장에서는 이후의 작품들보다 날것의 느낌이 더 강하기도 하고 킬링트랙도 적절하게 있어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Jun 12, 2021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3 days ago


Great classic album with incredible songs like "The Evil That Men do","Moonchild" or "The Clairvoyant". Mar 4, 2025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Very good album by Dream Theater. As always Mar 4,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