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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짧고 굵게, 그리고 속도감 있게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는 구성이 마치 같은 장르의 Toxic Holocaust 를 떠오르게 합니다. 연주는 짜임새 있고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보컬의 기량이 대단히 아쉬움을 남깁니다. 엉성하고 애매한 꿀꿀이 보이스는, 이렇게 빠르고 날렵한 연주의 곡들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실소를 불러오는 미스매치는 감상을 집어삼킵니다. 48 minutes ago
IAKAS 85/100
숨통을 조여오는 빽빽한 디스토션, 그 밀도 높은 소리의 벽으로 고막을 찌부러뜨리고 뭉개는 맛이 일품입니다. 공격적인 스래쉬 리프들이 주 재료가 되어, 머리통 흔들면서 듣기에 적합한게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이 시기의 데스 / 스래쉬메탈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체크해서 손해볼것 없는 숨겨진 보물, 더욱 언급되어야하는 명반의 칭호를 얻기에 완벽합니다. 1 hour ago
IAKAS 80/100
전작에서는 Sodom식 시가지 전투 스래쉬를 구사했다면, 본작에서는 Cavalera식 야수 정글 스래쉬를 구사합니다. 살점 핏물 튀겨대는 야만성 가득하며, 자비없이 줘패는 사운드의 살벌함이 가히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이펙터 먹인 보컬이 빡센 기운을 채워줌과 동시에 가공된 풍미도 가져온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습니다. 타협없는 스래쉬매니아라면 필청. Nov 12, 2024
IAKAS 70/100
세상을 떠난 John Entwistle 과 Cozy Powell 을 기리며 그들의 연주가 담긴 트랙들로 꾸렸습니다. 굵직한 커리어의 드러머도 드러머지만, 베이시스트가 압권입니다. 영국에서 모드족 대장 사운드를 연주하던 그 사람 맞나싶을 정도로 헤비메탈 연주 또한 절륜합니다. Glenn Tipton의 기타는 거친 화풍을 그리는 거친 붓터치같습니다. 굳이 KK와 비교하자면 KK 낙승 되겠습니다. Nov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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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0/100
Slayer 의 광폭한 질주감을 그대로 흡수해놨고 Sodom 의 저돌적 폭력성을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는 일본제 하이엔드 스래쉬밴드로, 매우 진부한 표현이기는하나 상기의 밴드를 포함하여 해외의 기라성같은 스래쉬 거장들의 작품에 견주어도 딱히 주눅들거 없는 클래스를 보여줍니다. 기세좋은 속도감과 타격감으로 청자의 고막을 후두려패 북망산천으로 끌고갑니다. Nov 11, 2024
IAKAS 90/100
헤비메탈 노장의 헤리티지는 죽지도 않고 결코 사라지지도 않는것입니다. 흔히 망작으로 치부되는 몇몇 주다스프리스트의 음반보다 더 주다스프리스트스럽습니다. 작곡면에서도 흠잡을 곳 없이 훌륭합니다. 80년대의 헤비메탈은 딱 이러했기 때문입니다. 2023년에 80년대 강철사운드의 완벽 복각을 수준높게 이뤄낸 작품으로, 오래두고 들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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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주다스프리스트식 송라이팅의 골수액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물론 본작에서 리퍼 오웬스가 분전해 주셨고 충분히 괜찮았지만, 어쩔수없이 롭핼포드가 이걸 불렀으면 어땠을지 싶은건 피할수 없습니다. 가히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곡들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보컬은 그렇다치고, 주다스식 리프와 진행을 좋아한다면, 이건 취향에 완벽히 맞을수밖에 없겠습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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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5/100
보통 솔로 프로젝트하면 자신이 하고싶은 음악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이런거 하고 싶었던 양반이 어떻게 주다스프리스트에서 초절정 헤비메탈 사운드를 뽑아냈는지 그 갭이 대단합니다. 하드코어, 얼터너티브, 거의 그런지 수준의 사운드 일색이며 연주곡인 6번만이 인상적인 헤비메탈 속주를 들려줍니다. 게스트가 무색할정도로 실망스러운 결과물. Oct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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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축복받은 메탈의 땅, 스웨덴 출신의 데스/스래쉬메탈 밴드 Vampire는 데뷔작에서 보여준 지옥 구렁텅이 사운드를 2집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놓았습니다. 블랙메탈에서 사용될법한 트레몰로 리프들을 사용한다거나하여 치고 밀고 나가는데, 이는 정교하고 기계적으로 짜여진 스래쉬풍 리프와는 꽤 다른 방향성을 지닙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Oct 4, 2024
IAKAS 80/100
악마의 화신 네르갈은 사악한 음악적 재능과 넘치는 창작력을 매번 EP로 표출해왔습니다. 느린 템포로 장중하게 밀어대는 세 곡에는 일단 블라스트 비트 타고 다 때려부수던 이전까지의 움직임과 차별을 두는 느낌이 있지만, 사실 그 안에 내재된 핵심은 여태까지 한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사악함의 온갖형태 그것을 전부 마스터해버린 베헤모스 당신들은 도대체. Sep 23, 2024
IAKAS 80/100
모던 데스메탈의 바람직한 표준을 제시한 모범생적 음반. 굵직한 그로울링에 무채색 리프 거기에 시즈닝을 더해주는 드라이브톤 이외의 모든것들, 깔끔하고 군더더기없이 트랙을 흘려보낼수 있게 해줍니다. 개성의 표출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이들을 다시 기억하기 힘들게 만드나 그렇다고 그게 흠이 될수는 없는 그야말로 선생님 말잘듣는 모범생 데스메탈. Sep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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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굵직한 선이 위협적으로 휘몰아치는 전개가 매력있습니다. 절규하는 그로울링의 깊이는 무저갱을 연상케합니다. 꽤 오랜기간 메탈을 멀리하다가 간만에 찾아들은 이 선택은 여러모로 적절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루브없이 스트레이트로만 밀고나가는, 극악 디스토션 V셋팅이 자아내는 게인의 밀도가 상당합니다. 그러면서 서정적 선율도 끼워 넣었습니다. Aug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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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틈틈히 끼어있는 베헤모스의 EP를 틈틈히 찾아듣는 재미란 꽤나 쏠쏠합니다. 주기적으로 한장씩 꺼내어 들어보기에 적당합니다. 폴란드가 메탈 변방 이미지를 벗어버리게 한것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뮤지션들중, 거대한 한축을 굳건히 담당하는 이들, 그 영향력이 힘껏 뿜어져 나옵니다. 커버곡에 라이브까지 넣어서 팬들이 좋아할수밖에 없는 행보만 보입니다. Jun 27, 2024
IAKAS 75/100
Behemoth의 EP는 늘 알차고 견고하고 확실합니다. 정규반 사이사이에 규칙적으로 내주는 것 자체가 팬들에게는 그저 감사할따름의 것이기도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 퀄리티가 날림이 아닌 정성가득 선물로 채워져 있어 뮤지션으로서의 태도와 프로정신까지 온전히 접할 수 있습니다. 커버와 라이브 트랙들은, 정규반과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며 공격합니다. Jun 1, 2024
IAKAS 70/100
별다른 편곡 없는 커버이고, 보컬을 가지고 원곡에 갖다 대며 논하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운 부분이 많기에, 그냥 애초에 보컬을 위한 커버 음반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고 들으면 그리 나쁘지도 않습니다. She-ja 의 음반은 출중한 연주도 좋지만 선곡력이 너무나도 적절합니다. 기타가 맛있는 곡, 그러면서도 기타 혼자 돋보이는 곡이 아닌 명곡들을 잘 선정합니다. May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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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이렇게 들어보면 She-ja는 분명 우수한 기타리스트입니다. 원곡에 전혀 손대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연주해서 음악 자체는 그다지 재미 없어도, 일단 연주에서의 충분한 기본기는 느낄 수 있습니다. 청자가 음악적 영감과 감동을 받기 위함이 아닌, She-ja의 기타 연주는 어디에서 영감을 받았고 어떤 음악을 좋아 하는가를 체크하기 위한 음반, 그 의미만 가집니다. May 2, 2024
IAKAS 75/100
다작하는 밴드는 어지간히 집중해서 탐구하고 파고들지 않는 한, 어느 시점부터 자연스러운 감상만으로는 앨범간의 구분과 곡들의 구별이 대단히 어려워집니다. 수많의 곡들 사이에서 몇차례 느낀 쾌감을 다시 한번 맛볼수 있을거란 기대로, 끝을 모르는 감상길에 오르게되는것입니다. 구분은 안가도 Sodom이 살포하는 섬멸적 사운드의 윤곽이 깊게 찍혀있습니다. Apr 24, 2024
IAKAS 80/100
이런 음악을 좋아합니다. 헤비메탈의 본질에 가까운 요소들이 조화롭게 펼쳐집니다. 보컬도 연주도 그리고 레코팅에도 조금만 더 힘을 줬더라면 영국의 주다스나 메이든 못지 않은 순도 높은 강철의 사운드가, 미국발 알맞은 대답으로 남겨질수도 있었겠다 싶을정도로 훌륭한 악곡입니다. 울부짖는 기타솔로도 적절하고, 정박에 속도감 있는 리프들도 인상적인. Apr 23, 2024
IAKAS 80/100
악한 사운드로 난장판 만드는 거라면 빠질 수 없는 문제의 밴드. 정규음반 사이사이에 발매해주는 EP 는 베헤모스를 재미 중 하나입니다. 본작에서는 7개 트랙중 절반이상의 4개 트랙이 커버곡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하나같이 사악하기 그지없는 사운드로 범벅을 해놓았습니다. 흥미본위로 듣기에도 좋고 헤드뱅잉하며 깊게 빠져들기에도 적합한 양질 음반입니다. Apr 20, 2024
IAKAS 45/100
Rainbow 에서 블랙모어 형님 곡 받고, Sabbath 에서 아이오미 형님 곡 받을때가 빛났습니다. 작곡 능력이 보컬 능력과 반비례하는 자체 밸런스 패치를 보여줍니다. 자작곡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보다, 타인의 곡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여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더 훌륭한 뮤지션들은 언제나 복잡한 생각을 하게합니다. 줄세우기에서 뒤쳐져도 변명이 안되는 작곡수준. Apr 19, 2024
IAKAS 65/100
영국산 음악인줄 알고 접했다가 초기 파워메탈식 리프에, 계속 튀어나오는 북유럽 고딕메탈스러운 멜로디에 의아하여 찾아보니 스웨덴 밴드였습니다. 곰 상대로 힘자랑하는 아저씨스러운 무기교 파워코드 리프들만 즐비하고 서정미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판타지맛 중세미 네오클래시컬없는 헤비/파워메탈을 좋아하면 필청이나 그렇지 않다면 매우 심심한 음반. Apr 17, 2024
IAKAS 85/100
EP인데 28분 정도되는 러닝타임에 일단 기분 좋아집니다. 전투력 대폭 올려주는 전쟁 스래쉬 넘버들이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리레코딩된 명곡 Agent Orange에서 그 정점을 찍습니다. 멸망의 노래의 끝은 이들의 앵콜 단골곡을 라이브에서 발췌한 것으로 장렬하게 마무리. 철혈 스래쉬 소돔식 그라인더의 칼날이 제대로 발휘되어 썰어주니 기분 좋은 감상 가능합니다. Apr 16, 2024
IAKAS 85/100
축복받은 메탈의 땅 핀란드에서 기가막힌 걸작하나 또 나왔습니다. 일찍이 멜로딕데스에 파워메탈의 화려함을 극한으로 적용시켜 위대한 업적을 일궈낸 COBHC가 있었고, 이들은 같은 맥락에서 그것을 멜로딕블랙에다가 적용시켰습니다. 빼어난 질주감과 환상적인 선율이 청자를 홀리듯이 뿜어져 나옵니다. 핀란드 메탈스러운 바삭하고 청량한 톤이 잘느껴집니다. Apr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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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당시 한국 록/메탈계의 록음악을 하는, 이른바 '록커'라면 모름지기 긴 생머리 휘날리며 가죽 자켓입고 고음 쭉쭉 뻗는 소리를 내주어야 했던 것-이 단지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심이 담긴 태도와 정신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음반. 당시에 록음악 한다는 사람들이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였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시대의 중요한 사료로서 가치가 충분합니다. Apr 14, 2024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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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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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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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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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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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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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