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 album comments
Cover art
Artist Album
Name Rating
IAKAS 85/100
포크메탈에 유난히 꽂히게 만드는, 포크메탈이 가진 장점과 강점을 정확히 짚어내고있는, 포크메탈만이 낼수있는 그 멜로딕하고 전투적이면서 서민적인 향기가 도사린 느낌이 정말좋은, 포크메탈 이해도 만점 수작입니다. 전작들의 훌륭함을 그대로 이으면서 흥겨움에 발랄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Ep에서 보여준것들로부터 열 발자국은 더앞서나간 모습입니다. May 24, 2021
1 like
IAKAS 90/100
앨범커버-타이틀-내용물이 완벽하게 삼위일체를 이루는 재즈기타 퓨전 명반. 오래 해오던 메탈은 아닌데, 키코가 연주했다니까 그런지 몰라도 거부감없이 술술 넘어갑니다. 브라질 특유의 보사노바/삼바의 열정도 배어 나오고, 열대우림의 우중충하면서도 따뜻하고 눅눅한 기운이 음표 사이사이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역량이 대단한 기타리스트란걸 알았습니다. May 21, 2021
2 likes
IAKAS 90/100
4집 Deaf to Our Prayers 에서 각잡아 놓고, 5집 Iconoclast 에서 잘갈아 놓은 날끝으로, 6집 본작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채 무자비하고 날카로운 공격을 퍼붓습니다. 마르쿠스의 무게감있는 스크리밍은 대체불가입니다. 동종업계에 적수가 없다고봅니다. 꽉찬 사운드에 은은히 배어있는 서정성과, 수시로 혈관 잡아 뽑아올리며 아드레날린 솟구치게 만드는 드러밍까지. May 20, 2021
2 likes
IAKAS 90/100
90년대 초에 나온 또 하나의 데스메탈 명반. 멧돌갈아버리는 걸걸하고 입자굵은 디스토션에, 시취나는 동굴속 종유석 석순 개박살 내버리는 그로울링 한사발의 조화가 아주 진국입니다. 베이스와 드럼이 묵직하게 내주는 그루브도 흥겹습니다. 맛깔진 사운드의 향연따라 그저 이 죽음의 지독한 맛을 즐기기만하면 되는 주옥같은 작품. 꾹꾹 눌러담은 명품입니다. May 18, 2021
2 likes
IAKAS 65/100
시대를 막론하고 구린 밴드는 늘 있었습니다. 대다수의 리스너-대중들이란 사실 성공한 밴드, 위대한 밴드 음악 위주로 듣게되기 때문에 깊게 파고들지않는 이상 그바닥에 깔린 수많은 (빛을 보지 못한) 밴드들을 접하긴 쉽지 않습니다. 그 구린 밴드들 중에서 가장 멋진축에 속하는 음악. 계속 구리다가 익숙한 토카타로 운을 띄우더니 마지막 트랙하나 남깁니다. May 17, 2021
IAKAS 85/100
음악이 어떻고 스타일이 어떻고 세세하게 평가하기에는 이미 오랜 기간 많은 결과물들로 증명해낸 파워메탈 괴물 밴드이기에 굳이 지적과 첨언을 고려하지않고 온전히 즐기게 되었습니다. 기타는 도사의 레벨을 넘어 아이덴티티를 가진 독자적 플레이 정립으로 봐도 될것같고, 멜로디메이킹의 아이디어는 약18년째 꾸준히 샘솟고있습니다. 대단히 안정적입니다. May 14, 2021
2 likes
IAKAS 65/100
오랜만에 집어들은 이들의 음악. 강렬히 느껴진 익숙치않은 신선함은, 분명 스타일에 어떠한 변화를 주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전작들에서 감명깊었던 부분이 없었던 탓으로 한두어번씩 듣고 말았던것들이라 원래 무슨 스타일이었는지 기억조차 나지않는 지경에 약간 멋쩍습니다. 정말 발에 채일 정도로 수많은 블랙메탈밴드들이 세상에서 늘 뭔가를 해왔군요. May 13, 2021
IAKAS 90/100
80년대의 게리무어는 8할이 헤비메탈이었는데 90년대의 게리무어는 블루스입니다. Still Got the Blues 에서 보여준 블루스의 연장선으로, 즐길게 더많아졌고, 전체적인 유기성도 퀄리티도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재밌는것이, 7-80년대 커버에선 다양한 쉐입의 기타를 볼수있으나, 블루스로 노선을 바꾼 Still Got the Blues 커버부터, 그의 상징같은 레스폴이 등장한다는 점. May 13, 2021
IAKAS 85/100
전작들 아성 그대로 이어가는 브라질산 데스 메탈 괴수 세마리가 만들어낸 개박살 뇌파조종 사운드 5집. 아마존 강의 악어도, 사람 집어삼키는 아나콘다도, 정글 속 어느부족 주술사가 불러낸 고대 악령조차도 한수 접고 들어갈 흉폭하고 사악한 기운이 한가득입니다. 포효하는 야수 그로울링이 고막을 할퀴듯 몰아치는 30분으로 불경스러움 만땅충전 가능합니다. May 10, 2021
2 likes
IAKAS 90/100
중세 유럽시골 판타지 자극 바이킹 포크 메탈 모범 EP. 다섯개 트랙이 알짜배기입니다. 첫 트랙부터 터지는 절정의 포크는 제게 샤이어의 정경이나, 그 옛날 아스테릭스의 골 마을 풍경들을 떠오르게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이들 곡 중 최고의 멜로디라고 꼽는 1집의 Der Sturm을 가져온 것 하며, 미발표곡과 스카이림 오프닝테마 커버를 넣은 것도 하나같이 알찹니다. May 10, 2021
1 like
IAKAS 60/100
대단히 구렸던 음반. 뭐 옛날 음악이 다 그렇지, 세련된 것을 기대하는 것이 이상하다, 그 촌스럽고 풋풋한게 맛이다 등등 그시절 메탈 밴드들에게 자주 붙여져온 변명같은 수식어들로도 방어가 안되는 구림. 80년작품인데 80년도에 나온 주요 음반들을 쭉 보면 본작과의 격차가 적나라한게 어느정도 감잡을수 있습니다. 둠메탈의 독특한 해석 정도로 포장 가능한. May 7, 2021
IAKAS 80/100
그의 음악적 역량을 단지 앙그라와 메가데스만으로 설명할수없는 이유. 훌륭한 기타리스트로, 어렵지않은 멜로디들을 주섬주섬 그러나 현란하게 풀어냅니다. 메탈 기반 사운드에 이것저것 연구 좀 꽤나 했다고 자부하는 듯한 어프로치들과 투박한 창끝으로 긁는듯한 벤딩의 끝음. 브라질 토속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리듬은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하게 해줍니다. May 7, 2021
1 like
IAKAS 80/100
헤비니스의 강력한 타격이 땡기지 않을때, 이런거 들어주면 기분 좋아집니다. 긴 휴가끝 출근길 흔들리는 전차안에서 끔찍하도록 가라앉은 기분에 드럼의 박력이 왠지 꺼려져 고른 본작은, 차분하고 고전적인 선율로 노래하는 블랙모어 사모님과, 블랙모어의 찰기있는 연주로 심신을 진정시켜줍니다. 동화속 어딘가에 걸쳐있는듯 옛 유럽 정서 가득 달콤한 향기. May 6, 2021
IAKAS 80/100
나쁘지 않은 작품. 속주의 시대를 열었던 혁신적인 선구자이자, 기량적으로는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연주가임에는 분명하나, 작곡가로서는 여전히 계속되는 자가복제의 틀에 박혀서 나오기 싫어하고있고, 일보전진의 발전에는 관심이 없는듯 보입니다. 여전히 중간중간 찰진멜로디들이 포진하고있어 들을 가치는 충분했지만 늘똑같은 재료와 질감에 물려옵니다. Apr 28, 2021
1 like
IAKAS 95/100
흰색 레스폴하면 랜디로즈, 골드탑은 슬래쉬가 떠오르듯, 검은색 레스폴하면 존사이크스가 떠오르게 만들어주는 하드록 근본과 초절정 기량의 융합산물. 세련미 자랑하는 멜로디들과 빈틈없이 꽉찬 사운드가 고속철도 달리는 듯한 리프와 뒤섞여 헤비메탈 무아지경을 선사. 화끈하게 때론 달달하게, 걸출한 보컬에 화염 기타를 뿜어대는 존사이크스는 신입니다. Apr 26, 2021
IAKAS 80/100
데뷔작의 커버이미지가 잔상에 남아서일까요 번쩍번쩍 범퍼가 눈부시게 태양반사 시키고, 먼지없이 잘 닦여진 화물수송 트레일러가 들썩거리며 속도를 내는 모습 연상시키는 힘좋은 데프레파드식 하드록입니다. 멜로디에 전적으로 의존하지는 않지만, 무미건조하지 않게 신경썼습니다. 개인적 기준 듣는 재미만 보면 전작만 못한게, 스키드로우 2집같은 무거움. Apr 23, 2021
2 likes
IAKAS 75/100
사악함으로 장악하기위해 청자의 머리속을 파고드는 다족류 악마현신의 징그러운 몸부림이자 갑갑한 골방에 틀어박혀 세계 정복과 무력 독재의 원대한 야망을 꿈꾸는 히키코모리의 악마적 상상력 청각화. 전작보다 건조해지고 밋밋해진 레코딩은 역시 조금이라도 더 사악함의 표현을 위한것일듯하나 그 정도가 너무 과해 매력을 반감시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Apr 23, 2021
1 like
IAKAS 90/100
데뷔작보다 조금더 멋져졌습니다. 북유럽 파워메탈 역사에 남을 수작이며, 교과서적 사운드입니다. 핀란드식 대자연 감성 멜로디와 스피드를 능수능란하게 결합해놓고, 완급조절을 의도대로 이끌며, 하고싶은것 다 해놓은 깔끔한 13곡에 귀가 즐겁습니다. 속도감 짜릿하고 멜로디는 더 짜릿한, 당시의 촌스러움까지 향수병으로 느껴지게하는, 살미아키같은 명반. Apr 22, 2021
4 likes
IAKAS 80/100
마크볼란 이 양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서커스 한판 벌이는 극강 원맨쇼 한번 더 뽑아냈습니다. 유니크하기로는 대체불가의 존재감이고, 음악완성도로 보아도 그저 귓구멍이 즐거울 락 그 자체입니다. 수많은 브릿팝 밴드들이 유니언잭을 두르고 영국스러움을 뽐내왔지만, 그 어떤 영국스러움에도 뒤지지않는 진짜배기 영국맛 사이키델릭아트하드록 근본의 왕. Apr 19, 2021
IAKAS 90/100
연주력이 정점에 오른지 오래되었는데도 계속해서 한계 돌파를 보여주는 Syu의 플레이와, 환상적 에픽 멜로디가 계속해서 나오는거보면 유례없는 파워메탈 괴수 맞습니다. 매 작품에서 좋은 부분을 찾기보다는, 그냥 계속 이런 퀄리티 작품을 낸다는거 자체로 만족이 됩니다. Angel of Salvation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같이 느껴집니다. 마지막 트랙에서 몰아치는 감동. Apr 16, 2021
IAKAS 90/100
메탈코어에서 즐길수 있는 핵심추출물을 가져다 매력 극대화 시켜놓은 것으로, 정규앨범보다 더 좋은 부분이 많은 훌륭한 EP. 슬레이어와 주다스의 커버곡만으로도 이미 귀는 즐거운 것으로, 커버곡으로만 앨범 한장 뽑아줬으면 하게됩니다. 4,5,6,7로 이어지는 커버곡이 4연타석 홈런이라면 9,10,11,12의 리믹스도 꽤 균형있는 퀄리티로 4연타석 출루를 만들어냅니다. Apr 15, 2021
IAKAS 80/100
사자탈 뒤집어쓰고 탈춤판에 나가서 슬램 한마당 해야할것만 같은 구수한 그루브가 토속적이고 또 주술적입니다. 곡이 나쁘지는 않은데, 역동적이지는 않고 단조롭고 지루한 것이 마치 거대 쥐며느리 같은게 꾸물거리면서 제 갈길 나아가는, 불쾌한 우직함같이도 느껴집니다. 카니발콥스와는 다른 맛이 있어 들을 가치가 충분한 크리스반즈의 성공적인 새 시작. Apr 12, 2021
3 likes
IAKAS 75/100
어느새인가부터 '파워 메탈'이라는 이름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멀리 나아가버린 그대. 웅장함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중창단 수준 성악과 중세미 듬뿍 느껴지는 사운드 죄다 끌어와서 아예 범벅을 만들어버린 작품으로, 이 매력을 느끼는 이에게는 종합선물세트 극호강이지만 그렇지않다면 재료가 너무 많아 잡탕스러운 스튜의 거북함으로 느껴질수도 있을 맛. Apr 9, 2021
2 likes
IAKAS 95/100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던 메탈코어가, 메탈코어로서의 모습을 갖춘 채로 보여줄 수 있는 궁극의 모습이자, 다양한 모습으로 변질되기전 그 마지막 시대의 최종 명반. 근본있는 탄탄한 토지에 뿌리를 내리고 실력과시하며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리프들, 감각좋은 멜로디들을 선보입니다. 메마른 초기작에 비하면, 갈증해소 해주는 청량감은 대단한 발전인것입니다. Apr 6, 2021
3 likes
IAKAS 80/100
잉글랜드 주택단지 골목골목에서 시가지로 나가는 거리에서 맡을수 있는 그런 것을, 마크 볼란만 만들어 낼 수 있는 독보적 감성으로 빚어내어, 블루지하고 신나는 흥취속 어딘지 모를 쓸쓸함과 자조적임이 배어나옵니다. 많은 영국발 월드클래스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하기하기 부족함 없는, 인류사 보물과도 같은 인재였기에 그의 운명이 더욱 아쉬워집니다. Mar 30, 2021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5 likes
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4 likes
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3 likes
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3 likes
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3 likes
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3 likes
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