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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찾아온 한계. 데뷔작의 잘빠진 사운드는 온데 간데없고 그냥 별볼일없는 양산형 글램 쪼가리입니다. 이십여년전에 시골동네 구멍가게 가면 몇백원에 조립식 싸구려 로봇을 팔았습니다. 그냥 플라스틱 조각들 설명서보고 조립하는거였는데 비싼 용자물 완구류에 비해 참 허술하고 조잡했지요. 듣는데 그 허술함과 조잡함에 문득 그시절 생각이 납니다. Jan 28, 2021


그야말로 네오클래시컬멜로딕파워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유럽과 일본 유수의 파워메탈 밴드들이 현란한 네오클래시컬 멜로디 범벅으로 난리친 결과물들을 통해, 한국인들은 긴 세월 동안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아왔습니다. 그것에 충분한 보답과 대답이 되는 퀄리티로, 그간 우리가 어떠한 멜로디들과 연주, 느낌들에 마음이 움직였는지 정확히 파악해냈습니다. Jan 28, 2021


90년대초 나온 올드스쿨 데스 중 또 하나의 대표적 명작으로 머리통 톱으로 썰어버리는 커버 마냥, 잘 갈린 디스토션으로 청자의 머리통도 잘근잘근 썰어줍니다. 남자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일품이지요. 타격감 좋은 드러밍에 고막을 내맡기면 비슷한 표정의 체험 가능합니다. 올드스쿨 데스에서만 낼수있는 진한 육수 국물맛과 고깃덩이 썰리는 질감 맛집입니다. Jan 27, 2021


다작왕 잉베이 형님 또 시작하셨습니다. 소설계에 히가시노 게이고, AV계에 하마사키 마오, 가히 그들을 방불케하는 공장장급 곡 생산능력. 하지만 자가복제에 지나지않는 퀄리티의 계속은 감상후 고개를 내젓거나 떨구게 만듭니다. 이제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벌써 정규앨범으로는 15번째 보는 속주인건데 계속 같은 패턴이면 다 아는거 누가 놀라겠습니까. Jan 27, 2021


본작에 대한 감상은 딱 두가지였습니다. 1.글램메탈의 선구자래서 기대했는데 패턴이 너무 단조롭고 평범해서 생각보다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2.그저 범법을 저지른 범죄자들인데, 비판은 커녕 음악 신난다며 희대의 악동들이랍시고 이래저래 빨리는거 보면, NS블랙하거나 커버에 욱일기 쓴것만으로 음악과 상관없이 비난받는 밴드들은 거참 억울하겠습니다. Jan 27, 2021


오리엔탈 멜로딕 블랙의 정점을 선사하는 역작으로, 구슬픈 타이완 멜로디가 현란하게 난무하며 무쌍을 찍습니다. 블랙메탈과 전통음악의 조화는 이렇게 하는거라고 2009년쯤부터 매작품에서 정답제시하더니 여기서 복습까지 시켜주십니다. 중국은 이런거 못하죠. 왜 이들이 독립을 부르짖는지, 왜 타이완의 자존심인지, 음악수준만으로도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Jan 27, 2021


아쉬운 점부터 얘기하지 않을수가 없는게, 본작을 처음 들었던 때는 이미 많은 글램 명반들을 접하고난 후의 시점이었다는 것때문에 듣자마자 '아니 뭐이렇게 심심하고 재미없지. 화려하고 멋진 다른 명반에 비해 별로네' 라고 밖에 못느꼈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천하의 난봉꾼 같았겠지만 아무리들어도 조촐하고 간략한 리프들의 심심한 음악입니다. Jan 26, 2021


참으로 스탠다드합니다. 고음병환자들 양성해낸 이유가 있네요.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깔끔하게 솟구치는 보컬은 뭐 더할나위없이 시원시원합니다. 헤비메탈 명 보컬들이 많지만 이렇게 청량감에 상쾌함까지 주면서 찔러대는 보컬은 몇 생각안나네요. 단점은 곡들이 너무 평범하다는 것. 보컬빼면 연주나 리프, 멜로디 등에서 별로 들을거 없는 곡들이 많습니다. Jan 26, 2021


완벽한 헤비메탈 보컬. 데뷔작에서 불렀던것은 그저 목풀기였다고 느껴질정도의 초절정 궁극의 기량을 선보이는 마이클 스위트입니다. 곡들은 그냥 평범한 글램, 헤비메탈 작곡법에 의한 것들로 달다구리 듣기편한 느낌인데 보컬이 방점을 찍는것을 넘어 꿰뚫어버립니다. 그들의 신앙을 보시고 감동한 신이 내린 성대. 아니라기엔 신의 가호하심이 분명한 기량. Jan 26, 2021


템포가 쳐지는데도 그들만의 감성과 미학을 차분히 뽑아냅니다. 1번 트랙에서 또 서정미 추구한답시고 메탈아닌 다른거 잔뜩 꺼내겠구나 했는데 2번에서 바로 찰진 멜로디 과시하면서 안심시키네요. 결국 다른거 잔뜩 꺼내고픈 욕구 못 참고 막판에 지루하게 풀어대지만, 그래도 들을만합니다. 새삼, 독보적 아름다움을 이뤄낸 그옛날 COB의 위대함을 다시 봅니다. Jan 25, 2021


Wild Frontier 에서 만든 아이리쉬의 기상을 이어받았습니다. 구성진 가락의 켈틱 민요풍 멜로디들이 즐겁습니다. 타고난 재능으로 빚어낸 독특한 감각을, 하드록과 헤비메탈의 경계에선 기타로 굉장히 잘 녹여냈습니다. 5번 트랙에서의 오지 형님 목소리는 반갑네요. 텔레캐스터 연주곡 최고존엄인 로이부캐넌의 명곡을 게리무어 스타일로 풀어낸 6번도 필청입니다. Jan 25, 2021


안정적인 포크사운드 기반으로 키워낸 근본 하드록. 기타 혼자 다 해낸건 아니지만, Michael Schenker의 기타없이는 낼수없는 서사를 채택했습니다. 흥겹고 신나는 곡들이 많았던 이전작들에 비해 느리고 애절한 곡들이 주를 이룹니다. 이제와서 보면 70년대의 뻔한 하드록이지만 당시의 눈으로 바라보면 우주최강의 멋이었겠지요. 기타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Jan 25, 2021


셀프커버 그 두번째는 1집에서 한곡, 3집에서 두곡, 4집에서 세곡, 5집에서 두곡, 싱글 Alsatia / Cause Disarray에서 두곡(5,6번트랙)을 뽑았습니다. 일단 Galneryus를 이빠이 들을수있다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Yama-B 보컬로 나온 다섯장중 4,5집은 너무 팝이 되어버려 안 좋아하는데, 절반이상이 4집과 5집, 그리고 그사이에 나온 싱글에서 뽑았네요. 들으면 들을수록 질립니다. Jan 23, 2021


전보컬이 불렀던 곡들을 새로운 보컬로 셀프커버해서 녹음한것인데, 편곡적인 부분에서도 느낌이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뭐 굳이 보컬 둘을 비교해서 순서를 세우기보다는 그냥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받아들이는게 맘편합니다. 1집에서 두곡, 2집에서 세곡, 3집에서 네곡, 5집에서 한곡을 골랐습니다. 빠져서 아쉬운 곡도 많기 때문에 베스트도 아니고 그렇네요. Jan 23, 2021


화염에 휩쌓인 심포닉 블랙. 휘몰아치는 화염 폭풍 속에서 미친 사람 마냥 부르짖어대는 보컬과, 섬뜩하게 울려퍼지는 심포닉의 살벌한 조화를 듣고 있자니, 한국 근대문학 중 김동인의 '광염 소나타'라는 작품이 문득 떠오릅니다.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불길 속에서 타들어가는 선율은 처절하고도 사악하게 들립니다. 고등학생때 처음듣고 이런것도 있구나 했죠. Jan 22, 2021


커버 이미지 한번 멋들어지게 뽑았네요. 음악을 감상하면서 바라보니 분위기도 잘 어울리고 맛깔납니다. 빈틈없이 꽉꽉 채워서 부담스러울 정도의 사운드이며, 치열하게 몰아치는 블라스트 비트와 트레몰로 기타는 죽음의 불길함을 저멀리서 불어닥치는 폭풍우와 함께 몰고 오는 듯 합니다. 유기성 좋고 깔끔하고. 정규 못지않게 알찬 내용 즐길수있는 EP입니다. Jan 22, 2021


사첼의 연주는 글램메탈에서 들려줄수있는 기타의 정석이 아닐까요. 어찌보면 참 틀에 박혀있는 전형적인 리프와 솔로들이지만, 곡의 퀄리티를 멱살잡고 끌어올리는 사첼의 연주가 빛이납니다. 송라이팅만 보자면 전반적으로 데뷔작보다는 조금 덜 맛깔나지만, 거친 감성은 더 담아냈습니다. 생각없이 방탕하게 신나게 문란하게 흔들어제끼기 딱좋은 글램메탈. Jan 21, 2021


4집. 전작들과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그 원인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그 숙취 후 두통같은 지끈거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조금더 짜임새가 생긴것일까요. 이전에는 지끈지끈 사운드에 귀만아프고 곡 답다는 느낌을 못받았다면 이번에는 곡 같습니다. 음악적으로 아름답다는 감상은 없지만 스트레스 받을때 때려부수는 드럼들으면 그래도 기분이 좀 나아지죠. Jan 21, 2021


팝적인 멜로디를 너무 과도하게 남발해서 구립니다. 보컬이 부르고 싶은건 팝인데, 밴드 컨셉상 메탈로 가야하고 스크리밍 넣어야하고 그래서 가치관 충돌로 억지절충안 짜내면 대충 이런게 나올것 같습니다. 노선도 애매하고 균형조절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뭐 스타일이 어떻던 장르가 어떻던 음악만 좋으면 되는데 제 입맛에 그게 아니라고 느낀탓이겠죠. Jan 21, 2021


이거 왜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가지고 있어서 들었습니다. 기억에 전혀 없는 작품이었는데, 들어보고 나서도 앞으로의 기억에도 없을 작품이라는 것은 마찬가지네요. 남을만한게 없었습니다. 바이킹 메탈과 메탈코어를 멜로딕데스 냄새 넣어서 어떻게 버무려 내놓은것 같은데, 좋은부분은 없었습니다. 어디서 다 들어본 리프들이라서 재미가 없습니다. Jan 20, 2021


이전작의 첫트랙부터 울려퍼진 Deutschland über alles의 감동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På Vikingtog로 문을 닫으며 감동을 선사합니다.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나치전당대회에 참가해야만 할것같은 선동적 울림. 나치 당원이 타임리프하여 현시대의 블랙메탈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나치 악사로서의 엄청난 재능은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송곳같습니다. Jan 20, 2021


이건 좀 지루합니다. 묵직하게 꾸역꾸역 밀어붙이는 사운드로 또 느릿느릿 줘패는데 전작들에서 들어본것들이랑 별다를거없어서 딱히 감상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앨범 커버보고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 한가운데서의 치열함, 일촉즉발 위기의 쫄깃함 정도를 기대했는데, 이건뭐 세월아 네월아 쏠거면쏴라 나는 묵묵히 느릿느릿 걸어서 갈길 갈거다 마인드. Jan 20, 2021


고3쯤인가 이거 처음 들었을때는 끔찍하게 구렸던 기억이있는데, 오랜만에 다시들으니까 그 정도까지는 아니네요. 십대들이 한거치고는 꽤 그럴싸하지만, 아무래도 중구난방에 리프 연결이 어색하고, 건조한 연주에 멜로딕한 클린보컬이 안어울립니다. 그나마 클린보컬 목소리는 좋은데 하쉬보컬은 또 구립니다. 장르도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는 잡탕찌개 한그릇. Jan 19, 2021


천박하고 저질스러운 컨셉임에도 실력이 받쳐주니까 예술이 됩니다. 실력없는 하류 뮤지션이 불렀다면 한심했을 주제들은, 일찍이 레드제플린도 AC/DC도 열심히 노래했던 가사들이랬죠. 늘 느끼는것이지만 음악부터 잘하고 볼일입니다. MI 졸업하고 강사까지 뛴 사첼의 음악좀배운양반 티나는 연주도 좋고, 전반적으로 곡들이 잘 빠졌습니다. 글램 전성기급 수작. Jan 19, 2021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4 days ago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LA메탈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데뷔작. 빈스닐의 거친 코맹맹이 보컬은 아직 뚫리기 전이고 믹과 토미의 연주도 거칠다. 그런데 합주가 시작되면 니키의 베이스와 어우러져 아주 그럴싸한 곡들이 나온다. 아니, 앨범 전체 곡들의 멜로디가 좋아서 버릴 곡들이 없다. 몇개 히트곡에 의존했던 3,4집과는 수준차이가 크며 2집에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Mar 8, 2025


새로운 B급 문화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준 역사적인 작품이다. 음악 자체는 강렬한 펑크와 블루스, 영국식 헤비메틀이 혼합된 난폭한 스타일이다. 녹음 상태는 열악하지만 감상을 방해하는 정도는 아니다. 서구의 평론가들이 지하감옥에서 연주하는 음악이라고 표현했는데 어쩐지 잘 어울린다. Mar 9, 2025


Fantastic classic album with the legendary Ronnie James Dio.. Mar 9,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