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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고삐를 잡고 느리게 가는 Bolt Thrower. 무게감 한번 제대로 묵직합니다. 화물적재 컨테이너 박스에 깔려 찌부러지는 묵직한 디스토션이 위에서부터 찍어누릅니다. 단 중간부터 좀 지루해집니다. 전작들과 비교해보며 내린 개인적인 평가는, 바로 이전작 ...For Victory 에서 처럼 묵직함은 유지한채 약간의 속도를 더해서 달려주는 편이 훨씬 멋졌다는 것입니다. Jan 9, 2021


아이리쉬의 기상이 느껴지는 트랙들의 유니크함이란. 말을 타고 내달려 푸른초원을 타고 넘는 원주민들의 호쾌함같이 쭉쭉 뻗는 민속적 선율이 매력입니다. The Loner 에서는, 종종 전작들의 트랙들 사이사이에서 튀어나올듯 꿈틀거리던 게리무어식 처절하게 울부짖는 기타 사운드의 완전한 만개를 맛볼수있습니다. 멜로디 구성진 곡들 많이 담긴 좋은 작품입니다. Jan 8, 2021


깊은 고뇌로 머리가 터질듯이 지끈거리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것입니다. 본작은 그런 경험을 되살려줍니다. 폭풍같이 뇌속 헤집어놓는 사운드가 처절하게 갈아대는데, 마치 이거 만들때 느꼈던 고뇌를 전해주는 듯 합니다. 그것이 좋다 나쁘다는 청자의 몫으로 그 고뇌를 즐긴다면 좋은작품이 되겠지만, 괴롭다면 긴 러닝타임의 감상 역시 괴로울것같습니다. Jan 8, 2021


천재 기타리스트 Michael Schenker를 영입하고 대박난 UFO의 걸작으로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듣기에 부담없는 곡들로 차곡차곡 채워져있으며 Michael Schenker의 기타에만 집중해서 감상해도 40분이 순간삭제되어버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기타 톤은 날것의 냄새 그대로이며 다소 투박한 터치가 느껴지지만, 선율은 스토리텔링을 하는 듯 섬세합니다. Jan 8, 2021


대단한 스킬의 연주인것은 분명하나, 잉베이 작품을 쭉 늘어놓고 데뷔작부터 하나하나 들어오다보면, 어느 시점부터 아이디어 고갈로 심각한 자기복제에 똑같은 패턴만 돌리고 있는 모습이 계속되어 본작을 평가절하하게 됩니다. 특히 보컬있는곡이 죄다 밍숭맹숭하여 그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연주곡들은 명불허전. 그냥 연주곡만 했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Jan 8, 2021


80년대의 섹시한 하드록/헤비메탈 사운드의 궁극을 보여주는 명작입니다. 고급스러움 철철 흘러넘치는 최고급 비단같은 퀄리티의 음악으로, Whitesnake에서 1987라는 불후의 명작을 만들고 나온 존사이크스의 기타가 용접할때 불씨 튀기는거 마냥 맹렬하고 뜨겁게 뿜어져 나오며, 보컬 실력 또한 기타 연주 만큼이나 걸출합니다. 얼터네이트 피킹이 주는 매력의 절정. Jan 7, 2021


데뷔작과 마찬가지로 역시 랜디의 기타 혼자 고군분투하는 앨범. 특유의 디스토션 톤으로 뽑아낸 리프도 듣기 좋고, 솔로도 기가막히게 연주합니다. 오지가 뽑아갈만 했네요. 오지시절의 연주처럼 서정미 넘치지지는 않지만, 가벼운 하드록에서 이리도 고급진 솔로를 잘 어우러지게 뽑아냈습니다. 전체적 작곡만 보자면 데뷔작보다 부드럽지만 재미는 덜합니다. Jan 7, 2021


랜디로즈의 기타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았을 곡들입니다. 랜디로즈의 기타가 본작 완성도의 99%를 차지하며, 매력의 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솔로플레이에서 펜타토닉 스케일을 가지고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군요. 그저그런 곡들에도 기타만은 혼자 날개라도 달린듯 화려하고 개성있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전체적인 감상을 바꿔놓습니다. Jan 7, 2021


전작에서 어느정도 감잡고 몸풀었으니, 이제 익히 알고 있는 Chthonic 스타일 음악 본격 시작입니다. 일취월장입니다. 전통악기 얼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거친 흐름속의 고혹적이고 애절한 사운드를 연출하고 있으며, 곡 구성면에서는 초기작에서 보여진 것처럼 쓸데없이 분위기잡고 곡 길게 늘리는 어설픔이 없어 좋습니다. 타이완 넘버원, 멜로딕블랙 넘버원. Jan 6, 2021


러시아 테마로 잘나가다 전작에서 노선변경이 감지되었지만, 실망스러운 결과에 역시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다섯번째 앨범인 본작에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세계2차대전 러시아를 배경으로하며 군악대 중창단 사운드를 연상케하는 코러스의 어프로치가 감칠맛납니다. 하지만 러시아 강박증과 아이디어 고갈로 인해 무리해서 우겨넣은듯한 느낌도. Jan 6, 2021


Bolt Thrower의 전작들을 들으면서 그들에게 기대했던, 그런 음악. 척슐디너의 Death가 개척한 길을 따라 90년대 초반에 쏟아져나온 (올드스쿨로 불리우는) 데스메탈 밴드들의 명반 행진은, 지금 돌아보면 그 면면이 가히 놀랍습니다. 그중에 한자리 당당하게 이름 올릴수있는 작품으로, 중장비 쇼벨로 밀고, 롤러로도 쓱싹쓱싹 밀어버리는 묵직한 파괴력이 일품입니다. Jan 6, 2021


시간이 지나고 작품을 거듭할수록 음악은 점점 고대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역행 밴드. 초창기에는 바이킹메탈에 부합하는 토속적 사운드들이 세련된 드라이브로 용맹하게 칼날을 부딪혔지만, 새로운 작품마다 조금씩 포크적 어프로치로 이동하고 어느순간부터는 그것을 넘어 아예 클래식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미래로 갈때, 과거로 가고 있네요. Jan 6, 2021


초기작에 비해 잘 정돈된 사운드는 좋으나, 심심해진 부분이 듬성듬성 보입니다. Summoning의 충실한 추종자임을 어떻게든 알리고 싶었는지 커버곡을 또 실었는데, 멜로디에서 이 분야 오리지널 권위자의 센스를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반지의제왕 영화에서 받은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의 등장이 좋습니다. 계속 이런 음악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Jan 6, 2021


근 몇년간 제가 접한 비보들 중 가장 충격입니다. 알렉시 라이호가 2021.01.04 핀란드 헬싱키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Hate me의 인트로 멜로디에 충격받아, 고교시절 핸드폰 배경화면에 늘 영웅으로서 자리했던 기타리스트였으며, 그가 명연주를 선보인 본 라이브는 대학시절 공강 때에도, 군대 외박때에도 일부러 영상을 찾아 감상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Jan 4, 2021


뿌연 연기구름에 포근하게 휩싸인채 언덕위 히피 천국으로 편안히 안내해주는 진정제이자, 70년대 런던2구역 뒷골목에 뿌려지는 안개비같은 정신적 안정 유도제이며, 오래된 테마파크 기념품샵같은 훌륭한 레트로 감성 자극제. 사이키델릭과 포크뮤직을 자유자재로 부리며 환각과 쓸쓸함의 절묘한 배합을 선사하는 불세출의 천재음유시인 마크볼란 원맨 마술쇼. Jan 4, 2021


점점 사운드 적으로는 안정되어가는 반면, 일률적인 패턴에 질려가는 음악. 많은 ep 와 몇 장의 정규앨범들을 싸그리 모아다가 적절히 곡을 배분하여 두 장의 정규앨범으로 나눠 내는게 더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작을 하는 경우 강렬한 히트 트랙 없이는 그 이상의 진전이 힘듭니다. 중심을 잡아주는 곡 없는 밴드들이 흔히 겪는 문제점을 보여주는 작품. Dec 29, 2020


음반감상의 즐거움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고찰을 해보면, 어떠한 음반을 들으면서 영원히 남을 특별한 감성을 기분좋게 느끼고 그것과 같은 경험을 다시 하고싶어 수많은 장르, 뮤지션, 음반을 찾아헤매이다, 비슷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만났을 때의 쾌감에 그 끝없는 여정이 계속되는 것 아닐까요. 제게는 그렇습니다. 실마릴리온을 담아낸 보물같은 작품. Dec 29, 2020


모든면에서 안정권에 안착한듯 보이는 Made in Opeth 장광설. 예상불가의 진행을 펼치며 데뷔작이래 10년간 갈고 닦아온 음악성을 뽐냅니다. 초창기에 흔치 않았던 기타솔로 플레잉 멋지게 휘날리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섬세한 요소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하려는 움직임들이 돋보이며, 아라비안나이트마냥 이국적 향취의 멜로디 사용이 특징적입니다. 깔끔한 입가심. Dec 28, 2020


이들의 디스코그라피를 쭉 듣다보면 스타일에 비약적인 변화와 발전이 두드러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Above the Weeping World와 Across the Dark의 간극에서 서서히 걸리는 시동을 보여주며, 그때부터 서정미 가득한 그들만의 사운드는 이렇게 작곡하는거구나를 깨달은듯 합니다. 거듭 원숙해지는 사운드입니다. 핀란드 멜데스식 서정성의 극대화를 담아내었습니다. Dec 26, 2020


정규앨범이 아닌 EP이나, 당당히 The Dark Secret Saga 스토리 한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작품으로, 시네마틱 메탈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는 파워메탈이라기보다는 그냥 영화 음악과 나레이션 등으로, 아예 큰 줄기의 노선을 갈아탄 수준입니다. 대단한 퀄리티지만 파워메탈의 에픽한 멜로디 위주의 음악 감상을 위해 집어 들었다면 아쉬운 점이 남을 작품입니다. Dec 26, 2020


대체 불가능한 감성. 최초의 글램록이라는 위대한 타이틀로 소개할수있는 작품입니다. 전신격인 Tyrannosaurus Rex 때부터 숨길 수 없었던 마크볼란의 영국 가을날씨같은 감수성과 독창적인 음악성은 밴드를 거의 원맨체제로 이끌수밖에 없는 아우라를 보여줬고 그것은 T.Rex 가 되어서도 동일하게 작용합니다. 가만히 듣고있노라면 6-70년대 영국으로 데려다주는 마법. Dec 25, 2020


미디발뮤직의 서민적 감성으로 연주하고 노래한 크리스마스 한정 명반. 익숙한 캐롤에 원곡훼손없이 과하지않은 미디발 감성을 넣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음악 모음집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앨범자체로서의 완성도는 그저 그렇지만 한곡한곡 떼어놓고 보면 그냥 오늘 같은날 틀어 놓고 듣기 좋은 작품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아닌날에는 굳이 찾아들을 맛이 안나는.. Dec 25, 2020


본작의 가장 큰 결함은 앨범커버 이미지에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내용물이 주는 결코 뻔하지 않은 독특한 느낌-이를테면 중동아시아의 향기를 가볍게 머금고 있으면서 꼬불꼬불 리프 사운드 속에 내재된 알싸한 향신료같은 공격성-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그림이 몰입을 방해합니다. 음악만 보자면, 묵직함은 없고 익살이 담긴 가벼운 사운드입니다. Dec 25, 2020


한국 전통악기들을 스튜디오에 가져와 메탈에 국악을 버무린다고 그게 곧 한국적인 사운드가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많은 밴드들이 몸소 증명해 내왔습니다. 그럼 뭐가 한국적인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올바르게 답하는 본작은, 조선시대에서 타임리프해온 이들이 전기 악기를 집어들고 벌이는 사회풍자 슬럿지악곡 한마당입니다. 서민적 風流와 노비의 憤의 공존. Dec 25, 2020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4 days ago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LA메탈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데뷔작. 빈스닐의 거친 코맹맹이 보컬은 아직 뚫리기 전이고 믹과 토미의 연주도 거칠다. 그런데 합주가 시작되면 니키의 베이스와 어우러져 아주 그럴싸한 곡들이 나온다. 아니, 앨범 전체 곡들의 멜로디가 좋아서 버릴 곡들이 없다. 몇개 히트곡에 의존했던 3,4집과는 수준차이가 크며 2집에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Mar 8, 2025


새로운 B급 문화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준 역사적인 작품이다. 음악 자체는 강렬한 펑크와 블루스, 영국식 헤비메틀이 혼합된 난폭한 스타일이다. 녹음 상태는 열악하지만 감상을 방해하는 정도는 아니다. 서구의 평론가들이 지하감옥에서 연주하는 음악이라고 표현했는데 어쩐지 잘 어울린다. Mar 9, 2025


Fantastic classic album with the legendary Ronnie James Dio.. Mar 9,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