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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살짝 다른 내겐 너무 과하게 들렸던 작품. 건조한 리프와 쉴새없이 투닥거리는 드러밍은 이 바닥 미덕이라고 하지만 숨쉴 구멍이 너무 없다. 분명 기타리스트가 주가 되는 밴드인거 같은데, 드럼 선생님이 너무 신나셨나보다. May 18, 2023


8년만에 소식이 너무나도 반가웠다. 여전히 장엄하고 에픽한 분위기는 여전하며, 비장미 넘치는 멜로디 라인들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아주 뛰어났던 3, 5, 6집에 비한다면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들어볼만한 좋은 앨범. Apr 17, 2023


메탈계의 원할머니 보쌈 같은 존재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비즈니스이지만 실속 없이 기본이나 하는 수준. 두터운 팬층과 대중적인 입맛에 맞춰 기본은 하니 욕은 안먹겠지만 이 장르 팬들에겐 그저 이국주의 제로투로 느껴질 뿐. 양이 적은 원할머니 보쌈보다 나은건 대곡지향으로 눌러담은 러닝타임, 근데 그마저도 단점이라고 꼽는 경우가 더 많으니... Apr 16, 2023


데뷔작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깔끔했던 사운드 프로덕션과 매끈한 연주력에 놀랐지만, 크게 매력은 없던 앨범. 인트로를 지나 터져나오는 2번트랙은 기대감을 엄청나게 증폭시켰지만, 그 뒤에 트랙들이 과연 좋은건지는 아리송...곡을 못쓰는건 아닌데, 귀에 확 들어오는건 없던게 아쉬운 포인트. Feb 25, 2023


인섬니움, 옴니움 개더룸 같은 북유럽 특유의 서정미가 도드라지는 음악 스타일의 원류라는 점은 높게 평가할 만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음악적 완성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94년도 작품을 22년도에 처음 접했으니 감안해야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명성에 비해서는... 일부 건반톤 사용은 안그래도 별로인 곡에 똥을 끼얹는 형국. Sep 5, 2022


이들을 처음 접해본 앨범인데 엄청난 충격. 극적인 전개로 잘 풀어나가는 곡구성과 지능적인 리듬/멜로디 전환 요소 배치, 특히 메탈 사운드와는 판이하게 다르지만 고급스러운 건반활용과 절정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보컬은 흡사 퀸이 미국식 파워메탈을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아주아주 높다. "음악"을 정말 잘하는 팀의 걸작. Aug 31, 2022


전작의 확장판. 심플, 담백한 장점을 유지했지만 기대치가 높은 기존 팬들 입맛에는 고기반찬 없는 부실한 급식메뉴처럼 느껴질 앨범. 개인적으론 너무 안일하게 안전빵을 추구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아무 감흥이 없었고, 싱글로 소개되어진 곡들조차 킬링트랙이 되는데엔 실패한 모양새. 창작력 숨고르기 역할 앨범이라 핑계대기엔 5년 제작기간은 너무 길다. Aug 25, 2022


Pasi가 참여한 앨범이라 찾아 들어본 앨범. 전반적으로 북유럽 감성이 많이 녹아있는 파워메탈인데, 이런 퀄리티는 흔하지 않나 싶다. 모난데 없이 정직한 작품이지만, 일부러 올드한 냄새가 나는 프로덕션을 선택한건 영리한 판단은 아닌것 같다. Aug 22, 2022


1집에서 개죽을 쒔던 트리오 멤버들이 심기일전해서 내놓은 두 번째 앨범. 설익었지만 놀랍도록 정갈해지고 들어줄만한 물건을 들고 나온건 칭찬할만하며, 밴드 컬러가 될 멜로디라인이나 트윈기타 하모니는 여기서부터 만들어진것 같다. 이후 작품들에 비하면 들을 곡이 없다는게 큰 단점이지만, 이 앨범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기타 중심의 묵직한 멜로디는 별미. Aug 22, 2022


밴드 커리어 역사상 가장 높은 인기와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 전 작품에서 구축된 훌륭한 사운드를 위에 청자의 귀를 휘어채는 좋은 멜로디라인들과 악곡구성을 성공적으로 올려냈다. 메탈릭한 요소보다는 건반의 서정성과 화려함이 본 앨범을 주도하기에 누군가는 이게 별로라 할 수도 있지만, 이런 성향의 작품들 중 'Best Practice'를 보여준게 아닐까 싶다. Aug 22, 2022


00년대 초반 가장 찬란하게 꽃피웠던 핀란드 멜데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앨범. ETOS와 Kalmah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지만, ETOS 특유의 가슴 저미는 멜로디는 이들이 가진 가장 큰 차별점이자 장점. 전작들에서 거슬리던 사운드가 많이 다듬어졌으며, 건반과 잘 배합되어 좋은 사운드를 구축했다. 이 시기 Pasi의 기량은 Warmen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았나 싶다. Aug 22, 2022


딱히 끌리는 곡도 없지만, 못만들어서 욕먹을 앨범도 아닌거 같은 그런 앨범. 4번트랙처럼 큰 기교 안부리고 딱 정석대로 만들어서 담백한 맛도 있다는게 숨은 장점이기도 하다. 데스메탈 첨 연주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합주곡으로 써도 괜찮을 쉬운 난이도의 곡들이 대부분인듯? Aug 15, 2022


전작과 거의 다른점이 없는건 장점으로 볼 수 있지만, The Killing Gods의 멜로딕했던 성향을 많이 내려놓은건 많이 아쉬운 부분. 정석적이며 명료하게 들리는 리프워크, 그리고 질주감과 그루브를 두루 갖춘건 아주 마음에 들지만, 여기서 쫌만 더 잘 하면 좋은 작품일텐데... Jun 10, 2022


22년도 올해의 발견에 반드시 꼽히게 될 앨범. Just a Cigarette에서 보여준 목을 조여오는 긴박감과 불안감을 고취하는 트레몰로 멜로디라인, Hello Death의 잘게 쪼개놓았지만 타격감 좋게 구성한 리프 워크와 여성보컬 활용, 그리고 데스메탈 트윈페달 드러밍은 이렇게 쓰는것이다를 제대로 보여준 Iconoclast까지.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밴드의 잘 만들어진 작품. Jun 8, 2022


간만에 매우 좋은 구경한 기분. 누가 들어도 부정할 수 없는 근본력 있는 데스메탈 사운드에 상당히 수준급의 연주력이 곁들여진 작품. 다만 내가 소화하기에는 너무 "메마른 박력"이 넘치는게 개인적인 불호요소지만, A View from a Hole같은 곡을 들어본다면 또 그렇게까지 감성이 없는 놈들도 아닌것 같다. 러닝타임이 짧은줄 알았는데, 42분이나 되서 신기했다. Jun 8, 2022


솔직히 이 정도로 더 발전할 수 있을거라 기대까진 안했는데, 너무나도 놀라운 성장이었다. 당위성을 충분히 갖춘 음표 배치와 이를 잘 떠받들어주는 치밀한 전개, 발전된 악곡 구성, 그리고 풍성한 건반 사용까지, 본인이 하는 음악에 가장 이상적이며 필요한 방향으로 잘 성장했다. 감히 말하지만, 이 앨범을 뛰어넘는 한국 메탈 inst 앨범은 없다고 본다. May 31, 2022


본 앨범의 쇼케이스를 직접 가서 봤는데, 스튜디오 작업 능력치만큼 라이브 능력도 엄청난 연주자였다. 보컬곡들은 잘 만들어졌지만, 이 뮤지션이라면 이것보다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다. inst 트랙들은 전작품에 비해 발전되었으며, 역시!라는 감탄이 나올 완성도. 자켓 로고부터 Gus G 로고와 비슷한걸 봐선, 페트루치와 Marco Sfogli같은 포지션을 원하는듯? May 31, 2022


전작들, 그리고 Firewind의 뼈대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이정도 수준높은 작품은 언제나 환영. 전작들 전부 보컬협업 앨범들이었다는 것과 반대로 이번에는 순도 100%짜리 inst앨범. Gus G 특유의 개성에 정석, 깔끔, 통쾌 3박자를 다 갖춘 앨범이지만, 묘하게 키코 루레이로 솔로앨범들과 같은 국가 기타리스트 Theodore Ziras작품들의 교집합이 보이는건 기분탓인가? May 26, 2022


이전에 접해본 Dingir앨범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작품 완성도. 컨셉 확실하고, 똘끼발랄한 에일리언 사운드는 언제 들어도 웃음이 나온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음악을 어떻게하면 좋은건지 확실하게 아는 팀. May 13, 2022


사운드는 분명 예테보리의 그것인데, 성향은 판테라같이 미국적인 느낌이 강하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5번트랙 이외엔 입맛에 맞지 않는 그런 앨범이지만, 개성 넘치며 공격적인 사운드는 누가 들어도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May 10, 2022


능력은 없어도 제일 잘나가는 팀 차장님, 곁다리 투잡 사업 하나 벌리셨는데 영 시원찮으시다. 메탈리카의 팬이 원하는 부류의 음악이 아니기에 점수가 낮을순 있지만, 음악만 놓고봐도 그냥 어디 잔잔한 브금같은 느낌으로나 쓸 법한 음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다시 찾을 일은 거의 없을 그럴 앨범. Apr 25, 2022


파트2다보니 일부에서는 전작의 일부 멜로디가 변주되어 다시 나타나는 Reprise구성을 활용했는데, 전작에 큰 애착이 있던 나로써는 대단히 반가웠던 구석. 전작의 말랑하고 청명한 보컬이 아닌 러셀 앨런 못지않은 파워넘치는 새보컬의 기용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올려준다. 전작과 큰 차이는 없는 완성도와 공들인 오케스트레이션 파트는 작품의 큰 장점 Apr 12, 2022


심포니엑스의 언더월더가 마음에 안들었던 내가 감상 당시 이 작품을 바라볼때 연좌제 비슷하게 혹평을 줬었는듯 하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찾아듣는 작품이라 애착도 크고, 무엇보다도 보컬의 말랑함이 앨범 컨셉트와 너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 트랙간 편차도 없는 웰메이드 작품 Apr 12, 2022


이 라이브가 있은 다음날, 이 지역 일대 정형외과의사들과 추나시술업자들은 함박웃음이 지어졌을듯 하다. 오밤중에 목디스크 터져서 온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을테니 말이다. 사운드 프로덕션, 촬영, 멤버 기량, 객석 반응 등 모든게 완벽할 정도로 에너지가 터져 넘치는 화끈한 라이브. 초기 소돔은 달리 말 할게 없는 최고존엄시절 아니겠는가? Mar 24, 2022


기타리스트 변경으로 인한 문제인건가? 멜로딕 사운드를 표방한다면 확실한 개성과 인상에 깊이 남는 멜로디가 있어야하는데, 아무나 만들 수 있는 재미없는 멜로디의 나열이라 아무런 감동이 없다. 뭔가를 보여줘야하는 두 번째 앨범이 이렇게 김빠진 수준이라면 다음 앨범에 기대가 많이 사라진다. 이들도 그저그런 팀으로 남아 스리슬쩍 사라지려나 걱정이다. Mar 24, 2022


전작에 비하면 주제가 살짝 흐려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아주 준수하고 맛있는 앨범. 데스메탈경험 별로 없는 스래쉬 팬이 거북하지 않은 데스메탈 앨범 찾는다면 이거로 추천해도 괜찮을 정도로 매끈하게 잘빠졌다. Mar 21, 2022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3 days ago


Great classic album with incredible songs like "The Evil That Men do","Moonchild" or "The Clairvoyant". Mar 4, 2025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Without question, the heaviest album I have ever heard in my life. Nothing else even comes close, really. HLB's sound is the apocalypse distilled into music, and that's nothing to be said about the sheer technicality of the album. While Vildhjarta is still better, it's not by much. Best track - Passage Mar 4, 2025


Even after nearly a decade and a half, there truly is nothing else quite like Vildhjarta, despite the influence they've had on modern metal. Their stunningly technical instrumentals combined with top-class atmospherics and audio mixing leads to a downright otherworldly, mind-bending sound that has not been replicated. My #6 album of all time. Best song: paaradiso Mar 4, 2025


Very good album by Dream Theater. As always Mar 4,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