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99 album comments
Cover art
Artist Album
Name Rating

한참전에 듣고 잊고 있었던 앨범인데, 간만에 생각나서 다시 들어보니 참 반가웠다. 딱 이 당시 유행하던 블랙메탈의 전형적인 사운드인데, 나름 날서있는 기타톤으로 뾰족한 느낌의 리프를 마구 뿌려대는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았지만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콕 집어서 말하기 어렵다는게 단점. Jun 8, 2021


색깔은 재결성 이후 그대로라 마음에 드는데 끌림은 영 부족하다. 그치만 전형적이지 않다는 것 역시 장점이 될 수도 있긴 한데...나에겐 거기까진 어필 못하는 트랙 May 31, 2021


껍데기만 보고 이게 뭔가 했는데, 뮤비를 보고 '아니 미쳤나?' 싶었다. 근데 노래를 들어보니 어?했고, 이제는 출퇴근길마다 이것만 달고 산다. 메탈/퓨전 inst 3인조 밴드인데, 베이스의 역할과 사운드 비중이 엄청나게 높아서 메탈 베이시스트들이 좋아할 듯. 맛깔나는 기타 멜로디와 군데군데 잘 발라놓은 퓨전 양념, 그리고 대단히 화려한 드럼워크는 큰 장점. May 26, 2021


좀만 더 각잡고 잘 해냈다면 Emperor 1집과 비교할만한 수준이 될 뻔도 했지만 내 귀엔 그급은 아닌거 같다. 키보드의 전진배치는 장엄한 맛을 내기에 좋기는 하다만, 건반/보컬을 제외한 다른 파트들의 운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딸리는건 사실. 그러다보니 지루하고 단조로운 형태의 곡들 뿐... May 18, 2021


'마이크 압수, 투머치 뇌절 프레이즈 금지' 등 혹평이 많지만 그래도 언제나 정겨운 우리 형의 하모닉마이너 대잔치. 거 사람이 살다보면 40년 넘게 뇌절도 할 수 있는거지 왜들 그리 박하게 구시는지? 근데 형, '마이크 압수'는 좀 맞는 말 같긴 해... May 16, 2021


Atoma도 정말 좋았는데, 이 앨범도 정말 끝내준다. 정말 모범이 되는 팀. 레인홀츠와 아모트 두 명의 라이브 세션 기타리스트들을 정식 멤버로 기용하면서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본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추가하게 되었는데, 노선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그간 닥탱에서 잘 찾아볼 수 없었던 기가막힌 기타솔로가 덧붙여졌다. May 13, 2021


흔한 스래쉬 리바이벌 앨범이지만 물흐르는듯한 다채로운 진행, 공격성, 약간 안어울리는 의외의 멜로디 등을 능글맞게 잘 구사한다. 특히 3, 4번 트랙은 CTE 이후 중반기 메가데스 냄새도 풍기는데 이게 또 나름 맛깔지고, 일부 곡에서는 '끝난줄 알았지?'라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추가적인 엔딩구성도 멋드러진다. 잘 크면 Havok, Warbringer처럼 성공할 수도 있을지도? May 11, 2021


보덤/칼마가 되고 싶었던 갈네리우스. 곡전개, 멜로디에선 핀란드방식 위에 일본 특유의 뽕끼멜로디를 마구 뿌려대는데 최근 일본 메탈씬은 특정 작법을 가르치는 학과가 있나? 최근 나오는 밴드가 다 비슷한 방식이라 잘하는데 개성이나 독창성은 없는 편. 월광은 10년전 Dr. Viossy 유튭 연주를 거의 그대로 썼다. 차기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없는 그런 팀. May 6, 2021


후기 Bodom의 사운드를 그대로 유지하며 새로운 멤버들과의 테스트 드라이브를 잘 마친 앨범이었지만 이게 마지막 유작이 될 줄은 본인도 몰랐을듯. 발매 배경을 떼놓고 이야기한다면 그렇게 걸출한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나와준게 참으로 고맙다. 젊은 나이에 요절해버린 Jon Nödtveidt의 곡을 커리어 가장 마지막 곡으로 내놓은건 참으로 묘한 일. May 4, 2021


메탈이 아니다, 발라드다 이런 소리가 많지만 여튼 김경호는 끝내주는 락커가 맞다. 락 불모지 대한민국 이런 소리 안하더라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곡들이 많이 포진된 좋은 앨범. 본인이 주로 밀던 발라드쪽으로는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같은 킬링 트랙이 있고, 달리는 트랙으론 역사상 최고의 트랙인 Shout도 있다. 다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프로듀싱이 약간... May 4, 2021


묵직한 리듬에 선 굵은 멜로디라인이 눈에 딱 들어오는 앨범. 좋게 말하면 업계 표준, 나쁘게 말하면 몰개성이라 할 수 있는 전형적인 2010년대 모던 헤비니스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감칠맛 나는 멜로디 라인을 구사한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인지도를 가질수 있지 않을까 싶다. 조금만 더 발전한다면 크게 성장할 수도 있을 팀. May 3, 2021


최근 신진세력으로 데스메탈에는 Necrot이 있듯, 블랙메탈에는 얘들이 눈여겨볼 루키로 꼽아 볼 만 하다. 새트리콘, 디섹션, 나글파, Dawn 등 정통/멜로딕 블랙메탈 최전성기 시절에 보여주던 딱 그 음악을 선보인다. 다만 고만고만하다보니 특별히 눈에 띄이는 킬링트랙의 없고, 끝내주지만 끝까지 듣고나면 느껴지는 일변도성의 멜로디가 흠이라면 흠. 여튼 잘한다. Apr 30, 2021


재결성 이후 꾸준하게 보이는 색깔을 그대로 유지. 다만 싱글로 내놓은 트랙이 풀렝쓰를 대표할만한 트랙이라면 글쎄? 그럭저럭 들을만은 한데, 팬심에 약간은 불안... Apr 30, 2021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 물론 이 말이 자기복제를 했다고 들릴수도 있지만 높은 퀄리티의 자기복제는 대환영. 몰아부치는 공격적인 리프, 유연한 진행전개, 적재적소에 필요한 만큼만 터트려주는 멜로디라인까지 이젠 데뷔가 15년이 넘은 중견밴드답게 매우 노련하게 풀어나간다. 이쯤되면 뉴스쿨 스래쉬 밴드 중 원탑의 자리를 노릴만하다. Apr 14, 2021


아무 앨범 중 하나 골라 뽑아서 한 10바퀴 넘게 돌려보니 이들의 팬이 되었다. 이들의 전 후 앨범들이 어떤지는 아직 제대로 접해보진 않았지만, 적어도 다른 밴드의 잘난 작품들과 비교해봐도 흠잡을 곳 없는 퀄리티라 매우 흡족했다. Apr 12, 2021


못알아뵈서 죄송했었습니다. 들을수록 너무 마음에 드는 앨범. 고참 스래쉬 밴드들은 최근 작품 중 아무거나 골라 뽑아도 거의 평작 이상은 가는것 같다. Apr 12, 2021


Gorgoroth의 장점 중 하나인 비장한 트레몰로 멜로디라인보다는 묵직하게 찍어누르는 데스메탈풍 리프들 위주의 전개라라 평이 많이 갈리는듯 하다. 근데 그런 풍의 곡들도 이미 이전 작품에도 드문드문 있었으니 스타일이 틀어졌다 마냥 욕하긴 좀 무리. Burn in his light같은 트랙에서 나오는 기타 솔로는 너무 의외긴 한데, 그래도 그럭저럭 들어줄만은 했다. Apr 4, 2021


정통 사운드의 유지와 현대적인 터치가 맞물려 만들어진 좋은 앨범. 생각보다 평가가 좋지 않은게 다소 의아하긴 한데, 적어도 내 귀에는 지루하지는 않았다. 2, 5, 10번 같은 트랙들이 굉장히 눈여겨 볼 만한 트랙들. 게리 홀트는 역시나 끝내주는 뮤지션이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낀다. Mar 30, 2021


전작에 비해 심플하고 묵직해진 성향의 앨범. '메탈'을 한다기 보다는 음악을 만들어 노래를 부른다 느껴질 정도로 정돈되고 과하지 않은 느낌. 앨범 전체의 통일성은 있지만, 트랙별 유기성은 떨어지는 편. 그만큼 싱글로 찢어 내더라도 경쟁력 있는 트랙들이 많이 보인다. 변절이라고 비난하기엔 너무나 훌륭한 음악성. 이래서 이들이 1류로 칭송받는게 아닐까? Mar 18, 2021


Sinergy라는 밴드의 역사상 가장 최고의 앨범이자 Alexi Laiho의 기량이 최정점에 달했던 시절의 명반. 보덤에서는 리듬기타만 치던 Roope Latvala의 솔로잉은 Alexi에 절대 뒤지지 않는 실력임을 보여주었다. 문제로 많이 꼽는 킴의 보컬도 본 앨범에서는 꽤나 음악과 잘 맞아 떨어지는데, Suicide By My Side같은 트랙에서 보여준 날카롭고 히스테리컬한 느낌이 매우 인상적 Mar 4, 2021


모두가 말하듯 킴의 보컬은 매우 부족하다. 22년이 지난 현 시점에 씬에 영향을 끼치거나 best practice로 꼽히지 않는다는 점은 이를 방증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앨범 전체를 놓고 볼 때, 초중반까지는 상당히 괜찮은 구석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특히 3번 트랙의 주제 멜로디라인이 다음 4번 트랙 기타솔로 변주로 활용되는 구간은 앨범 최고의 백미. Mar 4, 2021


후에 발매된 Under Iskall Trollmåne이 정식 1집이고(레이블 문제로인해 늦게 발표), 1집보다 먼저 발매된 2집이 본 앨범. 비장미 넘치는 멜로디가 앨범 전반에 걸쳐 많이 존재하는 것은 본 앨범의 가장 큰 장점이지만, 집중하기 어려울정도로 산만한 구성은 큰 단점이다. 그래도 그 산만한 구성이 블랙메탈 특유의 단조로움을 없에려고 하는 노력으로 보인다 Feb 19, 2021


Vader는 뭘 해도 Vader다. 그게 어떤 의미로는 뭘 해도 수준급 이상의 작품이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다른 의미로는 예상한 대로 다소 뻔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부담감 없는 구수한 트레몰로, 밴드 음악색과 딱 맞아 떨어지는 보컬, 때론 리드미컬한 질주가 느껴지는 리듬까지 아주 정갈한 맛이 일품인 수준급 작품. Feb 19, 2021


뒤에 나올 앨범들보다는 비꼬지 않고 직선적인 성향이 강하다. 강렬하고 자극적인 멜로디는 출중하지만 역시나 B급 감성은 숨길수가 없다. 근데 B급 감성이 이쪽 계열에서는 오히려 칭찬 아니겠는가? 1349나 닥퓨 좋아하신다면 추천하는 앨범. Feb 17, 2021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3 days ago


Great classic album with incredible songs like "The Evil That Men do","Moonchild" or "The Clairvoyant". Mar 4, 2025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Without question, the heaviest album I have ever heard in my life. Nothing else even comes close, really. HLB's sound is the apocalypse distilled into music, and that's nothing to be said about the sheer technicality of the album. While Vildhjarta is still better, it's not by much. Best track - Passage Mar 4, 2025


Even after nearly a decade and a half, there truly is nothing else quite like Vildhjarta, despite the influence they've had on modern metal. Their stunningly technical instrumentals combined with top-class atmospherics and audio mixing leads to a downright otherworldly, mind-bending sound that has not been replicated. My #6 album of all time. Best song: paaradiso Mar 4, 2025


Very good album by Dream Theater. As always Mar 4,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