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99 album comments
Cover art
Artist Album
Name Rating

뾰족뾰족하게 느껴지는 자극적인 멜로디가 전기톱 돌아가는 소리처럼 날카롭게 파고든다. 변박의 지능적인 활용과 Gorgoroth풍의 멜로디도 간간히 보이는데, 전체적으로는 조금 더 다듬었다면 괜찮을 앨범 Feb 17, 2021


오랜만에 내려간 시골 고향동네에서 간만에 맛보는 옆집 할머니의 청국장마냥 구수하다. 기본에만 충실한 똥블랙의 전형이지만 가끔 이 시절 이 음악이 그리울때 들으면 딱 좋은 그런 물건. 물론, 이 수준의 물건은 널리고 깔렸으니 더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Feb 11, 2021


장르 특성상 너무 귀가 피로해질 정도로 지루하게 후두려 패기만 하는 밴드들도 많은데, 적절한 멜로디라인을 활용하여 좋은 앨범을 만들어낸 케이스. 물없이 먹는 건빵마냥 뻑뻑하게 밟아 조지다가도 적재적소에 나타나는 별사탕같은 멜로디가 참 괜찮았다. Feb 11, 2021


큰 감동을 받았던 2, 3집에 비하면 그만한 포스에는 미치지 못하는 작품. 이들만이 풍기는 유니크한 분위기는 전작에서 그대로 이어 받았지만, Parasites와 Farewell 이외 다른 트랙들은 글쎄...앨범의 유기성도 전작들에 비해 다소 아쉬웠던 앨범. Feb 11, 2021


아무리 좋아한다한들, 자극적인 레인보우 샤베트도 일곱수저째 떠먹을땐 물리기 쉽상. 재탕 느낌이 강하다. 강화된 오케스트레이션과 4, 5집에서 보여준 맛깔나는 리프와 멜로디로 중무장하여 5집에 준하는 수준의 앨범을 잘 뽑은건 대단한 장점. 이 퀄로만 쭉 뽑아줘도 더 바랄게 없다.(2,3집 특유의 냉소적인 느낌으로 돌아오길 바라지만, 작곡자가 다르니...) Feb 5, 2021


해산 후 근 20년만에 나오는 첫 트랙이자 기대했던 모든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물건. 모두가 틀자마자 '왜 이렇게 달라진거지? 같은 밴드가 맞나?'라고 경악할 그런 음악. 그런데 한 1분 넘게 듣고 있으면 특유의 끔찍한 분위기에 압도된다. Jan 26, 2021


첫 데모에 이어 여전히 꼬질꼬질한 태를 못벗고 있는 이들의 두 번째 데모. 건반의 적절한 활용과 더불어 작곡스타일과 보컬스타일이 점점 COB스타일로 발전하고 있다. Translucent Image에서 일부 팬은 바로 알아차렸겠지만, 훗날 이 트랙이 Sinergy의 명곡 Beware The Heavens로 변모했다는 것은 경악포인트. 비교감상하면 정말 엄청난 거리감이 느껴진다. Jan 25, 2021


좋긴한데 아쉬움이 남는 트랙. 기계적이며 수학적인 파워넘치는 구간과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을 뿌리는 구간의 경계가 조금만 더 잘 섞였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산만하게 만든건지 화려하게 만든건지 잘 모르겠지만 중심 주제를 놓고 잘 가다가 잠깐 이탈했다가 또 돌아오기 반복이라 듣는 입장에서 다소 불안불안했다. 결론은 애시드 레인 급은 아니라는거 Jan 25, 2021


정규에 수록된 버전과는 다른 싱글 에디트 버전의 Hate me. 원곡과 비교해보면 프리 프로덕션이나 수정전 음원의 느낌이 강하다. 정규와 다른 솔로가 특별한 재미를 주는데, 첫 솔로 구간은 알렉시가 라이브에서 치는 그 패턴을 그대로 녹음했다. 헬리언이야...워낙 잘 커버한 유명한 트랙이니 별 할 말은 없다 Jan 25, 2021


참으로 좋아라하는 COB의 첫 데모라고 하더라도 좋은 점수 주기는 많이 어려운 그런 물건. 그냥 별 볼일 없는 언더그라운드 데스메탈 사운드인데, 이런거 하던 양반들이 뭐하시다 갑자기 메이저 지향 사운드로 변모했는지는 신기할 따름. 물론 간간히 보이는 트윈 하모니나 기타솔로 멜로디라인은 그럭저럭 인정해줄만한 수준. Jan 25, 2021


너무 오래 기다렸던 앨범인만큼 너무나도 즐겁게 들은 앨범. 역시나 이 형님은 실망시키는 적이 없는 보증된 뮤지션임이 확실하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발트슈타인과 쇼팽의 혁명같은 굵직한 곡들을 재미나게 풀어낸 초반부 트랙의 임팩트가 상당하다. Jan 20, 2021


이 시기에 흔하게 나오던 B급 심블의 전형이지만 국내, 그것도 비서울권에서 이런 팀이 있었다는 점은 참으로 놀라웠긴 했다. 못만든건 아니지만, 이 팀이 계속 유지 되었으면 과연 더 진보한 음악을 했을지는 다소 의문. 연식에 비해 레코딩도 이정도 수준이면 들어줄만한 물건. Jan 18, 2021


레이블 매니지먼트 기회만 잘 닿았다면 동일국가 동시기에 시작된 Kalmah 못지않게 성장했지 않았을까 싶은 비운의 팀. 키보드 사운드를 배제함과 동시에 직선적이고 캐치한 기타 멜로디 라인들을 중심으로 사운드를 풀어가는데, 데뷔작치고는 상당히 원숙한 밸런싱/작곡/연주가 눈에 띄인다. At the gates나 Parasite Inc같은 팀을 좋아한다면 들어볼만한 작품. Jan 13, 2021


팝적이면서도 헤비한 하드락/블루스. 생각보다 더 헤비한 성향의 곡들이 몇몇 군데서 보이길래 꽤나 놀랐다. Jan 3, 2021


세간의 평이 박하지만, 들어보니 난 좋더라. 전작의 장점을 잘 발전 시켜서 좋은 앨범을 내놓은듯 하고, 특유의 개그코드는 여전하다. 그나저나 관심법은 노랜 좋은데 가사가 왜이리 웃긴지 ㅋㅋㅋㅋ Dec 11, 2020


접한지 10년이 된 앨범인데, 앨범 초반부 트랙들의 임팩트덕에 꾸준히 찾다가 결국 푹 빠진 앨범. 소위 말하는 야마가 넘치는 섹션이 많아서 아주 좋다. 다만 보컬의 음색이 음악과 어울리기는 하나 많이 아쉽다. Dec 11, 2020


Dream Evil 의 The Book of Heavy Metal이 그랬듯, 나올거 다 나온 구닥다리 장르로 이렇게 사기적인 감동을 뽑아내는 점은 큰 점수를 받아도 과함이 아니라 생각한다. 가끔 이런식의 '장르 수호자' 포지션의 앨범도 시대마다 하나씩 나와줘야 이 바닥도 유지가 되지 않나 싶다. 사운드 역시 모던하게 잘 풀어낸 좋은 앨범. Nov 10, 2020


메이저 지향 데스메탈 사운드로는 흠잡을 데가 없지만서도, 점점 이 팀이 가진 고유의 색채에 슬슬 흥미를 잃어가게 되는 그런 앨범. 사실 4집 이후의 사운드는 거의 다 비슷하고, 크게 모난 데가 없지만서도 이런 뻔한 스타일에 슬슬 질려가는게 아주 아쉽다. Oct 27, 2020


이름값에 걸맞는 좋은 작품으로 돌아왔다. 전의 작품들과는 살짝 다르게 좀 더 심플하게 찍어누르는 성향의 리프와 리듬이 군데군데 보이며 여성 보컬과의 협업 트랙도 상당히 성공적인 시도였다 (Jeff Loomis 2집의 크리스틴 로즈와의 협업 트랙을 참고한 느낌이다). 특히 6번 트랙의 불을 뿜는 트윈 하모니 솔로라인과 9번 트랙의 리프/리드멜로디는 본 앨범의 백미. Oct 20, 2020


그냥저냥...어쩔때는 Trivium식의 클린보컬도 나오는데 요런건 또 괜찮다가도 괜찮은 곡이 뭐가 있었지?하고 곰씹으면 없는 그런 앨범. 그렇다고 구린건 아니고 어느정도 평타정도 되는 모던 스래쉬메탈의 전형. Oct 13, 2020


이 시기에 딱 많이 나오던 스탠다드한 블랙메탈의 전형. 나름 전투적이기도 하고 탄탄한 드럼 워크도 눈에 띄이지만 자주 찾아들을 정도로 매력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그래도 묵직하고 정석적인 멜로디가요란스럽거나 튀지 않아 좋긴 했다. Oct 11, 2020


Immortal 2집의 훌륭한 후계 앨범.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보컬도 임모탈 2집과 매우 비슷하지 않나 싶다. 꽤나 쏙쏙 귀에 들어오는 멜로디 라인들이 많은데, 그렇다고 그게 대중적이거나 쉽게 질리는 풍이 아닌 골수에게도 인정받을 정통적인 분위기다. Oct 11, 2020


우리가 알고 있는 멜로딕데스와는 다소 차이가 있고, 정확하게는 멜로딕한 모던 스래쉬메탈의 형태로 계속 진화해나가는 느낌이다. 1~2년마다 꾸준하게 앨범을 발표하는 팀인데도 불구하고 꽤나 준수한 앨범을 꾸준하게 내주는 효자 같은 팀. 앨범 후반부 두 곡에서 터져나오는 애상적이고 비장미 넘치는 분위기가 참으로 인상적이다. Oct 8, 2020


살짝 부진했던 전작보다 훨씬 좋아진 앨범. 폭력적인 송라이팅 문법에 주제가 확실히 드러난 캐치한 선율은 이 시기 카타클리즘의 특징이지만 깊이가 부족한게 단점이라면 단점. 3, 8번 트랙은 이 앨범의 백미. Oct 6, 2020


1집에서 좀 더 나아졌다는데 동의하지만, 이 팀 특유의 '잘하는데 뭔가 끌리는게 좀 부족하단 말이지...'라는 생각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것 같다. 잘하긴 잘한다. 근데 그게 전부인건 좀 아쉽다. Oct 2, 2020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3 days ago


Great classic album with incredible songs like "The Evil That Men do","Moonchild" or "The Clairvoyant". Mar 4, 2025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Without question, the heaviest album I have ever heard in my life. Nothing else even comes close, really. HLB's sound is the apocalypse distilled into music, and that's nothing to be said about the sheer technicality of the album. While Vildhjarta is still better, it's not by much. Best track - Passage Mar 4, 2025


Even after nearly a decade and a half, there truly is nothing else quite like Vildhjarta, despite the influence they've had on modern metal. Their stunningly technical instrumentals combined with top-class atmospherics and audio mixing leads to a downright otherworldly, mind-bending sound that has not been replicated. My #6 album of all time. Best song: paaradiso Mar 4, 2025


Very good album by Dream Theater. As always Mar 4,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