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 album comments
Cover art
Artist Album
Name Rating
sierrahotel 80/100
락밴드와 대중들의 거리가 가까웠던 시기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 음악계의 경쟁은 치열했지만 락스타와 팝스타는 거의 같은 의미였다. 많은 밴드들이 대중지향적인 앨범들을 발표했다.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성공은 극소수의 것이었다. 비록 전성기는 짧았지만 이 앨범으로 잠깐의 달콤함을 누린 넬슨의 젊은 시절은 그래도 매력적이었다. Dec 23, 2023
2 likes
sierrahotel 95/100
King Crimson의 로버트 프립과 Rush의 알렉스 라이프슨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메탈릭한 리프도 등장하지만 어디까지나 Prog Rock의 울타리 안에 있다. 매우 치밀한 곡 구성과 견고한 연출력이 인상적이다. 앨범의 전반적인 완성도는 매우 높다. 모던 프로그레시브의 걸작으로 Radiohead의 OK Computer에 견줄만 하다. Prog Rock 매니아라면 지나칠 수 없는 앨범이다. Dec 18, 2023
3 likes
sierrahotel 80/100
슬레이어의 풋풋한 시간이 담긴 데뷔작이다. 돈이 부족한 이유로 레코딩 음질은 산만하고 구리다. 그래도 힘과 열정 넘치는 시절의 슬레이어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 물론 이런 Low-Fi 사운드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밴드의 비범함은 역시 6번 트랙에서 잘 나타난다. 그리고 그들은 이후 메탈씬에서 매우 중요한 스래쉬 밴드가 된다. Dec 18, 2023
2 likes
sierrahotel 85/100
sierrahotel 80/100
이 밴드는 멜로딕 데스를 기반으로 약간의 심포닉, 네오클래시컬, 오페라 보컬 등의 양념을 가미한 복합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곡의 작법은 클래식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다. 특히 일부 곡의 엔딩 방식은 마치 교향곡의 그것을 연상시킨다. 다만 전체적으로 리드기타의 멜로디가 너무 과하다보니 음악이 다소 산만하게 들린다. 기본 톤도 다소 가볍다. Dec 17, 2023
sierrahotel 85/100
전형적인 헐리우드 메탈 앨범으로 판타지 게임의 배경음악으로 잘 어울리는 웅장한 곡들을 들려준다. 시원시원한 보컬이 매력적이다. 전반적인 작곡의 짜임새도 견고하고 연주력도 훌륭하다. 특히 곡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끌고 가는 모양새가 돋보인다. 레코딩도 깔끔한데 기본 볼륨이 좀 작게 녹음된 인상이다. 평범한 일상의 기분전환 용도로 잘 어울린다. Dec 17, 2023
1 like
sierrahotel 70/100
기타리스트 David T.Chastain의 경우 연주력은 좋지만 역시 괜찮은 작곡가는 아닌 것 같다. 본인의 이름을 딴 이 밴드에서도 마찬가지다. 특별히 인상적인 곡을 찾을 수 없다. 연주란 결국 음악적 아이디어를 곡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음악적 영감이 빈약하니 좋은 연주력도 무용지물이다. 개인이 아닌 밴드로서의 특별한 응집력이나 기발함도 보이지 않는다. Dec 17, 2023
sierrahotel 85/100
기본적으로 Prog Rock 팬들의 취향에 어울리는 작품이다. 작곡 측면에서 드라마틱한 곡 구성이 재미있는 감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Yes나 Genesis 같은 선배들의 유산을 기본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음악을 들려준다. 수트를 입고 노래하는 것 같은 밋밋한 보컬이 아쉽지만 곡을 풀어가는 솜씨는 훌륭하다. 데뷔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은 충분하다. Dec 17, 2023
sierrahotel 75/100
시크릿 스피어의 데뷔작이다. 예산 문제가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녹음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보컬의 파워도 약간 부족해 보인다. 멜로디 감각이나 전반적인 작곡의 짜임새는 보통 밴드들과 비교해서 나은 구석이 있다. 하지만 특출난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3번 트랙 같은 곡에서 밴드의 재능을 엿볼 수 있다. Dec 16, 2023
sierrahotel 80/100
독일식 감성과 단순함의 미학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적당한 템포와 우직한 연주에 파워메탈스러운 양념이 가미되어 있다. 그렇지만 화려한 맛은 크지 않다. 정통 파워메탈 애호가들이 듣기에는 살짝 싱거운 맛이 느껴진다. 그렇지만 이런 스타일의 음악은 쉽게 질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소시지 안주에 걸쭉한 맥주를 즐기면서 들으면서 듣기 좋은 앨범이다. Dec 11, 2023
sierrahotel 80/100
CD 2장의 방대한 분량이 인상적인 라이브이다. 초기작부터 Q2K까지 순차적으로 수록한 트랙 리스트가 매력적이다. 이른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들의 음악이 변하는 모습을 듣는 사람이 관찰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베스트 성격도 갖고 있어서 퀸스라이크를 한 번에 살펴보기 좋은 특징을 갖고 있다. 제프 테이트 시절 좋았던 기억을 소환하기에 적당해 보인다. Dec 11, 2023
1 like
sierrahotel 75/100
호쾌하게 밀어부치는 사운드가 일품인 파워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엘드리치의 데뷔작이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고른 것은 아니지만 밴드가 지향하는 음악적 방향성과 연주력의 자신감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리프 메이킹에 상당히 일가견이 있으며 곡을 풀어가는 솜씨도 노련하다. 이들의 가능성은 다음 앨범들에서 충분히 증명된다. Dec 5, 2023
sierrahotel 75/100
이전 작품과 비교할 때 템포는 거의 비슷하지만 강력함이 줄고 차분함이 증가했다. 실험적인 성향은 약간 강해졌다. 6번이나 9번의 표현방식은 살짝 의외다. 레코딩은 조금 더 다듬어진 인상이다. 로이 칸의 보컬 감수성은 훌륭하다. 다만 밴드를 옮긴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 이 멤버로 활동을 계속 했다면 음악적 아이디어 뱅크 부재로 고전했을 것 같다. Dec 4, 2023
sierrahotel 75/100
젊은 로이 칸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미들 템포 곡들이 주를 이룬다. 약간 복잡한 음악을 만들고 싶은 밴드의 음악적 욕망이 드러나 있다. 앨범 초반부 등 일부 괜찮은 곡들이 있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평이하다. 북유럽의 맑은 공기를 마셔도 항상 좋은 악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닌가 보다. 그래도 로이 칸의 팬들이라면 흥미를 가질만한 작품이다. Dec 4, 2023
1 like
sierrahotel 75/100
아날로그 감성이 많이 풍기는 느린 템포의 작품이다. 묵직함은 크지 않지만 하드락을 기반으로 초기 둠 메탈 지향적인 사운드 연출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1971년부터 활동한 밴드라서 그런지 하드락 거물들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 블랙 사바스에 평범한 보컬을 데려다 놓은 모양새다. 대체로 하드락을 느긋하게 즐기는 취향의 매니아들에게 어울린다. Dec 4, 2023
sierrahotel 85/100
앨범의 완성도가 3집에서 찰지게 올라갔다. 곡들의 완성도나 연주의 조직력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향상된 느낌이다. 레코딩을 할 때 원하는 사운드를 연출하는 요령도 어느 정도 터특한 것으로 보인다. 솔로잉을 진행할 때 배킹을 효과적으로 까는 방식이나 곡을 풀어갈 때 강약을 조절하는 노련미도 많이 능숙해졌다. 이들의 진정한 시작은 이 앨범이라고 본다. Dec 4, 2023
3 likes
sierrahotel 75/100
러셀 알렌이 참여한 이 앨범은 마이클 로메오의 음악적 방향성과 욕망이 어느 정도 드러나 있다. 하지만 자신들의 생각을 음악적으로 풀어가는 방식이 아직은 단조롭다. 수록곡들의 균형미와 레코딩 수준도 아쉽다. 대체로 젊은 패기와 열정, 좋아하던 선배들에 대한 동경, 제한된 예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물로 보인다. 그래도 가능성은 충분했다. Dec 4, 2023
2 likes
sierrahotel 80/100
오버킬의 앨범들은 마켓이 작은 한국에도 라이센스가 많이 된 편이라 꽤 많이 구입했다. 대체로 스래쉬를 듣고 싶을 때 오버킬의 앨범을 들으면 어느 정도는 만족을 하는 편이다. 음악적 관점에서 흔한 말로 평타는 친다. 이 앨범도 나이를 감안하면 꽤 잘 만든 작품이다. 다만 이들의 음악에는 역시 비범한 그 무엇이 없다. 2023 신보는 구입하지 않을 생각이다. Dec 4, 2023
2 likes
sierrahotel 80/100
미국적인 하드락이 생각날 때는 역시 에어로스미스의 음악이 적당한 선택이다. 에어로스미스 특유의 미국적인 정취가 매력적이다. 앨범을 들으면 아메리카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유럽과 다르다라고 말하는 것 같다. 물론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밴드는 아니다. 다만 너무 시끄럽지 않으면서 술안주로 어울리는 담백한 음악을 찾을 때 의외로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Nov 25, 2023
sierrahotel 85/100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자주 듣지는 않지만 강한 에너지와 파괴적인 리프의 조합이 잘 이루어진 작품이다. 스트레스 해소에 적당한 느낌이다. 핑크 플로이드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앨범커버도 눈에 들어온다. 짧고 굵은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선택이다. 일본 밴드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스러운 느낌은 없다. Nov 25, 2023
sierrahotel 80/100
복잡하지 않은 패턴의 곡들을 주로 들려준다. 템포는 보통이고 헤비함은 적당한 수준이다. 이들은 본인들 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하는 밴드 중 하나이며 음악적 고집이 있다. 지나치게 복잡하고 기름진 음악이 질릴 때 이 앨범을 들으면 의외로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복고풍의 기본적인 헤비메틀이 갖는 매력이 살아있는 작품이다. Nov 3, 2023
sierrahotel 90/100
가을에 차분하게 듣기 좋은 작품이다. 짙은 안개가 자욱한 거리를 천천히 산책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앨범 제목과 음악의 정적인 분위기가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Oct 14, 2023
1 like
sierrahotel 95/100
슬레이어의 난폭한 예술성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특히 리프 메이킹이 상당히 인상적인다. 이들이 단순히 빠른 속도로 몰아치기만 했다면 지금과 같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 시기의 슬레이어는 멋진 음악을 만드는 방법을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앨범의 분량이 너무 짧은 것이 단점이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순식간에 지나간다. Oct 7, 2023
4 likes
sierrahotel 80/100
CD 3장짜리 분량의 라이브다. 현실적으로 이들의 공연을 보기는 어려운데 이런 라이브 앨범이 아쉽지만 쏠쏠한 대안이 된다. 보컬리스트 한지의 역량은 크게 줄어든 것 같지는 않다. 아직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작품이다. 다만 한지의 음색은 곧 블라인드 가디언의 개성이다. 결국 한지의 목 상태 유지 여부가 차후 밴드의 수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ep 5, 2023
1 like
sierrahotel 80/100
Lion Music에서 발매된 작품으로 퓨전풍의 연주곡들이 담겨 있다. 기타는 Toto의 스티브 루카서. 다양한 리듬을 능숙한 터치로 연주하는 그의 드러밍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음악이 락팬들보다는 재즈팬들에게 어울린다. 참고로 예전에 내한공연에서 마이크 테레나에게 직접 그의 솔로앨범을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CD-R에 복사한 것이었다. 씁쓸한 그 기분. (˘・_・˘) Sep 2, 2023
sierrahotel 70/100
슬레이어의 마지막 공식 라이브 앨범이다. 은퇴하기 전 일종의 팬서비스 같은 그런 성격으로 보인다. 탐 아라야의 나이를 감안할 때 힘이 많이 부치는 것은 감안하고 들을 필요가 있다. 한 시대의 거물급 밴드였지만 이들의 음악 자체가 나이를 먹고 하기 힘든 스타일이다. 라이브 앨범을 들어보면 이들의 은퇴는 약간 늦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Aug 26, 2023
3 likes
sierrahotel 90/100
sierrahotel 80/100
임펠리테리 스타일이 정형화되기 시작한 앨범이다. 약간만 변화를 주면 더 멋진 음악을 만들 수 있어 보이는데 틀을 깨지 못하는 그의 작곡 능력치가 아쉽다. 그렇지만 대체로 깔끔한 맛에 듣기 좋은 작품이다. 항상 느끼지만 롭 락과 크리스 임펠리테리 조합은 예전 NBA 유타 재즈의 존 스탁턴과 칼 말론, 요즘 KBL의 김선형과 자밀 워니 콤비처럼 잘 어울린다. Aug 24, 2023
3 likes
sierrahotel 85/100
멋진 커버아트만큼 괜찮은 음악을 담고 있다. 음악을 들어보면 한국 밴드라는 느낌이 거의 없다. 그냥 준수한 멜로딕데스를 연주하는 강력한 그룹이라는 인상 뿐이다. 2010년대 이후 발표되는 한국의 익스트림 밴드 앨범들은 다들 연주도 잘 하고 음악도 잘 만든다. 좁은 한국에 안주하지 말고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해외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해 본다. Aug 24, 2023
1 like
sierrahotel 80/100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5 likes
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4 likes
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3 likes
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3 likes
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3 likes
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3 likes
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