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멜데스나 데스 들으실때 그로울링 안불편하세요?

저는 보컬톤이 인간처럼 안 들리면 안들릴수록 좋아해요~ 아무래도 취향차이 때문이겠죠.

한계를 초월한다는 카타르시스를 메탈을 들으면서 느끼는 변태여서...!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일단 변태가 되야겠군요 ㅋㅋㅋ

네. 누구나 변태가 될 수 있습니다.

저같은놈도 될수있을까요..자신이 없네요

억지로 들을려고 하지마세요~거부감이 잠재의식에 쌓여서 더욱 싫어 하게될테니 그냥 듣기좋은 음악부터 들으세요~^^

억지로는 아니고 듣고는 싶은데 막상 플레이를 누르면 저 멀리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또 끄게되고...
또 듣고 싶어 플레이를 누르면 또 들려오는 스크림에 또 끄게되고...
그나마 좀 듣는건 Eternal Tears Of Sorrow정도?? 이들은 워낙 반주 멜로디가 좋아서....

옴니움 개더럼의 Everfileds가 딱 그 케이스입니다. 확 깨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클린보컬이 들어가도 이상할거같고 그냥 연주자체만으로도 좋네요.

멜데스의 경우 그로울링 나오다가 간간히 클린 보컬이 나오면 그 순간은 비포장 달리다가 고속도로 달리는 기분이 들어
알수없는 감동이 밀려오는데 이런 느낌때문에 데스를 듣는걸까요??

그럴지도요 ㅋ 클린 보컬이 없다면 어떨까요 ㅎ

그럼 그냥 도착할때까지 비포장으로 달리는거겠죠 ㅋ

보컬을 악기로 생각하면 편해짐

222222222 저역시 그렇게생각

공감~~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99.188.237.238

결론은 부단한 연습이군요

저는 데스보담 멜데스를 주로 듣는데 첨에는 거슬렸지요 그로울링이 근데 무시하고 멜로디 위주로 듣고
거기서 더해 리프쪽으로 듣고 이제는 그로울링이 친숙했졌지요 ㅎㅎ

바이킹 메탈 쪽 들어보세요~battle metal 이란곡 들어보시면 중세시대 전쟁영화가 생각나서 거부감이 없을꺼에요

  

첨에 친구가 칠보노래 들려줬는데 이어폰 집어던졌었죠 ㅋㅋ 근데 지금은 너무 가벼워요

저는 보컬 중심으로 듣게 되더라구요..... 마초톤 스크리밍 그롤링 너무 좋아요 ㅠㅠ

저는 오히려 그로울링이 없으면 안듣습니다

전 Arch Enemy의 Nemesis로 시작했습니다.

데스메탈리프에 클린보컬이 전 거슬려요. 아마 님이 거슬린다는 그 느낌이 제가 느끼는 그겁니다. ㅋㅋㅋㅋ
억지로 듣지마세요~ 위엣분이 말씀하셨듯이 거부감드는걸 구지 억지로 들을필요까지야...
전 처음들을때부터 거부감이 없었기에 .. 그리고 락/메탈을 가사를 본적더 거의없고 가사를 알려고도 안하는지라.... 정밀정밀 좋은곡이라 궁금해하지 않는이상 가사는 안보네요. 개인적으로 음악은 '음' 이 99프로를 차지합니다.

30년동안 하드락과 정통/쓰레쉬까지에 익숙했던 저도 (93년엔 팬테라도 힘들어했습니다 ㅎ)
제가 그로울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리라곤 전혀 생각치못했습니다 ㅎ
지금은 전혀 거부감이 없습니다 ^^

둘다 듣는데, 처음엔 거북했으나 지금은 동등하게 느끼네요. 오히려 멜스메 계열 얇은 두성소리는 싫어서리...

그로울링은 보통 목소리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반감 / 저항감: Dark Tranquillity - The Lesser Faith, MyGrain - Misery Assembly Line
혈기: Wintersun - Sons of Winter and Stars
절규: Dark Lunacy - Pulkovo Meridian, Arch Enemy - Vultures
간절함: Eluveitie - Calling the Rain, Persefone - Spiritual Migration
증오: Mors Principium Est - Terminal Liberation, Pantera - Suicide Note Pt. II

이런 감정 중 상당수는 보통 목소리로 표현하기 힘든 것을 거친 음색을 통해서 대신 표현해준다고 해야 하나...

노래를 듣는데 또 이런 걸 굳이 느껴야 하냐고 한다면 들을 이유는 없는게 맞습니다. 그래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긴 좋지요.

분노 : In Flames - Embody the Invisible

저도 옛날엔 스크리모 하는 보컬이 참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또 막상 음악과 잘 어울릴때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Lamb Of God 같은 메탈코어 동네도 요새 씬이 점점 정통메탈로 흘러가는 추세라 더 듣기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데스나 블랙같은 익스트림 메탈에서나 나오는 꿀꿀대는 소리나 스크리밍 쪽은 그닥 ㅎㅎㅎㅎㅎㅎ

뭐 굳이 뭘 뚫네 적응을 하네 공부를 하네 삽질하는 것보다 음악은 자연스럽게 끌릴때 듣는게 좋더라구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강한 익스트림 메탈 쪽은 연주고 보컬이고 곡이고 귀에 전연 맞지를 않아요.
In Flames같은 경우엔 보컬이 정말 특이한게 스크리모라기보단 뭔가 거의 술먹고 울부짖는 느낌이라서;;;
jester race앨범에서처럼 좀더 처절한 느낌을 전달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요새는 훅 갔지만..

뭐 자기 귀에 안맞으면 안들으면 그만이죠. 아 듣기가 거북하다는데 어쩔겁니까? ㅎㅎㅎㅎㅎ
거 자기에게 안맞는거 안듣는다고 사람 바보취급하는 인간은 상종할 가치도 없구요. 가볍게 즐기시길 ~_~

전 멜데스는 괜찮은데 데스메탈은 영....데스 특유의 그로울린 개인적으로 싫어함

그로울링 때문에 메탈들었습니다 후후. 오히려 익스트림계열에서의
클린보컬이 더 싫습니다..

저는 모던멜데로 뚫었네요~ 노더의 frozen angel이 그로울링은 거슬리는데 클린부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듣다보니 ㅋㅋ 사실 그 이후로도 한참 안 듣다가 scar symmetry 듣고나서부턴 클린과 그로울링이 섞인 음악들을 참 좋아라합니다. 밀당을 잘한달까요.

나중엔 그로울링 보컬에서도 좋은보컬과 별로인보컬을 나누는 자신을 보게될겁니다

저도 매우 거북했었는데 OG의 Everfields로 뚫었네요ㅎ

곧 클린보컬이 더 낯설어 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