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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killer Review

Judas Priest - Painkiller
Band
Albumpreview 

Painkiller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eavy Metal
LabelsColumbia Records, Sony Music
Length55:12
Ranked#2 for 1990 , #2 all-time
Album rating :  96.9 / 100
Votes :  271  (17 reviews)
Reviewer :  level 8         Rating :  100 / 100
이 앨범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궁극의 헤비메탈 앨범!!"

어찌보면 상투적이고 진부한 표현일 수 있지만, 저 표현을 반박할 만한 근거 또한 떠오르지 않는다.
모두가 알다시피 롭핼포드의 철혈 고음 샤우팅과 켄과 글렌의 불꽃튀기는 기타 솔로 릴레이, 묵직하게 뒤를 받쳐주는 이언의 베이스, 엄청난 신체 스펙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캇의 파워 드러밍까지... 빠지는 구석이 없다.
곡들도 Interlude (혹은 One shot at glory의 전주곡)에 해당되는 Battle Hymn을 제외하면 한 순간도 기세를 늦추지 않는다.

음악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도 이 앨범은 그 어떤 앨범보다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을 헤비메탈에 입문 시킨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이다. (나 또한 그 중 한 명이었다)
이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이 앨범과 특히 타이틀 트랙인 Painkiller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마음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는 좀 더 나아가 그 모든 세대가 각자 갈구하고 있는 어떤 형태의 "헤비니스"를 온전히 담아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끔 리뷰를 보면 British Steel이나 Screaming for vengeance가 무슨 명반이냐며 비판하는 10, 20대를 볼 수 있다. 내가 보기에 현재의 화려하고 사운드 자체로는 더 시끄럽고 출력이 강한 음악(익스트림 메탈, 메탈코어 등)을 접한 그 세대들에게는 구닥다리 팝음악처럼 들릴 소지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헤비메탈은 지금 듣기에도 익스트림 메탈에 꿇리지 않는 시끄러움과 출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동시에 30~50대들이 아직 메탈키드였을 때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헤비메탈의 작법"을 완전히 내다버리지 않고 발전시킨 형태로 앨범에 녹여내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왜냐하면 속칭 "매니아"들은 엄청나게 급박한 변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간혹 그런 갑작스럽고 퀀텀 점프스러운 음악 스타일 변화를 꾀했다가 망한 밴드가 적지 않다. 하지만 Judas Priest는 영리하게도 그때의 골격은 유지하면서 일종의 "모던 헤비니스"를 장착하여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고 매니아들이 더 환호하게 된 음악을 만들어내었다.

이와 같이 음악적인 부분을 제하고도 이 앨범은 외적으로도 크나큰 의미와 영향력을 가진다. 어쩌면 나중에 Judas Priest 멤버들이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날이 오더라도 이 앨범은 영원히 남는 헤비메탈의 상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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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Painkiller6:0699.5153Lyric Video Audio Music Video
2.Hell Patrol3:3794.993Audio Audio Audio
3.All Guns Blazing3:5894.295Audio Audio Audio
4.Leather Rebel3:3591.685Audio Audio Audio
5.Metal Meltdown4:4994.284Audio Audio Audio
6.Night Crawler5:4595.588Audio Audio
7.Between the Hammer & The Anvil4:4996.388Audio Audio Audio
8.A Touch of Evil5:4595.386Music Video Audio Music Video
9.Battle Hymn0:5787.973Audio Audio Audio
10.One Shot at Glory6:4994.682Audio Audio Lyric Video
2001 bonus tracks
11.Living Bad Dreams5:2087.715Audio Audio Audio
12.Leather Rebel (Live)3:3884.411Live Video Audio

Line-up (members)

10,437 reviews
Invincible Shield
level 4 공덕역   100/100
Mar 13, 2024       Likes :  24
리치 - "삼촌! 저희 지난앨범 잘되갖고 기대가 크던데 페인킬러 비슷한 수준으로다가 하나 더 만들면 어떨까요" 스콧 - "나야 뭐 괜찮은데 영감님들한테 물어봐" 리치 - "영감님들! 페인킬러 한번 더 가시죠" 이안 - "응? 뭐라고?" 글렌 - "뭐라는겨 크게 말혀" 리치 - "그.. 페인.." 롭 - "... Read More
Firepower
level 18 이준기   90/100
Aug 21, 2018       Likes :  24
주다스 프리스트의 18번째 앨범이다. 2005년 15집 Angel of retribution 이 나올때만 해도 신선하기는 했지만 어딘가 은퇴를 앞둔 분들의 마지막 힘을 모아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하며 짠하게 생각했는데 ... 그렇게 13년이 지나고서도 또 음반이 나왔고.. 놀랍게도 그 음반은 더욱더 젊고 강렬하고... Read More
British Steel
level 2 도릴루쓰   60/100
Dec 19, 2011       Likes :  24
이 앨범은 정말 최고의 헤비메탈 앨범인가? 하드락에서 헤비메탈로의 변화과정이라던가, 당대(혹은 지금까지도)에 일반적으로 통용되었던 명칭같은 것을 논하려는게 아니다. 과연 이것을 20세기 가장 훌륭한 '헤비메탈 앨범' 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먼저 까놓고 말해... Read More
Painkiller
level 10 제츠에이   100/100
Jul 7, 2020       Likes :  17
난 정말 예의 바르고 정중한 사람입니다만, 근데 지금은 페인킬러 뽕을 치사량 맞아버려서 어쩔수가 없이 부득이 경어를 쓰게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 정말 이번에 주다스 앨범을 처음부터 되새김질하면서 이 앨범은 진짜 최대한 비판적으로 들으려고 노력했다. 미친 1번 트랙의 여운 때... Read More
Painkiller
level 11 ]V[EGADET]-[   100/100
May 30, 2019       Likes :  15
블랙사바스가 정규1집을 발표한 1970년을 헤비메탈의 시작이라 (개인적으로) 한다면 2020년을 앞둔 지금 까지 헤비메틀의 역사는 약 50여년이 된다. 그리고 이 장르의 역사는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수 많은 천재들이 나타날 것이고 무수한 명반들이 출시될 것이다. 후... Read More
Nostradamus
level 21 Eagles   85/100
Oct 26, 2009       Likes :  11
최소한 본 작이 메탈 팬들 사이에서 명반 대접은 받기 힘들 것이라는 것은 단 한번만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를 시켜보면 알 수 있을 듯하다. 이것은 앨범의 완성도가 아닌 음악의 지향점 혹은 방향성에 따른 것으로서 가능한 얘기가 되어 버린 것인데, 앨범 본연의 완성도는 뒷전으로 밀려... Read More
Redeemer of Souls
level 5 돌게돌게   85/100
Jul 30, 2014       Likes :  10
주다스 프리스트는 내 인생의 절반이었다. Painkiller 란 게임을 하다 우연히 동명의 노래를 접한 이후로, 주다스 프리스트는 내 삶과 함께해왔다.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언젠가는 나도 유명한 뮤지션이 되어서 무대에서 환호를 받겠다는 꿈을 꾸기도 했고, 할리 데이비슨의 바이크를 사고 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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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7 기븐   90/100
Mar 9, 2017       Likes :  9
(본인 블로그 펌. http://weirdsoup.tistory.com/369) --- Battle Cry 라이브 앨범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15년 8월 1일 바켄 오픈 에어 메탈 페스티벌 당시의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으로, 16년 3월에 발매되었으며 이 글을 쓰는 17년 3월 기준 최신의 라이브 앨범이다. 14년도에 신보 "Redeemer of ... Read More
Painkiller
level 9 CODEX 666   100/100
Nov 8, 2018       Likes :  8
밴드가 전성기에서 내려온 시점에서 발표했음에도 리즈 시절에 버금가는 음악적 성취를 이룬 중요한 앨범으로, 주다스의 과거 명반들과는 다소 상이한 이 앨범 스타일이 오히려 어린 메탈키드들에게는 주다스프리스트 본래 스타일인 것인양 오해하는 상황까지 만들어낼 정도의 문제작.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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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2, 2010       Likes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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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이 교차한다.' Rob Halford 1951년생 Glenn Tipton 1947년생 Ian Hill 1951년생 Scott Travis 1961년생 RIchie Faulkner 1980년생 (K.K. Downing 1951년생) 주다스 프리스트. 내가 10여년 전 메탈에 입문하면서 가장 먼저 좋아한 밴드이자, 아직까지 내 마음속의 no.1 밴드이다. 이 형님들이 60이 넘어서 은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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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스 프리스트의 라이브는 Priest live밖에는 몰랐는데 리마스터반 시디를 모으면 시디 사이드 라벨에 주다스 프리스트 고유의 불타는 문양이 새겨지기에 이 음반도 거의 반강제로 구매했었다. 리스트야 메킹을 통해 이미 알고있었지만 당시에는 알던 음반도 Breaking the law 이후가 대부분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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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Painkiller 다음으로 좋아하는 앨범. 시작부터 신나게 달려주는 Freewheel Burning과 정통 헤비의 진수를 보여주는 Jawbreaker와 The Sentinel까지, Rock Hard, Ride Free나 Love Bites같은 재밌는 곡들도 있는 좋은 앨범이다. 어찌 보면 이 앨범도 The Sentinel 내지는 앞트랙에 힘이 많이 실려있는 것 같...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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