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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topia Review

Graveworm - (N)Utopia
Band
Albumpreview 

(N)Utopia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Melodic Black Metal, Gothic Metal
LabelsNuclear Blast
Length38:56
Ranked#211 for 2005 , #6,349 all-time
Album rating :  76.9 / 100
Votes :  20  (3 reviews)
Reviewer :  level 10         Rating :  75 / 100
이전 앨범까지의 메인 작곡가는 기타리스트 Stefan Unterpertinger였다.
그는 키보드도 곧잘 다루었다고 하는데, 고딕 감성을 특히 키보드를 통해 잘 표현했고, 그 점이 이전까지의 Graveworm의 아이덴티티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밴드는 전작 Engraved In Black을 기획할 때부터 좀 더 우당탕 쿵탕하는 음악을 원했고, 그러한 방향성이 메인 작곡가의 교체와 함께 좀 더 가시적으로 다가온 앨범이 본 앨범이다.

좋은 밴드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밴드의 방향성을 크게 틀 거라면 아예 밴드명까지 싹 바꾸는 것이 제일 깔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모습과 다르다는 것이 앨범의 저평가의 근거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밴드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면, 그 평가의 근거는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근데, Graveworm이란 타이틀을 떼어내더라도 이 앨범은 그냥 그랬다.
오히려 Graveworm이라는 이름이 없었다면 비슷한 음악이 넘쳐나던 2000년대 초중반에 그만큼의 주목도 받기 어려웠을 것 같단 생각도 든다.
절대적인 비중도, 그로 인한 영향력도 현격히 줄어든 키보드는 감정을 쥐어짜기엔 너무 고사리 손이었고, 강한 푸쉬를 받았던 기타 파트는 너무 평범했다.
개중에는 #2나 #4같이 미완성 상태라고 보고 싶은 곡도 있었다.
그래도 마치 서정의 세계를 찢고 나오는 듯한 #1의 인트로는 인상 깊었고, 부족하나마 기존의 정서와 우당탕탕의 조화를 보여준 #5나 #9 같은 트랙도 존재했다.
좀 더 고민을 했다면 성공적인 노선 변화가 되었을 것 같아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 앨범.

#9 MCMXCII(1992)의 의미가 궁금했는데, 이들의 결성년도이기도 한 1992년은 보컬 Fiori의 음악을 지지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해이기도 하다고 한다.
이들 디스코그라피 내에 있던 또 다른 추모곡이었던 Scourge Of Malice의 #5 Threnody도 그랬지만 추모곡에는 왠지 마음이 더 끌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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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I - The Machine4:39852Audio
2.(N)Utopia4:13802
3.Hateful Design4:0187.52Audio
4.Never Enough4:13802
5.Timeless4:37852
6.Which Way5:3282.52
7.Deep Inside2:1782.52
8.Outside Down4:47852
9.MCMXCII4:3587.52

Line-up (members)

  • Stefan Fiori : Vocals
  • Eric Righi : Guitars
  • Lukas Flarer : Guitars
  • Harry Klenk : Bass
  • Maschtl Innerbichler : Drums
  • Sabine Mair : Keybo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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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raved in Black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Jun 4, 2014       Likes :  2
Graveworm이 남긴 마지막 역작. Graveworm도 몇몇 유명 밴드들처럼 걸출했던 초기작들과는 반대로 스타일이 바뀐 후기작들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데, 이 작품은 초기작들의 영역의 끝자락에 걸려 있는 작품이다. 적어도 이 앨범까지는 심포닉한 연주에 이들 특유의 처절한 서정성이 주는 감... Read More
Collateral Defect
level 10 제츠에이   65/100
Dec 2, 2020       Likes :  1
전작에 이어 서정성을 찾기 어려운 앨범. 그건 큰 문제라 생각은 안된다. 다만, 정돈 안된 일요일 오후 내 방 풍경과 같은 앨범의 분위기가 큰 문제이지 싶다. 우선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지나치게 반복적이거나(#10) 난해해서 (#1)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Read More
(N)Utopia
▶  (N)Utopia Review (2005)
level 10 제츠에이   75/100
Nov 30, 2020       Likes :  1
이전 앨범까지의 메인 작곡가는 기타리스트 Stefan Unterpertinger였다. 그는 키보드도 곧잘 다루었다고 하는데, 고딕 감성을 특히 키보드를 통해 잘 표현했고, 그 점이 이전까지의 Graveworm의 아이덴티티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밴드는 전작 Engraved In Black을 기획할 때부터 좀 더 우당탕 쿵탕하...
As the Angels Reach the Beauty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Apr 12, 2014       Likes :  1
As the Angels Reach the Beauty는 이탈리아 출신의 Symphonic Black Metal 밴드 Graveworm의 대표작으로 블랙 메탈 대중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이 앨범 만큼 블랙 메탈의 대중화에 기여한 작품으로는 Cradle of Filth의 Cruelty and the Beast, Dimmu Borgir의 Enthrone Darkness Triumphant를 제외하고는 없을 것이다. 이들의... Read More
Collateral Defect
level 7 callrain   78/100
May 26, 2011       Likes :  1
고딕적인 정서가 물씬 풍긴 심포닉블렉메탈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들이 비교적 큰 레이블이라 할 수 있는 뉴클리어 블래스트로 이적한 이후에는 그런 고풍스런 느낌의 블렉메탈과는 다른 모던한 스타일의 익스트림 메탈을 추구하기 시작했고 당연히 호불호도 많이 갈... Read More
As the Angels Reach the Beauty
level 4 메타루   100/100
Dec 30, 2010       Likes :  1
생각보다 평점이 낮은게 이해가 안간다. 심포닉 블랙메탈이 이보다 더 아름답고 화려할 수가 있을까? 나를 이 바닥으로 인도해준 음반이다. Estatic Fear의 Sombre Dance와 함께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앨범중 하나이기도 하고... 완급조절을 하면서도 처음 트랙부터 끝 트랙까지 지속적으로 ... Read More
Collateral Defect
level 9 thy_divine   78/100
Sep 7, 2008       Likes :  1
DJ-Arin 평처럼 고딕적인 성향을 찾을 수 없다. 음악적 성향이 바뀌었다. 적당히 달리면서도 은은하게 키보드를 섞어주는 이러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감상자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다. 초기의 처절하고 심포닉한 Graveworm이 변했다. As The Angels Reach / The Beauty Scourge Of Malice를 기대할 수 없기때문... Read More
Engraved in Black
level 11 DJ-Arin   86/100
Mar 21, 2008       Likes :  1
여전히 처절함을 잃지 않고 있는 Graveworm의 정규 4집 앨범이다. 기본적으로 전작까지의 느낌을 어느 정도는 유지하고 있는 듯 하면서도 중간중간 갑자기 빠른(그냥 빠르기만 한 듯한) 템포 곡이 등장하여 기존 리스너들을 다소 놀래키는 측면이 있는데, 이들의 향후 음악적 노선 변화를 ... Read More
Collateral Defect
level 11 DJ-Arin   74/100
Feb 21, 2008       Likes :  1
전작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 이제는 고딕적인 성향을 완전히 없애는 등, 완전하게 음악적 성향이 바뀌었다. 적당히 달리면서도 은은하게 키보드를 섞어주는 이러한 스타일을 평소 좋아하던 분들은 이 앨범에 대해 상당히 호평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아마 초기의 처절하고 심포닉한 Grav... Read More
As the Angels Reach the Beauty
level 21 Eagles   75/100
Nov 9, 2005       Likes :  1
이탈리아의 Black Metal은 스칸디나비아반도의 그것과는 대비되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잔재하는 다소 난해한 듯한 Black Metal을 들려준다. 본작은 Graveworm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준 두 번째 정규작 As The Angels Reach The Beauty 앨범으로 Symphonic Black Metal의 명반들 중에서도 거의 가장 높은 위치를 점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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