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ateral Defect Review
Band | |
---|---|
Album | Collateral Defec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25, 2007 |
Genres | Melodic Black Metal, Gothic Metal |
Labels | Massacre Records |
Length | 41:09 |
Ranked | #271 for 2007 , #8,134 all-time |
Album rating : 73.3 / 100
Votes : 14 (4 reviews)
Votes : 14 (4 reviews)
December 2, 2020
전작에 이어 서정성을 찾기 어려운 앨범.
그건 큰 문제라 생각은 안된다.
다만, 정돈 안된 일요일 오후 내 방 풍경과 같은 앨범의 분위기가 큰 문제이지 싶다.
우선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지나치게 반복적이거나(#10) 난해해서 (#1)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지루했다.
그 결과 인트로나 아웃트로 본연의 목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가 증발해버리고 만다.
연이어 나온 #2에서는 과거 Graveworm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주었던 서정성을 기반한 분위기가 가장 잘 표현된 곡이었지만, 녹음을 하다 정전이 됐는지 정말 너무 갑자기 곡이 끝나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후의 곡들에선 당시 유행하던 메탈코어 분위기를 잔뜩 풍기는 기타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키보드가 그 누구의 통제도 받지않으려는 15세 청소년 마냥 연주되고 싶은대로 연주된다.
그런 밴드원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가 만든 가장 볼품 없는 조합이 바로 #7이라 생각한다.
아주 신나 죽겠다가 비장해지려다 왔다갔다 왔다갔다..
마치 커버 아트처럼 고풍스러운 해골 아래에 엉덩이가 달려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밴드의 일탈(?)에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해골을 그렸든 엉덩이를 그렸든 개별 그림은 썩 괜찮았다는 점이다.
작은 요소요소들은 나쁘지 않았지만 사공이 파업을 해버려서 배가 산으로도 못 갔단 느낌.
그건 큰 문제라 생각은 안된다.
다만, 정돈 안된 일요일 오후 내 방 풍경과 같은 앨범의 분위기가 큰 문제이지 싶다.
우선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지나치게 반복적이거나(#10) 난해해서 (#1)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지루했다.
그 결과 인트로나 아웃트로 본연의 목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가 증발해버리고 만다.
연이어 나온 #2에서는 과거 Graveworm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주었던 서정성을 기반한 분위기가 가장 잘 표현된 곡이었지만, 녹음을 하다 정전이 됐는지 정말 너무 갑자기 곡이 끝나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후의 곡들에선 당시 유행하던 메탈코어 분위기를 잔뜩 풍기는 기타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키보드가 그 누구의 통제도 받지않으려는 15세 청소년 마냥 연주되고 싶은대로 연주된다.
그런 밴드원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가 만든 가장 볼품 없는 조합이 바로 #7이라 생각한다.
아주 신나 죽겠다가 비장해지려다 왔다갔다 왔다갔다..
마치 커버 아트처럼 고풍스러운 해골 아래에 엉덩이가 달려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밴드의 일탈(?)에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해골을 그렸든 엉덩이를 그렸든 개별 그림은 썩 괜찮았다는 점이다.
작은 요소요소들은 나쁘지 않았지만 사공이 파업을 해버려서 배가 산으로도 못 갔단 느낌.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Reflections | 2:28 | 65 | 1 |
2. | Bloodwork | 3:30 | 75 | 1 |
3. | Touch of Hate | 3:09 | 60 | 1 |
4. | Suicide Code | 3:52 | 75 | 1 |
5. | The Day I Die | 5:11 | 80 | 1 |
6. | Fragile Side | 4:20 | 75 | 1 |
7. | I Need a Hero (Bonnie Tyler cover) | 4:33 | 85 | 2 |
8. | Out of Clouds | 3:54 | 70 | 1 |
9. | Scars of Sorrow | 3:54 | 75 | 1 |
10. | Memories | 6:16 | 65 | 1 |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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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츠에이 75/100
Nov 30, 2020 Likes : 1
이전 앨범까지의 메인 작곡가는 기타리스트 Stefan Unterpertinger였다.
그는 키보드도 곧잘 다루었다고 하는데, 고딕 감성을 특히 키보드를 통해 잘 표현했고, 그 점이 이전까지의 Graveworm의 아이덴티티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밴드는 전작 Engraved In Black을 기획할 때부터 좀 더 우당탕 쿵탕하... Read More
thy_divine 78/100
Sep 7, 2008 Likes : 1
DJ-Arin 평처럼 고딕적인 성향을 찾을 수 없다. 음악적 성향이 바뀌었다. 적당히 달리면서도 은은하게 키보드를 섞어주는 이러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감상자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다. 초기의 처절하고 심포닉한 Graveworm이 변했다.
As The Angels Reach / The Beauty Scourge Of Malice를 기대할 수 없기때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