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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tes to Midnight Review

Linkin Park - Minutes to Midnight
Band
Albumpreview 

Minutes to Midnight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Alternative Rock, Pop Rock
LabelsWarner Bros. Records
Length43:29
Ranked#141 for 2007 , #4,382 all-time
Album rating :  83.5 / 100
Votes :  12  (1 review)
Reviewer :  level 10         Rating :  60 / 100
Linkin Park(이하 LP)는 정규앨범 외에 Linkin Park Underground(이하 LPU)로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왔던 밴드였다. LPU는 LP의 공식 팬클럽 사이트이자 그들의 근황 및 음악적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었다. 2집 이후 3집까지 LPU는 V3.0~V6.0까지 총 4장의 음반을 발매하였는데 V6.0에서 히트를 친 곡 Qwerty는 기존의 팬들에게 앞으로 나올 앨범에 대한 기대를 한 껏 높여주는 역할을 했다(여담: Qwerty는 LP가 일본으로 공연을 가는 비행기 안 12시간동안 쓴 곡이다) Qwerty는 그 동안 나온 여타 곡들에 비해 매우 헤비하였기에 많은 팬들은 Qwerty가 앞으로 발매될 앨범의 기본 노선일 것으로 여겼다.

그리고 반년 뒤, 본 앨범 Minutes to Midnight이 발매되었다. 싱글이었던 What I've Done을 통해 2집에서의 Somewhere I Belong의 느낌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전에 볼 수 없는 부드러움을 마주해야 했다.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극단적으로 갈라졌다. 자기복제가 아닌 LP의 정체성을 잘 살리면서도 새로운 면을 동시에 보여준 성공한 실험적인 앨범이라고 호평을 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이전에 보여주었던 어둡고 헤비하면서도 신나는 분위기가 사라져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팬들도 있었다.

필자는 후자였다. 나는 락을 원했는데 팝송 앨범을 듣는 기분이랄까? 기대를 너무 많이 한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어차피 매번 똑같으면 또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말이 나오겠지만 기존 노선을 유지하며 발전했다기 보단 새로운 영역에 발을 내딛었는데 그게 내 예상 및 기대와는 너무나도 어긋나버린 경우. 헤비한 곡? 이 앨범 내에서도 킬링트랙은 있다. Given Up, No More Sorrow는 기존 LP의 감성을 지니고 있으며 Bleed It Out은 1집의 In the End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게 전부다. What I've Done을 처음 들었을 때 Mike의 랩이 하나도 없어서 2집의 Breaking the Habit처럼 보컬'만' 들어간 유일한 곡인 줄 알았지만 이젠 In Between에서 Mike까지 노래를 부를 줄은 상상도 못했다.

발매된 시점이든 Chester가 떠난 현재든 이 앨범은 LP를 다른시각으로 보게 만든 작품이며 이후 LP의 음반을 구매하지 않게 다짐하게 만든 앨범이기 때문에 명성에 부합하는 앨범이라는 점까지만 인정할 뿐, Korn의 Untitled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만큼 충격과 실망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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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Wake1:41825
2.Given Up3:0992.510
3.Leave Out All the Rest3:2990.68
4.Bleed It Out2:4490.610
5.Shadow of the Day4:5090.69
6.What I've Done3:2589.49
7.Hands Held High3:53845
8.No More Sorrow3:4290.77
9.Valentine's Day3:17825
10.In Between3:1771.73
11.In Pieces3:38835
12.The Little Things Give You Away6:23753

Line-up (members)

  • Chester Bennington : Lead Vocals
  • Mike Shinoda : Rap, Vocals, Guitar, Piano
  • Brad Delson : Lead Guitar
  • Rob Bourdon : Drums
  • Dave 'Phoenix' Farrell : Bass
  • Joe Hahn : Samples, Turntables, Keyboard
10,437 reviews
Hybrid Theory
level 10 Corvette   100/100
Apr 2, 2021       Likes :  12
[밀레니엄 뉴메탈의 정수] (린킨파크 1집에 대해 어떻게 리뷰를 작성할지 여러 고민 끝에 마침내 정리를 마치고 타자기 위에 손을 올립니다) 뉴메탈의 대부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밴드로 Korn, Slipknot 등을 언급한다. '대부'라는 거창한 말을 제외하고 폭넓게 '뉴메탈'에 대해 이야기를 할... Read More
Hybrid Theory
level 12 goremonkey   90/100
Nov 4, 2021       Likes :  9
린킨파크로, 특히 이 앨범 수록곡으로 락/메탈 뿐만 아니라 음악을 입문하게 만들기도 한 대중적으로 대단히 큰 힘을 가진 앨범. 적당히 즐기는 곡 길이, 이곳저곳에서 끌어온 다양한 맛을 활용한 풍부한 색깔, 이를 활용한 이지리스닝적인 면 등이 있지만, 무엇보다 대중적으로 큰 힘을... Read More
Hybrid Theory
level 8 Exhumed.   100/100
Oct 8, 2019       Likes :  7
이걸들은 나는 현재 슬립낫 2집과 함깨 뉴메탈 최고위 앨범으로 볼것이다. 이제부터 그이유를 설명하자면 일단 첫번째로 랩과 스크리밍의 조화 사실상 뉴메탈 밴드 대부분이랩이나 스크리밍을 들다한다 근데 린킨파크 1집의 경우는 랩도 엄청 찰질뿐더러 경이롭다고 느낄수준에 스크... Read More
Meteora
level 15 OUTLAW   90/100
Sep 28, 2022       Likes :  2
수백 수천의 밴드들이 랩과 락/메탈을 융합하려고 부단히도 노력하던 그 시절, 선봉에서 증명하고 보여준 약속의 땅과도 같은 앨범. 이미 하나의 기준이자 이정표와도 같았던 전작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훌륭한 당시용어로 하이브리드 음악을 들려준다. 과거에는 기타솔로도 ... Read More
Minutes to Midnight
▶  Minutes to Midnight Review (2007)
level 10 Corvette   60/100
Feb 25, 2021       Likes :  2
Linkin Park(이하 LP)는 정규앨범 외에 Linkin Park Underground(이하 LPU)로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왔던 밴드였다. LPU는 LP의 공식 팬클럽 사이트이자 그들의 근황 및 음악적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었다. 2집 이후 3집까지 LPU는 V3.0~V6.0까지 총 4장의 음반을 발매하였는데 V6.0에서 히트를 친 곡...
Live in Texas
level 2 Denis Stoff   100/100
Jul 29, 2017       Likes :  2
린킨 파크 최초의 라이브 앨범이자 최고의 라이브 컨디션을 보여주었던 앨범. 2집 Meteora를 사야했는데 실수로 산 앨범이지만 매우 큰 만족을 느꼈다. 당시 국내에서는 In The End, Faint, Numb으로도 국내에 수많은 팬들을 양성해냈었지. LIVE IN TEXAS 1집 Hybrid Theory 와 2집 Meteora 의 수록들로 콘서... Read More
Meteora
level 14 소월랑   95/100
Aug 29, 2023       Likes :  1
까놓고 말해서 1집의 연장선. 요즘으로 치면 대형 DLC고 예전 식으로는 확장팩인 셈이다. 삼국지로 치면 파워업키트. 근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나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이 그런 것처럼, 이 앨범이 원판 버금가는 걸작이란 걸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예시로 든 두 확팩과 마찬가... Read More
Meteora
level 7 Impellitteri   95/100
Aug 13, 2022       Likes :  1
락 혹은 메탈 음악에 열광하게 되는 많은 이유들 중 개인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카타르시스라고 생각하는데, 당대에 음악 스타일이 어떻고 장르가 어쩌고 하는 많은 이야기들을 지나 아직까지 꾸준히 회자되는 데에는 양식과 형식을 넘어 어떤 기존의 명반들 못지 않은 카타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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