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Review
Band | |
---|---|
Album |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2, 2021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InsideOut Music |
Length | 1:10:20 |
Ranked | #1 for 2021 , #222 all-time |
Album rating : 90.6 / 100
Votes : 58 (4 reviews)
Votes : 58 (4 reviews)
October 23, 2021
이번에 새로 발매된 드림씨어터 앨범- 나도 한 번 리뷰해보자-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리뷰를 남긴다-
이 앨범에 대해서 내가 받은 인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역시 드림씨어터는 차력쑈가 제맛이다-*
사실 오래전부터 드림씨어터의 팬이었으나 2016년 무렵 발매된 *The Astonishing*을 듣고 한 백년치 쏟아부을 욕을 드림씨어터에게 쏟았었으니- 그것은 명백히 정말로 놀라운(astonishing) 충격 때문이었으리라- 차력쑈가 거의 빠지고 말랑말랑해진 서정적인 멜로디에 별 감흥없는 스토리라인이 추가된 2시간 수십분짜리 앨범에 결국 역사상 가장 쬐끔 들은 가장 단기간 듣고 안 듣게 된 앨범이 그 놀라운 *The Astonishing* 앨범이었다-
이후 거리/시간=속력을 암시하는 2019년작을 듣고 어느정도 화가 풀린 것은 역시 드림씨어터 본연의 악기연주 차력쑈 때문이었으리라- 혹자는 드림씨어터를 그렇게 차력쑈하는 서커스단원이라고 매도하지 말라고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냥 드림씨어터=차력쇼하는 서커스단원이라고 정의하겠다-!!! 드림씨어터의 본질이 악기로 차력쑈하는 데 있다면 이번 2021년작 세계의 정상에서 본 풍경은 본질에 충실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앨범 하나로 2016년에 놀라운 앨범에 대한 원망은 깨끗이 씻겨나갔다고 볼 수 있으리라-
또 칭찬할만한 점은 많은 드림씨어터 팬들이 언급하듯 드림씨어터의 데뷔시기는 한참 옛날이고 활동기간이 너무 길어서 드림씨어터는 이미 뮤지션으로서 이룰것을 다 이뤘고 이번 앨범은 그들의 음악활동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나왔다-라는 생각과 달리- 이번 앨범은 단순히 노년기에 그들의 음악활동을 정리하는 차원을 넘어서 매우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다- 물론 절대명반이었던 2집, 5집을 넘어서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2000년대 드림씨어터 이를테면 *Systematic Chaos*, *Black Clouds and Silver Linings*그리고 2010년대 드림씨어터 *A Dramatic Turn of Events*를 착실히 복습하듯이 짚어가면서 좋은 요소들을 녹즙기에 넣고 갈아서 만든 재료를 가져다가 새로운, 말하자면 그 전에 드림씨어터 본인들을 포함해 누구도 만들어본적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 소설가에 비유하자면 이미 전설적인 베스트셀러를 많이 발표한 노작가가 갑자기 뜬금없이 독창적인 새로운 전성기시절에 버금가는 장편소설을 발표한 것과 유사하다- 게다가 레코딩 상태도 매우 깔끔하고- 전체 100점에서 5점 깎은 95점을 주는 이유는 그냥 드림씨어터의 2집, 5집 등 전성기 시절 명반보다 0.0001정도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신보 발매 가뭄에 빠진 상황에서 제법 촉촉한 앨범 나와서 살맛나는 것 같다- 굿굿- 엄지척-!!!
이 앨범에 대해서 내가 받은 인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역시 드림씨어터는 차력쑈가 제맛이다-*
사실 오래전부터 드림씨어터의 팬이었으나 2016년 무렵 발매된 *The Astonishing*을 듣고 한 백년치 쏟아부을 욕을 드림씨어터에게 쏟았었으니- 그것은 명백히 정말로 놀라운(astonishing) 충격 때문이었으리라- 차력쑈가 거의 빠지고 말랑말랑해진 서정적인 멜로디에 별 감흥없는 스토리라인이 추가된 2시간 수십분짜리 앨범에 결국 역사상 가장 쬐끔 들은 가장 단기간 듣고 안 듣게 된 앨범이 그 놀라운 *The Astonishing* 앨범이었다-
이후 거리/시간=속력을 암시하는 2019년작을 듣고 어느정도 화가 풀린 것은 역시 드림씨어터 본연의 악기연주 차력쑈 때문이었으리라- 혹자는 드림씨어터를 그렇게 차력쑈하는 서커스단원이라고 매도하지 말라고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냥 드림씨어터=차력쇼하는 서커스단원이라고 정의하겠다-!!! 드림씨어터의 본질이 악기로 차력쑈하는 데 있다면 이번 2021년작 세계의 정상에서 본 풍경은 본질에 충실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앨범 하나로 2016년에 놀라운 앨범에 대한 원망은 깨끗이 씻겨나갔다고 볼 수 있으리라-
또 칭찬할만한 점은 많은 드림씨어터 팬들이 언급하듯 드림씨어터의 데뷔시기는 한참 옛날이고 활동기간이 너무 길어서 드림씨어터는 이미 뮤지션으로서 이룰것을 다 이뤘고 이번 앨범은 그들의 음악활동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나왔다-라는 생각과 달리- 이번 앨범은 단순히 노년기에 그들의 음악활동을 정리하는 차원을 넘어서 매우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다- 물론 절대명반이었던 2집, 5집을 넘어서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2000년대 드림씨어터 이를테면 *Systematic Chaos*, *Black Clouds and Silver Linings*그리고 2010년대 드림씨어터 *A Dramatic Turn of Events*를 착실히 복습하듯이 짚어가면서 좋은 요소들을 녹즙기에 넣고 갈아서 만든 재료를 가져다가 새로운, 말하자면 그 전에 드림씨어터 본인들을 포함해 누구도 만들어본적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 소설가에 비유하자면 이미 전설적인 베스트셀러를 많이 발표한 노작가가 갑자기 뜬금없이 독창적인 새로운 전성기시절에 버금가는 장편소설을 발표한 것과 유사하다- 게다가 레코딩 상태도 매우 깔끔하고- 전체 100점에서 5점 깎은 95점을 주는 이유는 그냥 드림씨어터의 2집, 5집 등 전성기 시절 명반보다 0.0001정도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신보 발매 가뭄에 빠진 상황에서 제법 촉촉한 앨범 나와서 살맛나는 것 같다- 굿굿- 엄지척-!!!
11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e Alien | 9:32 | 94.1 | 33 | Music Video Audio |
2. | Answering the Call | 7:35 | 94.6 | 29 | Music Video Audio |
3. | Invisible Monster | 6:31 | 91.6 | 29 | Music Video Audio |
4. | Sleeping Giant | 10:05 | 93.6 | 29 | Audio |
5. | Transcending Time | 6:25 | 94.6 | 30 | Music Video |
6. | Awaken the Master | 9:47 | 96 | 29 | Music Video |
7. |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 20:23 | 98.6 | 34 | Audio |
Line-up (members)
- James LaBrie : Vocals
- John Petrucci : Guitars
- John Myung : Bass
- Mike Mangini : Drums
- Jordan Rudess : Keyboard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Killing Moons Review (2021) | 90 | Oct 26, 2021 | 0 | ||||
85 | Oct 24, 2021 | 2 | |||||
Moral Hygiene Review (2021) | 75 | Oct 24, 2021 | 2 | ||||
Sermons of the Sinner Review (2021) | 80 | Oct 24, 2021 | 1 | ||||
▶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Review (2021) | 95 | Oct 23, 2021 | 11 | ||||
100 | Oct 23, 2021 | 12 | |||||
칠가살 (七可煞) Review (2021) | 100 | Oct 22, 2021 | 1 | ||||
Reflections - 50 Heavy Metal Years of Music Review (2021) [Compilation] | 80 | Oct 22, 2021 | 1 | ||||
100 | Oct 22, 2021 | 29 | |||||
Moontower Review (1999) | 90 | Oct 21, 2021 | 2 | ||||
70 | Oct 21, 2021 | 0 | |||||
Endless Pain Review (1985) | 85 | Oct 19, 2021 | 0 | ||||
Heresy Review (1989) | 95 | Oct 18, 2021 | 1 | ||||
Infernum in Terra Review (2021) | 75 | Oct 17, 2021 | 0 | ||||
Ascendancy Review (2005) | 85 | Oct 17, 2021 | 2 | ||||
Terminal Redux Review (2016) | 90 | Oct 17, 2021 | 3 | ||||
Antigone Review (2004) | 95 | Oct 13, 2021 | 2 | ||||
Transitus Review (2020) | 95 | Oct 13, 2021 | 2 | ||||
Reluctant Hero Review (2020) | 80 | Oct 10, 2021 | 1 | ||||
90 | Oct 8, 2021 | 7 |
Awake Review (1994)
구르는 돌 100/100
Aug 8, 2020 Likes : 13
범작보다도 더 많은 명작을 가진 Dream Theater지만 이들의 앨범들 중에서도 최고 명반을 뽑으라면 아마 Images And Words, Metropolis Pt. 2, 그리고 본작이 뽑힐 것이다. Images And Words야 90년대 프로그래시브 메탈의 효시로 여겨지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Met... Read More
▶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Review (2021)
quine8805 95/100
Oct 23, 2021 Likes : 11
이번에 새로 발매된 드림씨어터 앨범- 나도 한 번 리뷰해보자-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리뷰를 남긴다-
이 앨범에 대해서 내가 받은 인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역시 드림씨어터는 차력쑈가 제맛이다-*
사실 오래전부터 드림씨어터의 팬이었으나 2016년 무렵 발매된 *The Asto...
Awake Review (1994)
Brillian2you 100/100
Dec 1, 2015 Likes : 11
15년 전쯤 처음 DT에 입문하고서 대부분 말하는 것처럼 가장 듣기 어려웠던 게 Awake였고 그중에도 Lie 이후의 세 곡, Lifting shadows off a dream / Scarred / Space-dye vest 이 세 곡이 참 손이 안 갔었다. 시간이 흐르고 앨범은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바뀐거 같다.
Awake를 지금 거의 한 10년만에 다시 듣는... Read More
Awake Review (1994)
FOAD 100/100
Sep 27, 2024 Likes : 9
드림씨어터의 2,3,5집은 누가 뭐래도 록 역사에 길이남을 매그넘 오푸스들이다. 찬성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 그 중에서 3집은 가장 덜 대중 친화적인 멜로디와 곡 전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공연 세트 리스트들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굳이 한 장을 고르라면 이 앨범이다. 일단 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