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s and Words Review
Band | |
---|---|
Album | Images and Word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ly 7, 1992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Atco Records |
Length | 56:58 |
Ranked | #1 for 1992 , #4 all-time |
Album rating : 94.7 / 100
Votes : 229 (16 reviews)
Votes : 229 (16 reviews)
April 8, 2019
저는 Image and Words 앨범으로 Dream Theater를, 그리고 프록메탈을 입문했습니다. 아직도 이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의 첫 느낌이 새록새록 합니다. 식상한 표현이지만, 그것은 청각을 통해 펼쳐진 문자 그대로의 '꿈의 극장'이었습니다.
저에게 Image and Words는 Dream Theater의 기준점이자, 프록메탈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디스코그라피가 계속될 수록 이들은 모던헤비니스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지금 시점에서 Image and Words는 드림시어터의 전체 디스코그라피에서 가장 헤비하지 않은, 이질적이고 예외적인 앨범이 된 것 같습니다.
Image and Words는 헤비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80~90년대 팝의 색채랄까요, 투명하고 높은 음색, 그리고 위를 향한 상승의 흐름을 좋아합니다. 뭔가 꿈과 기대를 품게 만드는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적입니다. Take The Time의 유니즌은 마치 하늘의 구름 위를 걷는듯한 기분 좋은 경쾌함이 인상적이라면, Metropolis의 유니즌은 리듬과 멜로디가 주고 받는 과정이 되풀이되면서 긴장감이 절정에 이르는 것이 돋보입니다. Under A Glass Moon의 기타 솔로는 J.P.의 인생 솔로며, 그 이후에 속주 아르페지오로 시작하는 K.M.의 키보드 솔로는 앞에 기타 솔로로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받아 잘 마무리하고 다시 곡의 후렴구로 넘겨주는 연계성이 매력적입니다. Wait for Sleep과 Learning to Live는 명반을 완성하는 훌륭한 마침표로 볼 수 있습니다.
젊은 J.L.의 목소리는 거침없이 하늘을 찌르고 있고, 연주파트의 연주력과 작곡력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 중에서 곡의 적재적소를 감각적으로 채워주는 K.M.의 키보드를 좋아하고 그리워합니다.
과거 귀에 박히도록 들어서, 특히 Pull Me Under나, Under A Glass Moon, Metropolis Part I, Wait for Sleep 기타를 카피하기 위해서라도 귀에 박히도록, CD에 기스가 날 정도로 들은 결과, 오늘날에는 잘 찾아 듣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 있어 '과거의 앨범'이라는 이유가 평가의 감점요인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프록메탈의 원형이면서 동시에 오늘날에 와서는 비슷한 앨범을 찾기 힘든 유일무이한 앨범에 100점을 부여하지 않을 이유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저에게 Image and Words는 Dream Theater의 기준점이자, 프록메탈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디스코그라피가 계속될 수록 이들은 모던헤비니스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지금 시점에서 Image and Words는 드림시어터의 전체 디스코그라피에서 가장 헤비하지 않은, 이질적이고 예외적인 앨범이 된 것 같습니다.
Image and Words는 헤비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80~90년대 팝의 색채랄까요, 투명하고 높은 음색, 그리고 위를 향한 상승의 흐름을 좋아합니다. 뭔가 꿈과 기대를 품게 만드는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적입니다. Take The Time의 유니즌은 마치 하늘의 구름 위를 걷는듯한 기분 좋은 경쾌함이 인상적이라면, Metropolis의 유니즌은 리듬과 멜로디가 주고 받는 과정이 되풀이되면서 긴장감이 절정에 이르는 것이 돋보입니다. Under A Glass Moon의 기타 솔로는 J.P.의 인생 솔로며, 그 이후에 속주 아르페지오로 시작하는 K.M.의 키보드 솔로는 앞에 기타 솔로로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받아 잘 마무리하고 다시 곡의 후렴구로 넘겨주는 연계성이 매력적입니다. Wait for Sleep과 Learning to Live는 명반을 완성하는 훌륭한 마침표로 볼 수 있습니다.
젊은 J.L.의 목소리는 거침없이 하늘을 찌르고 있고, 연주파트의 연주력과 작곡력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 중에서 곡의 적재적소를 감각적으로 채워주는 K.M.의 키보드를 좋아하고 그리워합니다.
과거 귀에 박히도록 들어서, 특히 Pull Me Under나, Under A Glass Moon, Metropolis Part I, Wait for Sleep 기타를 카피하기 위해서라도 귀에 박히도록, CD에 기스가 날 정도로 들은 결과, 오늘날에는 잘 찾아 듣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 있어 '과거의 앨범'이라는 이유가 평가의 감점요인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프록메탈의 원형이면서 동시에 오늘날에 와서는 비슷한 앨범을 찾기 힘든 유일무이한 앨범에 100점을 부여하지 않을 이유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1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Pull Me Under | 8:12 | 95.2 | 84 | Audio Lyric Video Music Video |
2. | Another Day | 4:23 | 92.8 | 79 | Audio Lyric Video Music Video Audio |
3. | Take the Time | 8:20 | 95.4 | 85 | Audio Lyric Video Audio Music Video |
4. | Surrounded | 5:29 | 93.2 | 68 | Audio Lyric Video |
5. | Metropolis, Pt. 1: The Miracle and the Sleeper | 9:31 | 98.6 | 86 | Audio |
6. | Under a Glass Moon | 7:02 | 93.9 | 71 | Audio Audio |
7. | Wait for Sleep | 2:31 | 88.4 | 66 | Audio Audio |
8. | Learning to Live | 11:30 | 95.4 | 71 | Audio Lyric Video |
Line-up (members)
- James LaBrie : Lead Vocals, Backing Vocals, Music (tracks 1-6, 8), Lyrics (track 3)
- John Petrucci : Guitars, Backing Vocals, Music (tracks 1-6, 8), Lyrics (tracks 2, 3, 5, 6)
- John Myung : Bass, Music (tracks 1-6, 8), Lyrics (tracks 3, 8)
- Mike Portnoy : Drums, Percussion, Backing Vocals (track 1), Music (tracks 1-6, 8), Lyrics (track 3)
- Kevin Moore : Keyboards, Music, Lyrics (tracks 1, 3, 4, 7)
10,42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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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작보다도 더 많은 명작을 가진 Dream Theater지만 이들의 앨범들 중에서도 최고 명반을 뽑으라면 아마 Images And Words, Metropolis Pt. 2, 그리고 본작이 뽑힐 것이다. Images And Words야 90년대 프로그래시브 메탈의 효시로 여겨지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Met...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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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mage and Words 앨범으로 Dream Theater를, 그리고 프록메탈을 입문했습니다. 아직도 이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의 첫 느낌이 새록새록 합니다. 식상한 표현이지만, 그것은 청각을 통해 펼쳐진 문자 그대로의 '꿈의 극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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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쯤 처음 DT에 입문하고서 대부분 말하는 것처럼 가장 듣기 어려웠던 게 Awake였고 그중에도 Lie 이후의 세 곡, Lifting shadows off a dream / Scarred / Space-dye vest 이 세 곡이 참 손이 안 갔었다. 시간이 흐르고 앨범은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바뀐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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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의 2,3,5집은 누가 뭐래도 록 역사에 길이남을 매그넘 오푸스들이다. 찬성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 그 중에서 3집은 가장 덜 대중 친화적인 멜로디와 곡 전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공연 세트 리스트들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굳이 한 장을 고르라면 이 앨범이다. 일단 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