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at Last Review
Band | |
---|---|
Album | Live at Last |
Type | Live album |
Released | July 1980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NEMS Records, Beograd Disk |
Length | 57:02 |
Ranked | #34 for 1980 , #8,996 all-time |
Album rating : 68.1 / 100
Votes : 7 (1 review)
Votes : 7 (1 review)
December 17, 2007
내가 이 앨범에 점수를 짜게 주는 이유는, 오지의 보컬이 마음에 안들어서가 아니다. 물론 오지 오스본은 라이브에서 호흡조절을 상당히 못하는 편이기는 하다. 게다가 그가 무대 위에서 펼치는 갖가지 기행은, 솔직히 말해서 '카리스마'있다기보다는 '추잡'하다는 표현이 보다 잘 어울린다. 이 요소만 놓고 생각해본다면, 아무도 오지 오스본의 공연을 보러 오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오지 오스본의 공연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몰려오며 많은 사람들의 그의 공연을 보고싶어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팬들이 그냥 생각없이 오지에 세뇌되서 그런걸까? 절대 아니다. 사람들의 오지 오스본의 공연에 열광하는 이유는, 오지 오스본의 공연에선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오지 오스본의 최고의 보컬 중 하나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가 공연에서 관중과 교감을 매우 중요시했기 때문이었다. 오지는 무대에서 갖가지 기행을 통해서 팬들과 직접 교감하고자 했으며, 이는 물론 성공을 거두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오지 오스본의 공연을 관람하면 음악을 감상하는 기회 뿐만이 아니라, 그와 직접 교감하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앨범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이 앨범은 오지 시절 블랙사바스의 강점을 별로 잘 살려내지 못했다. 이 앨범은 원래 부틀렉(공연을 불법녹음한 음반)이었다. 따라서 정규 라이브 앨범과는 다르게 상당히 성의없게 녹음되고 편집되었으며, 오지 오스본이 참여한 라이브의 묘미, 즉 관중들과 오지의 교감을 잘 표현해내지 못했다.
관중들과의 교감이 바로, 오지의 취약한 라이브 보컬실력을 상쇄하는 요소였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이것은 꽤 치명적인 단점이다. 게다가 녹음상태가 안좋아서 다른 멤버들의 연주실력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라이브 앨범은 스튜디오 앨범의 곡들과 비교해봤을때 장점을 찾을 수가 없다. 라이브 앨범이란, 스튜디오 앨범에서 찾을 수 없는 무언가의 또다른 장점이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봤을때 Live At Last 앨범은 단순한 '우려먹기'일 뿐이다.
요 근래에 [Past Lives]라는, 예전 라이브 부틀렉을 짜깁기한 CD와 이 앨범이 같이 담겨져서 나온 앨범에 발매되긴 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오지 오스본이나 블랙 사바스의 참된 라이브를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앨범을 사는 것을 권한다.
[하지만] 오지 오스본의 공연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몰려오며 많은 사람들의 그의 공연을 보고싶어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팬들이 그냥 생각없이 오지에 세뇌되서 그런걸까? 절대 아니다. 사람들의 오지 오스본의 공연에 열광하는 이유는, 오지 오스본의 공연에선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오지 오스본의 최고의 보컬 중 하나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가 공연에서 관중과 교감을 매우 중요시했기 때문이었다. 오지는 무대에서 갖가지 기행을 통해서 팬들과 직접 교감하고자 했으며, 이는 물론 성공을 거두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오지 오스본의 공연을 관람하면 음악을 감상하는 기회 뿐만이 아니라, 그와 직접 교감하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앨범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이 앨범은 오지 시절 블랙사바스의 강점을 별로 잘 살려내지 못했다. 이 앨범은 원래 부틀렉(공연을 불법녹음한 음반)이었다. 따라서 정규 라이브 앨범과는 다르게 상당히 성의없게 녹음되고 편집되었으며, 오지 오스본이 참여한 라이브의 묘미, 즉 관중들과 오지의 교감을 잘 표현해내지 못했다.
관중들과의 교감이 바로, 오지의 취약한 라이브 보컬실력을 상쇄하는 요소였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이것은 꽤 치명적인 단점이다. 게다가 녹음상태가 안좋아서 다른 멤버들의 연주실력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라이브 앨범은 스튜디오 앨범의 곡들과 비교해봤을때 장점을 찾을 수가 없다. 라이브 앨범이란, 스튜디오 앨범에서 찾을 수 없는 무언가의 또다른 장점이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봤을때 Live At Last 앨범은 단순한 '우려먹기'일 뿐이다.
요 근래에 [Past Lives]라는, 예전 라이브 부틀렉을 짜깁기한 CD와 이 앨범이 같이 담겨져서 나온 앨범에 발매되긴 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오지 오스본이나 블랙 사바스의 참된 라이브를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앨범을 사는 것을 권한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omorrow's Dream | 3:04 | - | 0 |
2. | Sweet Leaf | 5:26 | - | 0 |
3. | Killing Yourself to Live | 5:28 | - | 0 |
4. | Cornucopia | 3:57 | - | 0 |
5. | Snowblind | 4:47 | - | 0 |
6. | Children of the Grave | 4:32 | - | 0 |
7. | War Pigs | 7:38 | - | 0 |
8. | Wicked World | 18:59 | - | 0 |
9. | Paranoid | 3:09 | - | 0 |
Line-up (members)
- Ossie Osbourne : Vocals
- Tony Iommi : Guitars
- Geezer Butler : Bass
- Bill Ward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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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Review (1993) | 100 | 4 hours ago | 0 | ||||
Death Magnetic Review (2008) | 65 | 5 hours ago | 0 | ||||
The Years of Decay Review (1989) | 100 | 6 hours ago | 1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13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14 hours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15 hours ago | 0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20 hours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1 day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1 day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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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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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7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7 days ago | 1 |
13 Review (2013)
DaveÅkerfeldt 95/100
Jun 26, 2013 Likes : 10
향후 어떤 앨범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21세기 최고의 헤비메탈 앨범이라 단언할 수 있다, 1978년 오지옹이 Never Say Die! 를 마지막으로 밴드를 떠나고 아이오미옹과 오지옹은 30년 가량의 긴세월동안 각자의 길을 걷는다, 그동안 팬들은 그들의 재결합을 절실히 원했으나 여러가지...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피규어no5 90/100
Mar 27, 2013 Likes : 10
헤비메탈의 뿌리 그 자체인 역사적 앨범으로 기존의 락 음악 방법론에 이들만의 어둡고 텁텁한 사상적, 음악적 개성을 더 하며 파격적으로 등장한 앨범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지금 듣고 즐기는 헤비메탈의 기틀을 전부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메탈리스너를 열광하게 만드는 모... Read More
Crimson아이똥 100/100
Dec 19, 2023 Likes : 9
말이 필요없는 디오 블랙사바스의 절대명반이자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보물. 악곡과 멤버들의 연주력, 디오의 환상적인 보컬은 너무나도 훌륭하다. 하지만 내게 있어서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은 디오가 써 내려간 가사에 담긴 의미였다. 디오가 이 앨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아나나비야 95/100
Jan 6, 2019 Likes : 9
블랙 사바스는 라인업이 완벽하다. 보컬 오지 오스본은 거칠고 음침한 분위기로 후대 익스트림 메탈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베이스는 기타를 대신해 멜로디를 이끌기도 할 만큼 화려하고, 드럼은 7번 곡의 솔로에서 실력이 드러난다.
가장 중요한 건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다. 독특한 ...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Oct 8, 2018 Likes : 9
디오는 디오다. 이해 못하겠으면 외우는게 상식이다. 외우자.
오지는 오지다. 이것도 이해 못하겠으면 외워야한다. 근데 얘는 내 취향 아니라 모르겠다.
둘 다 자기 이름 걸고 밴드 활동했으며 그 두 밴드, 오지 오스본과 디오를 싸움 붙인다면
뭐 다들 오지 오스본이라 하겠지만
블랙 사... Read More
Tyr Review (1990)
FOAD 100/100
Feb 6, 2024 Likes : 6
무겁고 둔탁한 리프, 오지의 불길한 보컬로 대표되는 B.S의 음악 색깔에 조금 벗어난 앨범이지만 스튜디오 퍼포먼스만 보면 디오를 능가하는 것 같은 토니 마틴의 보컬, 말 할 필요없는 코지의 천둥같은 드러밍 여전한 리프마스터 토니 아이오미의 기타가 한 편의 장대한 북유럽 신화 OST를... Read More
Live Evil Review (1982) [Live]
FOAD 100/100
Jul 30, 2023 Likes : 5
2023 년 40주년 기념 슈퍼 디럭스 에디션 감상평.
이 버젼을 기대한 이유는 무려 리믹스 버젼이 포함될 예정이라서. 관중소리, 악기들 간의 발란스, 라이브 앨범에는 필수인 공연 현장감 등 모든것이 아쉬웠던 명작. 디오의 보컬과 멤버들의 연주력을 저 괴랄한 믹싱과 마스터링이 다 망쳐놨...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쇽흐 100/100
Nov 28, 2013 Likes : 5
헤비메탈, 아니 음악을 떠나서 어떤 분야에서든 '넘사벽'의 아우라를 갖는 누군가는 필연 존재한다. 이 말을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이만큼 프로의 세계는 넓고 실력자들은 무수히 많다는 걸 잘 표현하는 말이 또 있을까 싶다. 각설하고, 난 오지 오스본을 별로 안좋아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