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craft & Witch Hearts Review
Band | |
---|---|
Album | Lovecraft & Witch Hearts |
Type | Compilation |
Released | May 13, 2002 |
Genres | Extreme Gothic Metal |
Labels | Music for Nations |
Length | 2:16:27 |
Album rating : 87.5 / 100
Votes : 6 (1 review)
Votes : 6 (1 review)
December 9, 2011
아직까지도 논쟁이 참 많은 부분이 COF는 고딕메탈이다 블랙메탈이다, 변절이고 어쩌고 등등 하는 문제이다. 장르의 특성이라는 것은 규정하기가 참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지만, 분명한건 80년대후반의 1세대 블랙메탈의 업적만을 기릴것이 아닌, 90년대 초중반 심포닉블랙의 거대한 조류 또한 블랙메탈 역사에선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란것을 이제는 인정 할 때가 아닌듯 싶나 생각한다. 더불어 이 밴드는 딤무보거나 새트리콘과 같은 밴드와 마찬가지로 메이저 레이블과의 계약을 통한 블랙메탈의 오버그라운드화라는 업적을 이룩한 점 또한 높이 평가 받아야 하는 이유인것이다. COF는 후대 심포닉 블랙메탈에 영향력을 크게 미쳤지만, COF의 아류 딱지를 붙인 밴드 치고는 진정으로 COF만큼 호러적인 분위기나 퇴폐미, 벰파이어 사운드를 제대로 구사하는 팀은 아직까지도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볼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만큼 이 팀은 위대하다 추앙받아 마땅하다.
이 베스트 엘범은 Music For Nations 시절 발매했던 엘범들의 베스트엘범인데, 밴드 초중반기의 황금과 같은 엘범들이 대거 포진되어있는 엘범이다. 무려 2,3,4집과 From The Cradle To Enslave EP에서 곡들을 추려 낸 엘범인데, 좀 재미난 사실은 이 베스트 엘범 자체의 트랙배열은 진정한 베스트엘범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베스트엘범이라는 딱지를 떼고 들으면 수록곡들이 다른 엘범들에서 하나씩 골라 빼 왔다라고 느낄 수 없을정도로 대단한 유기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또다른 하나의 엘범이라는 인상까지 들 정도이니...구성을 살펴보자면 1CD에서는 기존의 엘범에서 추려낸 오리지널 트랙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오프닝부터 끝트랙까지 꽤 일관된 색채를 가진 트랙들로 구성 되어있어서 큰 이질감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다들 느끼겠지만, '이건 진정한 베스트 트랙들이 아니잖아!'라는 점이다. 그렇다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은 이 정도 트랙들이라면 충분히 베스트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듯 싶다. Vampire엘범이 빠져서 좀 아쉬운 감이 없지는 않지만. 2CD에서는 각종 커버 트랙과 리믹스, 심지어 일렉트로니카 리믹스 버전까지 수록이 되어 있는데, 이 역시 COF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역시나 압권은 Sodom의 커버곡과 마지막 트랙인 Iron Maiden의 커버 트랙이 아닌가 싶다.
전체적인 트랙 배열 자체는 다소 '베스트엘범'이 아닌지 맞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논쟁의 요지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 COF의 엘범중에 구리다라고 생각 한 트랙도 없고 또한 이 밴드의 고유색깔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엘범이기 때문에 이 엘범을 높게 평가한다. 진짜 COF의 베스트트랙이 담긴 베스트 엘범을 들어보고 싶은 분에게는 Live Bait For the Dead엘범을 추천한다. 그 쪽이 오히려 더 베스트스러운 트랙리스트니까.
이 베스트 엘범은 Music For Nations 시절 발매했던 엘범들의 베스트엘범인데, 밴드 초중반기의 황금과 같은 엘범들이 대거 포진되어있는 엘범이다. 무려 2,3,4집과 From The Cradle To Enslave EP에서 곡들을 추려 낸 엘범인데, 좀 재미난 사실은 이 베스트 엘범 자체의 트랙배열은 진정한 베스트엘범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베스트엘범이라는 딱지를 떼고 들으면 수록곡들이 다른 엘범들에서 하나씩 골라 빼 왔다라고 느낄 수 없을정도로 대단한 유기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또다른 하나의 엘범이라는 인상까지 들 정도이니...구성을 살펴보자면 1CD에서는 기존의 엘범에서 추려낸 오리지널 트랙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오프닝부터 끝트랙까지 꽤 일관된 색채를 가진 트랙들로 구성 되어있어서 큰 이질감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다들 느끼겠지만, '이건 진정한 베스트 트랙들이 아니잖아!'라는 점이다. 그렇다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은 이 정도 트랙들이라면 충분히 베스트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듯 싶다. Vampire엘범이 빠져서 좀 아쉬운 감이 없지는 않지만. 2CD에서는 각종 커버 트랙과 리믹스, 심지어 일렉트로니카 리믹스 버전까지 수록이 되어 있는데, 이 역시 COF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역시나 압권은 Sodom의 커버곡과 마지막 트랙인 Iron Maiden의 커버 트랙이 아닌가 싶다.
전체적인 트랙 배열 자체는 다소 '베스트엘범'이 아닌지 맞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논쟁의 요지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 COF의 엘범중에 구리다라고 생각 한 트랙도 없고 또한 이 밴드의 고유색깔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엘범이기 때문에 이 엘범을 높게 평가한다. 진짜 COF의 베스트트랙이 담긴 베스트 엘범을 들어보고 싶은 분에게는 Live Bait For the Dead엘범을 추천한다. 그 쪽이 오히려 더 베스트스러운 트랙리스트니까.
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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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
1. | Creatures That Kissed in Cold Mirrors | 3:01 | - | 0 |
2. | Dusk and Her Embrace | 6:08 | - | 0 |
3. | Beneath the Howling Stars | 7:37 | - | 0 |
4. | Her Ghost in the Fog | 6:25 | - | 0 |
5. | Funeral in Carpathia (Be Quick or Be Dead version) | 8:07 | - | 0 |
6. | The Twisted Nails of Faith | 6:50 | - | 0 |
7. | From the Cradle to Enslave | 6:34 | - | 0 |
8. | Saffron's Curse | 6:23 | - | 0 |
9. | M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 5:30 | - | 0 |
10. | Cruelty Brought Thee Orchids | 7:16 | - | 0 |
11. | Lord Abortion | 6:54 | - | 0 |
Disc 2 | ||||
1. | Once Upon Atrocity | 1:46 | - | 0 |
2. | Thirteen Autumns and a Widow (Red October mix) | 7:14 | - | 0 |
3. | For Those Who Died (Return to the Sabbat mix) (Sabbat cover) | 6:16 | - | 0 |
4. | Sodomy and Lust (Sodom cover) | 4:43 | - | 0 |
5. | Twisting Further Nails | 5:30 | - | 0 |
6. | Amor e Morte (Lycanthropy mix) | 7:15 | - | 0 |
7. | Carmilla's Masque | 2:53 | - | 0 |
8. | Lustmord and Wargasm II | 7:45 | - | 0 |
9. | Dawn of Eternity (Massacre cover) | 6:19 | - | 0 |
10. | Of Dark Blood and Fucking (Stripped to the Bone mix) | 6:00 | - | 0 |
11. | Dance Macabre | 4:27 | - | 0 |
12. | Hell Awaits (Slayer cover) | 5:40 | - | 0 |
13. | Hallowed Be Thy Name (Iron Maiden cover) | 7:10 | - | 0 |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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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N4RYSUNSET 100/100
Nov 4, 2018 Likes : 8
가장 좋아하는 앨범 다섯개를 꼽으라고 하면 본작은 꼭 한자리를 주고싶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페인킬러, 드림씨어터의 images and words, 라크리모사의 Stille 등과 더불어
내게 한치의 아쉬움도 없는 완벽함으로 각인되어있는 작품이다.
흡혈귀의 에로틱하면서 비극적인 정서를 음악으로 이... Read More
B1N4RYSUNSET 100/100
Dec 6, 2020 Likes : 6
Re-Mistressed 버전 감상문
Cruelty and the beast 가 익스트림 메탈의 정점 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완벽한 작곡과 그것을 아우르는 괴기스러우면서 고풍스러운 컨셉, 작렬하는 태양의 엄청난 에너지를 연상시키는
때로는 미친 개 처럼 짖어대고 때로는 악마의 달콤한 속삭임... Read More
Midian Review (2000)
OUTLAW 85/100
Mar 30, 2024 Likes : 4
여전히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심포닉 고딕 록을 들려준다. 하지만 전작들까지 들려주었던, 기념비적이고 신화적인 신비로움은 옅어지고 굉장히 현실적인, 놀이공원이나 민속촌의 귀신의집 스러운 분위기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글램메탈이나 비쥬얼계 메탈만 이미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Read More
Midian Review (2000)
이준기 90/100
Mar 29, 2015 Likes : 4
별로 즐겨듣지 않는 장르에 피냄새나는 거부감 느껴지는 목소리까지 ... 아직 낯설지만 Cruelty and the Beast를 통해서 대단한 연주력과 음울한 음악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수 있게 해준 이들의 다음 작품이다. 여전히 피냄새는 진동하지만 멜로디와 분위기는 조금더 세련되어지고 조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