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a Review
December 2, 2013
Karma에 이은 이들의 명반행진의 2번째인 Epica 되시겠다.
Prologue를 시작으로 다음 앨범의 Serenade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는
락 오페라 형식의 연작 앨범인데
로이 칸이 데뷔 전 오페라를 공부했다는 기록이 있는 걸로 보아
역시 로이 칸의 합류가 밴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 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전작의 Elizabeth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어쨌거나 이들의 이야기가 전개되어나가는 첫 곡이 Center of The Universe인데
이 곡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스타일 자체는 Karma와 크게 바뀌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이어지는 Farewell 역시도 비슷한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데
달라진 거라곤 역시 중간중간에 있는 Interlude들이다.
오페라 형식이다보니 스토리상 막이나 장이 바뀌는 부분을 표현한 것인 듯 싶다.
중간중간 실제 오페라처럼 MC가 등장하는 것이 인상적인 부분.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곡 하나하나가 훌륭하다는 느낌 보다는
이야기 전체의 전개에 너무 촛점을 맞춘 느낌이 든다.
Center of The Universe, Farewell, The Edge of Paradise, Wander까지는 좋지만
이후의 곡들은 곡 하나하나가 좋아서 듣기 보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음미하는 재미로 듣게 된다.
중간에 맥이라도 끊어지면 사실 별 감흥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대단한 것이 노래를 들으면서 그 스토리와 장면들이 연상이 되는 것은
분명히 이 앨범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일 것이라고 본다. (다음 앨범도 마찬가지로)
특히 Center of The Universe를 제외하고 실질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만을 볼 때
Farewell의 멜로디와 가사 구성이 마지막 트랙에서 다시 한 번 나오는 것이
문학적으로는 굉장히 퀄리티 높은 구성요소라고 생각된다.
보너스 트랙인 Snow까지 나름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기는 한다.
다음 앨범부터 이들의 스타일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로이 칸의 컨디션 문제 때문이리라)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기존의 Kamelot이 가지고 있던 스타일을 느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Prologue를 시작으로 다음 앨범의 Serenade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는
락 오페라 형식의 연작 앨범인데
로이 칸이 데뷔 전 오페라를 공부했다는 기록이 있는 걸로 보아
역시 로이 칸의 합류가 밴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 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전작의 Elizabeth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어쨌거나 이들의 이야기가 전개되어나가는 첫 곡이 Center of The Universe인데
이 곡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스타일 자체는 Karma와 크게 바뀌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이어지는 Farewell 역시도 비슷한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데
달라진 거라곤 역시 중간중간에 있는 Interlude들이다.
오페라 형식이다보니 스토리상 막이나 장이 바뀌는 부분을 표현한 것인 듯 싶다.
중간중간 실제 오페라처럼 MC가 등장하는 것이 인상적인 부분.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곡 하나하나가 훌륭하다는 느낌 보다는
이야기 전체의 전개에 너무 촛점을 맞춘 느낌이 든다.
Center of The Universe, Farewell, The Edge of Paradise, Wander까지는 좋지만
이후의 곡들은 곡 하나하나가 좋아서 듣기 보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음미하는 재미로 듣게 된다.
중간에 맥이라도 끊어지면 사실 별 감흥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대단한 것이 노래를 들으면서 그 스토리와 장면들이 연상이 되는 것은
분명히 이 앨범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일 것이라고 본다. (다음 앨범도 마찬가지로)
특히 Center of The Universe를 제외하고 실질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만을 볼 때
Farewell의 멜로디와 가사 구성이 마지막 트랙에서 다시 한 번 나오는 것이
문학적으로는 굉장히 퀄리티 높은 구성요소라고 생각된다.
보너스 트랙인 Snow까지 나름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기는 한다.
다음 앨범부터 이들의 스타일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로이 칸의 컨디션 문제 때문이리라)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기존의 Kamelot이 가지고 있던 스타일을 느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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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Prologue | 1:07 | 88.1 | 10 | |
2. | Center of the Universe | 5:27 | 99.4 | 20 | Audio |
3. | Farewell | 3:41 | 95 | 18 | Audio |
4. | Interlude I (Opiate Soul) | 1:10 | 84.4 | 9 | |
5. | The Edge of Paradise | 4:09 | 93.8 | 15 | Audio |
6. | Wander | 4:24 | 90.5 | 12 | Audio |
7. | Interlude II (Omen) | 0:40 | 79.4 | 9 | |
8. | Descent of the Archangel | 4:35 | 91.1 | 11 | Audio |
9. | Interlude III (At the Banquet) | 0:30 | 83.3 | 9 | |
10. | A Feast for the Vain | 3:57 | 87.8 | 11 | |
11. | On the Coldest Winter Night | 4:03 | 86.7 | 9 | |
12. | Lost & Damned | 4:55 | 88.1 | 10 | Audio |
13. | Helena's Theme | 1:51 | 84.4 | 10 | |
14. | Interlude IV (Dawn) | 0:27 | 80 | 9 | |
15. | The Mourning After (Carry On) | 4:59 | 89.5 | 12 | |
16. | III Ways to Epica | 6:14 | 93.3 | 14 | Audio |
Line-up (members)
- Roy Khan : Vocals
- Thomas Youngblood : Guitars
- Glenn Barry : Bass
- Casey Grillo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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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카멜롯을 '들은' 이유도, 카멜롯의 곡이 좋고 나쁨보다는, '로이 칸'이라는 보컬이 너무나 매력적이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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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inGi 100/100
Jun 27, 2019 Likes : 4
2019.09.18. 코멘트에서 리뷰로 전환
카멜롯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전작에서 이미 호황의 징조를 보였지만 이 작품은 더욱 더 안정적이고 탄탄한 사운드로 밴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집니다. 동양의 '업보' 사상을 타이틀로 삼아, 죽음과 관련된 여러 소재와 오리엔탈리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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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che 90/100
Sep 11, 2013 Likes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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