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os Legions Review
Band | |
---|---|
Album | Khaos Legion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30, 2011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
Labels | Century Media Records |
Length | 54:44 |
Ranked | #157 for 2011 , #4,340 all-time |
Album rating : 77.7 / 100
Votes : 47 (2 reviews)
Votes : 47 (2 reviews)
September 5, 2011
Arch Enemy가 걸작 Rise of the Tyrant을 발표하면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뒤, 밴드의 팬들은 타는 목마름으로 그들의 신보를 기다렸다. Johan Liiva가 재직기간 수록했었던 곡을 재녹음한 The Root of All Evil은 신곡이 없었으니, 이를 정규 앨범으로 치지 않는다면, 팬들은 Arch Enemy의 작품을 장장 4년이나 기다린 것이었다. 속절 없는 기다림만 계속되다가 마침내 2011년 5월 말에 이들의 신보가 발매되었다. 그러나 Khaos Legions은 오랜 기다림을 완전히 보상 해줄 수 있을 만큼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는지는 다소 의문이다.
일단 앨범은 Rise of the Tyrant에 비교될 만큼 뛰어난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 멜로디가 위축되었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에 실린 멜로디가 과거의 명작보다 못하지는 않다고 본다. Arch Enemy라는 브랜드 네임에 부끄러울 정도의 트랙은 없었지만, 특출난 곡이 없다는 감상평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Yesterday Is Dead and Gone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고른 편이다. 앨범에서 가장 뛰어난 멜로디를 간직한 Yesterday Is Dead and Gone조차도 과거의 작품들에 실려 있는 Nemesis나 Burning Angel보다는 못한 편이지만, 전 곡에 실려있는 멜로디는 상당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앨범은 한편으로는 중요한 부분을 결여하고 있다. Rise of the Tyrant가 멜로딕 데스 메탈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특유의 저돌적인 공격성이 극단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Khaos Legions은 바로 이 공격성이 거세되었다. 아마도 밴드의 기존 팬들이 이 앨범에 대해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한 데에는 데스 메탈 밴드로서의 정체성인 공격성이 훼손되었다는 측면도 있다. 단점이 눈에 띄는 작품이지만 밴드에게 이 앨범은 나름의 성공을 안겨주기도 했다. Khaos Legions은 빌보드 차트 78위라는 나름의 성과도 얻어냈다. 이는 Doomsday Machine, Rise of the Tyrant를 뛰어넘는 성과였다. 그러나 이런 성과와는 별개로 이 앨범은 다소 실망스럽다. 개인적으로 Opeth의 신보와 함께 2011년, 가장 기대했던 작품이었지만 둘다 약간 아쉬웠던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다.
일단 앨범은 Rise of the Tyrant에 비교될 만큼 뛰어난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 멜로디가 위축되었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에 실린 멜로디가 과거의 명작보다 못하지는 않다고 본다. Arch Enemy라는 브랜드 네임에 부끄러울 정도의 트랙은 없었지만, 특출난 곡이 없다는 감상평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Yesterday Is Dead and Gone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고른 편이다. 앨범에서 가장 뛰어난 멜로디를 간직한 Yesterday Is Dead and Gone조차도 과거의 작품들에 실려 있는 Nemesis나 Burning Angel보다는 못한 편이지만, 전 곡에 실려있는 멜로디는 상당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앨범은 한편으로는 중요한 부분을 결여하고 있다. Rise of the Tyrant가 멜로딕 데스 메탈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특유의 저돌적인 공격성이 극단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Khaos Legions은 바로 이 공격성이 거세되었다. 아마도 밴드의 기존 팬들이 이 앨범에 대해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한 데에는 데스 메탈 밴드로서의 정체성인 공격성이 훼손되었다는 측면도 있다. 단점이 눈에 띄는 작품이지만 밴드에게 이 앨범은 나름의 성공을 안겨주기도 했다. Khaos Legions은 빌보드 차트 78위라는 나름의 성과도 얻어냈다. 이는 Doomsday Machine, Rise of the Tyrant를 뛰어넘는 성과였다. 그러나 이런 성과와는 별개로 이 앨범은 다소 실망스럽다. 개인적으로 Opeth의 신보와 함께 2011년, 가장 기대했던 작품이었지만 둘다 약간 아쉬웠던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Khaos Overture | 1:30 | 75 | 3 | |
2. | Yesterday Is Dead and Gone | 4:21 | 91.3 | 4 | Music Video |
3. | Bloodstained Cross | 4:48 | 88.8 | 4 | Music Video |
4. | Under Black Flags We March | 4:40 | 77.5 | 2 | Music Video |
5. | No Gods, No Masters | 4:14 | 93 | 5 | Audio |
6. | City of the Dead | 4:30 | 80 | 2 | |
7. | Through the Eyes of a Raven | 5:09 | 82.5 | 2 | |
8. | Cruelty Without Beauty | 4:59 | 82.5 | 2 | |
9. | We Are a Godless Entity | 1:34 | 76.7 | 3 | |
10. | Cult of Chaos | 5:10 | 85 | 2 | Audio |
11. | Thorns in My Flesh | 4:54 | 80 | 2 | |
12. | Turn to Dust | 0:38 | 75 | 2 | |
13. | Vengeance Is Mine | 4:09 | 80 | 2 | |
14. | Secrets | 4:05 | 82.5 | 2 |
Line-up (members)
- Angela Gossow : Vocals
- Michael Amott : Guitars
- Christopher Amott : Guitars
- Sharlee D'Angelo : Bass
- Daniel Erlandsson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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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밴드가 명멸하는 메탈 계에서 십수년간 최고를 유지한다는건 엄청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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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Arch Enemy를 처음 접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14년 전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08년 언저리였던 것 같다. 그때 처음 들었던 앨범이 Anthems of Rebellion이었는데, 그때에만 해도 이 앨범이 최고인 줄 알고 아주 좋아라하고 들었었다. 나중에서야 이 앨범이 Arch Enemy의 디스코그래피상에서 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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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cHeaven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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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안젤라의 보컬에는 큰 매력을 못느꼈던 반면에 알리사의 보컬을 아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전작에 이어
이번앨범도 상당히 좋게 들었다. The World Is Yours 같이 멜로디컬하면서 시원하게 달려주는 아치에너미스러운 곡도 여전하고, 특히 재미있는건 아치에너미 사상 첫 발라드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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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6, 2014 Likes : 3
바뀐 멤버로 돌아온 Arch Enemy의 신작
사실 AE의 앨범은 Burning Bridge와 Doomsday Machine, Rise of Tyrant 말고는 듣지를 않아서
알리사가 영입된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이번엔 과연 어떤 앨범으로 돌아올까 흥미롭게 기다렸는데
비교적 어린 보컬의 패기가 활력이 된 것인지 상당히 좋은 앨범이 나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