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piternal Review
Band | |
---|---|
Album | Sempiternal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pril 1, 2013 |
Genres | Metalcore, Post-Hardcore |
Labels | RCA Records, Epitaph Records |
Length | 57:36 |
Ranked | #17 for 2013 , #656 all-time |
Album rating : 90.9 / 100
Votes : 20 (2 reviews)
Votes : 20 (2 reviews)
February 14, 2015
영국 출신의 메틀코어 밴드 Bring Me The Horizon(이하 BMTH)는 '얼굴 없는 데스코어밴드‘로 남았을지도 모른다. 이 앨범, 『Sempternal』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이 앨번 전까지 BMTH은 수 많은 Metalcore 밴드 중 하나에 불과했다. 이들보다 먼저 두각을 드러낸 밴드는 이미 많이 있었다. BMTH이 데뷔작 『Count Your Blessings』을 발매한 2006년, 씬의 선구자 중 하나인 Lamb of God의 『Sacrament』는 빌보드 8위를 기록했다.
영국 출신의 Bullet for My Valentine 역시 『Scream Aim Fire』(2008), 『Fever』(2010)가 연속으로 빌보드 Top10에 진입하며 영국 헤비메틀의 차세대 주자로 꼽혔다.
그 외에도 씬에서 돋보이는 밴드는 많았다. BMTH을 열성적으로 들어야 할 이유는 없어보였다.
『Sempternal』은 BMTH이 날린 강력한 카운터 펀치다. 빌보드 11위, UK 차트 Top10 진입 등 상업적으로도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비평에서도 찬사가 이어졌다. Kerrang!은 『Sempternal』을 2013년 최고의 앨범으로 꼽을 정도였다.
2013년 레딩, 2014년 다운로드 페스티벌에선 비록 앞 시간대지만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며 확실한 신분상승을 이뤘다.
그간 꾸준한 활동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는 일이기도 했지만 『Sempternal』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다.
Slipknot, Deftones 등과 함께 작업한 바 있는 명 프로듀서 Terry Date와 키보드, 퍼커션, 백킹보컬을 담당하던 세션 멤버 Jordan Fish가 정식 멤버로 합류하며 그룹을 새로운 경지로 이끌었다.
Can You Feel My Heart, Shadow Moses는 수 많은 밴드가 시도했던 익스트림 메틀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황금 비율이다. Crooked Young은 심포닉 사운드까지 욕심내고 있다.
세련된 사운드와 더불어 눈에 띄는 건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와 한 방에 귀를 잡아당기는 훅이다. The House of Wolves, Empire, Go to Hell, for Heaven's Sake를 들어보라. 어마어마한 흡입력. 엄청난 선동성이다. 시종일관 F**k을 날려대는 Antivist의 무지막지한 파괴력도 빼놓을 수 없다.
『Sempternal』은 실로 대중적인 익스트림 메틀 앨범이다. 강력한 사운드의 융단 폭격과 머리를 흔들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흥겨움이 함께 한다.
올해 3월 이들의 첫 라이브 DVD가 발매되고 새 정규 앨범도 발매될 예정이다.
2014년 말 발표한 새 싱글 Drown에선 더욱 대중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는데 새 앨범에선 과연 어떨까? 너무 말랑하게 변하진 않을까? 『Sempternal』에서 보여준 절묘한 균형감각을 이어가며 입지를 굳힐 수 있을까? 너무나 기대된다.
2013년에 나온 앨범을 두고 이제야 흥분하고 있으니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지만 나처럼 뒤늦게나마 이들을 알게 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http://blog.naver.com/tryace7/220273225233
이 앨번 전까지 BMTH은 수 많은 Metalcore 밴드 중 하나에 불과했다. 이들보다 먼저 두각을 드러낸 밴드는 이미 많이 있었다. BMTH이 데뷔작 『Count Your Blessings』을 발매한 2006년, 씬의 선구자 중 하나인 Lamb of God의 『Sacrament』는 빌보드 8위를 기록했다.
영국 출신의 Bullet for My Valentine 역시 『Scream Aim Fire』(2008), 『Fever』(2010)가 연속으로 빌보드 Top10에 진입하며 영국 헤비메틀의 차세대 주자로 꼽혔다.
그 외에도 씬에서 돋보이는 밴드는 많았다. BMTH을 열성적으로 들어야 할 이유는 없어보였다.
『Sempternal』은 BMTH이 날린 강력한 카운터 펀치다. 빌보드 11위, UK 차트 Top10 진입 등 상업적으로도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비평에서도 찬사가 이어졌다. Kerrang!은 『Sempternal』을 2013년 최고의 앨범으로 꼽을 정도였다.
2013년 레딩, 2014년 다운로드 페스티벌에선 비록 앞 시간대지만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며 확실한 신분상승을 이뤘다.
그간 꾸준한 활동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는 일이기도 했지만 『Sempternal』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다.
Slipknot, Deftones 등과 함께 작업한 바 있는 명 프로듀서 Terry Date와 키보드, 퍼커션, 백킹보컬을 담당하던 세션 멤버 Jordan Fish가 정식 멤버로 합류하며 그룹을 새로운 경지로 이끌었다.
Can You Feel My Heart, Shadow Moses는 수 많은 밴드가 시도했던 익스트림 메틀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황금 비율이다. Crooked Young은 심포닉 사운드까지 욕심내고 있다.
세련된 사운드와 더불어 눈에 띄는 건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와 한 방에 귀를 잡아당기는 훅이다. The House of Wolves, Empire, Go to Hell, for Heaven's Sake를 들어보라. 어마어마한 흡입력. 엄청난 선동성이다. 시종일관 F**k을 날려대는 Antivist의 무지막지한 파괴력도 빼놓을 수 없다.
『Sempternal』은 실로 대중적인 익스트림 메틀 앨범이다. 강력한 사운드의 융단 폭격과 머리를 흔들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흥겨움이 함께 한다.
올해 3월 이들의 첫 라이브 DVD가 발매되고 새 정규 앨범도 발매될 예정이다.
2014년 말 발표한 새 싱글 Drown에선 더욱 대중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는데 새 앨범에선 과연 어떨까? 너무 말랑하게 변하진 않을까? 『Sempternal』에서 보여준 절묘한 균형감각을 이어가며 입지를 굳힐 수 있을까? 너무나 기대된다.
2013년에 나온 앨범을 두고 이제야 흥분하고 있으니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지만 나처럼 뒤늦게나마 이들을 알게 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http://blog.naver.com/tryace7/2202732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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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Can You Feel My Heart | 3:47 | 98.8 | 10 | Audio Music Video |
2. | The House of Wolves | 3:25 | 95 | 11 | Audio |
3. | Empire (Let Them Sing) | 3:45 | 95 | 9 | Audio |
4. | Sleepwalking | 3:50 | 97.2 | 11 | Music Video |
5. | Go to Hell, For Heaven's Sake | 4:02 | 96.3 | 8 | Music Video Audio |
6. | Shadow Moses | 4:03 | 98.5 | 12 | Audio Music Video |
7. | And the Snakes Start to Sing | 5:01 | 88.8 | 10 | Audio |
8. | Seen It All Before | 4:07 | 85.6 | 8 | Audio |
9. | Antivist | 3:13 | 96.7 | 11 | Audio |
10. | Crooked Young | 3:34 | 93.8 | 8 | Audio |
11. | Hospital for Souls | 6:44 | 82.1 | 7 | Audio |
Deluxe edition bonus tracks | |||||
12. | Join the Club | 3:06 | 86.7 | 3 | Audio |
13. | Chasing Rainbows | 4:00 | 90 | 2 | Audio |
14. | Deathbeds | 4:57 | 82.5 | 2 | Audio |
Line-up (members)
- Oliver Sykes : Vocals, Programming, Additional Guitars
- Lee Malia : Guitars
- Matt Kean : Bass
- Matt Nicholls : Drums
- Jordan Fish : Keyboards, Synthesizer, Programming, Percussion, Backing Vocal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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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site Eve Review (2020) [Single]
thisisawar 90/100
Jan 29, 2021 Likes : 6
이 곡이 나온지 반년 정도가 지났다. 나는 흔히 말하는 "소리를 지르는" 음악을 이 곡으로 처음 접했다. 그 전에는 EDM이나 팝, 힙합을 자주 들었기에, 이 곡을 충분히 짜릿하고 충격적이라고 느꼈다. 이제 나는 좀 더 다양한 락 음악들을 듣고, 여전히 천천히 알아가는 중이다.
상당히 많은 ... Read More
Davilian 85/100
Jan 25, 2019 Likes : 6
Disclaimer : I may be a clueless fanboy who absorbs one's idol's shit without a single scruple. Considering Metal Kingdom is dedicated to all kind of Metal music, I should have written this on RYM or Herbmusic, but as you can see, I didn't. Please read this as a review for a 'Music album', not for a 'Metal music album'.
I feel sorry for people who has trimmed their imprecati... Read More
thegloom 50/100
May 30, 2024 Likes : 3
Simply put, this is the worst BMTH album of all time. The entire track list is a slog, and the only songs with any sort of replay-ability are a few of the singles. Ultimately, the critical failure of this album comes from its lack of innovation. Bring Me The Horizon has spent over a decade changing the metal scene with release after release. However, NeX GEn contains nothing bu... Read More
Rin 90/100
Nov 17, 2020 Likes : 3
As soon as I started the album, 'Dear Diary,' blasted my eardrums off. I got the feeling that it is the most similar to 'Crucify Me'. Nothing is better than biting off a beloved album from their past when a band is in creative cul-de-sac, right? However, after listening to the whole album, I realized that this EP is more respectable than I thought at first.
Yes, this is thei... Read More
Ludens Review (2019) [Single]
공공의적 80/100
Nov 18, 2019 Likes : 3
Bring Me The Horizon 의 신곡으로 코지마 히데오의 게임 Death Stranding 의 OST 수록곡이다.
곡 자체는 최근 앨범 AMO 에서 보여주었던 팝적인 모습보다는, 그나마 That's the Spirit 의 락 밴드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발매 시점과는 무관하게 곡 자제는 That's the Spirit 과 AMO 사이의 과도기적 모습에... Read More
▶ Sempiternal Review (2013)
주난 90/100
Feb 14, 2015 Likes : 3
영국 출신의 메틀코어 밴드 Bring Me The Horizon(이하 BMTH)는 '얼굴 없는 데스코어밴드‘로 남았을지도 모른다. 이 앨범, 『Sempternal』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이 앨번 전까지 BMTH은 수 많은 Metalcore 밴드 중 하나에 불과했다. 이들보다 먼저 두각을 드러낸 밴드는 이미 많이 있었다. BMTH이 데뷔작...
Live at the Royal Albert Hall Review (2016) [Live]
주난 90/100
Dec 10, 2016 Likes : 2
유서 깊은 로얄 알버트 홀에서 진행한 Bring Me The Horizon의 2016 실황 앨범.
10대 청소년 암 치료 기금 마련을 위한 단체(Teenage Cancer Trust)의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된 것이기도 하여 앨범 수익금 중 일부는 해당 단체에 기부한다. 생전 기부라곤 안하고 산 나도 동참한 셈이 됐다.
음악 외적으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