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s in a Weird World Review
Band | |
---|---|
Album | Secrets in a Weird Worl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1989 |
Genres | Thrash Metal, Heavy Metal |
Labels | Noise Records |
Length | 46:31 |
Ranked | #28 for 1989 , #865 all-time |
Album rating : 89.4 / 100
Votes : 22 (1 review)
Votes : 22 (1 review)
August 3, 2014
세 번째 앨범 Perfect Man으로 Rage는 무난하게 세계 데뷔를 치뤘다. 이 앨범의 성공으로 밴드의 이름은 세계각지에 전파되어갔다. 비록 Rage는 Scorpions 같이 대중적인 밴드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Heavy Metal 팬들에게 호감을 사기에 충분한 스타일을 지향했기에 밴드에 대한 관심은 세계 각지에서 고조되고 있었다. 이러한 헤비 메탈 팬드의 관심에 밴드 또한 고무되기는 마찬가지였다. 밴드는 Perfect Man 투어를 마치자마자 후속작 제작에 매달렸다. 사실 Perfect Man은 청자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이 앨범부터 라인업이 3인조로 축소되는데, 잘 들어보면 사운드 상에서 불안한 면모들이 군데군데 비친다. Rage의 전형을 만들어냈다는 데에서 분명 의미심장한 작품이기는하나, 완성도 측면에서는 약간 모자라는 구석이 있었다.
하지만 후속작 Secrets in a Weird World에서 밴드는 아쉬웠던 부분들을 말끔하게 일신해 버린다. 트리오 밴드가 만들어 내는 사운드가 맞는지 의심스러울만치 이들은 화끈하면서도 꽉찬 사운드로 1년 만에 돌아왔다. 이러한 밴드의 모습에 평단과 팬들은 환호성을 울릴 수밖에 없었다. Secrets in a Weird World 는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작 Perfect Man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Secrets in a Weird World은 모국인 독일은 물론이거니와, 유럽 전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냈다. 비록 Rage의 스타일은 80년대 Heavy Metal의 총본산인 영미권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그곳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밴드의 이름은 널리 퍼져나갔다. Rage는 이제 Helloween이나 Kreator, Destruction과 함께 자국을 넘어 유럽권을 대표하는 밴드로 단단히 자리매김한 것이었다.
Rage가 이렇게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이들 특유의 호방한 구성과 멜로디 라인에 있다. 이들보다 좀더 이른 시기에 성공을 거둔 Helloween으로부터 그들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도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Helloween과 Rage는 좀 거리가 멀지않나 싶다. 일단 스타일 면에서 시작점은 Rage나 Helloween 둘다 German Thrash Metal이라는 부분에서 같지만, 80년대 중후반이 되면 두 밴드의 노선차이에는 상당한 간극이 생긴다. Helloween이 알다시피 European Power Metal이라는 신생 장르의 틀을 형성해 갈때, Rage는 정통 헤비 메탈과 스래쉬 메탈의 틈새를 누비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언급하는 대로 멜로디 라인에서 Rage가 Helloween의 영향을 일정부분 받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Secrets in a Weird World를 들어보면 Helloween의 자취는 생각만큼 강하지 않음을 감지할 수 있다.
어쨌든 Rage가 독자적인 아이덴티티가 뚜렷하게 구축된 이 앨범에 실린 곡들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이들이 성공을 거둔 가장 큰 이유인 멜로디는 전곡에서 빼어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름 만큼이나 클래시컬한 인트로를 지나 본격적으로 Secrets in a Weird World의 시작을 알리는 Time Waits For Noone부터 Rage의 신세계는 펼쳐진다. 스래쉬 메탈의 지글거리는 리프와 유려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있는 Time Waits For Noone는 청자의 귀를 강하게 잡아끈다. 그 뒤를 잇는 Make My Day와 The Inner Search의 폭풍 같은 질주역시 리스너를 이끌기에 충분하다. 그 뒤는 본작의 성공을 이끄는데 가장 기여한 Invisible Horizons과 Light Into The Darkness가 자리하고 있는데, 많은 이들의 평가대로 두 곡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일단 멜로디 라인에서 다른 곡들보다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티가 나고, 곡의 형태부터 가장 Rage의 전형적인 형태와도 비슷하다. 라이브에서도 자주 연주될 만큼 밴드 역시 선호하는 곡이기도 하다. 앨범의 대미는 가장 호흡이 긴 Without A Trace가 마무리하는데, 이들이 드라마틱한 대곡을 만들어 내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Rage가 발표하는 유수의 명작들에 실려있는 대곡들에 비한다면 인상이 옅지만, 충분히 인상적인 트랙이라 할 만하다.
Secrets in a Weird World의 발표로 Rage의 전성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후에도 Rage는 훌륭한 행보를 보여서 팬들의 신뢰에 보답했다. 대다수의 밴드들이 90년대 접어들면 왠지 기존의 활동보다 못한 면모를 보여 실망스러워지는데 반해, Rage는 그 시기에 더 좋은 앨범을 발표해 나간다. Perfect Man에서 구체적으로 틀이 잡힌 Rage의 아이덴티티가 본격적으로 호방한 구성미를 띠기 시작한 것은 네 번째 앨범인 Secrets in a Weird World에서 처음이었다. 이 앨범에서 완성된 이들의 양식미는 이후 모든 작품에서 단호히 관철되었다. 이들 최고의 명반 중 하나인 The Missing Link나 Black in Mind도 Secrets in a Weird World의 사정거리 안에 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부분이 아니어도 본작은 그 자체로도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앨범이지만, Rage의 작품세계에서 Secrets in a Weird World가 지닌 의의를 가만히 고찰해보면 그 무게는 결코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후속작 Secrets in a Weird World에서 밴드는 아쉬웠던 부분들을 말끔하게 일신해 버린다. 트리오 밴드가 만들어 내는 사운드가 맞는지 의심스러울만치 이들은 화끈하면서도 꽉찬 사운드로 1년 만에 돌아왔다. 이러한 밴드의 모습에 평단과 팬들은 환호성을 울릴 수밖에 없었다. Secrets in a Weird World 는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작 Perfect Man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Secrets in a Weird World은 모국인 독일은 물론이거니와, 유럽 전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냈다. 비록 Rage의 스타일은 80년대 Heavy Metal의 총본산인 영미권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그곳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밴드의 이름은 널리 퍼져나갔다. Rage는 이제 Helloween이나 Kreator, Destruction과 함께 자국을 넘어 유럽권을 대표하는 밴드로 단단히 자리매김한 것이었다.
Rage가 이렇게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이들 특유의 호방한 구성과 멜로디 라인에 있다. 이들보다 좀더 이른 시기에 성공을 거둔 Helloween으로부터 그들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도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Helloween과 Rage는 좀 거리가 멀지않나 싶다. 일단 스타일 면에서 시작점은 Rage나 Helloween 둘다 German Thrash Metal이라는 부분에서 같지만, 80년대 중후반이 되면 두 밴드의 노선차이에는 상당한 간극이 생긴다. Helloween이 알다시피 European Power Metal이라는 신생 장르의 틀을 형성해 갈때, Rage는 정통 헤비 메탈과 스래쉬 메탈의 틈새를 누비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언급하는 대로 멜로디 라인에서 Rage가 Helloween의 영향을 일정부분 받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Secrets in a Weird World를 들어보면 Helloween의 자취는 생각만큼 강하지 않음을 감지할 수 있다.
어쨌든 Rage가 독자적인 아이덴티티가 뚜렷하게 구축된 이 앨범에 실린 곡들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이들이 성공을 거둔 가장 큰 이유인 멜로디는 전곡에서 빼어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름 만큼이나 클래시컬한 인트로를 지나 본격적으로 Secrets in a Weird World의 시작을 알리는 Time Waits For Noone부터 Rage의 신세계는 펼쳐진다. 스래쉬 메탈의 지글거리는 리프와 유려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있는 Time Waits For Noone는 청자의 귀를 강하게 잡아끈다. 그 뒤를 잇는 Make My Day와 The Inner Search의 폭풍 같은 질주역시 리스너를 이끌기에 충분하다. 그 뒤는 본작의 성공을 이끄는데 가장 기여한 Invisible Horizons과 Light Into The Darkness가 자리하고 있는데, 많은 이들의 평가대로 두 곡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일단 멜로디 라인에서 다른 곡들보다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티가 나고, 곡의 형태부터 가장 Rage의 전형적인 형태와도 비슷하다. 라이브에서도 자주 연주될 만큼 밴드 역시 선호하는 곡이기도 하다. 앨범의 대미는 가장 호흡이 긴 Without A Trace가 마무리하는데, 이들이 드라마틱한 대곡을 만들어 내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Rage가 발표하는 유수의 명작들에 실려있는 대곡들에 비한다면 인상이 옅지만, 충분히 인상적인 트랙이라 할 만하다.
Secrets in a Weird World의 발표로 Rage의 전성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후에도 Rage는 훌륭한 행보를 보여서 팬들의 신뢰에 보답했다. 대다수의 밴드들이 90년대 접어들면 왠지 기존의 활동보다 못한 면모를 보여 실망스러워지는데 반해, Rage는 그 시기에 더 좋은 앨범을 발표해 나간다. Perfect Man에서 구체적으로 틀이 잡힌 Rage의 아이덴티티가 본격적으로 호방한 구성미를 띠기 시작한 것은 네 번째 앨범인 Secrets in a Weird World에서 처음이었다. 이 앨범에서 완성된 이들의 양식미는 이후 모든 작품에서 단호히 관철되었다. 이들 최고의 명반 중 하나인 The Missing Link나 Black in Mind도 Secrets in a Weird World의 사정거리 안에 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부분이 아니어도 본작은 그 자체로도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앨범이지만, Rage의 작품세계에서 Secrets in a Weird World가 지닌 의의를 가만히 고찰해보면 그 무게는 결코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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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Intro (Opus 32 No.3) | 0:52 | 75 | 2 |
2. | Time Waits For Noone | 4:49 | 90 | 3 |
3. | Make My Day | 3:37 | 87.5 | 2 |
4. | The Inner Search | 4:41 | 85 | 2 |
5. | Invisible Horizons | 4:35 | 94 | 5 |
6. | She | 5:20 | 87.5 | 2 |
7. | Light Into The Darkness | 4:50 | 92 | 5 |
8. | Talk To Grandpa | 2:45 | 85 | 2 |
9. | Distant Voices | 5:48 | 85 | 2 |
10. | Without A Trace | 9:13 | 92.5 | 2 |
Line-up (members)
- Peter "Peavy" Wagner : Vocals & Bass
- Manni Schmidt : Guitars
- Chris Ephthimiades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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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순간 천원짜리 4장은 사라지고 이테잎이 제 책가방속에 자리를 잡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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