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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멜로딕데스메탈에도 각양각색의 스타일이 있지요. 멜로디는 최소화시키고 육중하고 무겁게 가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네오클래시컬풍 멜로디를 주무기로 화려하게 휘두르는 이들도 있고, 이들처럼 아예 멜로디에 모든것을 절여버린 이들도 있습니다. 보컬과 연주에 메탈의 거친 흔적만 남긴 것을 멜로디 속에 통째로 담구어 헤엄치게 하는, 그런 음악인것입니다. Nov 9, 2021
IAKAS 85/100
커버만 보고 고른 것이 이렇게 성공하는 맛에 계속 파고들수 밖에 없습니다. 기대했던 스래쉬 딱 그런 스타일이었습니다. 복잡한것없이 마이너멜로디 약간에, 박력있는 리프들, 그리고 적절하게 속도감줘서 뽑아낸 가락이 들을맛 나게 하네요. 평범하게 잘만들기 어렵거든요. 리프를 절묘하게 구성해서 분위기를 잡는 영리함은 4번트랙으로 설명할수 있겠습니다. Nov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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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하여간 음악한번 맛깔나는 형님들입니다. 많은 뮤지션들과 매니아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시쳇말로 어그로 좀 끌었던 형님들인데, 세간의 가십들은 단지 질투에 불과했다고 비웃기라도 하듯, 퀄리티 여전히 훌륭한 음악입니다. 그들을 추종하던 아류들중 하나도 아직 제대로 못하고있는데 이렇게 다시 나오시니, 이들이 독창적 선구자였음을 시대가 증명합니다. Nov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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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55/100
멋져보이는 장신구를 죄다 걸쳐서 외려 촌스럽게 느껴지는 패션. 조화를 못이루는 소리들이 유치하게 들리기만합니다. 여백의 미라던지 단순함의 미학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반증으로 쓰고싶습니다. 오랜만에 꺼내든 데스코어인데, 역시나 취향이 아니네요. 감상에 있어서 보컬의 부도덕적 부분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소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Nov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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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5/100
마치 이건, 바로 이전작에서 블레이즈 베일리가 '브루스 딕킨슨이 잘하는 그 웅장하게 대서사 풀어내기' 를 전혀 못해낸다는 것을 보고, 스티브해리스가 충분히 고려하고 참작하여 베일리 맞춤으로 작곡해준 배려의 산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여전히 아기자기한 리프풀이가 돋보이는, 지극히 메이든다운 곡들이지만 전체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Nov 5, 2021
IAKAS 85/100
멜로디 감각이 꽤 좋은데 어지간히 난리법석으로 곡을 써내서 아깝게 되버렸습니다. 그게 컨셉이고 의도도 잘 알겠는데 코러스 이외 부분을 너무 진탕으로 뭉개놔서 다소 물음표가 뜹니다. 멜로디만 주력으로 내세워서 다른 장르했으면 이 컬트적인 인기를 능가하는 밴드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정신사나운게 매력이라지만 단점으로도 작용한다는 감상입니다. Nov 4, 2021
IAKAS 80/100
인상 깊은 동유럽 블랙메탈. 거의 18세기쯤 쓰여진 금서가 된 악마의 예언서를 읽는 것 같습니다. 지옥의 연못 검은 소용돌이 그 바닥이 보이지않는 죽음의 심연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정신착란적 리프들이 머리속을 갈갈히 갈아 헤집어놓고, 그 사이사이를 몽롱한 키보드 사운드가 고고하게 점을 찍으며 지나갑니다. 마치 이 곳을 이미 정복하였다는 정복자처럼. Nov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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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0/100
리프도 재미가 없고 진행도 재미가 없습니다. 보컬 역량이고 뭐고 감상하기도 전에 곡이 심심하다보니 듣자마자 어딘가로 새어나갑니다. 소재와 컨셉을 파고들고 탐구해볼 흥미를 유발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두번다시 찾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곡의 연주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단조로운 리프가 많아 일렉기타 초심자 교재 록리프편 연습 파트 예제 음원같아요. Nov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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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초창기 작품들과 비교해보면 이 얼마나 큰 변화인가요. 펑크록의 방법을 취하여 바이킹메탈 우렁차게 노래하던 이들, 조금만 더 힘주면 완연한 금속 그 자체였을 사운드가 힘 쫙빼고 잔잔하게 포크를 노래합니다. 록밴드라고 하기에는 또 드럼,베이스,기타의 소극적인 사용. 그냥 노르딕 포크하는 악단이 되었습니다. 포크는 언제나 특유 구성진 가락이 좋습니다. Nov 2, 2021
IAKAS 80/100
가슴 뛰게하는 철혈 헤비메탈. 보컬 Terry Glaze의 놀라운 기량이 돋보입니다. Cowboys from Hell 이후 사운드와의 비교 관련 이야기는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따라다닐수 밖에 없겠지만, 그것이 결코 그 이 시기 판테라의 음악이 구리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양쪽의 사운드적 거리감이 극단적으로 대단하여, 그냥 놀라울 뿐인것이지요. 완성도 높고 좋습니다. Nov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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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본작의 매력 절반이상은 후반부 트랙에 몰려있는것이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복잡해지고 정신 사나워진 리프들이 들려와 전작의 감동을 잇지 못하는것인가 아쉬웠지만, 9번의 인트로에서 전에 없던 웅장한 위엄을 선보이더니 신화적 느낌을 주며 마무리짓습니다. 10번의 터키행진곡이 매우 이질적이어서 트랙순서에도 의문이 생기지만 어쨌든 쏠쏠한 재미거리. Nov 1, 2021
IAKAS 65/100
감상 소감은 다음 두가지로 정리 해두려 합니다. 첫째, 스티브 해리스의 송라이팅 능력에 감탄하였습니다. 베이스로 분위기있게 인트로 풀어내는 실력하며, 출중한거야 이미 알고있었지만 그 확고한 스타일은 보컬이 바뀌어도 돋보입니다. 둘째, 블레이즈 베일리는 영 아닙니다. 브루스의 그늘, 비교 때문이 아니라, 그냥 스티브의 대곡을 표현하기에 부족합니다. Oct 29, 2021
IAKAS 95/100
90년대 초반 데스메탈 명반의 향연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장르적으로 파고들자면 스래쉬니 뭐니 걸쳐서 설명할것들이 있는 모양이지만, 이론적인 얘기는 접어두고 죄다 개박살내서 뼛가루까지 짓이기는 드러밍과 스트레이트 하고 쫄깃한 기타리프들 얘기부터 꺼내고 예찬하다가 그냥 그대로 끝맺고 싶습니다. 숨쉴틈 없이 몰아부치는 분쇄 사운드가 일품입니다. Oct 28, 2021
IAKAS 80/100
북유럽 깊은 숲속 차가운 공기에 실린 나무냄새 나는 바이킹 멜데스. 여러가지로 Amon Amarth가 생각나는 사운드인데, 그들을 굵직한 통뼈 근육질 그로울링으로 설명할수 있다면 이들의 보컬은 날렵함을 갖추기위해 근육은 아주 조금 뺀듯하여, 대패로 밀듯 시원시원한 느낌이 더 강합니다. 빠르지는 않지만 힘은 좋습니다. 바이킹 멜데스 즐기기엔 나쁘지않은 선택. Oct 28, 2021
IAKAS 80/100
앨범을 통째로 멜로디 속에 담궈놓아, 빈틈없이 멜로디로 흠뻑 적셔 놓았습니다. 와풍의 흔적을 이곳저곳 연하게 새겨놓아서 은은한 매력이 뿜어져나옵니다. 멜로딕 데스메탈이라하나, 일부분은 멜로디는 멜로디대로 데스메탈은 데스메탈대로 융합되지않고 따로 노는 느낌이 있어서 조금 이질감도 들었습니다. 곡의 구조를 잘모르겠는, 한덩어리같은 전개가 흠. Oct 28, 2021
IAKAS 90/100
키코 루레이로는 정말 좋은 기타리스트네요. 앙그라와 메가데스에서 보여준 우수한 역량은 그저 탄탄한 기본기 바탕으로 그냥 밴드 컨셉에 맞게 연주했을 뿐이라고 자신있게 발언하는 듯 한 명연주가 펼쳐집니다. 오버하지않고 주어진 틀안에서 온건하면서도 자유롭게, 메탈기타 연주곡의 정공법으로 돌파합니다. 잡다한 곁다리 재료들이 없어서 더욱 좋습니다. Oct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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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0/100
멜로딕데스로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지브리 뮤직 그 두번째 무대. 1탄에서 다루지않은 곡들을 담았는데, 지브리를 대표하는 어지간한 명곡들은 전부 1탄에서 등장했기에 아주 살짝 균형이 기울어져있지만 그래도 훌륭합니다. 히사이시조의 돌아버린 멜로디메이킹을 이렇게 청량감 넘치는 멜로딕데스로 즐길수 있다는 유니크함과 퀄리티에 고평가하지않을수없는! Oct 27, 2021
IAKAS 60/100
이런글 몇줄로 본작이 가지는 가치나 이들이 이뤄낸 것들에 작은흠집조차 생기지 않는다는것을 알기에, 보다더 가벼운 마음으로, 오랜만의 감상후 개인적 소감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고등학생 때부터 이따금씩 들어왔지만 보컬과 연주가 전혀 합치되는 느낌이 여전히 없어서 물과 기름같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보컬이 좀더 유연하게 리프를타고 노래했더라면. Oct 23, 2021
IAKAS 80/100
Cowboys from Hell을 시작으로 맹위를 떨치던 판테라의 출발은 사실 이러했습니다. Terry Glaze라는 사내가 노래하는 본작은 익히 알던 판테라 사운드와 큰 차이가 있어, 억울하게도 비판의 저울위에 자주 올라가게 되는 작품인데, 이때도 판테라 멋진 역사의 일부였고, 90년대 위대한 작품들과 비교할거없이 충분히 좋은 메탈입니다. 다임백은 정말 좋은 기타리스트네요. Oct 22, 2021
IAKAS 95/100
원곡이 워낙에 훌륭하고, 편곡 솜씨도 훌륭합니다. 보통 지브리 스튜디오 음악 가지고 온갖 장르별로 어레인지 지지고 볶아도 실패하는 경우 거의 없는거 보면 히사이시조 이 양반이 얼마나 괴물인지, 경외감이 듭니다. 본작을 원곡하고 비교해서 얼마나 별로인지를 까내리기보다 그냥 원래 이런 곡이있는거라면-이라는 생각으로 감상하니 더 즐겁고 멋졌습니다. Oct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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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5/100
미치광이 재즈악사의 행적을 그려낸듯한 작품입니다. 어두운 조명, 시가와 알콜, 부른 여자들과 화대, 폼잡고 싶은 너드들과는 가깝고, 청결과는 거리가 먼 난잡한 파티, 킬러에 대한 동경만으로 접근한 듯 다소 어설프지만 목적은 분명한 범죄 행위, 아무렇게나 틀어놓은 tv에서 흐르는 시리즈물의 시그널, 인생의 중심에는 오직 재즈. 이 모든것들을 트럼프 셔플. Oct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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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50/100
재즈와 그라인드코어를 섞은 요상한 음악입니다. 보통의 그라인드코어를 음식물쓰레기나 시체 썩는 사운드 등으로 비유할수있다면, 이것은 일반 회사 사무실 쓰레기통. 세절기를 통해나온 종이 부스러기들을 비롯해 온갖 사무용품 쓰레기들, 그위에 점심에 대충 먹고남은 도시락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 없이 뒤섞어 내놓은 맛의 사운드로 비유하고 싶습니다. Oct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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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0/100
남성호르몬 줄줄흐르는 강철의 사운드로 쌔끈빡끈하게 쭉쭉 밀고 나갑니다. 듣다보면 중간중간 AC/DC도 생각나게하고 주다스프리스트도 생각나게 하는데, 마침표를 찍고나면 그냥 이들은 Accept 네요. 쇠비린내 풍기는 리프도 일품이고 보컬의 금속성 농도도 좋습니다. 1번 트랙으로 기선제압부터 해놓고, 빈틈없는 타선으로 계속 몰아부치는 음반 참 오랜만입니다. Oct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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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듣기 좋습니다. 본조비 스타일 팝 록을 두고 왈가왈부 하는 것은 새삼 다시 짚어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록/메탈계의 오랜 전통놀이중 한가지이지만, 이리 달달하고 대중성있는 아메리칸 스타일 팝 록을 근본위에 잘 펼쳐낸 밴드가 본조비말고 몇없고 이미 음악적으로 가공할만한 영향력까지 휘둘러왔는데, 그게 의미 있을까 싶습니다. 리치샘보라의 맛깔난 기타! Oct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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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바이킹 전통음악이 가진 독자적인 매력이 좋습니다. 성난 기세로 몰아부칠때는 전투력을 증강시켜주고, 차분하고 구슬픈 곡조를 피워낼때는 감성 저 깊은 곳을 매만져줍니다.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다채로운 악기들을 기반으로 알차게 만들었습니다. 영어가사가 아닌 모국어로 이렇게 지역색 강한 애국파 음악하는 악사들이 계속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Oct 18, 2021
IAKAS 70/100
프로그레시브하게 간 것이 독이되어 지루함을 넘어 두통을 유발합니다. 좀 끝났으면 좋겠는데 끝날듯 끝나지않는 곡들의 연속. 감상에 지쳐 귀가 피곤해지고 결국 지끈지끈 두통이 일어나게 되면, 그때는 자켓이미지 여성분의 친절한 안내를 참고하세요. 한손으로 지긋히 관자놀이를 눌러주면서 경직된 안면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봅시다. Running Time Does Not Heal. Oct 17, 2021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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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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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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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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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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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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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