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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5/100
리프와 리듬을 복잡하게 짜서 곡을 전개해나가는 점은 분명 테크닉적으로 걸출하다 할수있겠으나, 매력은 모르겠습니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보컬이 취향이 아님에 있습니다. 스래쉬 메탈 밴드 중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밴드들의 공통점은 이렇게 드라이브 안 걸린 보컬들이 용써서 부른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폭력성이 배제된 스래쉬는 맞지않습니다. Nov 7, 2023
IAKAS 80/100
개인적으로 시대순으로 음반을 듣는것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한 밴드의 디스코그라피 내에서도 그렇고,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면에서도 그렇습니다. 현대의 메탈을 기준으로 두고 거슬러 올라가 본작을 뒤늦게 듣는다면 별볼일없을수있으나, 이거를 먼저 듣고 이후 영향을 받아 쏟아져나온 것들을 듣는다면 본작에 내려질 평가가 상당히 다를것이라 생각합니다. Nov 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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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0/100
잉베이의 못말리는 리치블랙모어 사랑과 고전 사랑이 다시 한번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으로, 딥퍼플뿐 아니라 비틀즈, 롤링스톤즈, 지미헨드릭스 등 6-70년대에 현시대 메탈의 근간을 닦아놓은 근본 밴드의 곡들을 커버한 트랙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다 잉베이의 무수한 노트로 뒤덮어놔서 원곡의 매력도 커버의 매력도 무엇하나 남아있지 않습니다. Nov 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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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5/100
네이팜데스 식 후크송 그라인드코어. 그만큼 반복 되는 부분이 많고, 그 부분을 악곡내에서 캐치한 부분으로 가져가고자 했던 느낌이 많이 납니다. 여전히 하수구 속에 있지만 그 안에서도 지루함과 다양함, 속도조절과 리프창작등 많은것들을 행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다작임에도 초기작의 아성을 못넘는 작품들 뿐인거보면, 그 충격이 일회성인가 합니다. Nov 4, 2023
IAKAS 75/100
잉황. 네오클래시컬 메탈의 최선봉 지휘관이긴 하네요. 다 이전 곡들에서 한번씩은 들어본 레퍼토리에 몇십년째 새로울것도 없는 연주이지만, 기타라는 악기에 대한 이해도와 연주력은 여전히 경이롭습니다. 이게 발전이 없다는 것이, 결국은 연주적으로 전혀 다른 노선으로 수평 이동하지 않는 이상, 수직으로는 더 위로 올라갈 곳이 없다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Oct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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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그루브 리프들의 연쇄로 귓구멍속 그라인드는 확실하게 담당하는 네이팜데스, 역시나 입니다. 어느새인가 마구잡이로 부수던 그라인드코어 스타일보다는 잘 정돈해서 짜놓은 데스메탈식 구성이 메인이 되어버렸지만, 묵직함은 어디 안갔습니다. 매캐한 톤과 뿌연 그로울링, 적절한 속도, 리프의 찰기가 취향에 맞는다면 대가리 떨어질때까지 흔들수있겠습니다. Oct 25, 2023
IAKAS 80/100
보컬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 다른 이가 불렀으면 이렇게 인상적이지도 않았을 작곡같은데, 보컬의 독특한 보이스가 뇌리에 꽂히기에 특별한 의미와 감상이 생겨납니다. 마지막 트랙에서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처절하게까지 느껴지는 갈라진 보이스는 발라드에 제격입니다. 또한, 이들을 대표하는 메가히트곡 Walk This Way가 일품입니다. 언제 들어도 활기찬 맛. Oct 8, 2023
IAKAS 75/100
감각적인 연주. 곡을 써내려 감에 있어서 이 장황한 멜로디라인들을 어떻게 엮어 나갈것인가에 대한 고뇌가 담겨 있는 듯 합니다. 연주 패턴은 비슷비슷해서 듣다보면 물리는 감이 있는게 단점이지만, 각 곡마다 주가 되는 멜로디들에 집중해서 들으면 그리 나쁘지도 않습니다. 클래식 기반보다 좀더 모던한 네오클래시컬연주를 찾으신다면 역시 비니무어입니다. Oct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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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지독하게 밀고 나가는거 하나는 죽여주는 밴드. 시궁창 보컬에 폐수 리프들이 육중하게 귓구멍 속으로 몰아칩니다. 그라인드코어 근본의 근본을 보여준 데뷔작 Scum 에 비해서, 본작은 각 곡들이 형태와 윤곽을 갖추고 있고 사운드적으로도 정리가 되어있어 장르면으로 보자면 변화가 있다고 볼수있겠습니다. 그라인드코어보다는 데스메탈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Sep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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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아홉 밴드가 아홉 가지 메탈 사운드를 펼쳐내는 K-메탈 컴필레이션. 음악은 지금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밀레니엄 새천년을 앞둔 시대에 나왔다는 사실 때문에, 구석구석에서 은근히 그때의 시대 감성을 찾게 만듭니다. 지금보다 더 훌륭하고 멋진 시기였다고 생각치않아도, 그때의 거리 정경을 그리워함은 그 시절의 물질이 아닌 정신이 그립기 때문이겠죠. Sep 24, 2023
IAKAS 85/100
역사적으로, 유수의 하드록 밴드들이 간간히 뽑아내던 발라드 트랙들은 어지간하면 명곡이었습니다. 굳이 예시를 나열하지 않아도, 템포를 낮추고 게인을 빼고 감미롭게 부르던 곡들에는 늘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 분야에 제일 특화되어있는 밴드는 Gotthard 가 아닐까 싶습니다. 발라드 트랙들만 모아서 컴필레이션을 냈는데 한곡 한곡 멜로디 센스가 탁월합니다. Sep 18, 2023
IAKAS 65/100
미국 냄새 진동하는 날라리 하드록. 왕년의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것 충실히 받아들이고 풀어냅니다. 곡 간의 편차가 적고 밸런스도 적절하기는 한데 이게 리듬이 거의 비슷해서, 다수의 곡들이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음에도 약간의 지루함을 수반합니다. 글램메탈을 위시한 팝록의 시대에서 머리흔들며 즐거웠던 기억이 있는 자들이라면 들어볼 이유는 충분. Sep 18, 2023
IAKAS 65/100
이게 들을때는 몰랐는데, 모아놓고 정주행을 하면서 비교해보니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주고있었습니다. 한장한장 지나갈때는 작은 변화여서 체감이 덜 되지만, 데뷔작을 가져와놓고 비교하면 바로 느낄수 있습니다. 본작에서는 그루브를 살린 움직임들이 다수 포착되는데, 당시 메탈계의 조류로 미뤄봤을때 이는 분명 시대적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Sep 12, 2023
IAKAS 75/100
미나스모르굴, 고르고로스, 바랏두르... 이름만 봐도 설레이는 지명들을 대놓고 곡명에 박아넣고, 자켓이미지로 그 내용물이 가지는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있습니다. 던전신스로 존재했어도 그럴싸했을것 같고, 어찌보면 다소 뻔한 전개의 블랙메탈, 정도가 되었지만 로블랙스러운 맛도 느껴져서 매력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는 톨킨파워가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Sep 7, 2023
IAKAS 65/100
주의! 표지에 속지 마세요. 자켓 이미지에서 예상할수 있는 내용물이.. 어쨌든 아슬아슬 비스무리하게 나오긴 나오는데 엉성하고 조잡하기 그지없습니다. 처연한 멜로디 라인을 위주로 그냥 스트링만 깔아놓은 미디로는 특별히 감동받을 부분이 없습니다. 자켓은 대단한 판타지 세계관과 신비로운 선율에 휘감길 준비를 하라고 말하지만, 과대포장이라 느낍니다. Sep 6, 2023
IAKAS 70/100
짜릿한 리프로 그럴싸하게 포문을 열었지만, 곡들은 힘없이 늘어지고 그냥 이어 붙인 느낌입니다. 듣다보면 폿트펑크나 얼터너티브에 나올법한 진행이 꽤 있어서 이들이 스래쉬에 다른 장르의 것을 섞어보는 시도를 한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빠른 템포로 사납고 강력하게 몰아부치는 사운드의 스래쉬를 찾으신다면 본작은 절대 맞지않을것에 틀림없습니다. Sep 5, 2023
IAKAS 70/100
묘사와 설명이 어려운 음악, 이거는 정말 한번은 들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작품들을 통해 예상할수있는 게리무어의 음악이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얼터너티브의 조류를 타고, 거기에 은근히 어울리게 게리무어식 기타 솔로 섞어서 독특한 사운드를 뽑아냈습니다. 음악이 특이하지는 않은데 이게 게리무어라는점 때문에 듣는내내 독특함을 느낍니다. Aug 31, 2023
IAKAS 70/100
고전의 답습. 평이합니다. 앳모스페릭 블랙인데 자켓이미지가 에픽이다, 이쪽 장르 꽤나 들어온 리스너라면 대충 어떤 사운드가 펼쳐질지 예상이 가실겁니다. 포크메탈에 종종 나올법한 탑라인하나 놓고 미디로 웅장한 느낌 시종일관 깔고 스크리밍으로 판타지 가사 읊는 바로 그 예상속 음악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고뇌한 흔적이 필요하겠습니다. Aug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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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0/100
대실패. 듣는 내내 이건 무슨 대곡 지향 스래쉬를 컨셉으로 한건가 곡마다 8~9분은 넘는거 같네, 생각하고 트랙리스트와 러닝타임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5분대를 넘어가는 트랙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공포감과 질려옴이란. 그런지의 영향이라는 이유도, 억지 리프만 돌려 만든 속도감도, 그저 정체성조차 확립되지않은 방황이자 구린 작품 한 장으로 남습니다. Aug 22, 2023
IAKAS 80/100
한 소절에 얼마나 더 많은 음을 연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갈망은 네오클래시컬 기타에서 기본 소양과 같은 스탠스였습니다. 본작으로 미뤄봤을때, 아마도 비니무어는 (전작들을 통해) 그것에 대한 개인 기준선에 충분히 도달한 듯 합니다. 한 발짝 물러나서 여유롭게 블루스 기타 밴딩을 머금은 연주의 본작에서는 일종의 달관의 태도마저 느껴집니다. 기타고수. Aug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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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0/100
어쨌든 작곡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보면 평가를 한답시고 그리 가볍게 여길수는 없는 노릇이나, 사실 얼마나의 노력과 고뇌가 들어갔던간에 결과물에 대해서는 그 상대성을 고려하지 않고 보는게 일반적이기에, 이정도는 별 노력없이도 만들수있지않나 싶습니다. 구리지는 않은데 그냥 미디 찍은것 뿐이라 그렇습니다. 추리소설 읽을때 틀어놓으면 적당합니다. Aug 10, 2023
IAKAS 50/100
드래곤에 중세풍 성에 판타지 자연풍경 박아 넣은거면, 듣기전부터 이건 Rhapsody of Fire 의 신실한 추종자들이다라고 여겨도 별 문제 없을것입니다. 그들과 같은 세계관을 펼쳐내고자 노력한 티가 많이 납니다. 하지만 일단 사운드 밸런스에서부터 용서가 안되고, 곡 자체도 그렇게 걸출하지 않습니다. 만들고싶은 이상과 만들어낸 현실의 괴리가 뼈아프게 큰 음악. Aug 5, 2023
IAKAS 90/100
미국 서부 황야의 태양을 연상케하는 분위기 잡아놓고 무지막지하게 쏟아내는 대폭격이 환상적입니다. Slayer를 떠오르게하는 스래쉬메탈풍 리프의 스트레이트와 하드코어 펑크식 리프의 그루브를 절반씩 섞어놓은게 이들의 높은 퀄리티를 결정짓는 결정타이며, 선동적인 싱잉을 유도하는 보컬도 알맞습니다. 지루할틈없이 신나게 머리 흔들수 있는 명작입니다. Aug 4, 2023
IAKAS 75/100
분명 이전까지는 포크가미한 앳머스페릭 블랙 비스무리하게 끌고 갔던것 같은데, 여기서는 그냥 1번트랙부터 포크 파워 멜데스 뿜어져나와버려서 이들 음악이 원래 이랬었나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포크 멜로디와 메탈리프가 균형있게 자리하고있고 전체적인 흐름도 썩 괜찮지만, 한번에 다 듣기에는 중간부터 질려오는 감이 있습니다. 평균 정도만 해주는 평작. Aug 3, 2023
IAKAS 75/100
트윈기타 체제가 되었다는데 라이브가 아니라서 레코딩상으로는 그것을 체감할수는 없지만, 일단 연주와 구성이 깔끔해지고 대단히 좋아졌다는 느낌은 분명하게 받습니다. 스래쉬의 작법을 온전히 취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익살로 포장된 덜 여물은듯한 보컬의 목소리는 익살이란 단어를 쓰지않는다면 그어떤 메탈 장르에서도 환영받기가 힘들지않을까요. Jul 31, 2023
IAKAS 80/100
어떤 의미에서던지 한국 음악판의 수준을 넘어선 레벨입니다. 시대적으로 봐도 그렇고 지금 다시 들어봐도 충분히 걸출합니다. 천재성의 발현이라 어쩔수없었는지 뭐 사실 모르겠지만, 실험정신이나 뭐 복잡한거 버리고 그냥 정도에서 벗어나지않는 헤비메탈만 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케하는 작품입니다. 전작들이 워낙 취향에 안맞아서 그렇기도 합니다. Jul 28, 2023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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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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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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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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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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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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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