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ments Pt.1 Review
Band | |
---|---|
Album | Elements Pt.1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27, 2003 |
Genres | Power Metal, Symphonic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1:02:04 |
Ranked | #12 for 2003 , #527 all-time |
Album rating : 87.8 / 100
Votes : 51 (7 reviews)
Votes : 51 (7 reviews)
July 20, 2018
핀란드 출신의 거물 파워 메탈 밴드 Stratovarius의 전성기는 걸출한 보컬리스트 Timo Kotipelto가 들어온 Fourth Dimension부터 Infinite 앨범을 발표한 시기까지를 말한다. Fourth Dimension은 사실 들어보지를 않아 평가하기 그렇지만 Episode부터 시작된 Visions, Destiny, Infinite까지 이어지는 4장의 앨범은 Stratovarius를 유로피언 파워 메탈씬의 왕자로 만들어내는데 크게 일조한 작품들이다. 하지만 팬들은 일군의 명반들을 발표한 이후 Stratovarius 만든 작품들에는 가혹하게 대했다. Elements Pt.1부터 셀프 타이틀 앨범까지의 작품들은 팬들에게서 쇠퇴기에 발표된 작품이라는 혹독한 평가를 받아야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평가는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Eagleheart의 매력을 거부할 멜로딕 파워 메탈 팬은 없다고 생각된다. 그만큼 이 곡의 멜로디는 매혹적이다. 기존에 밴드가 만든, 명곡으로 치부되는 Paradise나 Father Time, Hunting High And Low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만들어진 이곡은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뒤로 이어지는 홀수 트랙에 속하는 Find Your Own Voice와 Learning To Fly는 기존의 스타일과의 연계를 끊지 않는 선상에서 만들어진 곡들로 팬들에게서도 괜찮은 평을 받아왔다.
앨범에서 문제가 되는 곡들은 짝수에 실려있는 곡들이다. Stratovarius의 변모를 실감할 수 있는 트랙들이 다수다. 본작이 혹평받는 이유를 제공한 곡들이 바로 이 곡들이다. 만족스러웠던 첫 곡을 들은 바로 뒤부터 팬들은 이질감을 느끼게 된다. 기존에도 밴드가 대곡을 만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오케스트레이션이 곡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시종일관 느린 전개로 일관한 곡도 드물다. 중후함에 매력을 느낀 이들도 있지만 다수의 팬들 입장에서 낯설게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그 다음의 Fantasia는 그나마 평가가 나은 곡이다. 이곡이 그나마 나은 평가를 받는 것은 중간중간에 빠른 연주가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곡의 구성이나 멜로디는 Soul Of A Vagabond에 비해 특별히 나을 것도 없지만, 속주가 흘러나오면서 덜 지루한 전개로 두 번째 트랙보다는 그래도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앨범의 후미에 실린 타이틀 곡도 팬들의 혹평은 피해갈 수 없었다. 가장 장중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된 곡으로 12분에 달하는 대곡으로, 밴드의 스타일 변화를 가장 여실히 느낄 수 있는 트랙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곡이 기성 팬들에게서 인정받았더라면 앨범에 대한 평도 좋았을 것이다. 멜로딕 파워 메탈 팬들은 기본적으로 멜로딕하면서 스피디한 곡들을 좋아하면서도, 구성력 좋은 대곡 하나만으로도 종종 그 앨범에 대한 평가를 바꿔버리는 경향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작의 타이틀 곡은 팬들의 호감을 받는 데에는 실패하고 만다. 분명 Elements는 뛰어난 곡이라 할 만하다. 좋은 리프와 화려한 오케스트라가 주도하는 멜로디, 아주 드라마틱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연한 전개는 충분히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 앨범을 들으면서 지처버린 팬들은 이 곡을 들으면서 냉정을 유지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들에게서 이 곡 후미에 흘러나오는 Jens Johansson의 절절한 키보드 솔로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팬들은 밴드의 변신에 깊이 실망했던 모양이다.
본작이 Stratovarius의 전성기에 속하는 앨범이라 말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나 자신부터서도 앨범의 짝수 트랙의 벽은 높았다. 분명 거장다운 솜씨가 발휘되었지만, 지나치게 대곡 위주로 흘러가 다소 지루한 것은 사실이다. 좀더 드라마틱한 구성을 했더라면 팬들에게서 호평을 받았을 것이다. 팬들은 과도한 오케스트레이션을 많이 지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를 탓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고급스러운 오케스트라는 기존의 Stratovarius의 클래시컬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된다. 기타와 키보드의 화려한 솔로연주가 Stratovarius의 스타일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지고는 있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적정한 시도를 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아무리 이 앨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역시 기존에 발표했던 작품들에 준하는 작품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쇠퇴기에 접어든 밴드의 부산물이라고 말하는 것도 지나치다고 생각된다. 그뒤에 나오는 Elements Pt.2와 셀프타이틀 앨범에 대한 파워 메탈 팬들의 저평가는 납득이 가는 구석이 있지만, Elements Pt.1에 대한 박한 평가는 아쉽게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평가는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Eagleheart의 매력을 거부할 멜로딕 파워 메탈 팬은 없다고 생각된다. 그만큼 이 곡의 멜로디는 매혹적이다. 기존에 밴드가 만든, 명곡으로 치부되는 Paradise나 Father Time, Hunting High And Low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만들어진 이곡은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뒤로 이어지는 홀수 트랙에 속하는 Find Your Own Voice와 Learning To Fly는 기존의 스타일과의 연계를 끊지 않는 선상에서 만들어진 곡들로 팬들에게서도 괜찮은 평을 받아왔다.
앨범에서 문제가 되는 곡들은 짝수에 실려있는 곡들이다. Stratovarius의 변모를 실감할 수 있는 트랙들이 다수다. 본작이 혹평받는 이유를 제공한 곡들이 바로 이 곡들이다. 만족스러웠던 첫 곡을 들은 바로 뒤부터 팬들은 이질감을 느끼게 된다. 기존에도 밴드가 대곡을 만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오케스트레이션이 곡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시종일관 느린 전개로 일관한 곡도 드물다. 중후함에 매력을 느낀 이들도 있지만 다수의 팬들 입장에서 낯설게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그 다음의 Fantasia는 그나마 평가가 나은 곡이다. 이곡이 그나마 나은 평가를 받는 것은 중간중간에 빠른 연주가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곡의 구성이나 멜로디는 Soul Of A Vagabond에 비해 특별히 나을 것도 없지만, 속주가 흘러나오면서 덜 지루한 전개로 두 번째 트랙보다는 그래도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앨범의 후미에 실린 타이틀 곡도 팬들의 혹평은 피해갈 수 없었다. 가장 장중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된 곡으로 12분에 달하는 대곡으로, 밴드의 스타일 변화를 가장 여실히 느낄 수 있는 트랙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곡이 기성 팬들에게서 인정받았더라면 앨범에 대한 평도 좋았을 것이다. 멜로딕 파워 메탈 팬들은 기본적으로 멜로딕하면서 스피디한 곡들을 좋아하면서도, 구성력 좋은 대곡 하나만으로도 종종 그 앨범에 대한 평가를 바꿔버리는 경향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작의 타이틀 곡은 팬들의 호감을 받는 데에는 실패하고 만다. 분명 Elements는 뛰어난 곡이라 할 만하다. 좋은 리프와 화려한 오케스트라가 주도하는 멜로디, 아주 드라마틱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연한 전개는 충분히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 앨범을 들으면서 지처버린 팬들은 이 곡을 들으면서 냉정을 유지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들에게서 이 곡 후미에 흘러나오는 Jens Johansson의 절절한 키보드 솔로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팬들은 밴드의 변신에 깊이 실망했던 모양이다.
본작이 Stratovarius의 전성기에 속하는 앨범이라 말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나 자신부터서도 앨범의 짝수 트랙의 벽은 높았다. 분명 거장다운 솜씨가 발휘되었지만, 지나치게 대곡 위주로 흘러가 다소 지루한 것은 사실이다. 좀더 드라마틱한 구성을 했더라면 팬들에게서 호평을 받았을 것이다. 팬들은 과도한 오케스트레이션을 많이 지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를 탓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고급스러운 오케스트라는 기존의 Stratovarius의 클래시컬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된다. 기타와 키보드의 화려한 솔로연주가 Stratovarius의 스타일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지고는 있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적정한 시도를 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아무리 이 앨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역시 기존에 발표했던 작품들에 준하는 작품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쇠퇴기에 접어든 밴드의 부산물이라고 말하는 것도 지나치다고 생각된다. 그뒤에 나오는 Elements Pt.2와 셀프타이틀 앨범에 대한 파워 메탈 팬들의 저평가는 납득이 가는 구석이 있지만, Elements Pt.1에 대한 박한 평가는 아쉽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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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Eagleheart | 3:50 | 98.5 | 30 | Music Video Audio |
2. | Soul of a Vagabond | 7:22 | 87 | 17 | |
3. | Find Your Own Voice | 5:13 | 87.4 | 19 | |
4. | Fantasia | 9:56 | 91.6 | 18 | Audio |
5. | Learning to Fly | 6:22 | 93.8 | 20 | Audio |
6. | Papillon | 7:01 | 86 | 17 | |
7. | Stratofortress | 3:26 | 90 | 18 | |
8. | Elements | 12:01 | 90 | 17 | Audio |
9. | A Drop in the Ocean | 6:50 | 87.3 | 17 |
Line-up (members)
- Timo Kotipelto : Vocals
- Timo Tolkki : Guitars
- Jari Kainulainen : Bass
- Jörg Michael : Drums
- Jens Johansson : Keyboards
9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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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ements Pt.1 Review (2003) | 80 | Jul 20, 2018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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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Review (2015) | 90 | Sep 2, 2016 | 12 | ||||
Eternal Review (2015) | 90 | Oct 28, 2015 | 3 | ||||
Eternal Review (2015) | 80 | Oct 18, 2015 | 3 | ||||
Eternal Review (2015) | 100 | Oct 1, 2015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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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Review (2015) | 95 | Sep 28, 2015 | 3 | ||||
Eternal Review (2015) | 90 | Sep 27, 2015 | 8 | ||||
Elements Pt.1 Review (2003) | 90 | Apr 4, 2015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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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ysium Review (2011) | 90 | Mar 16, 2015 | 5 | ||||
Polaris Review (2009) | 70 | Aug 23, 2014 | 2 | ||||
Elysium Review (2011) | 100 | Aug 8, 2014 | 5 | ||||
Episode Review (1996) | 100 | Feb 23, 2014 |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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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ments Pt.2 Review (2003) | 85 | Dec 4, 2013 | 1 | ||||
Elements Pt.1 Review (2003) | 85 | Sep 25, 2013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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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오를수록 깊이 추락하고 영광의 시절이 길수록 암흑의 터널도 긴 법인가?
유럽 멜로딕 파워메틀을 주름잡던 최고의 그룹은 시대의 조류에 헤매고 내분으로 상처 입은 채 무참히 몰락하며 기억에서 사라져갔다.
그러나 다 타버린 벌판에 다시금 새싹이 돋아나듯이 이들은 돌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