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ortal Bind Review
Band | |
---|---|
Album | Immortal Bind |
Type | Single |
Released | February 14, 2019 |
Genres | Heavy Metal, Power Metal |
Labels | Ward Records |
Length | 04:31 |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February 16, 2019
3월 발매 예정인 베스트 앨범 《NUCLEUS》의 첫머리를 장식할 곡인 'IMMORTAL BIND'의 영어 재녹음 버전.
이 곡은 앤섬의 20주년 기념 라이브가 끝난 뒤부터 작업을 시작하여, 다음 해인 2006년에 발매한 《IMMORTAL》이라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타이틀 곡이다. 일본에서 앤섬이라는 밴드를 이야기할 때는 '안정감', '강경파', '외곬', '장인정신'이라는 수식어를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나 이 곡은 가사는 물론 편곡적인 측면에서도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덕분에 그들의 라이브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가 없는 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어로 부른 원판에서는 '진실을 갈구한다면 신호를 놓치지 마라, 마지막 기회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 '이 피를 마시면 우리 모두 불멸자가 될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건 바로 불멸의 결속.'이라는 가사로 주제 의식을 뚜렷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기존에 이러한 주제 가사 부분을 모두 영어로 부른만큼 이번 재녹음판은 과연 어떤 식으로 불렀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의외로 원판과는 가사가 달라서 놀랐지만 바뀐 가사도 주제 의식을 선명히 드러내고 있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영어의 폐음절 때문에 먹히는 듯한 모리카와 유키오의 발성은 여전히 아쉽다. 하지만 그 부분은 감안해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고, 오히려 일본어 가사가 부담스러워 앤섬이라는 밴드의 음악을 듣는 것을 주저하던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밴드 스스로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측면에서― 발판을 마련한 것은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이전에 사카모토 에이조가 보컬이던 시절 녹음했던 스튜디오 라이브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데, 그 때 보았던 상위의 코멘트가 인상적이었다. '100% pure metal !', 'Awesome. Just pure metal...', 메탈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현 시점에서 80년대 식 순도 높은 메탈을 영어로 바꾸어 베스트 앨범을 만든다는 발상에서 리더인 시바타 나오토의 비전과 열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60이 넘은 나이임에도 그 누구보다 뜨겁게 타오르는 그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앤섬의 현재 멤버들에게 경외감을 느끼는 요즘이다.
이 곡은 앤섬의 20주년 기념 라이브가 끝난 뒤부터 작업을 시작하여, 다음 해인 2006년에 발매한 《IMMORTAL》이라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타이틀 곡이다. 일본에서 앤섬이라는 밴드를 이야기할 때는 '안정감', '강경파', '외곬', '장인정신'이라는 수식어를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나 이 곡은 가사는 물론 편곡적인 측면에서도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덕분에 그들의 라이브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가 없는 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어로 부른 원판에서는 '진실을 갈구한다면 신호를 놓치지 마라, 마지막 기회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 '이 피를 마시면 우리 모두 불멸자가 될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건 바로 불멸의 결속.'이라는 가사로 주제 의식을 뚜렷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기존에 이러한 주제 가사 부분을 모두 영어로 부른만큼 이번 재녹음판은 과연 어떤 식으로 불렀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의외로 원판과는 가사가 달라서 놀랐지만 바뀐 가사도 주제 의식을 선명히 드러내고 있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영어의 폐음절 때문에 먹히는 듯한 모리카와 유키오의 발성은 여전히 아쉽다. 하지만 그 부분은 감안해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고, 오히려 일본어 가사가 부담스러워 앤섬이라는 밴드의 음악을 듣는 것을 주저하던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밴드 스스로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측면에서― 발판을 마련한 것은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이전에 사카모토 에이조가 보컬이던 시절 녹음했던 스튜디오 라이브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데, 그 때 보았던 상위의 코멘트가 인상적이었다. '100% pure metal !', 'Awesome. Just pure metal...', 메탈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현 시점에서 80년대 식 순도 높은 메탈을 영어로 바꾸어 베스트 앨범을 만든다는 발상에서 리더인 시바타 나오토의 비전과 열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60이 넘은 나이임에도 그 누구보다 뜨겁게 타오르는 그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앤섬의 현재 멤버들에게 경외감을 느끼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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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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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Immortal Bind (Nucleus Version) | 4:31 | 90 | 1 |
Line-up (members)
- Yukio Morikawa : Vocals
- Akio Shimizu : Guitars
- Naoto Shibata : Bass
- Isamu Tamaru : Drums
10,41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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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일본에서만 활동하는 조건으로 재결성한 앤섬이 Nuclear Blast 社와 계약을 맺고 세계진출을 위해 발매한 신록(新録) 베스트 앨범인 ≪NUCLEUS≫
2015년 열린 그들의 30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일본의 록 매거진 BURRN! 지의 편집장인 히로세 카즈오가 이러한 말을 남겼다. “보통, 역사가 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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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Nuclear Blast 레이블과의 계약을 통하여 세계 진출의 포부를 내세운 앤섬의 신록(新録) 베스트 앨범인 ≪NUCLEUS≫에 수록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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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4, 2016 Likes : 3
대부분의 사람들이 Bound To Break를 앤섬 최고의 앨범으로 꼽는데 Hunting Time 역시 그에 밀리지 않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아쉬운 부분부터 말하자면, 앨범을 전후반으로 나눴을때 후반부에 포진한 곡들이 전반부에 비해 화력이 다소 모자른 점. 하지만 이는 전반부의 곡들이 범접할 수 없는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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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6, 2015 Likes : 2
Anthem은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표한 이래로 일본 내에서 상당히 주목받는 밴드로 자리매김 하였다. 뛰어난 연주력과 팀웍으로 이들은 많은 팬들을 양산할 수 있었다. 데뷔 초기, 즉 동명의 앨범과 Tightroped를 발표할 때만해도 분명 Anthem은 아직 유망주에 가까운 밴드였다. 두 앨범만 들어서는... Read More
Bound to Break Review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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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0, 2009 Likes : 2
Loudness, Vow Wow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헤비메탈 밴드 Anthem 의 세번째 앨범으로 Hunting Time과 함께 밴드 최고의 앨범으로 평가받는 앨범이다.
앞에 같이 언급한 Hunting Time이 Rainbow, Deep Purple 느낌이 날 정도로 상당히 고급스럽고 세련된 멜로디가 흐르는 반면 이 앨범은 정말 마초적이고 거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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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0, 2016 Likes : 1
앨범 No Smoke Without Fire와 Domestic Booty, 그리고 타 밴드와 함꼐한 Headstrong Festival의 라이브 앨범이다.
No Smoke Without Fire와 Domestic Booty의 라이브반으로 인해 사실상 Prologue Live Boxx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각설하고, 무엇보다도 좀처럼 라이브 음원을 구할 수 없는 No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