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peed on the Devil's Thunder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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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Godspeed on the Devil's Thunde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8, 2008 |
Genres | Symphonic Black Metal, Gothic Metal |
Labels | Roadrunner Records |
Length | 1:11:27 |
Ranked | #149 for 2008 , #5,276 all-time |
Album rating : 78.4 / 100
Votes : 26 (5 reviews)
Votes : 26 (5 reviews)
July 16, 2022
Godspeed on the Devil's Thunder는 전작 Thornography의 실패에 대한 반성이 담긴 음악이라고 해야할까. 대중성을 노린 Cradle of Filth의 노선에 대한 기성 팬들의 지속적인 반발이 결국 목표를 이룬 것처럼 보인다. 본작은 팬들의 바람을 정확히 반영한 과거로의 회귀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앨범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는 유명한 질 드레에 대한 컨셉이다. 질 드레에 관한 음습한 전설은 과거 Cradle of Filth가 Cruelty and the Beast에서 다룬 엘리자베스 바토리의 전설과 쌍벽을 이룰 만큼 밴드가 다루기에 흥미진진한 소재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흥미로운 소재도 Cradle of Filth가 과거처럼 잘 다룰 수 있느냐가 문제였다. 당시의 Cradle of Filth에게 질 드레 전설을 Cruelty and the Beast와 비교할 만큼 훌륭한 작품으로 만드는 것은 무리한 요구로 드러났다. 당시 밴드의 역량은 쇠퇴한 기색이 역력했다. 전성기를 재현하려는 노력이 가상하긴 하나 90년대의 Cradle of Filth와 2천년대의 Cradle of Filth 사이에는 상당한 간극이 있다. 그 사이를 메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Godspeed on the Devil's Thunder에서 보이는 앨범의 구성 및 멜로디 등 모든 면에서 역부족을 실감하게 된다. Dani Filth의 목소리가 청자를 기쁘게 해주지만, 그것만으로 위대한 작품이 탄생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본작은 그저 흥미로우려다가 만 작품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그래도 과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 Cradle of Filth의 노력에는 갈채를 보내는 바이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In Grandeur and Frankincense Devilment Stirs | 2:27 | 80 | 1 | |
2. | Shat Out of Hell | 5:03 | 92.5 | 2 | |
3. | The Death of Love | 7:13 | 95 | 8 | Music Video |
4. | The 13th Caesar | 5:35 | 95 | 3 | |
5. | Tiffauges | 2:14 | 80 | 1 | |
6. | Tragic Kingdom | 5:59 | 93.3 | 3 | |
7. | Sweetest Maleficia | 5:59 | 97.5 | 2 | |
8. | Honey and Sulphur | 5:37 | 100 | 1 | Music Video |
9. | Midnight Shadows Crawl to Darken Counsel With Life | 8:58 | 95 | 2 | |
10. | Darkness Incarnate | 8:55 | 95 | 2 | |
11. | Ten Leagues Beneath Contempt | 4:58 | 90 | 1 | |
12. | Godspeed on the Devil's Thunder | 5:36 | 87.5 | 2 | |
13. | Corpseflower | 2:41 | 80 | 1 |
Line-up (members)
- Dani Filth : Vocals
- Paul Allender : Guitars
- Dave Pybus : Bass
- Marthus : Drums
10,44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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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N4RYSUNSET 100/100
Nov 4, 2018 Likes : 8
가장 좋아하는 앨범 다섯개를 꼽으라고 하면 본작은 꼭 한자리를 주고싶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페인킬러, 드림씨어터의 images and words, 라크리모사의 Stille 등과 더불어
내게 한치의 아쉬움도 없는 완벽함으로 각인되어있는 작품이다.
흡혈귀의 에로틱하면서 비극적인 정서를 음악으로 이... Read More
B1N4RYSUNSET 100/100
Dec 6, 2020 Likes : 6
Re-Mistressed 버전 감상문
Cruelty and the beast 가 익스트림 메탈의 정점 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완벽한 작곡과 그것을 아우르는 괴기스러우면서 고풍스러운 컨셉, 작렬하는 태양의 엄청난 에너지를 연상시키는
때로는 미친 개 처럼 짖어대고 때로는 악마의 달콤한 속삭임... Read More
Midian Review (2000)
OUTLAW 85/100
Mar 30, 2024 Likes : 4
여전히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심포닉 고딕 록을 들려준다. 하지만 전작들까지 들려주었던, 기념비적이고 신화적인 신비로움은 옅어지고 굉장히 현실적인, 놀이공원이나 민속촌의 귀신의집 스러운 분위기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글램메탈이나 비쥬얼계 메탈만 이미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Read More
Midian Review (2000)
이준기 90/100
Mar 29, 2015 Likes : 4
별로 즐겨듣지 않는 장르에 피냄새나는 거부감 느껴지는 목소리까지 ... 아직 낯설지만 Cruelty and the Beast를 통해서 대단한 연주력과 음울한 음악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수 있게 해준 이들의 다음 작품이다. 여전히 피냄새는 진동하지만 멜로디와 분위기는 조금더 세련되어지고 조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