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clear Fire Review
Band | |
---|---|
Album | Nuclear Fir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29, 2001 |
Genres | Heavy Metal, Power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52:51 |
Ranked | #35 for 2001 , #953 all-time |
Album rating : 87.2 / 100
Votes : 33 (4 reviews)
Votes : 33 (4 reviews)
July 21, 2022
Judas Priest가 90년대에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Rob Halford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오디션에서 Ralf Scheepers를 기용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Tim "Ripper" Owens의 역량이 부족한 건 아니었다. 그 역시 메탈 보컬리스트로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만큼, 당대 최고의 실력자나 다름없었다. Judas Priest에 합류하면서 그의 명성이 높아진 구석이 물론 없지는 않겠지만, 그의 기량은 밴드에 합류하기 이전에 이미 완성되어 있던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밴드와의 궁합은 실력과는 다소 다른 문제였다. Rob Halford의 폐부를 찌르는 고음을 재현하기에는 중음역대에 강점을 가진 Ripper로서는 힘겨울 수밖에 없었다. Judas Priet에 합류하기를 그토록 염원했던 Ripper는 안타깝게도 적임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Rob Halford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고음을 자랑하는 Ralf Scheepers야말로 대밴드 Judas Pries의 보컬리스트로서 적임이라고 생각한다. Ripper 재적시의 Judas Priest의 작품을 들을 때마다 이때 Ralf Scheepers가 Judas Priest의 보컬이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상상하게 된다.
Judas Priest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신 뒤로 Priaml Fear의 이름으로 Ralf Scheepers는 3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본작 Nuclear Fire는 Judas Priest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강하게 남아 있는 앨범이 아닌가 싶다. 이전에 발표했던 두 앨범도 Judas Priest의 환영이 아른거리지만 본작 만큼은 아니었다. 첫 곡에서 흘러나오는 드럼 인트로부터 Painkiller의 가공할 전주를 연상케하고 있다. 가공할 드러밍이 그친 후 Ralf Scheepers의 사나운 포효는 Rob Halford를 연상케 하면서, 아직도 Judas Priest의 오디션에서 탈락한데 대한 미련이 짙게 배어있는 듯하다. 두 번째 트랙에서도 자신이 합류할 수 없었던 선배 밴드에 대한 진한 동경이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Nuclear Fire는 Painkiller 앨범의 오마주 성격이 강한 작품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오마주 성격의 앨범은 아니고, Priaml Fear가 본작에서 보이는 패기 만큼은 Painkiller 못지 않은 수준이다. 가히 이들의 초기 시절을 대표하는 명반이라 할 만하다.
시원시원한 사운드로 Nuclear Fire 만큼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 적합한 앨범도 드물지 않나 싶다. 오마주 대상인 앨범이 헤비 메탈의 역사에서 올타임 레전드라서 비교하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지지만, 본작에서 보이는 Ralf Scheepers의 보컬 퍼포먼스를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보이스는 Rob Halford의 역량에 필적하는 수준이지만, 본작에 수록된 트랙들의 수준은 Painkiller앨범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이러한 아쉬움은 이전작들에서도 감지되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에너지로 활화산 같은 헤비 메탈에 대한 열정은 잘 느껴지지만, 멜로디 라인은 존경받는 선배 밴드에 비하면 모자람이 있다. 좀더 맛깔나는 멜로디가 수록되었더라면 본작 또한 Judas Priest의 그 걸작과 비슷한 수준의 앨범으로 기억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거기까지는 밴드의 재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그렇더라도 헤비 메탈의 열기를 실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본작은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Judas Priest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신 뒤로 Priaml Fear의 이름으로 Ralf Scheepers는 3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본작 Nuclear Fire는 Judas Priest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강하게 남아 있는 앨범이 아닌가 싶다. 이전에 발표했던 두 앨범도 Judas Priest의 환영이 아른거리지만 본작 만큼은 아니었다. 첫 곡에서 흘러나오는 드럼 인트로부터 Painkiller의 가공할 전주를 연상케하고 있다. 가공할 드러밍이 그친 후 Ralf Scheepers의 사나운 포효는 Rob Halford를 연상케 하면서, 아직도 Judas Priest의 오디션에서 탈락한데 대한 미련이 짙게 배어있는 듯하다. 두 번째 트랙에서도 자신이 합류할 수 없었던 선배 밴드에 대한 진한 동경이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Nuclear Fire는 Painkiller 앨범의 오마주 성격이 강한 작품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오마주 성격의 앨범은 아니고, Priaml Fear가 본작에서 보이는 패기 만큼은 Painkiller 못지 않은 수준이다. 가히 이들의 초기 시절을 대표하는 명반이라 할 만하다.
시원시원한 사운드로 Nuclear Fire 만큼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 적합한 앨범도 드물지 않나 싶다. 오마주 대상인 앨범이 헤비 메탈의 역사에서 올타임 레전드라서 비교하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지지만, 본작에서 보이는 Ralf Scheepers의 보컬 퍼포먼스를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보이스는 Rob Halford의 역량에 필적하는 수준이지만, 본작에 수록된 트랙들의 수준은 Painkiller앨범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이러한 아쉬움은 이전작들에서도 감지되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에너지로 활화산 같은 헤비 메탈에 대한 열정은 잘 느껴지지만, 멜로디 라인은 존경받는 선배 밴드에 비하면 모자람이 있다. 좀더 맛깔나는 멜로디가 수록되었더라면 본작 또한 Judas Priest의 그 걸작과 비슷한 수준의 앨범으로 기억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거기까지는 밴드의 재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그렇더라도 헤비 메탈의 열기를 실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본작은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ngel in Black | 3:58 | 96 | 12 | Audio |
2. | Kiss of Death | 3:50 | 86.3 | 8 | |
3. | Back from Hell | 3:46 | 88.3 | 11 | |
4. | Now or Never | 5:33 | 86.7 | 9 | |
5. | Fight the Fire | 4:23 | 88.1 | 8 | |
6. | Eye of an Eagle | 4:28 | 86.7 | 9 | |
7. | Bleed for Me | 5:04 | 88.1 | 8 | |
8. | Nuclear Fire | 4:23 | 94.4 | 11 | Audio |
9. | Red Rain | 4:51 | 91.1 | 9 | Audio |
10. | Iron Fist in a Velvet Glove | 5:17 | 95.6 | 10 | |
11. | Fire on the Horizon | 3:31 | 87.2 | 9 | |
12. | Living for Metal | 3:42 | 91.3 | 10 |
Line-up (members)
- Ralf Scheepers : Vocals
- Stefan Leibing : Guitars
- Henny Wolter : Guitars
- Mat Sinner : Bass
- Klaus Sperling : Drums
10,44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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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 Power Review (2002) | 40 | Jul 22, 2022 | 2 | ||||
▶ Nuclear Fire Review (2001) | 80 | Jul 21, 2022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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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Jul 18, 2022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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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Jul 16, 2022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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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Jul 16, 2022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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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un Review (2002)
이준기 90/100
Oct 29, 2012 Likes : 3
프라이멀 피어 4집. 데뷔앨범부터 여기까지는 아직 하향곡선이 보이질 않는다.
헤비메탈 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밴드중 하나로서 이번앨범도 헤비메탈의 교과서적인 곡들로만 꽉꽉 채워 등장했다.
구지 단점을 찾아보자고 하면 곡하나를 들으면 프라이멀 피어구나~ 라고는 당연히 생각... Read More
Black Sun Review (2002)
Patr2ck 90/100
Dec 4, 2011 Likes : 3
Ralf Scheepers의 최전성기, 아쉬움없는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는 Primal Fear!!!
본작은 Ralf Scheepers의 '완벽'한 초고음 독수리 보컬을 마지막으로 들을 수 있는 작품이라 평하고 싶다. 다음작품부터 Ralf의 초고음의 비중이 줄어들고 그의 온전한 목소리인 중저음 기반으로 스타일이 변하기 때문이... Read More
Black Sun Review (2002)
Eagles 90/100
Nov 9, 2005 Likes : 3
Primal Fear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얼핏 들으면 그게 그거 같을 수도 있겠지만 변함없는 강직한 사운드는 하나의 믿음을 안겨준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곡간의 유기적인 완성도를 더욱 높게 끌어올리고 있다. 헤비메탈이 락 음악의 변방으로 물러난지도 오래되었고 ... Read More
Black Sun Review (2002)
폐인키라 75/100
Jan 14, 2008 Likes : 2
앨범 자켓에서 볼 수 있듯, 프라이멀 피어의 앨범 중 가장 sf분위기가 짙게 베어나는 4번째 앨범, Black sun이다. 전작인 Nuclear fire에서, 이들은 랄프의 보컬을 혹사(?)시킨다 해도 무리가 아닐정도의 초 고강도의,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지닌 앨범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본작에서는 노련함이 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