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ian Review
February 24, 2008
MIDIAN!
이 앨범의 컨셉은 좀 특이한데, 다른 앨범에서 보여준 뱀파이어릭한 면 보단 괴물들이 마구 등장하는 앨범 자켓부터 시작해서 부클렛, 그리고 가사나 노래제목까지 참신하고 괴기스러운 면을 보여준다. Lovecraft의 Cthulhu 신화에 기반을 둔 앨범으로, 마찬가지로 Cthulhu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 Nightbreed와의 분위기와 비슷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COF의 인트로들은 늘 멋졌지만 이번앨범의 인트로는 좀 긴데다가 또 다른 멋있는 면을 보여준다. 앨범 재킷처럼 Midian 이라는 도시의 입구로 뛰어들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을 주는 인트로인데, 인트로자체도 완성도가 꽤 높다. 그리고 키보드 사운드로 바로 이어지는 2번트랙 Cthulhu Dawn은 귀에 감기는 기타리프가 좋다. 3번트랙에서도 키보드 사운드가 굉장히 빛을 발하는데, Cradle Of Filth 의 곡중에서 아마 키보드가 제일 화려하구 멜로딕하게 들어간곡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앨범의 1번곡부터 6번곡까지는 끊어짐없이 쭈욱 이어지는데, 그런 이어짐들은 1번과 2번사이, 3번과 4번사이 ,5번과 6번사이에 있다. 한마디로 곡을 중간에 넘기지않고 듣게 하는 유기성이 있다는 것은 처음부터 끝가지 지루하지 않게 앨범을 듣는데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
다시 곡설명으로 넘어가자면, 6번트랙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약간 쓰래쉬한 리프와 대니의 극적이고 멋있는 그로울링+스크리밍+샤우팅 등등 목소리가 저음 (그로울링) , 중음 (샤우팅), 고음 (스크리밍) 을 넘나드며 환상적인 사운드를 만드는데 일조한다. 이어지는 7번곡은 COF 의 대부분의 앨범에 있는 보컬없이 클래시컬한 사운드를 보여주는 곡이고, 잠시 쉬었다 이어지는 대곡 Her Ghost in The Fog은 아마 COF의 팬이라면 들어봤을 명곡이다. 게다가 뮤비도 대단히 잘만들었다. 마지막 트랙도 굉장히 특이한 구성인데, Cradle of Filth 의 지금까지 곡들과 조금 다른 면이 드러난다. 듣고 있으면 Dark Tranquillity 보컬의 카리스마 넘치는 절규가 느껴지는데, Cradle of Filth 가 이런 곡을 만들었다니 좀 놀랍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전작들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Cradle of Filth 라는 밴드의 '성장가능성'? 을 놓고 보았을때 같은 노선상이 아니어도 명작이 나왓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 앨범이다. 이 뒤의 실패는 약간 의아.
이 앨범의 컨셉은 좀 특이한데, 다른 앨범에서 보여준 뱀파이어릭한 면 보단 괴물들이 마구 등장하는 앨범 자켓부터 시작해서 부클렛, 그리고 가사나 노래제목까지 참신하고 괴기스러운 면을 보여준다. Lovecraft의 Cthulhu 신화에 기반을 둔 앨범으로, 마찬가지로 Cthulhu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 Nightbreed와의 분위기와 비슷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COF의 인트로들은 늘 멋졌지만 이번앨범의 인트로는 좀 긴데다가 또 다른 멋있는 면을 보여준다. 앨범 재킷처럼 Midian 이라는 도시의 입구로 뛰어들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을 주는 인트로인데, 인트로자체도 완성도가 꽤 높다. 그리고 키보드 사운드로 바로 이어지는 2번트랙 Cthulhu Dawn은 귀에 감기는 기타리프가 좋다. 3번트랙에서도 키보드 사운드가 굉장히 빛을 발하는데, Cradle Of Filth 의 곡중에서 아마 키보드가 제일 화려하구 멜로딕하게 들어간곡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앨범의 1번곡부터 6번곡까지는 끊어짐없이 쭈욱 이어지는데, 그런 이어짐들은 1번과 2번사이, 3번과 4번사이 ,5번과 6번사이에 있다. 한마디로 곡을 중간에 넘기지않고 듣게 하는 유기성이 있다는 것은 처음부터 끝가지 지루하지 않게 앨범을 듣는데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
다시 곡설명으로 넘어가자면, 6번트랙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약간 쓰래쉬한 리프와 대니의 극적이고 멋있는 그로울링+스크리밍+샤우팅 등등 목소리가 저음 (그로울링) , 중음 (샤우팅), 고음 (스크리밍) 을 넘나드며 환상적인 사운드를 만드는데 일조한다. 이어지는 7번곡은 COF 의 대부분의 앨범에 있는 보컬없이 클래시컬한 사운드를 보여주는 곡이고, 잠시 쉬었다 이어지는 대곡 Her Ghost in The Fog은 아마 COF의 팬이라면 들어봤을 명곡이다. 게다가 뮤비도 대단히 잘만들었다. 마지막 트랙도 굉장히 특이한 구성인데, Cradle of Filth 의 지금까지 곡들과 조금 다른 면이 드러난다. 듣고 있으면 Dark Tranquillity 보컬의 카리스마 넘치는 절규가 느껴지는데, Cradle of Filth 가 이런 곡을 만들었다니 좀 놀랍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전작들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Cradle of Filth 라는 밴드의 '성장가능성'? 을 놓고 보았을때 같은 노선상이 아니어도 명작이 나왓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 앨범이다. 이 뒤의 실패는 약간 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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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t the Gates of Midian | 2:21 | 81.5 | 12 | Audio |
2. | Cthulhu Dawn | 4:17 | 90.8 | 14 | Audio |
3. | Saffron's Curse | 6:32 | 92.7 | 15 | Audio |
4. | Death Magick for Adepts | 5:54 | 92.7 | 13 | Audio |
5. | Lord Abortion | 6:50 | 91.7 | 14 | Audio |
6. | Amor e Morte | 6:44 | 88.6 | 13 | Audio |
7. | Creatures That Kissed in Cold Mirrors | 3:01 | 87.5 | 12 | Audio |
8. | Her Ghost in the Fog | 6:23 | 95.6 | 20 | Music Video |
9. | Satanic Mantra | 0:50 | 80.5 | 12 | Audio |
10. | Tearing the Veil from Grace | 8:13 | 89.5 | 13 | Audio |
11. | Tortured Soul Asylum | 7:54 | 87.5 | 12 | Audio |
Line-up (members)
- Dani Filth : Vocals
- Paul Allender : Guitars
- Gian Pyres : Guitars
- Robin Graves : Bass
- Martin Powell : Keyboards
- Adrian Erlandsson : Drums
10,437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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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스 프리스트의 페인킬러, 드림씨어터의 images and words, 라크리모사의 Stille 등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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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의 에로틱하면서 비극적인 정서를 음악으로 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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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stressed 버전 감상문
Cruelty and the beast 가 익스트림 메탈의 정점 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완벽한 작곡과 그것을 아우르는 괴기스러우면서 고풍스러운 컨셉, 작렬하는 태양의 엄청난 에너지를 연상시키는
때로는 미친 개 처럼 짖어대고 때로는 악마의 달콤한 속삭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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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심포닉 고딕 록을 들려준다. 하지만 전작들까지 들려주었던, 기념비적이고 신화적인 신비로움은 옅어지고 굉장히 현실적인, 놀이공원이나 민속촌의 귀신의집 스러운 분위기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글램메탈이나 비쥬얼계 메탈만 이미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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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즐겨듣지 않는 장르에 피냄새나는 거부감 느껴지는 목소리까지 ... 아직 낯설지만 Cruelty and the Beast를 통해서 대단한 연주력과 음울한 음악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수 있게 해준 이들의 다음 작품이다. 여전히 피냄새는 진동하지만 멜로디와 분위기는 조금더 세련되어지고 조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