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Anger Review
July 24, 2011
1991년. 유행의 흐름을 잘 타서 일명 블랙앨범이라 불리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메탈리카는 그때부터 슬슬 정신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5년 후.
Metallica는 수 많은 팬과 메탈 리스너들앞에 Load라는 앨범을 선보임으로써 이제부터 우리들은 얼터리카가 되겠노라고 선포한다. 이때 수 많은 팬들이 그들에게서 떨어져 나갔지만, '그래도 아직 대중들이 우리 앨범을 들어줄거야' 같은 생각을 했는지 1년 후에 바로 Reload라는 괴상망측한 앨범을 싸지르게 된다. 하지만 대중들의 귀에 조차 Reload는 형편없는 음악이었는지 반응은 시원찮았고, 이 일을 계기로 해서 Metallica는 다시 정규작 내는 일을 중단하고 Load와 Reload의 실패요인을 분석하며 유행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밴드의 방향성에 대해 진심어린 반성을 하는것 같았는데.......
2003년. 6년간의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스래쉬의 제왕 Metallica의 신보가 St.Anger 라는 타이틀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 세계에 붙었다. 학창시절 학원비로 청계천에서 마스터 오브 퍼펫츠를 사던 김군도 어느 한적한 시골에서 라이드 더 라이트닝을 들으며 농사를 짓던 알렉스도 Anthrax를 좋아하는 키요시도 모두 'St.Anger라니 이거 세보이는걸?!' '우왓! 저 앨범커버에 있는 주먹으로 다 때려 부수겠다는 말인가?' 같이 기대를 품은 마음으로 위 아 더 월드가 되어 다같이 St.Anger를 외치는 전 세계에 메탈리카꽃이 피었다.
하지만, Metallica는 이들의 기대를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처참하게 짓밟아버렸다. 앨범커버의 주먹의 진정한 의미는 2Load시리즈의 삽질을 만회하기 위한 주먹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먹을 날리지 마세요' 라는 의미였고 St.Anger라는 타이틀은 듣는이의 기분을 고려해서 특별히 지어준 타이틀이었다. 이로인해 Frantic을 듣고 회사에 출근한 김군은 하루종일 제정신이 아니었고 St.Anger를 듣고 농사를 짓던 알렉스는 밀농사에서 담배농사로 업종을 바꿨으며 키요시는 We've Come For You All를 듣고 존 부쉬를 욕했다.
그리고 5년 후.
Metallica는 수 많은 팬과 메탈 리스너들앞에 Load라는 앨범을 선보임으로써 이제부터 우리들은 얼터리카가 되겠노라고 선포한다. 이때 수 많은 팬들이 그들에게서 떨어져 나갔지만, '그래도 아직 대중들이 우리 앨범을 들어줄거야' 같은 생각을 했는지 1년 후에 바로 Reload라는 괴상망측한 앨범을 싸지르게 된다. 하지만 대중들의 귀에 조차 Reload는 형편없는 음악이었는지 반응은 시원찮았고, 이 일을 계기로 해서 Metallica는 다시 정규작 내는 일을 중단하고 Load와 Reload의 실패요인을 분석하며 유행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밴드의 방향성에 대해 진심어린 반성을 하는것 같았는데.......
2003년. 6년간의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스래쉬의 제왕 Metallica의 신보가 St.Anger 라는 타이틀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 세계에 붙었다. 학창시절 학원비로 청계천에서 마스터 오브 퍼펫츠를 사던 김군도 어느 한적한 시골에서 라이드 더 라이트닝을 들으며 농사를 짓던 알렉스도 Anthrax를 좋아하는 키요시도 모두 'St.Anger라니 이거 세보이는걸?!' '우왓! 저 앨범커버에 있는 주먹으로 다 때려 부수겠다는 말인가?' 같이 기대를 품은 마음으로 위 아 더 월드가 되어 다같이 St.Anger를 외치는 전 세계에 메탈리카꽃이 피었다.
하지만, Metallica는 이들의 기대를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처참하게 짓밟아버렸다. 앨범커버의 주먹의 진정한 의미는 2Load시리즈의 삽질을 만회하기 위한 주먹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먹을 날리지 마세요' 라는 의미였고 St.Anger라는 타이틀은 듣는이의 기분을 고려해서 특별히 지어준 타이틀이었다. 이로인해 Frantic을 듣고 회사에 출근한 김군은 하루종일 제정신이 아니었고 St.Anger를 듣고 농사를 짓던 알렉스는 밀농사에서 담배농사로 업종을 바꿨으며 키요시는 We've Come For You All를 듣고 존 부쉬를 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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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Frantic | 5:50 | 75.8 | 28 | Music Video |
2. | St. Anger | 7:21 | 72.9 | 30 | Music Video |
3. | Some Kind of Monster | 8:25 | 63.9 | 26 | Music Video |
4. | Dirty Window | 5:24 | 55.5 | 26 | Live Video Audio |
5. | Invisible Kid | 8:30 | 52 | 26 | |
6. | My World | 5:45 | 52.7 | 26 | |
7. | Shoot Me Again | 7:10 | 58.6 | 25 | |
8. | Sweet Amber | 5:27 | 60.5 | 26 | |
9. | The Unnamed Feeling | 7:08 | 63.1 | 25 | Music Video |
10. | Purify | 5:13 | 62 | 24 | |
11. | All Within My Hands | 8:48 | 58.8 | 24 |
Line-up (members)
- James Hetfield : Vocals & Guitars
- Kirk Hammett : Guitars
- Bob Rock : Bass
- Lars Ulrich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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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diaforever 95/100
Feb 7, 2020 Likes : 31
아니 이앨범이 그렇게 구리다고?? 이 명반이?? 절대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솔까말 어렸을때 이 앨범 크게틀어놓고 마스터!! 마스터!! 미친듯이 머리 흔들며 따라불러보지 않은사람 메킹에 몇이나 되나??
모두 자신에게 솔직해 졌으면 좋겠다. 마스터나 배터리 오리온의 기타리프는 대중적...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피규어no5 45/100
Apr 13, 2013 Likes : 19
Metallica의 기타리스트 커크해밋(kirk hammett)은 카를로스 산타나의 앨범에 참여할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메탈리카는 아주 실험적인 밴드다." 저 말은, 사실 Metallica 라는 밴드가 우리가 알던 것 이상으로 음악적으로 아주 역동적인 밴드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이들에게 Thrash Me...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7
이 똥글을 읽는 당신은 메탈리카를 싫어해도 메탈리카 2집을 싫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얘네가 2집이후로 껍데기만 남아 반은 황금 반은 똥으로 가득찬 앨범들을 줄줄 싸냈더라도
2집의 위대함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머사마가 위대한 것일 수도?
어쨋든 본작은 메...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진리치공백 40/100
Jul 10, 2016 Likes : 12
St. Anger. 이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작이다. 그러나 실인즉 이 앨범은 우리 의식의 근저에 자리하는 쇼펜하우어적 인간 초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서사적 대작으로, 가장 참된(true) 메탈 앨범의 반열에 올려놓을 만한 앨범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제작하고 발매하기 전 엄청난 갈등...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romulus 96/100
Feb 19, 2008 Likes : 12
이렇게 위대한 밴드가, 이제는 왜 '밴드 멤버 자체'까지 계속 욕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들의 후반기 작품이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고, 이들의 연주실력도 일류는 아니다. 하지만 헤비메탈의 역사 그 자체를 만들고 부흥시킨 밴드를, 밴드 자체의 역량까지 들먹이며 초기작들까지... Read More
Southern Kor 60/100
Jul 9, 2021 Likes : 10
(2014년도 감상평)
이 앨범 기점으로 메탈리카는 전혀 취향에 안 맞는다. 중간에 의외로 괜찮은 앨범도 있지만.. 진짜 그나마 괜찮은 정도지 내가 정말 감동을 느끼며 들어본 메탈리카 음반은 단 한 개도 없다.
타이틀곡 MOP 은 워낙 유명해서 참 괜찮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잠깐 있...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hellcorpse 90/100
Jun 12, 2020 Likes : 10
스레쉬 메탈 붕괴의 시발점.
그러나 메탈리카 앨범 중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앨범.
박한 평가에 비해 Enter Sandman , Sad But True , The Unforgiven , Through the never , Nothing else matters, Don't tread on me 등 좋은 곡이 너무 많은 앨범.
개인적으로는 ...And Justice For All 앨범으로 메탈리카를 접하고 역... Read More